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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 신약성경 가이드 8  
(2 CORINTH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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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Larry J. Kreitzer/김병국  |  출판사 : 도서출판 이레서원
발행일 : 2000-12-15  |  신국판 (153×225) 224p  |  89-7435-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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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가이드 (New Testament Guide) 신약성경에 관한 연구서와 주석서들은 참으로 많다. 그러나 신약성경에 대한 최신 연구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이되 신학생들이 부담 없이 구입할만한 가격,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책. 그것이 바로 신약성경 가이드의 출판 목적이다. 그 외에도 이 시리즈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1. 신약성경 각 권의 내용에 대한 개론 2. 중요한 이슈들에 대한 균형 있는 소개 3. 문화적, 역사적, 사회적, 신학적 관점에 대한 조명 4. 현대 독자들의 성경 본문 이해를 돕기 위한 제안들 5. 함께 소개된 참고문헌 목록을 통한 다른 권위 있는 문헌들과의 연결 이 시리즈의 저자들은 학문적 전문성뿐 아니라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교수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시리즈의 편집 책임자는 WBC 주석 중 에베소서를 저술한 A. T. Lincoln이다. 그는 현재 캐나다의 터론토대학교 위클리프대학 신약학 교수로 있다.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아픔이 담겨 있는 책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픔을 경험한 후 아픔을 다루고 있는 책을 대할 때 우리는 너무 쉽게 나의 아픔을 성경 속의 아픔과 동일시하고픈 유혹을 받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이 말씀하시도록 해야 하고, 그런 조심스러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서와 같이 여러 해석들의 조류와 장단점을 균형 있게 짚어 주고 있는 안내서를 필요로 한다. 이 책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만약 시간을 내어 정독한다면 바울의 사역의 중심부의 지도를 머리 속에 갖게 될 것이고 우리와 같이 고뇌하는 인물로 그 시대를 살았던 바울이라는 사도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본문 113-119쪽 '제5장 고린도의 대적자들 확인하기 : 탐색의 문제'중에서...]

2. 고린도후서 10 - 13의 거짓 사도들의 정체

고린도후서에서 바울이 대적하고 잇는 거짓 사도들이 누구였는가에 대해 몇 가지 다른 이론들이 제기되었다. 지면이 부족하기 때문에 나는 이 복잡한 문제에 대해 간단한 소개만 하고, 그것들 중 가장 선호되고 있는 해결책 몇 가지만 살펴보기로 하겠다. 나는 바울의 반대자들의 정체를 밝히려는 학자들의 시도들을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려고 한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이 세 그룹들 사이의 구분은 결코 칼로 베듯 정확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많은 부분에 있어서 서로 겹치기도 하고 또 유동적이다.

때로는 단지 미묘한 강조점의 차이 때문에 어떤 학적 재구성이 다른 것과 분리되기도 하는데 특히 우리가 영지주의자들과 영적 열광주의자들(이들은 종종 성련론자들[pneumatics] 혹은 은사주의자들[charismatics]이라고 기술되기도 한다)을 구분해야 할 때 그렇다. 다소 놀랍게도 기독교의 중요한 인물들이 이 세 가지 제안들과 각각 연관되어 왔는데 그 이유는 학자들이, 바울이 논쟁을 벌이고 있는 어떤 사도적 인물들과 각 운동을 연결시키려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초기 기독교에 있어서의 사도들의 역할과 어떤 선택된 개인들을 사도들의 사역과 연관시키고자 했던 그들의 경향을 이해한다면, 아마도 이것은 처음 봤을 때처럼 그렇게 예상 밖의 일로 생각되지는 않을 것이다. 바울이 반대자들을 표현할 때 가끔 단수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은(특히 고후 10-13장에서) 또한 그들이 한 개인을 중심으로 결집되어 있었다는 것을 시사할 것이다.

[1] 유대주의자들[베드로 그리고 / 혹은 야고보를 포함]

많은 사람들은 고린도후서 10-13장에서의 어휘의 변화가 바울이 새로운 상황을 다루고 있음을 드러내며 지혜와 지식(gnosis)을 둘러싼 문제들은(이것은 고린도전서 1-3장의 특징이었다) 더 이상 이 장들에서는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본다. 바레트는 고린도후서 10-13이 대적하고 있는 것은 원래부터 있던 기독교 회중들이라기 보다는 교회 안으로 들어온 외부인들이라고 주장한다(그는 이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고린도후서 10:12-18; 11:4-5, 12-15, 22-23 및 12:1 이하를 인용한다). 더욱이 바레트의 주장에 따르자면 이 외부인들은 예루살렘의 사도들이었으며 그들은 바울이 갈라디아서(그리고 빌립보서)에서 대적하고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유대화를 획책하고 있었다고 한다.

베드로 자신이 고린도 교회를 방문했을 수도 있다. 만약 그랬다면 그가 단지 그곳에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이방인들을 위한 모세 율법의 유효성을 둘러싼 신학적 논쟁에 대해 벌집을 쑤셔 놓은 것과 같은 결과를 야기시켰을 수 있다.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했다면 바울이 고린도에서 직면했던 반대자에 대한 익명의 희미한 언급들은(고전 3:10-17; 고후 5:12; 10:7-11; 11:4, 19-20) 그 초점을 갖게 된다. 즉 사도 베드로 자신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새로이 도착한 것이다.

실제로 어떤 이들은 고린도후서 10:12-14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사절의 도착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들의 추정에 따르자면 '그'(바울)가 고린도에 도착하느라 여행했던 것보다 '그들'(반대자들)이 더 먼 거리를 여행했다고 그들이 주장하는 것에 대해 바울이 비꼬는 논평을 하고 있는데 그 배후에 놓여 있는 것은 바로 바울과 안디옥의 연결이라는 것이다.
어쨌든 바레트는 고린도후서 11:5과 12:11의 '지극히 큰 사도들'(huperlian apostoloi)은, 비록 그들이 예루살렘 사도들, 즉 갈라디아서 2:9에 언급된 '기둥들'(stuloi)과는 동일시되어야 하지만, 고린도후서 11:13의 '거짓 사도들'(pseudapostoloi)과는 동일시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이 주장이 케제만(E. Kasemann, 1942)의 생각을 따른 것이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들에 따르자면 '거짓 사도들'은 고린도로 보내진 예루살렘 교회의 밀사들이었다.
이런 생각은 다른 많은 해석자들, 즉 두 그룹들('지극히 큰 사도들'과 '거짓 사도들')은 하나의 동일한 그룹이지만 그들이 예루살렘에 근거를 둔 첫 사도들과 반드시 동일시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해석자들과 대조를 이룬다. 고린도후서 11:26에 있는 '거짓 형제들'(pseudadelphoi)이라는 이상한 언급도 또한 이 문제와 연관된다. 갈라디아서 2:4에서 발견되는 평행구에서 거짓 형제들과 예루살렘의 기둥들(야고보, 게바 그리고 요한)이 '구별되고 있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바레트는 고린도후서 11:26의 거짓 형제들을 유대화를 주장하는 기독교인들(Judaizing Christians)이라고 본다. 바레트는 실제로 그들을 고린도후서 11:13의 거짓 사도들과 동일하지만 고린도후서 11:5와 12:11의 지극히 큰 사도들과는 구분한다.

이런 구분을 설정함에 있어서 바레트는 바우르(F. C. Baur)로부터 시작된 영향력 있는 해석 노선을 따르고 있는데, 바우르는 '고린도 공동체 내부의 그리스도파'(Die Christuspartei in der korinthischen Gemeinde, 1831)라는 제목의 중요한 논문에서 지극히 큰 사도들과 예루살렘 사도들을 동일시했다. 그러나 바레트는 예루살렘 사도들이 거짓 사도들과 동일시될 수 없다고 느끼는 점에서 바우르와 다른데, 바레트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바울이 예루살렘 사도들을, 우리가 고린도후서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렇게 부정적인 언어들을 사용해 '궤휼의 역군'(고후 11:13), '사탄의 일꾼'(고후 11:15)이라고 부르는 것은 있을 법한 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짓 사도들과 지극히 큰 사도들 사이의 그렇게 명확한 구분은 수많은 다른 해석자들에 의해 도전을 받았다. 특히, 바레트가 주장하듯이, 만약 베드로가 고린도에 나타나 그곳에서 문제를 야기시켰을 경우에는 더욱 더 그러하다. 사도 베드로의 예루살렘으로부터의 도착과 그곳 교회에 의해 보내진 대표자들(고후 11:13의 '거짓 사도들')의 도착 사이에는 '정말로' 차이가 있는가? 따라서 많은 학자들은 고린도 교회의 반대자들의 정체를 유대주의자들로 보는 바레트의 중심적 명제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지극히 큰 사도들이 그렇게 쉽게 거짓 사도들과 구별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그들은 세 가지 용어, 즉 유대주의자들, 거짓 사도들 및 지극히 큰 사도들이 모두 동일한 그룹의 반대자들을 지칭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생각에 기초하여 뜨랄(M. E. Thrall, 1980)은 지극히 큰 사도들을 예루살렘 사도들과 동일시하는 것은 사실상 아마도 게바를 하나님의 대변인으로 보기도 하면서 동시에 사탄의 대변인으로 보기도 하는 공관복음 전승의 확장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클리랜드(S. E. McClelland, 1982)는 뜨랄의 해석을 약간 변형시킨 주장을 하는데 그에 따르자면 '지극히 큰 사도'라는 것은 고린도의 반대자들이 스스로를 그렇게 부른 명칭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접근 방법들이 가지고 있는 한 가지 의미는 바울이 고린도의 반대자들과의 논쟁에 있어서 두 개의 별개의 전선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즉 멀리 예루살렘에 있는 지극히 큰 사도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대표자들 즉 고린도에 있는 거짓 사도들과도 싸우고 있다는) 가정은 근거가 없는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소위 말하는 '지극히 큰 사도들'이 외부인들이 아니라 고린도 교회 자체내의 인물들일 경우 특히 더 그러하다.

뤼더만(G. Ludemann, 1989, pp. 80-97)의 작품은 바레트이 것과 (따라서 바우르[F. C. Baur]의 것과도) 유사하지만 바울의 고린도 반대자들이 그 신학적 견지에 있어서 그가 갈라디아 교회에서 대적한 자들과 유사하다는 생각에 대해 보다 공들인 형태의 주장을 제시하고 있다. 자세히 살필 경우 바울의 갈라디아 반대자들이 그 신앙과 행실에 있어서 바울의 고린도 반대자들과 (그리고 빌립보와 골로새의 이단자들과) 유사하다는 생각은 신학 학자들 사이의 가장 공통적인 전제들 중 하나이다.
뤼던만은 이 주장을 약간 수정하여 바울의 고린도 반대자들은 갈라디아의 분쟁 야기자들과 바울의 중간 정도의 입장을 위하는 것으로 보았다. 흥미롭게도 뤼더만 역시 (게오르기[D. Georgi]와는 의견을 달리하여) 고린도전서의 바울 반대파들과 고린도후서의 여러 파당들 내의 반대자들은 아마도 같은 그룹일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이런 주장을 하는 주된 근거는 고린도전서 9장과 고린도후서 10:12-17 모두가 그것들의 배경으로서 예루살렘 공의회를 가지고 있다는 자신의 가정이다.

어떤 경우이든 기독교 신앙에 대한 유대주의자들의 접근 방식에 있어서 핵심적인 사안이 되고 있는 할례 문제에 대해 분몬에 전혀 언급이 없다는 사실은 설명하기가 참으로 난해하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바레트의 해석과 그의 제안을 따르는 자들에게 있어서 계속 치명적 약점으로 남아 있다. 정경적 서신 중에서 바울이 그의 반대자들을 가장 맹렬히 공격하고 있는 부분인 고린도후서 10-13장에서도 모세 율법의 타당성은 논쟁의 주제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 사실 '법'(nomos)이라는 단어는 이 장들 속에서 나타나지도 않는다.
따라서 고린도후서에 할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설명하려는 여러 웅변적 주장들과 조심스러운 노력들에도 불구하고 이방인 기독교인들을 유대화시키려고 노력했던 활동적인 유대 기독교인 그룹이 고린도에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를 지지할 만한 증거가 거의 없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바울 당시에 고린도라는 고대 도시 안에는 상당한 수의 유대인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904년에 레카이온(Lechaion) 도로의 광장 입구 근처에서 발견된, 여덟 글자가 새겨진 석판 조각은 이런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거기에 새겨진 글자들을 재구성해 보면 '히브리인들의 회당'이 된다. 석판의 연대는 제국 시대 후기로 보인다. 또한 고린도를 조사한 고고학자들은 극장에서 대리석으로 된 아치 기초석을 발견했는데 그 위에는 종려나무 잎을 손에 든 세 명의 족장들이 새겨져 있었다. 이 유물들은 고린도에서 유대 공동체가 번성했었다는 사실을 시사해 주는 주요 증거들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이 두 가지 모두가 사도행전 18:7-8에 언급된 회당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이해할 만한 일이다.
서문
독서를 위한 제안
약어표

제1장 바울과 고린도 교회의 설립
제2장 고린도후서의 통일성과
고린도 서신에서의 위치
제3장 바울의 사도직 사역
제4장 모세, 영광 그리고 새 언약
제5장 고린도의 대적자들 확인하기 : 탐색의 문제
제6장 바울과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구제 헌금
제7장 난해 구절들
제8장 현대 세계를 향한 고린도후서의 도전

고린도후서에 대한 주석과 연구서
역자후기
Larry J. Kreitzer
Larry J. Kreitzer 영국 옥스포드의 Regent's Park대학의 신약한 교수이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크리스토퍼 터킷,Larry J. Kreitzer / 도서출판 이레서원
가격: 33,500원→30,150원
Larry J. Kreitzer / 도서출판 이레서원
가격: 6,500원→5,850원
존 리치스 / 도서출판 이레서원
가격: 5,000원→4,500원
어네스트 베스트 / 도서출판 이레서원
가격: 6,000원→5,400원
존 M. 커트 / 도서출판 이레서원
가격: 5,000원→4,500원
Barnabas Lindars / 도서출판 이레서원
가격: 5,000원→4,500원
Ruth B. Edwards / 도서출판 이레서원
가격: 6,000원→5,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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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도서명고린도후서 - 신약성경 가이드 8
저자Larry J. Kreitzer
출판사도서출판 이레서원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24
제품구성
출간일2000-12-15
목차 또는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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