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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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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철수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장간
발행일 : 2017-11-08  |  (135*200)mm 224p  |  978-89-7071-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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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사랑의 고언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혁명적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불을 지르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을 살아갈 때 펄펄뛰는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생명의 향기를 내품는 모습으로 살아가야 희망이 있습니다.
_ <저자의 글> 중에서

<추천의 글>
이 책은 온전한 복음 곧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명쾌히 설명합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죄에 대한 혁명적 이해입니다. 죄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구원과 복음에 대한 온전한 이해로 나아갑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우리 존재가 근본적으로 뒤흔들리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홍 인 규교수 / 백석대 /스텔렌보쉬 대학교 D. Th.

이 책은 진정 정통개신교 구원론의 진수를 제시합니다. 이 책은 한국의 보수주의, 근본주의, 미국숭배적, 기술숭배적 이원론 기독교가 간과하는 기독교복음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찬양합니다. 죄, 구원, 율법으로 의로워질 수 없는 영적 파탄, 주님의 죄용서의 공적 차원에 대한 감동적인 해설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세상 한복판에서도 공공연히 기독교신앙을 살아내도록 격려합니다.
김 회 권 교수 / 숭실대 / 미 프린스턴대 신학대학원 Ph. D.
프랑스 개혁교회 출신인 철학자요 신학자며 법학자인 자끄 엘륄은 “기독교가 성경대로 바르게 선포된다면, 기독교는 많은 수를 얻지 못하고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대가와 이익을 얻지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동의를 얻으려고 그들의 기호에 맞추고 그들을 매료시켜려 한다니”라고 탄식했습니다. 현재의 한국교회는 칼 마르크스의 말대로 아편종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회에 가면 성경말씀을 듣기보다 아편에 취한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은 성경을 바로 알고 제정신을 가지고 기뻐하며,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요? 길희성 교수가 쓴 『지금도 교회 다니십니까?』라는 책이 있습니다. 지금의 교회 상황에서도 교회에 다니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오죽 안타까웠으면 이러 말을 했을까요?
파스칼은 『팡세』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은 드물다. 믿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미신에 의해서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신을 믿으면서 참 그리스도인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도 ‘다른 복음’이 있었듯이 오늘날에도 ‘다른 복음’이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성경을 믿는다기 보다는 대중의 기호와 욕망을 충족하는데 더 관심이 큽니다. 인간의 비위를 맞추려고 얼마나 애를 쓰고 있는지 모릅니다. 목사들은 교인들에게 부담스런 설교를 하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것이 대형교회가 되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지금 보수주의 삼형제에 의한 비성경적 믿음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근본주의요, 둘째는 세대주의요, 셋째는 경건주의입니다. 경건주의는 어느 정도 무시할 수 없는 긍정적인이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지금 이 땅에 관심을 갖는 대신 죽은 다음의 종말에 대하여는 관심을 가지면서 세상과 몸은 등한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만을 중요시 하든지, 하늘은 중요시하면서 땅의 문제에는 무관심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변종기독교가 아닐까요? 그러면서도 죽어서는 좋은 곳에 가고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기를 원하니, 기독교 신자는 정말 욕심쟁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복주의를 문제 삼는 것은 초월적으로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만남없이 이 세상의 가치관을 그대로 수용하기 때문입니다. 한국보수주의 교회는 스스로 착각 속에 빠져 행복해할지언정 실상은 그럴까요? 이들은 미래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지만 정작 신약성경 사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미래에 관한 말씀은 매우 적게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늘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하는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미래가 없다는 말을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니 혹시라도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별난 사람, 별난 신앙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고, 미성숙한 부분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열린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러한 인간상을 지향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갑질, 뇌물사건으로 사회에 논란을 일으켰던 박찬주 육군대장의 모습은 한국교회의 일반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혹여나 일반교인들의 삶의 모습도 그분의 삶과 별반 다를 바가 없다는 저의 생각에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그는 군인세례를 통해 2035년까지 국민의 75%를 교인으로 만들겠다고 했는데, 제가 믿는 하나님과는 정반대되는 하나님을 믿나 봅니다. 그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보여 주는 표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자청년을 만나 나눈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만약 예수님이 부자청년을 받아들여 “내가 부자에게 전도했노라”하시면서 가시는 곳마다 함께 다니면서 그 청년더러 간증하게 했다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더 많이 늘어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왜 이런 방법을 쓰지 않고 그 청년을 슬퍼하며 돌아가게 했을까요?

한국보수주의 교회는 축자영감설을 믿는다고 합니다. 축자영감(逐字靈感)이란 낱말마다 하나님이 간섭하신 것이니 글자 하나하나마다 일점일획이라도 그대로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일지는 모르지만, 이를 실제로 행동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 중에 몇 가지만이라도 실천한다면, 제 생각에 한 달, 혹은 일 년 안에 일대 혁명이 우리 교회와 우리사회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기는커녕 한국교회는 이런 저런 일들로 얼마나 많은 욕을 듣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도 한국교회 보수주의자들은 오히려 예수님의 말씀과는 정반대로 가고 있으니 놀라울 뿐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성경이 기록된 배경을 조금만 안다면 함부로 그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은 아닐까요? 성경을 귀에 걸면 귀거리, 코에 걸면 코거리 식으로 보는 것은 아닐까요?

한국교회에서 누가 좋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합니까? 주일성수, 십일조, 목사님께 순종, 새벽기도, 설거지 봉사하면 백점짜리 교인이 됩니다. 참으로 희한한 일입니다. 성경 어디에 이런 말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이것들이 성경의 중요한 가르침이라고 착각한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정말 성경을 믿는다면 갑질문화가 없어지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배려가 훨씬 늘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없어지고, 가족주의가 없어지고, 정의가 펄펄 살아 움직이고, 권위주의가 없어질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섬기는 자가 으뜸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던가요? 게다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옹졸하고 이기적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을 만나면 왜 그렇게 답답하고 말이 통하지 않는지, 서로 딴 세상을 살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 때가 많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할까요?

지금 상당수의 목사들이 스스로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목사들의 설교를 베끼고 있습니다. 설교를 공급하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수 천편의 설교문을 제공해준다는 광고메일을 스팸처리 하느라 바쁩니다. 물론 다른 사람의 책이나 설교를 참고하는 것은 좋지만, 그러나 이렇게 하다보면 점점 창조성을 잃어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갈수록 성경을 스스로 알아가는 깊이가 고갈 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한국교회가 크게 염려됩니다.

거기에다 한국교회가 윤리적으로 심각하게 타락하다보니 얼마나 많은 욕을 얻어먹고 있는지 모릅니다. 또 가나안성도(교회에 ‘안나가’는 교인들을 거꾸로 한 말)가 100여만 명 이상이 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신학교를 가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몇 년 전부터 소위 좋다는 신학교마저 숫자를 다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쇠퇴와 부패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입니다. 콘스탄티누스에 이르러 기독교가 인정받게 되고 정교일치가 되면서 세계기독교는 모두 정치와 일치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영광의 기독교가 되었지요. 복 받은 교회가 되었지요. 그러나 그 때부터 기독교는 제 갈 길을 못 찾고 해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제강점기로 부터 해방 이후에 미국은 노골적으로 개입해 우리를 자기나라인 것처럼 제 맘대로 부리고 있는 데도 한국교회는 앞장서서 그들을 옹호하고 있으니 희한한 일입니다. 그들은 갑이 되고 우리는 스스로 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갑질을 당하면서도 그조차 모르도록 세뇌되어 왔습니다. 한국교회는 미국이 우리의 천사나 되는 것처럼 그들의 앞잡이가 되었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왜 이러한 일이 생겼을까요? 이 얼마나 무지의 소치입니까? 미국의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올 때 보수적 신학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일제의 정책에 따라 진보적 선교사들은 모두 추방당했습니다. 목사들을 가르칠 때도 많이 가르치지 말라는 선교정책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구약은 읽지 못하게 하는 금서였습니다. 구약이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래디컬한 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신약 또한 래디컬한 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우리가 성경을 제대로 안다면 급진적인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워드 요더의 말대로 “우리가 급진적이어야 할 이유는 예수님께서 급진적이셨기 때문이고, 예수님께서 혁명적인 순종을 통한 급진적 제자도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성도는 십자가의 복음을 분명히 알고 급직전인 제자로 이 땅을 살아 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좌파도 우파도 아닌 래디컬한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무력적, 정치적 의미에서 혁명을 원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영역에서 혁명가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땅에서 혁명적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불을 지르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을 살아갈 때 펄펄뛰는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생명의 향기를 내품는 모습으로 살아가야합니다. 그래야 희망이 있습니다.

김회권 교수는 그의 대작 『모세오경』(2017년 전면개정판)에서 한국교회의 비판과 비전에 대하여 “오늘날 한국 교회는 신자유주의적 무한경쟁체제를 신적질서로 승인하고 그것에 편승하는 경향을 보이며 급속하게 세속화되어 가고 있다. 목회자들과 성도들 모두가 거룩한 성도다움을 잃어 가며 세상에 지탄을 자초하는 도덕적 슬럼지대로 전락하고 있다. 교회는 십자가에 달리신 나사렛 예수를 주라고 고백하며 이 고백에 대한 신적 승인의 표시로 성령을 받아 자아 갱신적이며 세계 변혁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자란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교회는 세상과 거룩한 긴장에 사로잡히고 세상 안에 있으되 세상 초극적인 비전에 붙들리게 된다. 교회는 일차적으로 교회공동체에서 드러나는, 그러나 모든 지역과 나라를 혁신하려 하시는 하나님의 정치에 참여한다. 하나님의 정치는 하나님나라운동의 다른 말이다. 하나님은 다스리기 위해 세상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신다. 하나님의 다스림은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와 인간과 피조물에 대한 설복의 감화, 감동을 통해 구현된다. 교회는 이런 하나님의 정치 곧 하나님나라의 동역자로 부름을 받았다. 교회는 진공상태에서 하나님나라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역사, 정치, 사회의 맥락에서 받아들인다. 교회가 받아들인 하나님나라 복음은 교회를 둘러싼 주변 사회의 가치와 이념과 날카롭게 충돌한다. 따라서 교회가 하나님나라복음을 주변 사람과 직접 관련시키지 않고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복음을 선포하고 증언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500주년 종교개혁을 앞두고 교회의 교인들에게 바른 복음을 전도하고 싶었습니다. 하나님나라복음을 확신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확신을,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는 분들에게는 복음을 더욱 더 깊이 알 수 있게 하려고 이 글을 육체적 고통 가운데서도 독자가 알 수 있도록 쉽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위하여 수고해 주신 나의 사랑하는 공용철 형제, 촘촘하게 교정을 보아준 류대형 형제, 동그라미 자매에게,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서도 기꺼이 추천의 글을 써 주신 홍인규 교수님, 김회권 교수님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책이 나오기까지 저와 함께 수고한 배용하 목사님과 박민서 자내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비록 조그만 책이지만 성경의 골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수님의 하나님나라복음을 담아보았습니다.

2017년 10월 10일 심한 통증의 시간을 기념하며
용인 산골짜기에서 박 철 수
추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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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1장. 죄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에덴동산/죄와 죽음/선ㆍ악을 알게 하는 나무/죽음/죽음/죽음/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다/인간은 악하다/죄와 사망의 왕노릇/구원을 갈구하다

2장. 율법
죄는 우리의 희망/과연 구원은 가능 할까/죄의 세력 vs 하나님의 능력/죄의 다양한 모습들/죄와 율법/죽음/죄로부터의 해방/세례/날마다 짓는 죄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죄의 지배로부터 해방

3장. 예수님의 십자가
다양한 구원의 모습들/희생제사/해방/칭의/화해/소유권의 변경/새 창조/하나님의 아들 됨/믿음이란 무엇인가/구원의 걸림돌/나는 날마다 죽노라

4장. 용 서
용서를 발견한 사람/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갚을 수없는 빚/백일 동안의 품삯/용서의 감격/용서, 새로운 출발/삼각 관계/자크 데리다의 용서/그렇다면 회개는 필요 없는가?/우리가 우리에게 죄를 용서해 준 것 같이

5장. 나의 십자가
두 개의십자가/왜곡된 형벌만족설/그리스 사상/공공성의 문제/자본주의/생태계/노동/소비/미국/기술/여자와 남자/통일/지성/도덕적 인간과 부도덕한 사회/고난의 문제/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구원파
나가면서
미주
홍 인 규 백석대 교수 /스텔렌보쉬 대학교(D. Th.)
너무나 가슴 아프게도, 지금 조국교회는 전례 없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한 때 조국교회는 나라를 잃고 절망에 빠진 우리 민족의 희망이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절대 무력한 상황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적적으로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국교회는 세상의 근심거리와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조국교회는 무참히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서 큰 상처를 입고 교회를 떠나 방황하고, 비신자를 전도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무엇이 조국교회를 이렇게 비참하게 만들었습니까? 현재 위기의 근본 뿌리는 무엇일까요?
이 책의 저자 박철수 목사님이 밝힌 것처럼, 지금 조국교회는 영광스런 그리스도의 복음에서 떠나 ‘다른 복음’에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부끄러운 조국교회의 도덕적 타락은 그 근원을 파고 내려가 보면 복음에 대한 잘못된 이해 때문에 발생한 것입니다. 현재 조국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죄용서의 복음으로 축소시켜 놓았습니다. 사실 죄용서의 복음은 너무나 기쁜 소식입니다. 죄 많은 인간들이 그 복음 없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요! 하지만, 축소된 복음은 심각한 방종주의를 조장해 왔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 박철수 목사님은 온전한 복음 곧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명쾌히 설명합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죄에 대한 혁명적 이해입니다. 죄에 대한 새로운 이해는 구원과 복음에 대한 온전한 이해로 나아갑니다.
이 책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 번 잡으면 손을 놓지 못하고 끝까지 읽게 됩니다. 새로운 진리를 많이 배우게 되어 대단히 유익하면서도 또 아주 재미가 있습니다. 감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많이 등장합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하나님 나라 복음으로 우리 존재가 근본적으로 뒤흔들리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집어 읽으세요!

김 회 권 숭실대 교수 / 미 프린스턴대 신학대학원( Ph. D.)
이 책은 로마서 6:1-11에 대한 감동적이고 입체적인 해설이다. 이 책은 진정 정통개신교 구원론의 진수를 제시한다. 전작 『하나님 나라』의 전반부를 축소하고 압축한 듯한 인상을 주지만 내용과 논리 모두 더 깊어졌다. 기독교복음의 가장 내면적이고 실존적인 차원을 파헤치면서도 가장 공적이고 우주적인 차원도 천착한다. 정통 개신교 구원론은 두 개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이중초점적 구원론이다. 먼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화목의 희생제물, 속죄의 제물로 드린 우리 주님의 십자가다. 이 십자가는 하나님이 세상과 자신을 화목케 하시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십자가다. 거칠게 말하면 창조주 하나님의 자기형벌적 무한책임적 십자가다. 아무 죄가 없으신 아버지 하나님이 아무 죄가 없으신 아들 하나님을 죄로 삼으신 현장이 첫째 십자가다. 이 첫째 십자가는 인간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우발적 추후대책이 아니었다.

이 첫째 십자가는 하나님이 창조시 인간이 반역과 죄를 지어 하나님께 분리되어갈 때 인간을 재활복구시키려고 작정해두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원 전 경륜을 성취하는 십자가다. 이 십자가는 아들 하나님의 십자가 이전에 성부 하나님의 십자가다. 성자의 십자가는 창조주 하나님아버지가 지신 십자가의 성례전적 표현이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존하고 섭리하시고 인류역사를 운행해오시는 모든 과정은 하나님아버지의 자기추궁적 자기책벌적 십자가 지심의 연속이다. 의로우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이 지구의 부왕으로 임명하신 후부터 인간을 존중하시고 언약적 책임동반자로 연단시키기 위해 당신의 전능성을 억제하시고 유보하시며 마치 인간의 악행과 지구분탕질에 속수무책인 무기력한 하나님인 것처럼 당신을 감추셨다. 이것이 성부의 십자가이며 아들이 지신 십자가에서 자신을 철저하게 감추신 하나님을 드러내셨다. 이 성부 하나님의 십자가지심은 교부들(이레니우스와 오거스틴, 그리고 토마스 아퀴나스)과 칼 바르트, 위르겐 몰트만 등이 잘 다루었다. 아들 하나님이 지신 십자가는 아버지 하나님의 자기추궁적 무한책임적 십자가지심의 육화였다. 저자의 전작 『하나님나라』는 아들 하나님이 지신 십자가를 이 책에서보다 자세히 다룬다. 본서는 아들이 지신 십자가와 아버지가 지신 창조주적 십자가를 압축적으로 다룬 후 두 번째 십자가를 더욱 부각시킨다.

두 번째 십자가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복하여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주님과 함께 지는 십자가다. 마가복음 8장 34절은 예수 그리스도=우리의 주되심 신앙고백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매일 주님을 따르는 제자도에서 육화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리고 매장되고 함께 부활하는 그리스도인의 여정이 둘째 십자가다. 첫째 십자가는 영 단번에 지신 십자가요 두 번째 십자가는 반복적이고 점층적이다. 기독교신앙을 갖는 행위 자체가 두 번째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이다. 한국교회에 맥락에서는 두 번째 십자가는 돈숭배와 권력숭배, 자아욕망 숭배와 세상자랑을 십자가에 못박고 복되고 청결한 주님의 제자로 공공연히 살아내는 일상생활 자체다. 기독교신앙을 공공연히 전파하고 알리는 사명은 두 번째 십자가를 진 제자들의 몫이다.

이 책은 한국의 보수주의, 근본주의, 미국숭배적, 기술숭배적 이원론 기독교가 간과하는 기독교복음의 장엄한 아름다움을 찬양한다. 죄, 구원, 율법으로 의로워질 수 없는 영적 파탄, 주님의 죄용서의 공적 차원에 대한 감동적인 해설들은 독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세상 한복판에서도 공공연히 기독교신앙을 살아내도록 격려한다. 이 책이 부디 하나님나라복음에 대한 제한된 시야 때문에 영적으로 쇠락을 경험하는 모든 신자들에게 한없는 도전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박철수
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총신대학 신학대학원(M.Div.) 졸업
풀러 신학대학원(D.Min.)
 
경력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복교연) 지도위원
성서한국 이사
前 분당두레교회 담임
前 겨자씨형제단 대표
前「복음과상황」초대 편집장, 발행인
前 복음주의청년연합(복청) 회장
前 한동대학교에서 <성경적 세계관> 강의
前 한국교회독서문화연구원 자문위원
前 분당장애인 복지센터 자문위원
 
저서
하나님나라/축복의 혁명/성경의 제사
두 개의 십자가/기독교는 사회에 무엇을 줄 수 있는가(공저)
오늘의 기독교 어떻게 거듭나야 하는가(공저)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개정중)/종말이 오고 있다(개정중)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개정중) /돈과 신앙(개정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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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두 개의 십자가
저자박철수
출판사도서출판 대장간
크기(135*200)mm
쪽수224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7-11-08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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