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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은 태양 인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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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오승재  |  출판사 : 도서출판 바울
발행일 : 2012-08-25  |  (145*210)mm 215p  |  978-89-8633-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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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일제시대의 신사참배를 거부한
인돈 선교사의 전기


1912년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송된 윌리엄 린턴(한국이름 인돈)은 일제 강점기 때 신사참배 거부 등의 항일운동을 하였고 해방 후 전주의 신흥학교와 기전학교 그리고 지금의 한남대학교를 설립하는 등 우리나라의 국권회복과 교육사업에 헌신한 공로로 201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또 인돈의 아들인 故 휴 린턴(한국이름 인휴)은 한국전쟁에 참전, 1960년 순천에 결핵진료소와 요양원을 세워 결핵퇴치 운동을 한 바 있다. 이같이 구한말 파송된 선교사 인돈으로부터 시작된 한국사랑’은 4대째 이어졌다.

인돈 선교사는 69년의 전 생애 중 무려 48년을 한국과 한국인을 위해 가르치고 섬기는데 헌신해온 분입니다. 세계 제2차대전과 6.25 한국전쟁 중에도 끝까지 한국을 사랑하고 지켜주었으며 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상황을 소개해 왔고 전주신흥고교, 기전여고에 이어 한남대학교설립에 앞장서 일했으며 초대 학장으로 봉직했습니다. “국가와 사회와 교회를 위해 봉사할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다듬어진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한 평생을 바친 교육선교사이십니다. 대학교육의 기본으로 다섯 가지 유훈을 남기셨는데 첫째, 수업은 정시에 시작한다. 둘째, 수업은 정시에 끝낸다. 셋째, 모든 학생에게 숙제를 내준다. 넷째, 교수와 학생은 결강하지 않는다. 다섯째, 기독교 분위기를 유지한다.
김형태 | 한남대학교 총장. 아·태 기독교학교연맹 회장

저자 소개 인돈 William Alderman Linton
인돈은 한국의 수천 명의 젊은 학생들이 한국의 새로운 미래를 예비하는데 큰 영향을 준 교육자일 뿐 아니라, 충성스러운 장로교인으로 예수교 장로회 총회와 노회의 모임에 참석하여 유용한 충고와 상담을 한 분입니다.…
인돈 박사는 현명한 외교관이었습니다. 해방 이후 일본 관원 및 한국 관리들과 여러 해 동안 외교를 하며 지냈습니다. 이들은 그의 교육적 재능과 사랑하는 한국 사람들을 위해 여러 해 동안을 노심초사한 것을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인돈 박사는 복음 사역자였습니다. 그는 약한 많은 교회를 주말에 방문하여 설교자로 교사로 친구로 환영을 받았습니다.
인돈 박사는 언어학자였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그의 말을 잘 알아들었으며 새로 온 선교사들은 그에게서 한국어를 배우는 방법을 교습 받고 충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

나환자 치료선교에 전념했던 보이열 목사의 글에서

머리말
1912년 21세의 총각으로 내한해서 이 나라 백성들과 동화하여 48년을 함께 살아온 인돈은 훌륭한 선교사이자 교육자요, 언어학자이고 외교관이었으며 삶으로 기독교인의 본을 보이셨던 분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도 제일 늦게 이 나라를 떠났으며, 해방 후에는 5인선발대로 제일 먼저 이 나라에 들어와, 추방당했던 선교사들이 재입국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터전을 다지셨고, 6·25 사변 때는 끝까지 한국을 떠나지 않고 고통 받는 이 땅의 사람들을 돌본 분이기도 합니다.
선교부에서 고등교육기관인 현 한남대학을 세울 때는 몸에 깊은 병이 생겨 세 번이나 외국으로 나가 수술을 하고 돌아와서 전주의 신흥학교와 기전학교를 세우고, 대전 한남대학교 본관 건물 건축 공사현장을 지팡이를 짚고 다니며 감독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말년에 몸이 너무 쇠약해져 선교부에서 귀국을 종용했을 때도 다시 돌아오겠다는 소망으로, 떠나기 싫은 발을 옮겨 비행기의 트랩을 밟았습니다. 그는 한 동족처럼 되어버린 한국 신자들을 뒤에 두고 지는 태양이 되고 싶지 않았던 분입니다. 지금도 그는 지지 않은 태양으로 한국 민족을 지키고 계십니다.

저는 지난 해 3월 19일부터 43회에 걸쳐 인돈의 이야기를 한국 장로신문에 연재하였습니다. 선교사로서의 이분의 사상과 철학을 전국에 있는 장로들, 선교사 지망자들, 또 한남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들과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신문에 연재를 마치고 독자들로부터 요청도 있어 그 내용을 간추려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김조년, 채진홍 교수와 공저로 ‘인돈 평전’을 펴낸 일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그 책을 좀 더 간략하고 평이하게 읽을 수 있도록 엮으면서 내용의 오류와 오자를 함께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들의 영문 이름은 모두 내한선교사 영문명 색인으로 부록에 첨부하였습니다. 인돈의 생애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인돈 연표도 첨부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이 그분의 생애와 사상을 바르게 전하는 것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끝으로 이 책의 출판을 흔쾌히 맡아 주신 한국기독교출판공동체의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자 오승재
삶 속에서 얻게 되는 기쁨 중 하나가 아름다운 꿈을 꾸는 사람과의 만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젊은 날에 꿈꾸는 사람이 되라는 소리를 들어온 사람들이 이제는 젊은이들을 향해 아름다운 꿈을 꾸라고 말합니다. 역사는 결국 꿈꾸는 소수의 창조자에 의해 기본적인 틀이 잡혀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본인이 그 범주에 들어 있는가를 떠나서 우리 모두는 이 말에 동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인돈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 아름다운 꿈과 아름다운 삶이 어떤 것인가를 새삼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21세에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선교사로 한국에 온 청년. 48년을 선교사로서 교육자로서 한국을 위해 헌신한 사람, 아들 손자 대에까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땅을 섬기게 한 사람, 한국 정부는 2010년 3·1절을 기념해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지만, 그를 아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나는 인돈 선교사가 이렇게라도 소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삼스레 그의 업적이 재평가 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 고독한 청년으로 하여금 이렇게까지 창조적이며 도전적인 삶을 살게 해 주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그와의 만남으로, 묻어두었던 꿈을 캐내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입니다.

사실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에서는 2003년 《인돈평전》을 발간했었습니다. 이번에 출판한 이 책은 《인돈평전》을 보급용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당시 집필자 중 한 분이었던 오승재 박사님이 숨겨졌던 보배로 인돈을 소개하면서 이 책을 읽는 분들과 한국교회에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있음을 강하게 느낍니다. 그것은 우리도 꿈꾸는 사람이 되고 또 꿈꾸는 사람을 길러내자는 소망이라고 생각하면서, 오승재 박사님에게 감사하며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안증환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장
오승재
1933년 전남 강진 출생. 한남대학교를 거쳐 북 텍사스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한국기독교문인협회 고문, 장로문인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5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부문 당선, 한국문학비평가협회 작가상, 제9회 장로문학상 수상 경력이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신 없는 신 앞에》(단편집), 《개구리 왕국》(콩트집),    《인돈평전》(공저), 《화끈한 예화》, 《한국 선교이야기》, 《한국 문화이야기》(이상 역서), 《묵상과 기도 1-6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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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지지 않은 태양 인돈
저자오승재
출판사도서출판 바울
크기(145*210)mm
쪽수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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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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