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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름이 무엇이냐: 사탄, 그 존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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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전원희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
발행일 : 2023-04-05  |  (137*210)mm 180p  |  978-89-7435-6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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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찾지 못했던 사탄의 실체를 수용의 역사 속에서 찾아낸다!
사탄을 대하는 신앙인들의 자세에 관해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는 책!


‘사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일까?’ ‘그렇다면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 아닐 수도 있을까?’ ‘그렇지 않다면, 사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 아닐까?’ ‘그렇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시지 않은 존재도 있는 걸까?’ 이 질문들은 그동안 누구도 속 시원히 대답할 수 없었던 난제였다.
사탄이라는 존재의 기원에 관해 성경은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류는 그 존재를 이해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 왔고, 그 노력의 결과가 오늘날 우리가 이해하는 사탄의 모습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인류는 어떤 고민을 했을까? 어떤 수용의 과정을 거쳤을까? 이 책은 이에 대한 답을 주려고 노력한다.
한편, 오래전 사탄을 각자의 방식대로 이해했던 시기에는 사탄을 어떻게 대했을까? 그저 그런 존재가 있다고 인정하는 수준에서 그쳤을까? 아니면 ‘축귀’로 그들을 쫓아냈을까? 오늘날 우리 역시 사탄에 대항하는 방식으로 ‘축귀’를 선택해야 할까? 이 지점에서 이 책은 흥미롭고도 놀라운 방법을 제안한다.

● 출판사 서평
‘사탄은 진정 악한 존재일까?’ ‘사탄과 마귀, 귀신은 다 동일한 존재일까?’ ‘사탄은 타락한 천사일까?’ 기독교인이라면 한번쯤은 해 보았을 질문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들은 성경을 펼쳐 보아도 답을 찾을 수 없다.
인류가 사탄을 어떤 존재로 수용하고 인정해 왔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면 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사탄의 개념을 설명한 지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이 방법론이 바로 ‘수용사’ 혹은 ‘영향사’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구약성경에서 점차 발전되고 있는 사탄의 개념을 살피고, 이후 기독교와 유대교가 갈라지는 시점부터 사탄을 서로 다르게 수용하기 시작했음을 설명한다. 이것은 기독교와 유대교의 정체성 확립과 깊은 관련이 있다. 2부에서는 초기 기독교에서 사탄을 어떻게 대했는지 알아보고, 결론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사탄과 같은 악한 영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들을 일상에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정리한다.
사탄을 비롯한 영적 세계에 대한 개념이 애매하고, 각자의 경험이나 생각에서 비롯된 이해가 난립하는 한국 교회의 상황에서 소위 ‘영적 전쟁’이라 부르는 신앙의 모습들이 오히려 혼란과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 책이 제공하는 사탄에 대한 역사적인 이해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영적 존재에 관련된 건강한 이해와 신앙 형성에 크게 도움을 주리라 확신한다.

● 이 책의 특징
- 구약성경부터 중간기 유대 문헌에 이르기까지, 점차 발전되고 있는 사탄의 개념사를 다룬다.
- 사탄을 받아들이는 개념이 어떻게 발전해 나갔는지 당시의 상황을 살핀다.
- 초기 기독교에서 일어난 축귀 현상의 중요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
- 초기 기독교에서 축귀 외에 또 다른 현상으로 사탄을 대했던 신앙의 자세를 발견할 수 있다.
-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사탄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대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초기 기독교와 유대교의 사탄의 개념 수용을 비교하기 위해 두 종교 내에서 큰 권위를 가진 문헌들인 구약성경과 중간기 유대 문헌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1장에서는 구약성경 스가랴, 욥기, 역대상을 다루면서 사탄을 인격적으로 보는 개념의 발전을 연구한다. 하지만 구약성경에는 사탄의 기원, 구체적 기능, 존재의 선악, 인간에게 주는 영향 등에 관한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이 책의 뒤에서 다루게 될 신약성경과 초대 교부들은 사탄을 하나님을 대적하고, 악한 존재이며, 인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인식한다. 이는 중간기에 발전한, 사탄을 보는 시각을 수용한 결과다.
_ 서론

구약성경에서 영적인 존재로 사탄이 처음 등장하는 본문은 주 전 6세기의 상황을 다루는 스가랴서다. 여기서 사탄은 관사가 붙은 일반 명사로 표현된다. 스가랴가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대적하려고 오른쪽에 서 있는 사탄과 사탄을 책망하는 여호와를 보고 있다. 사탄의 행동이 설명되어 있지 않기에 무엇을 고발하고자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탄은 책망받는 중이다.
이 본문에서 사탄은 누구일까? 러드먼(Dominic Rudman)은 ‘책망하다’를 주목해서 볼 것을 제안한다. 이 단어는 구약에서 하나님이 혼돈의 상징이었던 ‘물’을 책망하실 때 사용되었다(시 106:9; 나 1:4).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선택하여 새로운 공동체에 새로운 질서를 부여하고자 하셨는데, 그것을 사탄이 막으려고 한 것은 마치 혼돈을 일으키는 것과 같다고 본 것이다. 한편으로, 핸슨(P. D. Hanson)은 사회적 배경의 관점을 제시한다. 이 본문이 주전 약 520년경 귀환 공동체 안에서 여호수아를 대제사장으로 인정하는 것에 대한 갈등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스가랴가 환상을 통해 천상 회의의 양식을 빌려 여호수아가 대제사장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일이고, 반대편에 섰던 사탄은 여호수아 의 대제사장 임명을 반대하는 세력으로 보았다고 주장한다.
앨런(N. Allan)은 사탄이 이스라엘에 남아 있던 사마리아 사람들 또는 포로로 끌려가지 않고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던 제사장들이라고 제안한다. 만약 제사장들이라면, 적어도 선택받은 대제사장직에 반대를 걸 수 있는 권력 또는 능력을 가진 사람 또는 집단이었을 것이다.
_ 사탄은 인격적 존재인가? 1) 구약성경에 나타난 사탄 이해

본문에서는 사타나엘로 불리는 사탄과 뱀이 동일시된다. 바룩3서의 정확한 연대를 설정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뱀이 사탄과 동일시되는 경향들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교부들의 시대가 되자 더욱 명확해진다.
크리소스토무스(Joannes Chrisostomus, 344/354년-407년)는 385년에 작성한 ‘창세기 설교(Homiliae in Genesim)’에서 타락한 천사에 관한 전승과 창세기 3장의 뱀을 관련시킨다. 악의 창시자는 하늘에서 쫓겨난 자이며, 인간을 타락하게 만들 목적으로 뱀을 이용했다. 이런 내용들은 이미 고대 유대 문헌에서 발견할 수 있었고, 크리소스토무스는 그 내용을 수용한 것이다.
_ 부록: 뱀은 사탄인가?

구약성경에서 인격화된 모습으로 나타난 사탄이 중간기 유대 문헌에서는 악과 더욱 긴밀해졌고, 이원론적 개념과 연결되었다. 중간기 유대 문헌의 저자들은 세상에 들어온 악의 기원을 파악하려고 시도했다. 그중 에녹1서, 희년서, 열두 족장의 유언과 같은 문헌들은 감시자들의 타락 모티브를 사용했다. 또, 이원론을 활용하여 악의 원인을 사탄에게 부여했고, 선과 악의 지속적인 전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헬레니즘으로 큰 위기를 경험했던 중간기 유대 문헌의 저자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고난을 악으로 여겼다. 그러나 그들은 악을 설명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그들과 민족이 함께 당하고 있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족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했다. 사탄이 권세를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언젠가 멸망하리라는 메시지를 통해 지금의 위기가 끝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들은 이원론을 사용했지만, 구약성경부터 이어지던 일원론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탄을 여전히 일원론에 갇혀 있는 존재로 이해했다.
_ 결론: 행함으로 믿음을 보이라(약 2:18)
사도 바울은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고후 2:11)라고 하면서 마귀의 계책을 알면 속지 않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책 『네 이름이 무엇이냐』는 마치 숨기고 감추어진 마귀의 계책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 같다. 사탄을 설명하는 데 많이 할애하지만, 읽다 보면 역설적이게도,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더욱 두드러진다. 사탄에 대한 어렵던 개념들이 이 한 권으로 모두 정리가 될 것이다.
고상섭│그사랑교회 담임, CTCKorea 이사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사탄도 창조하셨을까?’ ‘영적 전쟁이란 무엇일까?’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자문해 보았을 질문들이다. 저자 역시 이런 질문들로부터 연구를 시작하며 구약성경과 중간기 유대 문헌들을 검토한다. 그리고 기독교와 유대교가 왜 서로 다르게 사탄의 개념을 발전시키고 수용했는지, 초기 기독교인들은 사탄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또한 초기 한국 기독교 안에서 일어난 축귀 사역은 어떤 형태로 발전했는지로 연구를 확장한다. 구약에서 시작해서 현재 한국 기독교가 인식하고 있는 사탄의 개념까지 아우르고 있는 이 책은 한국 교회 성도들의 영적 존재에 대한 건강한 이해와 신앙 형성에 기여하는 유익한 책임에 분명하다.
김관성│낮은담교회 담임

저자는 사탄이 어떻게 이해되고 받아들여져 왔는지를 방대한 문헌 연구와 충실한 분석을 통해 꼼꼼하게 정리해 준다. 그리고 이렇게 얻게 된 안목을 통해 ‘축귀’ 사역을 한국적 정황에서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를 논한다. “원래 그래”라는 평면적인 답변에 지쳤다면, 수용사 연구를 통해 점을 선으로, 선을 면으로 바라보며 입체적인 해답을 찾아 가는 이 책을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장민혁│오늘의 신학공부 대표, 랜선신학교 학장

성경은 악의 본질과 근원에 대해 완벽하고 분명한 답을 제공하지 않는다. 우리가 믿는 많은 것은 성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시작한 것, 마땅히 성경이 말했어야 한다고 생각되는 것의 부재에서 시작했다. 전원희 목사는 영향사 혹은 수용사라고 부르는 이런 학술 담론을 통해 우리가 아는 ‘사탄’이 만들어진 역사를 되짚어 보자고 말을 걸어 온다. 21세기 첨단의 시대에 사탄을 논하는 게 우스꽝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한국 교회에서 사탄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탄을 이용해 온 방식이 불편해진다면, 그것으로 이 책은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홍국평│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전원희
서울신학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약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오후다섯시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랜선신학교 교학처장 및 구약학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 어떤 것보다 성경을 삶으로 살아 내는 일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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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네 이름이 무엇이냐: 사탄, 그 존재에 관하여
저자전원희
출판사도서출판 이레서원
크기(137*210)mm
쪽수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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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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