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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들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모든 것이 감사”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30년 전, 평택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참으로 황량한 곳이었습니다. 보이는 것은 모두 벌판이었고 산이나 바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막한 동네였습니다. 따뜻한 남쪽에 살던 나에게 뼛속까지 스며드는 겨울 추위는 또 하나의 어려움이었습니다. 눈은 얼마나 많이 내리는지 그 때는 유난히 추웠던 것 같습니다.
교회를 개척하고 집에서 6-7분 거리에 있는 교회까지 새벽기도를 가면서 불붙은 연탄을 들고 가서 난로에 넣었던 일과, 눈길에 익숙하지 못하여 종종 넘어졌던 일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과거에 고생스럽고 힘들었던 일들이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오히려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는 것을 느끼며 “범사에 감사하라” 는 말씀이 더욱 마음 깊이 와 닿습니다.
어려움과 아픔도 지나고 나면 모두 감사제목이 되는 것을 아시는 주님께서 그것을 미리 깨닫기를 원하셔서 모든 일에 감사할 것을 강조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자가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성도이며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가 됩니다. 작은 일에도 원망을 일삼는 자는 결코 좋은 성도가 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좋은 지도자는 더더욱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와 함께 일하십니다. 감사 속에는 비밀이 있고, 신비로움이 가득합니다. 감사하는 자에게는 보장된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자를 정말 좋아하십니다. 이 책이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모든 독자들이 감사의 영성을 소유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 머리말

여호수아와 갈렙의 긍정적인 믿음은 가나안의 장애물을 격파하고 가나안을 정복하여 입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 자들은 단 한 명도 가나안에 들어 갈 수 없었습니다. 긍정적인 자가 장애물을 극복하고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사실 가나안에 들어가고 들어가지 못한 것은 그들의 마음에서부터 결정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 보이는 장애물은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마음이 문제였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모든 축복을 삼키고 만 것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축복을 받을 수 없습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버리고 말을 바꾸어야 합니다. ‘할 수 있다’라는 말로 바꾸어야 합니다.
먼저 가정에서 부부들끼리 사용하는 단어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녀들이 바뀝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영향을 받습니다. 부모와 같은 성향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부모에게서 부정적인 자녀가 나옵니다. 비판적인 사고를 가진 자에게서는 비판적인 자녀가 나옵니다. 원망의 말을 쉽게 내뱉는 부모를 보고 자란 자녀의 말은 원망의 말이 됩니다. 말하고 행하고 믿는 대로 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긍정적인 자를 사용하십니다. 긍정적인 자세를 가진 여호수아와 갈렙은 죽을 때까지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고 사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쉽게 원망하는 자를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원망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원망하는 자들은 소요를 일으키고 백성을 미움과 좌절 그리고 불신 가운데로 몰아 넣습니다.
가룟유다도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자였습니다. 비싼 향유를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로 씻는 여인을 보며 부정적인 말을 하였습니다. 이 여인의 감사의 마음을 보며 비판했습니다.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요12:5)
하나님 나라는 감사의 마음을 가진 긍정적인 자들에 의해 확장되어집니다. 하늘나라의 축복도 긍정적인 자들이 결국 차지하게 됩니다. 감사와 긍정의 세포가 뼈속까지 새겨질 때 하나님의 일꾼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1. 감사의 영성
2. 감사의 비밀
3. 감사의 힘
4. 감사의 신비
5. 감사의 유익
6. 감사의 자세
7. 감사의표현
8. 감사와 찬양
9. 감사와 전쟁
10. 감사와 소망
11. 감사와 축복
12. 감사와 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