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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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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어령  |  출판사 : 열림원
발행일 : 2011-12-20  |  (150*232)mm 337p  |  978-89-7063-7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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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서 영성으로』를 잇는 이어령의 또 하나의 역저!
수사학의 보고, 문학작품처럼 읽는 재미있는 성경
성경은 절대신 여호와의 묵시적 예언과 계율,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 그리고 여호와의 독생자인 예수의 가르침과 행적 등이 담겨 있는 신성불가침의 경전으로 그 위의를 다져온 책이다. 성경은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적인 독서의 대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만만치 않은 문제들을 갖고 있는 ‘난공불락’의 텍스트이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난해하고 까다로운 고어체의 번역에서 기인하는 해석의 어려움이라는 데 많은 신학자와 성경연구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뜻이 제대로 통하지 않으니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성서공회에서 수차례 개역개정판을 내기도 했고, 순복음교회의 조용기 목사 같은 경우에는 현대적인 문어로 전면적인 개역을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성경은 기독교라는 세계 최대 종교의 경전으로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아우라 속에 숨어 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신도들에게는 외경을, 그리고 타 종교인들에게는 철저한 외면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운명적 소여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지난 2007년 극적인 회심을 경험하고 기독교에 귀의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이 펴낸, 텍스트로서의 성경읽기의 새로운 독법을 제시하는 역저이다. 이어령 전 장관은 문학을 가르친 교수로서, 그리고 기호학자로서의 호기심으로 틈틈이 성경을 연구해, 성경도 얼마든지 문학작품처럼 쉽게 읽고 재미있게 음미할 수 있는 텍스트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성경 읽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이어령 전 장관이 택한 방식은 성경에 등장하는 상징적인 아이콘들을 키워드 삼아서 문화사적 맥락과 컨텍스트를 추적해나가는 것이다. 마치 문학작품처럼 이야기를 구성하는 요소, 그리고 플롯 등을 하나하나 풀어서 해석해보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성경 속에 숨겨진 놀라운 매혹과 조우하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책을 쓴 동기를 친절하면서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그동안 국문학 교수로서 학생들과 많은 문학작품들을 읽어왔습니다. 기호학으로 텍스트 분석하는 방법도 가르쳐주었지요. 신학이나 교리는 잘 몰라도 문학으로 읽는 성경, 생활로 읽는 성경이라면 내가 거들 수 있는 작은 몫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학적 레토릭과 상상력, 그리고 문화적 접근을 통해 빵과 밥과 떡 사이의 거리를 좁혀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유 뒤에 숨은 문화를 알고 그 차이를 극복해 땅끝까지 가면 논밭에서 일하는 농부들의 후예들도 성경 속 유목민들이 건넜던 저 광야의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의 언어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눈물겹고 황홀한 것인지를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시학의 수사법이 가득하다
저자는 성경읽기의 한 방편으로 시학적인 독서법을 주문하면서 성경에는 시학에서 주로 쓰이는 수사법이 가득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읽어야만 성경이 감춰둔 섬세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수사적 표현의 가장 비근한 예로 ‘빵’의 다양한 용례를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성경 원서에 있는 빵을 우리 한글 성경에서는 떡이라고 번역했음을 주목한다. 그리고 그것이 ‘제유법’이라는 수사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서 온 오류임을 밝힌다. 주기도문에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의 영어원문을 보면 양식이 일용할 빵(daily bread)로 기록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성경에서 빵은 양식 전체, 더 확장해서 의식주의 모든 물질적 생활을 상징하는 제유적 의미로 쓰였다는 것이다. 그것은 물론 유목을 기초로 했던 유대문화의 산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빵처럼 식탁 위에 매일 오르는 음식물을 어쩌다가 명절 같은 잔칫날에나 먹는 떡으로 옮긴다면 제유적 의미가 사라진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와 같은 오류는 단어 하나의 잘못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곧 성경의 수사 구조 전체가 망가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제유법이라는 수사학적 대칭물로 쓰인 빵을 통해서 성경 전체가 가지고 있는 거대한 수사학적 세계의 세밀한 구조와 상징 코드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수사학은 고유한 문화의 산물이다. 세계 어느 나라이건 그 나라가 만들어낸 문화적 맥락 속에서 수사학이 탄생한다. 성경 역시, 문화적 맥락이 만들어낸 수사학의 보고인 셈인데, 구약이든 신약이든 성경 전체의 배경을 이루고 있는 이스라엘의 유목 문화와 그 역사가 지니고 있는 상징 코드를 이해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성경이 구사하고 있는 수사학에 유의하면서 철저하게 문학 텍스트와 같은 독서를 제안하고 있다. 그럴 경우 성경의 행간이 숨겨두고 있는 풍요로운 시학의 성찬이 열린다는 것이다.


빵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함의와 성경의 아이콘들
책의 표제를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라고 붙인 데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성경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문화적 상징성을 설명하기 위해 ‘빵’이 가지고 있는 의미 분석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빵을 떡으로 번역할 경우 앞에서 말한 것처럼 수사학적 오류를 범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성경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인 ‘최후의 만찬’의 의미 역시 제대로 전달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최후의 만찬에는 빵과 포도주는 어울리는 조합인데, 떡과 포도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빵과 포도주를 우리에게 익숙한 떡과 막걸리로 번역한다면 최후의 만찬의 장면에서 성체의 비유 코드와 상징은 없어지고 말 거라는 것이다. 막걸리는 적색이 아니기 때문에 포도주가 가지고 있는 피의 상징성을 잃고 아울러 고유한 메시지도 희석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수사학적 독법과 함께 성경을 읽을 때 중요한 것으로 저자는 문화와 생활양식에 대한 이해를 꼽는다. 예를 들면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 전날에 열렸는데 유월절에는 희생양을 바치는 유대인의 풍습을 알지 못하고서는 최후의 만찬이 갖는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유월절을 추석이나 단오로 번역할 수는 없는 것이다.


빵에 이어 눈물, 새와 꽃, 아버지, 탕자, 양, 집, 목수, 접속, 낙타, 포도, 제비, 비둘기, 까마귀, 독수리, 지팡이, 사막과 광야, 예수, 십자가 등 성경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대표적인 키워드들을 프리즘 삼아서, 성경 읽기와 해석의 새로운 각도를 제공한다.


저자는 예수님은 같은 주제에 대해 세 가지 방식으로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상기시키면서 세 가지 비유를 나타내는 ‘세 우화(three parables)'가 성경만의 독자적 형식이 아니라 수사학에서도 아주 중요하게 여기는 이야기 형식임을 지적한다. 한 가지 이야기를 다른 두 이야기와 연관 지어 의미 있는 구조물, 설득력 있는 논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탕자’라는 성경의 개념을 설명한다. 탕자 이야기 역시 세 가지 요소가 나란히 서 있는 병렬법(parallelism)을 통해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첫째 아흔아홉 마리 양을 버려두고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으러 가는 비유는 유목 문화를 경험하지 않은 문화권의 사람들은 제대로 그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은전 열 드라크마를 갖고 있는 여자가 하나의 은전을 찾아 등불을 켜고 입을 뒤지면서 찾는 성경의 한 장면을 인용한다. 이는 비록 유목 문화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유이기 때문이다. 화폐를 쓰며 살림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형제의 비유를 통해, 오랫동안 부모 곁을 지키며 효도를 한 형보다 멀리에서 돌아온 동생을 귀하게 대접하는 아버지 이야기를 예시하면서 결국 탕자의 의미를 거의 완전한 형식으로 이해시키는 것이다. 이로써 성경을 읽는 독자는 양, 잃어버린 은전, 방황을 끝내고 돌아온 동생, 이 모두가 아직 신을 영접하지 못한 탕자의 퍼소나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성경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또 다른 아이콘 낙타를 설명하면서도 저자는 해박한 문화적 배경 지식과 기호학적 감수성을 통해 색다른 해석을 보여준다. 저자는 널리 알려져 있는 성경구절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들어가는 게 더 쉬우니라”를 인용하면서, 낙타의 히브리어 표기는 ‘gamla’이고 밧줄은 ‘gamta’인데 이 두 말의 발음이나 스펠이 비슷해서 밧줄을 낙타로 잘못 번역한 것이라는 설을 소개한다. 그러니까 원뜻은 밧줄을 바늘구멍에 넣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더 쉽다는 것이다. 물론 이와 같은 주장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당시 낙타는 ‘크다’의 상징처럼 쓰였음을 밝히고, 따라서 큰 것이 바늘구멍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원래의 뜻이 조금도 훼손되지 않았음을 밝힌다. 성경의 비유는 이처럼 풍부한 비유를 거느리면서 풍성해진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자는 낙타는 등에 항상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는데, 그 짐은 낙타 자신의 짐이 아니며 다른 사람의 짐임을 적시하고, 따라서 낙타의 비유가 부자가 천국에 갈 수 없다는 단순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뭐든 욕심껏 많이 가진 사람들에 대한 어떤 경고의 비유라는 점을 밝혀내고 있다.


이처럼 저자는 성경 속에 나오는 아이콘들이 함의하고 있는 문화적 상징과 이미지들을 자유자재로 분석하면서 성경이 종교의 위엄을 갖춘 경건하고 고귀한 이야기를 넘어 문학작품처럼 감동과 재미를 갖춘 성대한 텍스트의 보고라는 점을 증명해낸다. 신학에서 ‘ㄴ’ 자 하나를 빼면 시학이 된다는 저자의 위트는 성경을 읽는 새로운 관점의 유효함을 극적으로 설명하는 근거가 될 것이다.

성경에는 밥이란 말이 단 한 곳에서도 나오지 않는군요. 하기야 2천 년 전 이스라엘 사람들이 무슨 쌀밥, 보리밥을 먹었겠습니까? 당연히 밀가루로 만든 빵이었겠지요. 그런데 위의 성경 구절을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빵이 떡이라고 되어 있군요. 그래서 밥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 한국 사람들이면 누구나 고개를 저을 것입니다. “세상에 떡만 먹고 사는 사람도 있나. 별 이상한 소리 다 듣겠네.” 그러고는 “사람이 어떻게 떡으로만 사나, 밥을 먹어야지”라고 할 겁니다.
 알다시피 떡은 주식이 아닙니다. 어쩌다 특별한 날에나 먹는 별식이지요. 그래서 떡을 보면 “웬 떡이냐”라고 합니다. 밥을 보고 “웬 밥이냐”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성경 구절이 떡을 밥으로 바꿔 “사람이 밥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했다면 누구든 쉽게 그 뒷말을 이어갈 수 있을 겁니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목표를 그 뒤에 써넣을 수 있으니까요.
서양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밥 대신 빵이라고 하겠지요. 그렇다고 떡을 빵이나 밥으로 바꾼다고 문제가 끝나느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닙니다. 바벨탑 이야기처럼 지상의 언어들은 제각기 달라 소통이 불가능합니다. 더구나 살아가는 풍토가 다르고 먹는 것이 다르면 그 사이에는 어떤 언어로도 메울 수 없는 깊은 수렁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특히 방금 읽은 마태복음 4장 4절은 한국말로 번역이 불가능합니다. 아파트 층수에서도 기피하는 4(死) 자가 두 개나 겹쳐 있는 장절이라서 그런 것은 물론 아닙니다. 다른 말은 문맥에 맞춰 대체 가능한 다른 말로 어느 정도 번역할 수 있지만 음식 문화의 체계와 그 실체는 다른 것으로 옮겨 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1장 「꽃이 밥 먹여주느냐」 중에서

우리는 수많은 외국 작가, 시인들의 글을 번역본으로 읽었지만, 디테일은 몰라도 그 감동의 기저음은 똑같이 우리 가슴을 울렸습니다. 언어와 문화 코드는 달라도 시와 소설은 과학적 분석과는 다른 독특한 시학의 방법에 따라서 뜻도 이미지도 공유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유감스럽게도 새롭게 개역을 하고 문어체를 구어체로 고쳐봐도 성경은 시와 소설처럼 그냥 읽기는 힘이 듭니다. 그냥 힘이 드는 것이 아니라 오해와 왜곡을 범하기 쉽습니다.
근대화와 함께 밥과 빵이, 떡과 케이크가 서로 뒤바뀌는 문명의 상황 속에서 살아온 우리지만 아직도 빵을 떡으로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서양도 성경도 신기루처럼 환상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용기를 낸 것이지요. 빵은 떡이 아니다. 학은 비둘기가 아니고 들에 핀 백합은 산골짜기에 핀 진달래가 아니다. 디테일을 넘어서 눈에 보이는 대상물들을 뛰어넘어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고 그 말씀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시와 소설 작품을 평할 때처럼 성경을 문학평론 혹은 문화 비평의 텍스트로 읽으면서 예수님의 몸(corpus)을 언어학에서 말하는 코퍼스(자료체)로 분석해봤던 것입니다. 그것도 누구나 읽어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학문 용어나 그 시스템을 빌리지 않고 그냥 일상생활의 차원에서 말입니다. 레벨로 체재로 쉽게 말입니다. 몸을 뜻하는 신체(身體)란 말이 어떤 공동체(共同體)나 조직체(組織體)의 체(體)로 변하고 그것이 더 큰 사회나 국가의 체재(體裁)의 뜻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이미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맹자에서 그 과정을 보아왔던 그대로입니다. 몸이 집이 되고 그것이 나라로 변해 우주 전체의 천하가 되었던 거죠. 그리고 격물치지(格物致知)의 방법을 통해 구체적인 빵을 통해서(격물) 추상적인 예수님의 성체(聖體)로 이르고, 그것이 다시 지상에서 하늘로 향한 영체(靈體)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logos)’과 접속되는 과정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방법으로 성경을 읽는 것을 성경 시학(bible poetics)이라고 한 것이지요.
-‘책 뒤에 붙이는 남은 말’ 중에서
서문 빵이냐 떡이냐

제1부
꽃이 밥 먹여주느냐
하늘로 상승하는 빵
눈물과 함께 먹는 빵
새의 자유, 꽃의 영광
아버지의 이름으로
탕자 돌아오다

제2부
영혼으로 지어가는 집
버린 돌로 집을 세우는 목수
접속하라 열릴 것이다
낙타와 바늘귀

제3부
신 포도가 포도주로 변할 때
나중 온 일꾼
제비가 준 믿음의 박 씨
평화의 전령 비둘기
까마귀의 소망
독수리로 거듭나기

제4부
‘그래도’라는 한마디 말
양을 모는 지팡이
잃고 또 잃어버려도
누가 정말 우리의 이웃인가
예수님과 십자가

책 뒤에 붙이는 남은 말
이어령
이어령은 1934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 2000년 새천년준비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밖에 1988년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식전과 문화 행사, 1993년 대전 엑스포의 문화 행사와 리사이클관을 주도했고,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냈다. 현재 중앙일보 상임고문과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생각』, 『지성에서 영성으로』 등이 있고, 소설 『장군의 수염』, 『암살자』, 『환각의 다리』, 『무익조』 외 다수와 전집 『한국과 한국인』(전6권), 『이어령 전집』(전20권), 『생각에 날개를 달자』(전12권), 『이어령 라이브러리』(전30권)가 있다. 이 중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중국어·프랑스어·영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2010년 ‘디지로그 사물놀이’를 기획하고 공연했으며, 2011년 새 시대의 패러다임으로 ‘생명자본주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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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
저자이어령
출판사열림원
크기(150*232)mm
쪽수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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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1-12-20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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