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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 가볍게 넘어갈 게 아니다!
다툼과 갈등이 드나드는 문을 단속하라!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지?”

살다보면 상처 입고 공격당하고 실망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조이스 마이어는 자기 안에 다툼이 없는지 살피고, 주변의 관계를 돌아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 자신과, 다른 사람과, 심지어 하나님과 다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안에 깊은 다툼의 골은 없는지… 조이스 마이어는 우리가 가볍게 취급해온 다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다툼은 결코 우리가 쉽게 넘어갈 일시적인 어긋남이 아니며, 교묘한 사탄의 전략으로 우리 마음의 평안을 앗아갈 뿐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 들어오지 못하게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아주 사소하고 별것 아닌 것 같은 다툼이 우리 삶과 영을 조금씩, 그러나 치명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저자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다툼의 영을 인식하고 그것에 맞서는 법을 배우라!

|서문|
조화와 능력과 은혜로 가득 찬 삶을 위하여
우리는 불화와 갈등, 상처 없이 조화로운 관계에서 오는 사랑과 들썩거리는 기쁨 안에서 살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분열되지 않고, 서로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그러한 삶은 우리 대부분에게서 찾아보기 힘들다. 대신에 갈등이 우리의 삶을 휩쓸고 지나갈 때마다 우리는 상처를 입고 서로에게 등을 돌리게 된다. 즉, 다음과 같이 된다.

-결혼 생활이 끝장난다.
-자녀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멀어진다.
-교회가 분열된다.
-건강을 잃는다.
-마음의 평강을 빼앗긴다.

나 역시 갈등과 다툼으로 인생과 사역이 파괴될 뻔한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이 책을 읽고 경각심이 생겨서 어느 때보다 더 분명하게 갈등과 불화가 당신의 삶에 끼칠 수 있는 파괴적인 영향력을 감지하기를 기도한다. 또 다툼을 인식하고 그것에 맞서는 일에 다시는 실패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예수님은 우리를 지키기 위해 그분의 평강을 우리에게 주셨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가만히 있으며’ ‘평강이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게 해야’ 한다출 14:14 ; 골 3:15. ‘화평을 찾아 따르고’ ‘화평케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시 34:14 ; 마 5:9.

당신이 화평한 자이고 갈등과 다툼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법을 배웠다면 당신은 행복을 누릴 것이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의와 평강과 기쁨을 누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리스도를 구주라고 고백하는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소수만이 매일의 삶에서 이러한 유익을 경험한다. 사탄은 신자들에게 속임수를 쓰고 거짓말하며 그들을 현혹하는데, 이런 일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부족하게 하거나 알고 있는 지식을 적용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일어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갑옷을 모두 갖춰 입고 나아가 사탄의 모든 전략과 속임수를 능가해 그들을 무찌르라고 명령하신다엡 6:10-18.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다툼을 일으키는 사탄의 시도에 맞서야 한다. 우리는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기”벧전 5:8 때문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현재 관계상의 문제들로 곤란을 겪고 있다면, ‘왜 나는 하나님을 섬기고 사명대로 모든 일을 하고 있는데도 인생과 사역 속에서 영적인 능력을 경험하지 못할까’ 궁금하다면, 그리고 ‘왜 나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약속하신 은혜들을 놓치고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보기 바란다.

이 책에서 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관계들이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모습과 다르고 또 하나님께서 우리가 누리기를 원하시는 삶의 모습과 대립되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1부에서는 다툼을 인식하는 법을 배운 다음 그것에 맞서는 법을 배울 것이다. 2부에서는 곤란에 빠진 관계를 치유하는 법을 찾아볼 것이다. 3부에서는 당신의 삶에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임하게 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부록 ‘삶의 변화를 이끄는 묵상과 적용’에서는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하고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부분은 갈등과 다툼의 뿌리와 징후들을 분별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회복된 관계들을 누리는 데 주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이제 본문을 읽어가면서, 당신의 삶이 어떻게 조화와 능력과 은혜로 가득 찰 수 있는지 배우라.
- 조이스 마이어

서문

1부 다툼의 징후 파악하기
1장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2장 내가 맞고 당신이 틀렸다니까
3장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는 어디에?
4장 목사님이 저처럼 행동하면 안 되죠
5장 지끈지끈한 두통은 이제 그만!

2부 어그러진 관계 치유하기
6장 당신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라
7장 스스로와 친구가 되라
8장 용서를 생활로 받아들여라
9장 기분 좋게 반대하고 긍정적인 면을 크게 보라
10장 자녀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3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누리기
11장 믿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연합하라
12장 영적 전쟁의 전략을 수정하라
13장 변화를 향해 달려나가라
14장 기름부음을 지켜라
15장 당신의 상속권을 되찾으라

부록 삶의 변화를 이끄는 묵상과 적용

참고문헌

기다렸던 책을 만났습니다.
한 장 한 장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책을 만났습니다. 항상 옆에 놓고 몇 번이고 읽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권해주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언제나 우리의 삶을 새롭게 만드는 하나님의 사람, 조이스 마이어의 <다툼 없는 삶>입니다.
인생의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소유가 없어도 행복할 수 있지만 관계가 뒤틀리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소유가 없어도 기쁠 수 있지만 관계가 깨지면 소유가 아무리 많아도 기쁠 수 없습니다. 소유가 없다고 인생이 파괴될 수 없지만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인생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산상수훈에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고 말씀하십니다.
관계가 치유되기 전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회복되기 전에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관계가 조화롭게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복을 경험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진리를 자신의 부끄러운 고백과 함께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툼과 갈등의 징후를 파악하게 하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어그러진 관계를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누리는 삶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기대하며 책을 열었고, 책을 덮으며 새롭게 인생을 조망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마음의 확정을 성령님께서 주셨습니다. 다시, 아니 몇 번이고 책을 열어, 책이 주는 교훈이 나의 삶의 체질이 되기를 갈망하는 가슴의 뜨거움이 남았습니다. 가슴의 뜨거움이 전달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 유관재 목사/성광침례교회 담임목사, <버려야 할 단어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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