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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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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필수  |  출판사 : 베드로서원
발행일 : 2015-07-05  |  (145*210)mm 184p  |  978-89-7419-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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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강단을 위하여

평소 강단에서의 말씀사역에 나름으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을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의 문제의식으로 인해서입니다.
하나는 강단의 율법화이고, 다른 하나는 강단의 유교병화입니다. 말씀의 사유화현상이 범람하여 성언운반으로서의 말씀보다 인언의 전달이 강단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순도 높은 무교병적인 말씀은 퇴조하고 세속화, 물질화된 유교병적인 말씀사역으로 강단이 채색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설교는 은혜의 효율적인 방편으로서 하나님의 정해 주신 것이다”
강단의 위기를 부르짖고 회복을 위해 헌신한 전 북미설교학회장인 존 웨이드 휴이의 사상은 오늘의 한 국강단에 큰 울림을 던져줍니다.
이제 한국교회 강단도 율법의 그늘을 벗고, 말씀의 채색 옷을 벗을 때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시대적 소명이고 책임이기도 합니다. 감성공학이 지배하는 오늘의 시대에 도전받는 강단을 살리고 생기를 주입하기 위하여 새로운 말씀사역의 날개를 펼 때입니다.
여기에 설교이론으로서가 아닌 때를 따라 강단에 접목시킨 신선한 형태의 말씀사역을 소개하고 나누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서 이 책을 펼쳐놓는 용기를 갖습니다.

본서는 2부로 나누어집니다. I부는 설화체 설교로 열 한편을, II부는 이야기식 설교와 Then-Now형태의 설교 아홉 편을 실었습니다.
설화체설교(Narrative preaching)는 지성과 감성 그리고 영성을 조화시켜 하나님 말씀의 입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이 생명입니다. 회중들로 하여금 생각하고 느끼도록 울림과 떨림을 던져주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야기식(Storytelling) 설교는 그 속에 구조화된 형태로 장치하여 서사적으로 풀어내는 형태입니다. 운문적인 설화체보다 분석과 종합을 활용한 산문적인 스타일이 더 강화되는 점이 차이라 할 수 있습니다.
Then-Now설교는 그때 그곳의 사건을 이야기 식으로 전개하고 오늘 여기에 적용하는 형태의 설교입니다. 흥미롭고 감동과 결단을 주기에 적절합니다.

“설교자는 시인이 되어야 한다.”
구약학자지만 설교학에도 조예가 깊은 월터 브루그만의 책입니다.
설교도 이제는 산문의 세계에서 시적 상상력을 지닌 시인의 세계로 넘어갈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The Medium is the Massage."
메시지의 육화를 강조한 마샬 맥루한의 책입니다. 가슴으로 흘러들어 영혼의 하이터치가 있는 메시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현대인들은 영혼의 울림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주입하는 설교가 아니라 파고들어 느끼고 적시고 스미는 메시지를 안고 가길 원합니다. 듣는 메시지만이 아닌 그리는 메시지, 보는 메시지, 터치하는 메시지가 더 힘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범람 속에 더하여지는 또 한권의 책이 아니라 강단의 질과 격을 고민 하는 동역자, 신언의 고동소리를 갈망하는 회중들에게 안겨지는 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1부
설화체 설교


그 누구 없습니까? Ⅰ 16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보라 25
그 누구 없습니까? Ⅱ 33
깊은 데로 가라 39
네가 나를 더 사랑하느냐 46
니느웨냐 다시스냐 54
마음의 수의를 준비하며 63
소년과 어머니 73
십자가의 길 82
엠마오의 반전 92
예루살렘의 통곡소리 101


2부
이야기식 및 Then-Now 설교


가슴을 잃어버린 세대 112
네 번째 왕의 이야기 11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122
선악과를 지켜라 131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141
아! 어머니 149
오래 엎드린 새가 높이 난다 160
야베스의 기도 166
X-mas트리에는 X-mas가 없다 177
이필수 목사님께서 설교집을 내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사실 설교집을 내는 것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필수 목사님께서 출판하신다는 설교집은 저에게 큰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이필수 목사님은 언제나 배운 대로 실천하시는 학자였고 목회자였습니다. 새로운 이론을 배울 때마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설교형식을 배울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실천해 보는 실천가요 현장가였습니다. 그런 이 목사님께서 30여 년간의 설교를 통해 얻은 결실을 지면으로 나누려고 하신 다는 것은 저에게 설렘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먼저 저에게 보내주신 설교원고를 찬찬히 읽어 내려가면서 마음에서 울려 퍼지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필수 목사님의 설교에는 본문에 대한 깊은 묵상이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관점에서 본문을 보며 새로운 시각에서 복음을 경험하도록 인도합니다. 그의 설교에는 아파하는 교인들, 고통스럽게 절규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관점에서 본문을 다시 보며 그들을 위로하며 그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합니다.
두 번째로 그의 설교에는 지식의 확장성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었던 크리스마스, 혹은 부활절과 같은 절기들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다시 보게 합니다. 새로운 학문적 지식을 부담감을 주지 않으면서 차근차근 설명해 나가는 모습이 특별해 보입니다.

그 어떠한 것보다도 우리가 이필수 목사님의 설교에 주목하게 되는 것은 그의 설교가 지금까지 학문적으로 배워 왔던 다양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설교형태를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야기체 설교로, 때로는 일인칭의 화법으로, 설화체의 설교로, 설교를 수행하며 독자들에게 설교가 얼마나 신선하고 다양한 형태로 전달될 수 있는 지를 알려주고자 합니다. 이런 면에서 이필수 목사님의 설교집은 다른 수많은 설교집 들과는 차별성이 있고 큰 가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의 설교집을 읽으면서 그가 참으로 아름다운 문장으로 설교를 써내려가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됩니다. 문인으로 활동하여온 그의 경력이 그대로 그의 설교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새로운 설교를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선한 관점과 깊은 영성, 그리고 아름다운 문체로 새롭게 설교를 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김경진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이생(以生)을 마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일기장』을, 목회자는 여기에 하나 더하여 『믿음의 설교집』을, 신학자는 여기에 하나 더하여 『믿음의 논문집』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최후 심판대 앞에 설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일기장에는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모든 내용이, 설교집에는 목회자의 모든 목회신앙이, 논문집에는 신학자의 모든 신학사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어떤 목회자에게 일생 동안 단 한권의 설교집이라도 출판할 것을 권했는데, 그 목회자께서 “나같이 부족한 사람이 형편없는 설교집을 어떻게 낼 수 있느냐?”라고 대답하셨다. 그 목회자의 대답 속에서 큰 겸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회자가 반드시 한 권 정도의 설교집을 출판해야할 역사적 책임감을 말씀드렸다. 목회자가 설교집을 출판하지 않을지라도 설교단에서 이미 공적으로 한 설교는 회중이 들었고, 하나님께서도 들으신 바가 되었다. 만약 부족한 설교를 했다면, 그 부족함이 회중과 하나님께 이미 다 드러났다. 설교집의 출판은 회중에게 이미 전달된 음성언어가 문자언어로 바뀌는 차이 뿐이다. 목회자가 반드시 한 권 정도의 설교집을 출판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교회사적 자료를 남김으로써 신앙의 유산을 후대에 오랫동안 전하기 위함이다. 설교집이 출판되지 않을 경우, 목회자의 임종과 함께 모든 설교가 역사로부터 영원히 사라져 버린다. 루터와 칼빈의 설교집이 나왔기 때문에 그들의 종교개혁신앙과 사상에 대한 연구가 지금도 가능하지 않는가?

설교는 하나님의 선포된 말씀이지만, 그 속에 목회자의 인격과 경험과 사상 등이 진하게 배어 있다. 바로 이점에서 본 설교집도 예외가 아니다. 본 설교집에서 발견한 수많은 보화들 중에 가장 대표적인 보화 세 가지를 열거해 본다.

첫째, 신학대학원 80기동기 이필수 목사(박사)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바르게 해석하려는 예리한 지성적인 능력과 진지한 자세를 가진 목회자이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토속종교는 경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런 종교에서는 비지성적이거나 반지성적이거나 맹신적인 종교가들과 신도들이 탄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기독교는 정경으로서의 66권의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탁원한 지성과 지적 훈련이 요구된다. 본 설교집에서 이필수 목사님의 진리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과 진지한 성찰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둘째, 이필수 목사님은 바르게 이해하고, 해석한 진리를 철저하게 실천하고자하는 중생한 의지와 참된 순종의 자세를 가진 목회자이다. 다시 말하면, 그는 언행일치의 목회자이다. 잘못 깨우친 거짓 진리를 실천하는 것이 최악의 경우이지만, 잘 깨우친 진리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도루묵이 된다. 바르게 이해한 진리에 순종하고자 하는 철저한 정신과 자세가 평소의 이 목사님의 삶과 설교집 속에서 고스란히 풍겨난다.

셋째, 이필수 목사님의 예리한 지성과 참된 순종의 자세는 용광로같이 뜨거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은 그의 따뜻한 마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그의 뜨거운 눈물의 기도의 경건과 영성은 성령님으로부터 흘러나온 것 같다. 설교 한 문장 한 글자 속에서 꽃이 만발한 따뜻한 봄을 노래하는 시정(詩情)이 잔잔하게 흐르는가 하면, 차디찬 음동설한과 같은 혹독한 인생의 연병장에서의 훈련병의 절규의 외침이 처절하게 들리기도 한다. 이 목사님의 시집의 제목대로 “아프니까 목회이다.”
한국교회 130년 역사에서 이같은 특징을 가진 유일한 저자와 독특한 저서를 독자 여러분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강력하게 진심으로 추천드리는 바이다.

향목(香木) 최윤배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이필수

1958년 경북 금릉 출생
계명대학교 영문과(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80기
장로회신학대학교 대학원(예배-설교학, Th. M.) 3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상담심리학, Ed. M.) 1기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 (영성교육학, Ph. D.) 2기
1990년 - 2000년 장신대, 대전신대 강의
2005년 - 2011년 아세아현합신학대학교 외래교수
2015년 - 현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겸임교수
1995년 -현재 송파구 오금동 행복한교회 담임목사


< 저서 >

·기행집
≪내 영혼의 순례기≫

·설화체설교집
≪그 누구 없습니까≫

·시집
≪내 영혼의 하늘연가≫
≪하늘 그리움 가득히≫
≪아프니까 목회다≫
≪만 번을 견뎌야 중년이다≫
≪부끄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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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따뜻한 강단
저자이필수
출판사베드로서원
크기(145*210)mm
쪽수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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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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