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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은 나누면 배가되고, 고통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 든다고 합니다. 짐을 지는 고통보다는 즐기는 기쁨에 치우치는 결과입니다. 가정은 천국의 모형입니다. 가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준비 없이 쉽게 만나고, 쉽게 결혼하고, 쉽게 헤어지는 풍속을 볼 때 안타까움이 앞서 형제자매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남겨야겠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많은 형제자매들에게 반드시 들려주고 싶은 권면들을 담담히 옮길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형제자매 모두에게 아름다운 교제를 위한 방향 제시에 도움이되어 풍성한 결실이 있길 기도하는 심정입니다."

[본문 81-82쪽 '제2부-영적성장의 비밀'중에서]

내가 주인이면 주님은 종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내가 종이면 주님은 주인이다. 그러나 내가 주인이면 주님은 종이 될 수 밖에 없다. 사람사는 곳이면 어디든 국가와 사회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조차도 주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다.

주님께서는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누가복음 18:14)고 말씀하셨다. 섬김의 비밀이며 결국 자신이 존귀하게 되는 비밀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사람은 교만하여 권리 행사를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려 하고,서로 머리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속담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는 말이 있다. 결국 분열된 마음은 사단의 지배 아래 놓이게 된다. 사단은 자신의 권세 아래 두려고 가장 즐겨 사용하는 방법이 우리들을 충동하여 자고하는 마음이며 분열된 마음을 심어 주는 것이다.

섬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지체로서 섬기고자 하는 사람은 적다. 자신의 주장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진정으로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들어주는 사람은 적다. 오늘날 사단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유혹의 방법들 중 하나는 진리처럼 보이는 그럴 듯한 반쪽 진리이다.

필자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우리 집 근처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대나무 낚싯대와 벌레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았다. 우리는 낚싯바늘이 보이지 않도록 주의 깊게 벌레로 감쌌다. 우리는 이렇게 위장한 J자 모양의 벌레를 물 속에 넣으면서 "고기야 이것 봐, 여기 멋지고 맛있는 영양가 많은 벌레가 있어"라고 하면서 깊은 곳으로 고기 밥을 던진다.

우리가 사용한 미끼 벌레에는 아무런 잘못된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 말이 완전한 진리는 아니었다. 그 나머지가 있었다. "그 벌레 안쪽에는 낚시바늘이 있어. 내게 기회가 주어지면 난 그 바늘로 네 위쪽 턱을 낚아챌 거야."

사단도 이와 같다. 사단은 때때로 아주 인상적인 죄의 즐거움과 보상을 말하면서 부분적인 믿음을 제시한다. 이것은 단순히 보면 아주 매력적일 때가 종종 있다. 때때로 그는 이를 지지해 주는 것처럼 보이는 성경 구절을 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진리의 나머지, 즉 그가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 부분은
죄와 슬픔, 고통, 비극으로 우리를 인도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잘 안다면 우리는 완전한 진리를 알 것이다.

추천사

머리말

제1부 그리스도 안에서

제1장 이성에 대한 열병
제2장 만남은 인내와 고통이다
제3장 진정한 만남이란 훈련의 열매다


제2부 영적 성장의 비밀

제1장 나를 바꾸면 상대가 바뀐다
제2장 문제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데이트 하자
제3장 내가 주인이면 주님은 종이다


제3부 공동체 의식

제1장 기도의 능력을 체험하는 그리스도인
제2장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
제3장 훈련은 축복의 지름 길이다


제4부 믿음의 공동체

제1장 그리스도의 지체
제2장 능력있는 그리스도인
제3장 증거하는 삶을 살자


제5부 이성 교제의 열매

제1장 자라는 축복
제2장 하나님의 귀한 선물
제3장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제6부 아름다움과 기쁨

제1장 지혜에는 장성한 사람이 되자
제2장 필요한 은혜의 선물
제3장 감사의 즐거움
제4장 믿음의 약속


제7부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

제1장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자
제2장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제3장 결혼, 그 행복의 시작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