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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말하게 하라   투르카나 임연심 선교사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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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서영은,임연심  |  출판사 : 열림원
발행일 : 2016-05-10  |  (142*210)mm 318p  |  978-89-7063-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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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1호 아프리카 파송 선교사
임연심의 삶을 그려낸 최초의 전기


두 번의 만남이 전부인 사람에 대해 책을 쓴다는 것은 무모하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타인으로부터 전해 듣는 이야기였음에도, 임연심 선교사가 투르카나에서 하나님과 독대한 이야기는 절체절명의 마음자리를 보여주었다. 그 이야기에 내 영혼은 곧바로 응답하듯 그분을 만나보고 싶었고, 만나보게 되었다. __서영은(지은이)

열림원의 신간 『삶이 말하게 하라― 투르카나 임연심 선교사와의 대화』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자 저명한 소설가인 서영은이 다년간의 현장 취재와 자료 조사, 인터뷰를 통해 완성한 ‘투르카나 맘’ 고(故) 임연심 선교사(1951~2012)의 전기이다.

아프리카 케냐 북부의 투르카나는 에티오피아와 수단의 접경지대이며 학교도 병원도 없고 마을의 식수원이 되는 우물조차도 멀리 수 킬로미터나 떨어져 있는 메마르고 황폐한 땅이다. 저자는 책에서 투르카나를 이렇게 표현한다. “투르카나. 케냐 북부에 위치한 준 사막지대, 나이로비에서 700킬로미터, 자동차로 가면 스물세 시간 정도 걸리는 곳, 정부에서도 출입을 통제하는 곳, 부족 경계를 넘기 위해 따로 비자를 받아야 하는 곳, 항시 푸코 족과의 다툼으로 지역 전체가 전장이나 다름없는 데다 입을 옷이 없어 남녀가 거의 벗은 상태로 지내며 독사, 전갈, 독거미의 지뢰밭에 한 모금의 물이나 한 주먹의 양식도 귀한 열사의 극지.”

이곳에서 28년 동안 교회와 고아원을 세우고 굶주린 이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고 버려진 아이들을 돌봤던 이가 있다. 투르카나 고아들의 어머니, ‘투르카나 맘’으로 불리는 임연심 선교사이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그곳 아이들을 보살피고 가르치다 2012년 풍토병으로 현지에서 생을 마쳤다.

심리학자를 희망하던 독일 유학생이던 그는 예수전도단을 통해 아프리카 케냐 투르카나의 현장 선교 실습을 돕게 된 것을 계기로 1984년 자기 삶의 진로를 과감하게 바꿨다. “투르카나 아닌 다른 데는 가고 싶지 않다”고까지 말하면서 주변의 강력한 반대와 만류를 무릅쓰고 그는 아프리카 1호 선교사로 임명되어 1987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공식 파송되었다. 그 당시 케냐에서도 오지로 불리는 투르카나에 도착한 임 선교사를 맞이한 건 지독한 가난과 굶주림, “허름한 상점 앞에서 마약 성분의 나무를 씹어 대낮부터 눈동자가 흐릿하게 풀린 젊은 아이들이 어깨를 늘어뜨리고 앉아 있는” 무기력한 모습, 90퍼센트가 넘는 지역사회의 문맹률, 그리고 무엇보다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쓰레기로 주린 배를 채우는 어린 아이들이었다.

임 선교사는 인종도 언어도 다른 그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그들의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다. 우선 그는 ‘킹스키즈(King’s Kids)’라는 이름의 고아원과 유치원을 열어 아이들을 보살폈다. 단순히 먹이고 씻기고 입히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글을 가르쳤고 성경을 읽혔으며 학교에 보냈고 사소한 식사 예절까지 신경썼다. 가난을 벗어나는 길은 배움뿐이며 “학교를 그만둔다는 것은 투르카나에서는 바로 쓸모없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라 믿으며 아이들을 가르쳤고 아이들은 그를 ‘엄마(Mom)’라 부르며 따랐다. 그가 길러낸 수백 명의 아이들은 목사, 교사, 의사, 기자, 은행원, 회계사, 공무원 등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오늘날 케냐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들로 성장했다. “사역은 돈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전략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죽음같이 강한 사랑으로 하는 것입니다”라고 생전에 말해왔던 임 선교사의 뜨거운 사랑과 열정이 맺은 귀한 열매이다.

임연심 선교사의 삶과 영적 궤적을 총체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저자는 3년여의 시간 동안 온전히 이 작업에 매달려 임 선교사가 남긴 일기와 사진/영상 자료물, 국내외 교회 안에서 사역을 같이했던 동역자들과 가족을 비롯해, 투르카나에서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지역사회인들과 킹스키즈 출신 현지인들을 찾아가 사실을 확인하고 그들의 육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글에 담았다.

저자와 임연심 선교사는 생전에 단 두 번 만난 것이 전부였던 관계지만 임 선교사는 그 만남 이후 지인에게 “내가 죽은 뒤 혹시 나에 대한 책을 쓰게 될 경우에는 이 작가에게 부탁해달라”는 말을 마치 곧 다가올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기라도 한 듯 의미심장하게 남겼다.

2012년 가을, 그러한 유언과도 같은 고인의 부탁을 무겁게 받아들인 저자는 여러 차례 원고를 쓰고 버리고를 반복하면서 마침내 통상적인 전기물의 틀로는 임 선교사의 삶과 그의 영적 궤적을 모두 담아낼 수 없다는 생각으로 기존의 전기와는 다른 방식을 시도한다. 이 책은 일반적인 종교인의 전기와 확연한 차별점이 있는데, 저자와 선교사가 나누는 가상의 대담을 주축으로 삼아 선교사의 유품인 성경과 일기장에서 발췌한 실제 기록과 소설가로서 풀어낸 전기문의 형식을 자유롭게 오간다. 그러한 여정을 통해 저자는 한밤중의 사막에서 고인이 초월적 존재를 만나고 직접 들은 계시의 순간을,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 수 없는 황야의 길, 길이 없는 곳이 길을 만들기 위해 용기 있게 자신의 삶을 걸고 달려간 이의 모습을 진지하고 깊이 있는 어조로 전하고 있다. 이 책에는 믿음의 본질에 대한 탐구, 그리고 그것을 절실히 구하려는 행위 끝에 마침내 하나님을 만난 두 사람의 영적 여정이 짙게 담겨 있다.

저자가 케냐 투르카나 취재 과정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임연심 선교사가 남긴 생전의 몇 안 되는 사진들 가운데 글의 흐름에 맞추어 신중히 선정한 20여 장의 사진이 책 안에 함께 실렸다. 1980년대 독일 유학생 시절부터 현지 선교 실습을 거쳐 투르카나 선교사로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모습, 그가 훌륭하게 키워낸 아이들과 그가 살았던 소박하기 이를 데 없는 현지 사택과 소수의 유품들까지 고루 담았다.

『삶이 말하게 하라― 투르카나 임연심 선교사와의 대화』는 근본적으로 믿음에 대한 책이다. 그와 동시에 이역만리 먼 곳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가며 이루어낸 한 사람의 선교와 봉사, 사랑과 희생의 모습을 생생히 담아낸 책이다.
임연심― 아프리카에 다녀오면 며칠씩 그 참상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아 금식을 하면서 기도를 하곤 했어요. 한번은 르완다에서 난민들의 참상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데, ‘네가 전하라’ 하시는 음성이 들려왔어요.
서영은― 하나님 음성은 난데없이 들리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성경을 읽다가 유독히 마음에 깊이 박히는 말씀이 있잖아요. 바로 그 말씀을 통해 계시가 역사하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그런 말씀이 있는데, 선교사님께는 그게 어떤 말씀이에요?
임연심― 그 이야기에 저도 공감해요. 신학교 다닐 때 「요나서」를 읽는데, 죽고 살기를 반복하며 간구하는 요나의 연약한 마음을 제게 비추어보면서 많이 부끄러웠어요. 4장 10절에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할 이 박 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하는 말씀이었는데, 제가 부끄러웠던 것은 아프리카에 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런 참상을 보시면서 왜 잠잠히 계시는가, 하고 공평한 사랑과 정의로움을 그분에게만 바랐던 점이 돌연, ‘너는? 너는 왜 가만히 있느냐’ 하는 뜻으로 제게 돌아왔어요
(38~39쪽, 「베를린 순복음신학교 학생이 되다」 중에서)

투르카나(Turkana). 케냐 북부에 위치한 준 사막지대, 나이로비에서 700킬로미터, 자동차로 가면 스물세 시간 정도 걸리는 곳, 정부에서도 출입을 통제하는 곳, 부족 경계를 넘기 위해 따로 비자를 받아야 하는 곳, 항시 푸코 족과의 다툼으로 지역 전체가 전장이나 다름없는 데다 입을 옷이 없어 남녀가 거의 벗은 상태로 지내며 독사, 전갈, 독거미의 지뢰밭에 한 모금의 물이나 한 주먹의 양식도 귀한 열사의 극지. 그럼에도 ‘지원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을 굳이 선택한 것은, 언제나 그녀의 행동을 이끄는 단호한 지침인, ‘육이 원하는 반대 방향’이기 때문이었다. 어쨌든 임연심은 기어이 투르카나까지 가야만 그 순전한 성품으로 해서 누구도 만나지 못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60쪽, 「육이 원하는 반대 방향」 중에서)

이 길을 지나다닌 사람들은 내외국인 할 것 없이 많이 있을 것이다. 선교를 위해서만도 적지 않은 사역자들이 위험을 무릅쓰며 오갔고, 그중에는 강도를 만나 희생된 사람들도 있다. ‘네가 가서 전하라’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들의 뒤를 이어 그곳에서, 그곳 사람들과 같이 살기 위해 그녀도 ‘간다’. 이제 그녀의 헌신적 순종으로, 악이 저지른 무고한 피로 붉게 물든 세상의 길은 약속의 길, 사랑의 길로 바뀌게 될 것이다.
굶주리고 헐벗은 아이들, 돌봄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세상의 끝에서 퀭한 눈으로 기다리고 있는 것이 선연하게 보였다. 이제 그녀에게 ‘본다’는 것은 마음 안에 지워지지 않는 길을 낸다는 뜻이다.
(120~121쪽, 「혼자 가는 길」 중에서)

임연심― 내가 있을 곳은 여전히 투르카나라는 거지요. 제가 받은 소명은 하나님과 저의 관계이지, 여의도 선교국이 파송하라 말라 할 성질의 것이 아니었어요. 언니는 제가 퇴직금이랑 보험금을 모두 가지고 다시 투르카나로 들어가겠다고 했더니, 너의 나중 일을 생각해서라도 그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말리더군요. 투르카나에서 그날 밤 제가 만난 하나님은, ‘오늘이라도 네 목숨을 내가 거두어간다면 네 손에 있는 것이 억만금인들 무슨 소용이냐’라고, 존재의 본질을 뼈저리게 깨닫게 해주신 분이셨어요. 그 깨달음을 다시 마음속에 품으니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더군요. 목숨까지도 대수로울 것이 없는데 무엇이 두렵겠어요. 교회에서 권세와 돈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저의 뒷전에서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일을 행하든, 그것은 하나님과 그들과의 문제지요.
(233쪽,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중에서)

나이로비에 있는 임 선교사의 아파트 셋방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텅 비어 있었다. 책상 위에 장례식비라고 쓰인 봉투 하나와 선물로 받은 반 실링짜리 구슬반지 하나가 그곳에 남아 있는 유품의 전부였다.
그 구슬 반지는, 이 세상에 무거운 육신을 벗어놓고 빛처럼 환하고 가볍게 거듭난 한 영혼이 홀연히 날아가면서 떨어뜨린 무지개빛 깃털 같았다.
(305쪽, 「남은 자들을 위한 레퀴엠」 중에서)
제1장 마음의 소리에 이끌리어(1951년~1983년)
내가 너를 태중에 있을 때부터/ 최초의 친구/ 작은아버지 집에서/
수녀를 지망하다/ 개신교로 개종하다/
베를린 순복음신학교 학생이 되다/ 조용기 목사의 베를린 집회에서

제2장 부르심을 받들다(1984년~1988년)
예수전도단에서 받은 제자훈련/ 육이 원하는 반대 방향/ 한밤의 독대/ 강을 건넌 뒤/
소진/ 영국의 WEC에 들어가다/ 수줍은 간증/ 아! 어머니/ 임명장, 기름 부으심/ 영적 전쟁/
마음의 희롱/ 금식기도/ 숨은 후원자들

제3장 기도와 수고로 닦는 길(1989년~1999년)
혼자 가는 길/ 고아들의 어머니/ 머나먼 방/ 돌아가는 길/ 위선과 허영/
뼈아픈 시험/ 왕의 아이들/ 세상의 소동/
또 다른 시험/ 자동차 헤드라이트와 새벽기도/ 길 없는 길/ 크리스토퍼, 길 잃은 양/
와플, 양을 먹이다/ 굳센 동역자/ 길, 하나의 마음속 두 개의 외로움

제4장 삶이 모두 응답이다(2000년~2012년)
선교사 임명 해지/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돌아오기 위해서 떠난 아버지 집 / 체리힐의 위로/
젊은 선교사들의 구명 운동/ 사진들/ 문맹들을 위한 사역/ 토이마켓에서 찾는 진주/
마지막 소풍, 비탄/ 남은 자들을 위한 레퀴엠 - 오는 천국

* 후기 - 허그로 모든 차별을 넘어서(서영은)
* 임연심 연보
* 인터뷰 일지 - 임연심 선교사와 함께한 동역자들
* 동역자들은 누구인가
이 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1호 아프리카 선교사로 파송되어
28년간 투르카나 고아들의 엄마로서 그 땅에서 헌신의 삶을 사시다가,
2012년 8월 4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임연심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임연심 선교사님과 서영은 작가님이 직접 나누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선교사님의 삶과 사역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마치 선교사님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임연심 선교사님의 간절한 마음이 진솔한 대화 형식을 통해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선교사님께서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남기고픈 당신의 이야기가
서영은 작가님의 따뜻한 필치에 담기기를 원했던 생전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선교사님은 주님 곁으로 떠나시면서, “이제 저는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저의 사명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행복합니다“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마치 사도 바울이 모든 사역을 끝맺음하면서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라고 했던 그 고백의 메아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메아리가 이 책 곳곳에서 울려 퍼져 독자들에게 임연심 선교사님의 음성을 생생하게 듣게 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선교사님의 삶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은 이 책이 선교사님의 헌신을 기리는 것뿐만 아니라, 독자들의 삶을 주님과 복음을 위한 뜨거운 헌신의 길로 인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이영훈
서영은
1943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68년 「사상계」 신인작품 모집에 「교」가 입선되었고, 이듬해 「월간문학」 신인작품에 모집에 「나와 ‘나’」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국문학」과 「문학사상」에서 편집자로 오랜 기간 일했고, 한신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소설집 「사막을 건너는 법」,「먼 그대」,「황금깃털」,「사다리가 놓인 창」,「시간의 얼굴」,「꽃들은 어디로 갔나」, 산문집「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걸었다」,「돈키호테 부딪혔다, 날았다」등이 있다. 「먼 그대」로 제7회 이상문학상과,「사다리가 놓인 창」으로 제3회 연암문학상을 수상했다.
임연심

故 임연심 선교사는 1951년 강화도 교동에서 태어났다. 1978년 독일로 유학, 1983년 베를린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하고 예수제자훈련학교 선교훈련과정을 거쳐 케냐의 북부 오지인 투르카나에서 선교 실습을 하던 도중 생의 길이 바뀌는 계시를 받았다. 그 후 다시 영국의 WEC 국제선교회에서 선교 훈련을 거치고 1987년 순복음 아프리카 파송 1호 선교사로 임명되었다. 1989년부터는 케냐 하나님의성회 소속 투르카나 선교사로서 그곳에 있는 네 곳의 교회와 일흔 명의 고아들을 돌보는 일을 시작했고 소천하기 직전까지 그곳 사람들에게 온전히 자기 자신을 헌신했다. 투르카나 고아들의 어머니로서 ‘투르카나 맘’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신앙의 불모지에 하늘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2012년 8월 4일 향년 61세로 그 문을 통해 자신이 먼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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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삶이 말하게 하라
저자서영은,임연심
출판사열림원
크기(142*210)mm
쪽수318
제품구성
출간일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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