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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찢는 우는 사자를 몰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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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김진웅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05-03-10  |  135*190(변형판) 208p  |  89-7046-994-X
  • 판매가 : 7,500원6,750원 (10.0%, 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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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과 증오가 내 안에서 으르렁거릴 때!

 

깊은 원한이나 절망에서 벗어나는 가장 확실한 길 찾기

미움을 몰아낸 범인(凡人)들의 특별한 이야기

 

사람은 다른 사람의 죄에 당황하며,

힘으로 대응해야 할지 사랑으로 대응해야 할지 망설인다.

하지만 항상 사랑으로 대응하겠다고 결심하라.

당신이 그렇게 하겠다고 결심하면,

온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

사랑은 신기할 정도로 강하며, 그 무엇보다도 강하다.

세상에 사랑만한 것은 없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내/마/음/을/찢/는/우/는/사/자/를/몰/아/내/라

 

Why Forgive?

“So powerful that tears often impede reading”

 

마리에타의 딸은 유괴된 뒤 살해되었다.
캐럴의 남편은 간통을 저질렀다.
델프는 트럭을 후진하다가 두 살짜리 아들을 치었다.
앤은 총탄 하나에 두 자녀를 잃었다.
케이트는 알콜 중독자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았다.
빌의 아들은 음주 운전자에게 희생되었다.
스티븐은 총에 맞아 평생 장애인이 되었다.

 

비극이 이들을 덮쳤지만,
이들은 그 비극의 희생자로 머물지 않았다.
용서를 선택함으로써 그 비극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 온전함, 자유를 찾았다.
당신이 치유에 이르는 길 어디쯤에 있든,
이들이 겪은 이야기를 통해
격려와 용기를 얻을 것이다.
당신의 원한이나 절망이 아무리 깊어도
용서는 거기에서 벗어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이 책에는 상처를 극복함으로써
참평안을 얻은 사람들의 경험이 소개되어 있다.
여기에 나오는 경험의 대부분은
살인, 폭력, 배신, 학대, 전쟁 등의 끔찍한 결과와 관련된다.
그리고 평범한 일상생활의 상처,
하나님을 비난하는 무익한 행동,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혼란스러움도 언급한다.
 
왜 내 마음의 우는 사자를 몰아내야 하는가?
이 책을 읽고 결론을 내리라!

 

▒ 소/개/하/는/글

 

>> 용서와 화해로 나아가는 길 찾기


 

소총 하나가 생긴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로저에게 이 질문은 물으나마나한 것이었다. 로저는 사람을 쏘았고, 기회만 닿으면 그 사람을 또다시 쏘겠다고 말한다. 로저의 인생은 딸을 죽인 자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황폐해졌다.

 

로저의 딸 사라는 자전거를 타다가 음주 운전자의 자동차에 치어 이내 숨을 거두었다. 사고는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했기 때문에 일어났다. 이전에도 음주 운전을 하여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던 운전자는 과실치사죄로 투옥되었다. 그러나 로저는 그것으로 끝낼 수 없었다. 운전자를 죽여버릴 작정으로 총을 빌렸다가 운전자가 석방되었을 때 총을 쏜 것이다.

 

형세가 역전되어 로저는 살인미수죄로 기소되었고 장기 징역형에 처해질 형편이었다. 결과는 ‘무죄’였다. 비록 로저가 고의로 사람을 죽이려 했지만, 지금까지 그 운전자가 한 번도 뉘우치지 않았고 심지어 적개심마저 보였다는 사실을 안 배심원들이 만장일치로 로저의 무죄를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로저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오히려 이전보다 더한 복수를 결심했다. 운전자가 총에 맞고 쓰러지는 것을 보고 나니 분이 좀 풀리더냐고 묻자 로저는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오, 그를 죽여야만 분이 풀릴 겁니다.”

 

로저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그들의 분노, 심한 고통과 괴로움에 크게 놀랐다. 음주 운전으로 사람을 죽인 가해자에게 내려진 처벌이 너무 가벼워 정의가 올바로 서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 때문에 가해자가 자기중심적이고 냉담한 자세를 가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로저가 딸의 죽음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써 고통을 점점 심하게 겪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는 딸의 죽음에 이어 이제는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때문에 또 다른 지옥을 경험하고 있었다. 날마다 증오심과 적개심이 더해가면서 삶이 극도로 황폐해졌다. 과연 그가 평안을 되찾을 길은 없는 것일까? 그는 정작 딸을 죽인 자의 삶에는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하면서 자신의 삶만 망치는 지옥과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다.

 

로저와 같은 사람들이 그들 마음을 삼키려는 분노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이 책에서 이 질문에 답하려고 한다. 이 책에는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되찾은 사람들의 일화가 실려 있다. 오클라호마 폭파사건에서 딸을 잃은 버드 웰치, 월남전 사진의 주인공으로 9세 때 네이팜탄 폭격을 받아 불이 붙은 옷을 벗어버리고 목숨을 구하고자 알몸으로 달렸던 소녀 킴푹 등의 이야기가 있다. 동업자와 괴로운 다툼을 벌여야 했던 사업가, 남편의 부정을 알고 상심한 아내, 아동학대의 희생자 등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화들도 있다.

 

저자 아놀드가 쓴 이 일화들은 모두 감동적이어서 읽는 사람 누구나 변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일화들을 읽을 때마다 우리 본성에는 재갈을 물리지 않으면 우리를 삼켜버리고 말 어떤 면이 있다는 것을 성찰하게 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일화들을 통해 괴로움에서 용서와 화해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 말을 의식하지 말고 당신 스스로 그 이야기들을 음미해보라.

 

- 스티브 챌크

 

▒ 들/어/가/는/글

 

죽어 마땅한 사람은

결단코 용서받을 수 없는가? 
 

1995년 9월 어느 아침이었다.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다가 일곱 살 여자아이가 한낮에 유괴되었다는 기사를 읽고 충격을 받았다. 일주일쯤 지나 용의자가 범행을 자백했는데, 그는 아이의 가족과 친분이 있던 사람이었다. 용의자는 아이를 집 근처 숲이 우거진 곳으로 유인해 강간하고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체를 숲에 숨겼다.

 

사람들의 반응은 모두 짐작할 수 있듯이 용의자가 죽어 마땅하다는 것이었다. 사형제도를 인정한 주의 새 형법에 따라 용의자는 최초로 사형수가 될 처지였다. 처음에 지방검사는 용의자에게 아이의 시신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대가로 최고 20년형으로 감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시신을 찾은 뒤 그 검사는 자기가 아이를 찾기 위해 악마와 거래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그 약속을 취소했다. 나아가 뉴욕 역사에서 살인자를 사형장에 보내는 최초의 지방검사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주민들도 지역 뉴스 매체와 인터뷰하면서 자신들이 ‘처단할 수 있게’ 용의자를 석방하라고 당국에 건의했다.

 

그들의 분노를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희생자 가족의 슬픔을 달래줄 수 있는 것인지 나는 속으로 생각해보았다. 목사로서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았기 때문에, 나는 장례식에 갈 교인들을 정하고 아이의 부모에게 조화(弔花)를 보냈다. 허락받지 못했지만 아이의 가정을 방문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마음이 무거웠다. 살인자를 만나 그 죄의 심각성을 깨우쳐주어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토록 극악무도한 죄를 저지른 마당에, 평생 회개하는 길 외에 평안을 얻을 길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내가 살인자를 면회하러 간다면 사람들이 오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리라는 것을 나는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몇 달 뒤 지방 교도소에 가서 수갑을 채우지 않은 살인자와 감방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앉았다. 그 감방에서 몇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 뒤 나는 굉장히 혼란스러워졌고 많은 의문이 생겼다. 그리고 그런 의문들이 계기가 되어 결국 이 책을 쓰게 되었다.

 

내가 방문한 지 석 달이 채 되지 않았을 때, 살인자는 법정에서 유족과 만났다. 법정에는 방청객들로 꽉 찼고 적개심으로 들끓었다. 판사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한 뒤, “당신이 감옥에서 맞게 될 지옥이 영원한 지옥을 미리 맛보는 것뿐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발언할 기회를 얻었을 때, 피고는 아이의 부모에게 크고 떨리는 목소리로, 큰 고통을 안겨드려 정말로 죄송하며 용서를 받기 위해 날마다 기도한다고 말했다. 방청객들이 화가 나서 수군댈 때, 나는 그 사람이 어떻게 해야 용서받을 수 있을지 자문해보았다.

 

소개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갈기갈기 찢기고 황폐해진 마음밭
1장 암처럼 나를 파괴하는 원한 … 15
2장 끔찍한 분노의 감옥 … 22
3장 증오의 연쇄 고리 … 32

2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사자들의 고함
4장 하나님, 왜 나를 방치하십니까? … 45
5장 차라리 부모 없는 고아가 낫겠어요! … 55
6장 나 자신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어요! … 72

3부 삼킴 당할 것인가, 몰아낼 것인가?
7장 원수를 친구로 바꾸는 능력 … 85
8장 사랑과 공존하는 정의 … 103
9장 처벌 대신 자비를! … 119
10장 증오가 화해와 만날 때 … 135

4부 평안과 행복으로 들어가는 문, 용서
11장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은 길 … 147
12장 소소하게 반복되는 용서 … 157
13장 가정에서의 용서 … 174
14장 한 발짝이 아닌 긴 여정 … 185

맺는 글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는 평화와 단순한 삶을 실천하는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정신적 지도자이다. 타고난 저술가인 아놀드의 글들에는 오랜 공동체 생활과 목회자로서의 경험, 그리고 세계 여러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얻어진 지혜가 있다. 여덟 자녀의 아버지로서 자녀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청소년 상담과 교육을 하며 우리 시대의 닫힌 교육현실을 푸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아놀드의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실제적인 문제들 현실교육의 문제는 물론이고 성, 가족 죽음 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잃어버린 기술 용서」, 「아이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평화주의자 예수」, 「고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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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내 마음을 찢는 우는 사자를 몰아내라
저자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출판사규장
크기135*190(변형판)
쪽수208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5-03-10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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