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는 오후 3시에 커피를 마신다」를 통해
인문학적 통찰을 보여 준 김겸섭 목사의 신간!
“절망의 늪에서 희망의 공간으로 이륙하기 위해
발목에 힘을 주며 계속 ‘왈츠’를 추는 사람,
이런 사람은 ‘날개 없이 하늘을 비상하는 천사’이다”
사막의 바람에 맞서 희망의 춤을 추는
이들을 위한 인문학 에세이저자는 ‘사막이란 사람이 없는 곳이 아니라 사랑이 없는 곳’이라 말한다. 희망과 감사와 섬김은 축출되고 욕망, 탐욕, 나태, 불안이 넘실대는 곳이 사막이다. 그렇다면 이 사막에 갇히지 않기 위해서는 어떡해야 할까? 추운 바람에 몸이 굳어질 때마다 ‘숨 가쁜 왈츠’를 추며 몸을 녹이는 사람은 내일 아침 사막을 다시 걸을 수 있다.
이 책은 우리 역시 그러한 왈츠를 추며 사막을 견딜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더 많은 야망, 권력, 황금을 얻으려는 우리의 욕심을 다양한 인문학적 예시를 통해 예리하게 드러내 주면서, 여기 더 나은 길이 있다고 알려 준다. 겉모습만 화려하고 진실이 담겨 있지 않은 모든 것을 거부하는 저자의 글은 그런 의미에서 짧지만 깊이 있고, 담백하지만 가슴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우리를 문득문득 멈추게 할 것이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하고, 삶을 돌아보게 할 것이다. 그러한 순간순간을 통해 우리는 사막의 바람을 담대히 맞서고 희망의 춤을 추게 될 것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글들이 ‘도시의 사막’을 횡단하는 독자들에게 ‘당찬 왈츠’가 되기를 소망한다.
[독자 대상]* 인문학적 통찰과 신앙을 연결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고전, 문학, 문화에 관심이 많은 그리스도인
* 시대를 읽는 깊은 사유를 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