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영적성장 > 수필,칼럼,글모음

월트 디즈니는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후 창고에서 생쥐를 보고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만들었다.
베토벤은 청력을 잃고 오히려 소리의 영감을 얻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간질병을 앓으며 더 많은 명작을 남겼다.
양질의 강철은 반드시 뜨거운 용광로를 거친다.
인류의 역사도 시련을 극복한 사람들에 의해 다시 쓰여진다.
오늘의 역경은 '아름다운 내일'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

[본문 124-125쪽 '고난의때에 부르는 환희의 노래'중에서]

과식도 죄악이다

미국 뉴욕 시 즉결심판부의 라구아디아 판사가 한 사건의 재판을 맡았다. 가게에서 빵을 훔친 한 노인이 법정에 섰다. 눈물이 글썽한 노인이 말했다.

"사흘을 굶었습니다. 그때부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절도행위는 벌금 10달러에 해당합니다. 그 벌금은 내가 내겠습니다." 라구아디아는 지갑에서 돈을 꺼냈다.

그리고 재판정을 향해 말했다. "이 돈은 그동안 내가 너무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입니다. 여러분들도 너무 많이 먹은 죄에 대한 벌금을 내고 싶다면 모자에 돈을 담으십시오."

재판정에 모인 사람들은 즉석에서 47달러를 모았다. 라구아디아는 이 '벌금'을 가난한 노인에게 주었다. 그러자 노인은 울먹이며 말했다.

"이제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결코 남의 물건을 훔치는 짓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라구아디아의 명판결은 시민들에게 곧 알려졌다. 그리고 그는 나중에 뉴욕 시장에 당선됐다.

탐식이나 과식은 죄다. 김치 한포기라도 나눌 때 이 사회는 밝아진다.


교만한 개구리

개구리들에게 한 가지 소원이 있었다. 새들처럼 하늘을 한번 훨훨 날아보는 것이었다. 가장 호기심 많은 개구리가 독수리를 찾아가 사정했다. "나도 당신처럼 멋지게 하늘을 날고 싶습니다. 당신의 다리를 붙잡고 한번만 날게 해주십시오."

독수리는 개구리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드디어 개구리는 독수리의 다리를 붙잡고 꿈에도 그리던 하늘로 날아올랐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세상 풍경은 환상적이었다.

땅에 있는 개구리들이 부러운 눈빛으로 하늘의 개구리를 바라보았다. 그중 한 개구리가 하늘의 개구리에게 물었다. "누가 이런 기막힌 생각을 해냈니?" 그러자 개구리는 우쭐해져서 독수리를 붙잡은 손을 놓으며 말했다.

"내가 했지." 그순간 개구리는 여지없이 땅으로 추락했다. 교만은 패망을 낳는다.

구름 위에는 맑은 하늘이 있다

낙관적 인생관
진정한 사랑은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
사랑받는 연습이 필요하다
선행은 반드시 보상받는다
성공한 사람들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
가장 무서운 병균은 절망
아버지들이여, 자녀의 영웅이 돼라
부부 사랑은 위기 때 빛을 발한다
풍요는 가난의 터널을 통과한다
긍정적인 인생관의 승리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태풍이 불면 힘을 합쳐 싸워야 한다
현명한 부모는 자녀에게 지혜를 선물한다
사랑은 반드시 되돌아온다
최선의 복수는 용서하는 것
가족을 위한 7분의 2의 배려
사랑은 생명을 살린다
사랑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생명은 하늘이 준 선물
루돌프 사슴의 빨간 코
칭찬이 주느는 힘
'홈 스위트 홈'이 전쟁을 중단시킨 이야기
화해의 악수
오리와 송아지의 우정
선으로 악을 이긴다
어머니의 분노가 자녀를 망가뜨린다
강도의 무릎을 꿇게 한 사람
암울한 과거를 잊자
시선을 한 곳에 모으자
집념이 만든 불후의 명작
구름 위에는 맑은 하늘이 있다
영광의 면류관은 부하에게
거룩한 분노
3일 동안만 볼 수 있다면
은혜도 모르는 놈
감사는 행복의 원료
삭발모정
명작은 연단을 거쳐 얻어진다
빅토르 위고와 딸
재물은 내 것이 아니다
우주를 청소하는 소년
노예복을 입은 성직자
홀리데이 인의 카지노
맹자의 어머니
새장 속의 인간
링컨의 정직과 인내
노인에게 배우는 지혜
피자를 11초에 반죽하는 소년
평화의 아기
어린 군인의 유언
젊은 광부의 강연
아우카 선교 이야기

일 못하는 사람이 불평은 많다

백화점왕 페니
휘디아스의 다이아나상
삼진왕 베이브 루스
아이보리 비누
쉘 정유회사와 조가비
처칠과 벽돌공
사막의 벌새
문창모 선생의 책임완수
영웅 아베베
가나안 생활철학
강도를 네 번 만난 행운아
피카소의 자전거
트로이의 궁전
박세리의 숨은 이야기
종달새형의 생활습관
인생의 새 출발
사랑도 저축한다
천재들의 어린시절
신발회사의 두 직원
정주영 회장의 빈대 이야기
프란체스카의 내핍
맥도날드사의 경영철학
잠자리의 승리자가 돼라
고교 중퇴생의 X-레이 발명
한 폴란드 소년의 꿈
알프레드 노벨의 충격
천사의 손길
링컨 대통령과 스토 부인
대통령의 어머니
유전을 발견한 거부
노동은 기쁨의 샘
구둣방에 취직한 소년
영부인 돌리 매디슨
효자는 장수한다
회장이 된 정리해고자
일 못하는 사람이 불평은 많다
인간은 나약하다
워싱텅의 기도
나를 위해, 돈을 위해
실패도 자산이다
초서비스 경영
성공인의 눈
저주받은 청년
콜게이트의 경영철학
2센트의 헌금
벼락과 성직자의 길
기회는 꽃잎 위의 나비와 같다
그룬트비의 당선 비결
어머니는 인생을 좌우하는 조종사

고난의 때에 부르는 환희의 노래

처칠 수상과 경찰
과식도 죄악이다
교만한 개구리
분노는 작은 자살이다
지도자의 용기
코난 도일의 장난
TV는 나의 목자시니
싱싱한 활어를 드립니다
행운의 사나이
남편 기살리는 방법 7가지
성공한 사람들은 표정이 밝다
거울과 창문
왜 울고 있는가
진짜 강한 사람
퀸 사이즈를 드립니다
거북의 장수
신바람나는 대화
일중독증 환자
리강의 가마우지
부부는 서로 등을 긁어 주어야 한다
벼락부자가 된 할머니
장수의 비결
조자는 5달러 인생을 만든다
서글픈 64년생
두 가지 소원
같은 돌맹이라도...
아내가 남편을 승진시킨다
효심이 종이 쇼핑백을 만들었다
여인과 현자의 대화
제논의 운명론
자녀에게 고통을 가르치라
침묵의 시간
지혜로운 어머니
한 마리 갈매기가 준 희망
돼지가 암소를 만나
식욕의 포로
행운 10계명
고착의 틀을 허물자
저는 구두수선공이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렴
황금 침대의 부자
이름이 다섯 개인 성자
정글도 뚫는 기적
아무 때나 오십시오
북미와 남미의 차이
고난의 때에 부르는 환희의 노래
화재가 축복
사탄이 던진 문제
사하라 정글의 소년
우연같은 필연
남을 위한 삶
음악가의 장수 비결
새들의 불평

마음문을 여는 열쇠

네펜세스의 향기
망고나무의 교훈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
보이지 않는 가난
좁쌀만한 돌 하나가 가정을 파괴한다
호랑이의 꼬리를 놓으면
악마의 심술
토끼 브레어의 고민
수전노의 최후
상반된 두 죽음
독수리의 지혜
문제아 오스왈드
메가케로스의 뿔
칭기스칸의 최후
역경을 이긴 꽃
쾌락의 늪
아내라는 자리
봉양과 양지
성냥불 같은 말
질투에 무너진 수도자
워싱턴의 연설
굳어버린 습관
역사를 바꾼 두 아이
실수를 인정하는 용기
위험에 빠뜨리는 요소
나를 훔친 사람
금보다 소중한 것
조류충돌
훈계를 아끼면
역경과 진주
에덴 동산의 교훈
화는 위험의 신호
알렉산더 대왕의 후회
아내가 실망스러울 때
알래스카를 사세요
최상품 포도
거미의 칠전팔기
모닝 커피를 마시면서
사람의 값어치
레이스를 포기한 사람
최고의 유산
어린이의 교실과 교과서
앵무새와 조류학자
브룩스 감독의 초청
세 가지 조화
배고픔의 함정
세 명의 명의
새로운 생명의 준비
마음문을 여는 열쇠
쥔 것을 놓아라
리더 카나리아
가장 비참한 곤충
복 받은 자손들
청소년들을 바르게 키우기 위한 방법
자녀를 망가뜨리는 방법
기적을 만든 기도
아름다운 풍경을 찍는 사진사
사람의 감추어진 행위
최고의 선물

"월트 디즈니는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후 창고에서 생쥐를 보고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만들었다．베토벤은 청력을 잃고 오히려 소리의 영감을 얻었다．도스토예프스키는 간질병을 앓으며 더 많은 명작을 남겼다．양질의 강철이 뜨거운 용광로를 거쳐야 하듯, 인류의 역사도 시련을 극복한 사람들에 의해 다시 쓰여진다.오늘의 역경은 아름다운 내일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

최근 발간된 '아름다운 내일을 여는 213가지 이야기'(국민일보사)는 역경속에 보화를 꺼내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실의에 빠진 사람,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사람, 인생의 지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축하전보처럼 전해 준다．

이 책은 국민일보 미션투데이 인기칼럼 모퉁이돌(전 겨자씨)을 모은 것이다．독자들로부터 모퉁이돌을 한권의 책으로 펴내달라는 요청이 많아 이번에 처음 책으로 출간했다.모퉁이돌은 남편이 아내를 위해 아내기 남편을 위해 들려주는 작은 사랑의 노래, 부모가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들려주는 지혜로운 잠언으로 독자들에게 오랜 기간동안 사랑을 받아 왔다.

이혼을 결심했던 한 여인은 국민일보에 연재되는 모퉁이돌을 읽고 남편을 용서했다고 한다．한 중년남성은 '남편들이여 하늘은 지금 당신 아내의 눈물방울과 한숨의 횟수를 세고 있다'는 글을 읽고 아내를 더욱 소중한 존재로 여기게 됐다고 한다．

부부사랑은 위기 때 빛을 발한다는 것을, 풍요는 가난의 터널을 통과하며 얻어진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이 책은 우리가 사랑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것과 그 방법을 묵시적으로 알려 준다．

특히 짧고 간결한 글이 주는 강렬한 감동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는다．짧은 글속에 담긴 큰 감동으로 절망과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한 줄기 강렬한 희망의 빛을 선물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야기들은 대부분 실화이기 때문에 더 가슴에 와 닿는다．

저자는 88년 국민일보 창간과 함께 경력기자로 입사해 현재 종교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그는 현재 국민일보 미션투데이에 인기칼럼 모퉁이돌을 연재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경의 터널을 영원한 어둠으로 알고 인생을 낭비할 수도 있는 현대인들에게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하다고 좋아만 할것도 아니요 고통스럽다고 탄식만 할일은 더욱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가끔 고난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빛이 어둠을 만나야 비로소 위력을 발휘하듯, 사랑은 시련을 만나야 그 진위가 드러난다. 영혼의 울림은 주위가 조용할 때 비로소 선명하게 들린다. 인생도 고난을 만났을 때 부드럽게 다듬어진다. 고난은 인생이라는 이름의 그림을 아름답게 채색하는 양질의 물감이다"(구독문의 02-860-0765∼8)

- 국민일보 2000/05/01/ 이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