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다음과 같은 것들을 발견할 것이다. 신자들의 전통에 대한 간략한 역사.

이 전통의 신학적 핵심 및 제자도에 대한 논의. 그리고 그 전통의 현재적 적합성에 대한 탐색이 그것이다. 신자들의 교회의 핵심적 강조점은 경험된 영적 실재, 그리스도에 대한 참된 복종의 삶, 그리고 가시적이며, 자발적인, 그리고 그리스도처럼 역할을 하는 신앙공동체 육성, 그 결과 도래하는 하나님 통치의 현재적 표현들이 됨으로써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에 대한 증거에 둔다. 신앙공동체의 참된 가시적 표현에 일차적 관심을 두고, 제도적 교회에 대해 의미있는 비판을 제기하며, 신자들의 일상적 삶과 실천을 높이 평가하고, 복종, 양육, 협조와 봉사에 관심을 계속 집중하는 신앙공동체에 주목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급진적 종교개혁의 소중한 교회와 국가의 ‘분리’ 원칙과 그들이 가졌던 ‘평화주의’ 비전이 한국교회에 수용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장차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역자서문
서문
 

1장, 주님과 함께 변두리에 머물라
일차적 충성/기존체제를 뒤흔드는 운동들/새로운 시작/살아 있는 유산의 중심

2장, 성령과 함께 시작하라
봄철의 전통/중생과 급진적 제자도/성전을 청소하라/온전함에 대해 생각하며

3장, 비전 바라보기
루터의“비현실적”모델/급진적 종교개혁(아나뱁티스트)/제3의 길/사도적 이상주의/다섯 가지 주요 징표

4장, 믿음의 확증 : 신학
실천적 신앙의 우선성/예수: 진리의 표준/예수 이야기의 해석/권세들에 대한 예수의 승리/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기/독특한 성서해석/확고한 비非신조주의

5장, 믿음의 삶 : 기독교적 제자도
몸-교회/추방-치리/결속-제의/전투-평화/결론-제자도

6장, 비전 성취 :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사명
고귀한 이상들의 현실적 번역/광야에 영향을 끼쳐라/복음주의의 저항적 요소/중간기에 살기/최고의 소명

부록
1. 신자들의 교회 개념과 함의에 대한 최근 대회들의 기록
2. 신자들의 교회 개념에 대한 대회의 조사위원회 보고

후주

양심과 신앙의 문제에서 국가의 권력을 제한하는 재세례파 전통이 감리교나 장로교와 마찬가지로 한국교회 초창기에 수용되고 그것이 한국교회 일부가 되었더라면 한국교회는 신사참배 강요 같은 일제의 종교간섭에 더 강력히 대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을 것이다. 아나뱁티스트의 평화주의 전통은 심각한 증오와 포악함으로 가득 찬 이 시대에 우리가 평화의 왕자의 제자가 되려면 성령이 주신 구원의 열매(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김흥수. 목원대 교회사 교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오늘의 교회는 교리가 아닌, 교회자체를 재구성하는 "제2의 종교개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 때, 우리는 신자들의 교회 전통을 좀 더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 새로운 저서에서 베리 칼렌 박사는 바로 그런 작업을 수행했으며 이 방식은 매우 유익하다. 기독교 국가가 종언을 고하고, 새 천 년이 시작된 지금보다 이 책의 출판이 적절한 때는 없었다.

-Howard A. Snyder. 애즈베리 신학교 역사 및 선교학 교수(웨슬리안 전통)

베리 칼렌은 신자들의 교회 전통의 놀라운 역사를 명쾌하고 학문적인 방식으로 우리에게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가 물려받은 선물의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그것에 충실하도록 도울 수 있다.

-Clark H. Pinnock. 맥매스터 신학대학교 신학교수(침례교 전통)

여기에 신자들의 교회의 정체성, 역사, 신학, 그리고 선교에 대한 탁월한 입문서가 있다.

이 "급진적"기독교인들을 주류 기독교의 양심에 추천하면서도, 저자는 사회 주변부에서 사역했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헌신이 약화되는 현상을 직시하도록 그들에게 도전한다. 이 책은 훌륭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리를 탐구한다.

-Luke Keefer. 애쉬랜드 신학교 교회사 교수(그리스도 형제단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