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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기도의 능력을 뿜어내는 예언적 기도의 비밀
예언적 기도의 비밀을 밝힌다!

전혀 새로운 기도의 신세계가 열린다.
원수를 진멸하는 기도, 걱정을 박살내는 기도
피하지 말라, 숨지 말라, 이젠 우리가 먼저 기도로 선제공격한다.
선제기도공격으로 적진을 진멸한다.


예언적 중보기도

기독교의 올타임 베스트셀러 주제인 기도에 대해서는 그 대상과 목적, 방법, 시간 등에 따라 실로 많은 책이 나와있다. 그 가운데서 규장에서 새로 출간된 「예언적 중보기도」는 한마디로 기도의 새로운 차원을 논한 책이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여성 중보기도 운동의 지도자인 저자인 바바라 웬트로블은 이 책에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강력한 도구로서의 기도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사단의 전략과 공격 대상, 방법, 정도(程道)를 정확히 듣고, 기도로 그 공격을 막는 기도이다. 다시 말해, 저자는 사탄의 공격에 대한 '방어'기도를 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선제 공격으로 그 계략을 박살내라고 촉구한다. 강력한 기도의 자리에 우리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기도뿐만 아니라 예언적 선포와 행동, 예언적 음악과 찬양, 춤과 손뼉치는 것도 영적 전쟁에서 무기가 된다고 말한다. 이것은 같은 크리스천일지라도 신앙의 상태나 교단에 따라 약간은 생소한 행동이나 개념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의 논리는 철저히 성경말씀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여 승리한 체험들로 채워져 있다. 따라서 일단 마음을 열고 순종하는 자세로 읽다 보면 이 책은 기도와 전능하신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선입견을 깨어 더 너른 바다로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은 예언적 중보기도의 능력을 통해 사고를 대비하고 사단의 공격을 사전에 막아버린 많은 실례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쓰여졌다. 따라서 저자의 여러 체험들을 읽어가다 보면 중보기도의 준비와 자세, 기도의 선포와 말씀 등 '중보기도의 기본 메뉴얼'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기도를 통한 축복만을 강조한 책이 큰 방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므로 이런 책이 잘못 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젠 '나와 가족의 축복'에게서 눈을 들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뜻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기도를 해야 할 때는 아닌가. 영적 전쟁의 강력한 무기가 되는 예언적 기도의 훈련장에 기도의 군사로 부름받은 당신을 초대한다.


■ 독자층

목회자 :
정체에 빠진 교회를 기도로 회복시키기 원하는 분

평신도 :
새로운 차원의 깊은 기도를 갈망하는 분
영적 도약을 갈망하는 분

교회지도자(일선 전도대) :
기도회 인도자나 청소년, 청년 지도자


■ 머리말

예언적 중보기도로 원수를 파하라!

이 땅에 거인(巨人)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가? 우리들은 크리스천으로서 매일 영적으로 거대한 적인 거인들과 마주친다. 타이탄이나 대적, 골리앗이라고도 불리는 이 거인들은 인간의 죄성(罪性)에서 태어나 악한 힘을 공급받는다. 분명히 하나님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무언가를 요구하고 계신다. 그것은 바로 모든 믿는 자들이 지옥문을 뒤흔들고 죽어가는 세상의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자, 세상을 깨울 수 있는 뜨거운 기도의 용사, 곧 예언적 중보자가 되는 것이다.

기도에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예언적 중보기도’(Prophetic Intercession)는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가르침에 어떻게 귀기울일 수 있는지 분명히 보여주는 기도이다. 기도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바로 이 중보기도를 통해 매우 중요한 순간에 어둠의 세력과 전략적이고도 효과적으로 맞설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특정한 사람이나 장소에 대한 그분의 때와 의도를 알려주시는 적은 매우 많다. 그러나 우리가 주님의 음성에 귀기울이지 않아 여러 사건에 대한 그분의 지혜를 놓쳐버릴 때도 너무나 많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낯선 사람을 위해, 공동체나 지역사회, 또는 정부를 위해 예언적 중보기도를 하는 것은 대단한 특권이다. 중보자는 맨 앞줄에 앉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처방에 귀기울이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예언적 선포와 행동, 음악, 춤, 외침, 손뼉의 역할까지 모두 다루어 예언적 중보기도의 이해를 돕고 있다. 이런 예언적 표현들이 모두 중보기도와 관계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엘리사, 다니엘 같은 선지자들에게도 동일한 방법으로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전하실 뿐, 그 뜻을 표현하는 방법은 교회에 맡기신다. 이러한 예언적 사명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아니라 크게 환영할 일이다. 하나님께서 이를 통해 그분의 깊은 마음을 우리와 나누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 책을 모든 크리스천에게 권하고 싶다. 바바라 웬트로블은 예언적 중보기도의 세계를 충실하게 탐구했다. 그녀는 예언적 중보자가 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예언자가 될 필요는 없다고 지적한다. 예언적 중보기도는 특정 집단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고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

바바라 웬트로블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저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사역에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복음이 세상 곳곳에 전파되면서 교회와 여러 영적 군대에는 효과적인 중보기도에 뿌리를 둔 견고한 사역의 기초가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하다. 예언적 중보기도가 부족할 때 바로 교회 리더십에, 일대일 상담에,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도에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허점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목회자와 상담자, 전도자들을 위해 예언적 중보기도를 해야 한다. 절대로 경계를 늦추지 말고, 부지런히, 겸손하게 중보기도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은 그 손에 거인들을 쓰러뜨릴 수 있는 강력한 영적 물매와 물맷돌을 집어들게 되리라 확신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손에 골리앗을 맡기시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

- 더치 쉬츠(Dutch Sheets) 목사

1장 거인을 쓰러뜨리는 물맷돌 기도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삼하 5:20).

1953년이었다. “소아마비 정복되다”(Breakthrough for Polio). 각 신문은 대문짝만한 머릿기사로 전세계에 이 승전보를 전했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소아마비로 목숨을 잃거나 장애인이 되었다. 그런데 마침내 이 거대한 적이 정복된 것이다.
이 백신은 조나스 솔크(Jonas Salk) 박사가 개발했다. 일단 소아마비 백신을 맞으면 사람들은 면역이 생겨 소아마비에 걸리지 않았다. 이 기적의 약을 개발하기까지 엄청난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 연구원들은 수년 동안 잠도 잊은 채 연구에만 몰두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소아마비의 공포에서 해방되어 새 시대를 맞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기도생활에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걸까? 과학이나 의학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접하면서 이런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가 장기 불황에 빠지면 우리는 절망에 빠지곤 한다. 한때 강건했던 사람들이 쓰러지거나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건만 상황이 전혀 변화하지 않을 때 희망을 상실할 수도 있다. 주변 환경에 대한 각종 부정적인 보고서는 우리를 더욱 깊은 패배감의 늪에 빠지게 한다. 좌절에 빠지면 우리는 기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져 걱정한다.
‘기도했는데도 아무 변화가 없으면 어떻게 하지? 혹시 내가 기도를 잘못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응답 구하기

주일 오전 린다는 예배당 강단에 있는 내 앞에 서 있었다. 하지만 나는 무력감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 그녀를 교회로 인도한 사람은 우리 교회 교인인 존이었는데, 그는 매우 신실한 사람이었다. 존은 린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교회에 나오면 우리 사모님이 기도해주실 겁니다. 그러면 당신 병이 나을 거예요.”
존이 내 기도에 확신을 갖고 있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린다의 상태는 나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었다. 그보다 더 부담스럽고 나를 짓누르던 것은 내게 그들이 원하는 기적을 일으킬 능력이 없다는 생각이었다.
린다는 휴스턴의 암치료 전문병원에서 말기 암이라는 진단을 받은 상태였다. 그녀에게는 어린 쌍둥이 딸이 있었는데, 남편은 그녀와 두 딸을 버리고 도망쳐버렸다. 그녀는 갓 돌이 지난 두 딸을 데리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꾸준히 통원치료를 받았으나 병세에 차도가 없었다. 담당 의사가 그녀에게 말했다.
“준비를 하십시오. 이제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한마디가 그녀의 귓가를 떠나지 않았다. 절망의 파도가 그녀를 휘감았다. 그녀에게는 획기적인 돌파구가 필요했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바로 기도였다. 그래서 기도했다!
그후 2주가 지나 린다가 다시 교회에 나왔다. 그때 그녀를 두르고 있는 것은 절망이 아니라 빛과 생명이었다. 그녀는 희망에 가득 차 있었다. 린다는 내게 달려와 흥분된 목소리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치료를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그녀는 의사에게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나았습니다.”
의사들은 그녀를 검진할 때마다 이렇게 말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아요. 깨끗합니다.”
재차 검진을 받았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교회에서 기도받던 일을 떠올리며 린다가 말했다.
“사모님이 ‘믿기만 하세요’라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유능하다는 의사들에게 검진도 받고, 화학치료도 받고,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해봤어. 하지만 아무 소용없었지. 이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믿을 수밖에….’”
그녀가 나은 것은 그녀의 믿음 때문인가? 그녀를 교회로 인도한 존의 믿음 때문인가? 그녀가 나은 것은 내가 그녀에게 안수해주었기 때문인가? 내가 암을 향해 그녀의 몸에서 떠나라고 명령했기 때문인가? 아니면 이 모든 상황이 종합적으로 그녀를 낫게 했는가?
나는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이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 같은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기적을 행하신다고 믿는다. 그분은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이시지 않은가!
나는 수많은 간증을 들었다. 그것은 한결같이 즉각적인 기도의 응답에 대한 기쁨으로 가득 차 있었다.

● “주님께서 그분의 성령으로 내게 채우신 후 하룻밤 사이에 내 삶을 바꿔놓으셨습니다.”
● “기도했더니 암이 나았습니다.”
● “강단에 나가 기도를 받은 후 술과 마약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후 술과 마약은 보기도 싫어졌습니다.”
● “목사님이 우리 부부를 위해 기도해주신 다음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이런 기도응답은 너무나 간단해 보인다. 이런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그렇다면 왜 나는 항상 이런 응답을 받지 못하는 걸까? 다른 사람들의 기도가 내 기도보다 더 신령하기 때문인가? 그들은 내가 알지 못하는 어떤 기도의 비법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닐까? 왜 어떤 기도는 즉시 응답되는데 다른 기도의 응답은 그렇게 느린 것일까?
나는 지금까지의 신앙체험을 통해서 주님께서 기도에 신속하게 응답하실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치유와 해방과 회복의 기적을 베푸시는 분이다. 그러나 이러한 즉각적인 응답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더욱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끈질기게 기도하며 영적 도약을 위해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의 계획을 구하는 믿음의 사람들을 찾고 계시다는 것이다.


조디의 환상

획기적인 변화, 도약이 그렇게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께 이런 질문을 던진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다. 조디 와그너는 오클라호마 툴사에 있는 한 성경학교의 기도 모임에 참석하고 있었다. 실내는 기도하는 사람들로 가득 했다. 그녀는 뒷문으로 들어가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조용히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환상을 보여주셨다. 조디가 깨어 있다는 것만 빼면 환상은 흡사 꿈인 것 같았다. 조디는 그 환상이 너무나 생생했다고 증언했다.
“먼저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예배하며, 가르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기 위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하고 있었죠. 그들이 주님의 뜻에 따라 행하고 있다는 것을 성령으로 깨달아 알 수 있었어요. 그들이 좌절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주님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들은 그저 어쩌다가 나와 같은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아니라는 말이죠!
그 다음으로 본 것은 큰 휘장이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무지개 빛이었어요. 파랑, 초록, 빨강 등 무지개의 모든 색을 담고 있는 그 휘장은 아주 투명해서 그 아래 있는 사람들이 다 보일 정도였어요.
사람들이 기도하고 찬양하자, 그 기도와 찬양이 휘장을 밀어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휘장은 서서히 올라가는가 싶더니 곧 다시 내려왔어요.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 휘장이 찢어지는 것을 보고 싶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죠.
나는 그 일이 일어나는 장소에서 멀찍이 떨어져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분명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일어나지 않았죠. 저는 외쳤습니다.
‘하나님, 왜 우리는 휘장을 찢지 못하는 겁니까?’
오랜 침묵이 흐르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내가 찢으리라!’(I will bring the breakthrough!)
그분의 손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분이 손을 뻗어 휘장을 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 휘장은 완전히 찢어졌어요!”


도약이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여기서 ‘도약’, ‘찢음’, ‘흩음’의 다양한 말로 번역되는 영어 ‘breakthrough’의 의미는 무엇인가? 웹스터사전에서는 이 단어를 이렇게 정의(定義)한다.
“지식이나 활동의 어떤 분야든지 그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진보를 이루거나 전투에서 적진을 돌파해내는 것.”
구약에서 다윗은 전쟁 중에 원수들이 ‘흩어지는 것’(breakthrough)을 보았다고 말한다. 그 사건은 역대상 14장 8-11절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사무엘하 5장 17-20절에도 같은 사건을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해처로 나가니라 블레셋 사람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편만한지라 다윗이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저희를 치고 가로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breakthrough)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칭하니라.”

‘바알브라심’이라는 지명은 ‘흩음의 대가(master) 또는 주(lord)’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흩음의 주(主)’로 나타나셔서 흩으신 경험이 있는가?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대적했듯이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대적한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원수는 당신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이루길 원치 않는다. 그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시는 환상을 차단하려고 한다. 원수는 당신이 하나님 안에서 이룬 진보에 대해 듣고 이를 막으려 한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들은 이 소식에 격분한다. 다윗의 등극은 어릴 때 사무엘 선지자가 그에게 한 예언이 이루어졌다는 뜻이다(삼상 16:12,13 참조). 다윗에게는 이루어야 할 사명이 있었다. 한 사람이나 도시나 국가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려 할 때 원수는 어김없이 방해한다. 사탄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아브라함도 애굽에서 나와 약속의 땅으로 나아갈 때 저항에 직면했다.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창 13:6,7).


다섯 거인과의 싸움

싸움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요소이다. 원수는 우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고 거인들을 고용한다. 그러나 다윗은 거인들의 저항에 맞서 그들과 싸워 이겼다.
사무엘하 5장 17절은 “블레셋 사람이 듣고 다윗을 찾으러 다(all) 올라오매”라고 말한다. 이 부분을 읽고 나자 의문이 생겼다.
“사무엘이 ‘다’라고 할 때 이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나는 성경 연구를 통해 블레셋에는 다섯 개의 중심 도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스돗, 가사, 아스글론, 가드, 에그론이 그 다섯 도시였다(삼상 6:17,18 참조). 다섯이라는 숫자는 은혜를 상징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모든 거인을 물리칠 은혜를 그분의 교회에 주실 것이다! 효과적인 중보기도를 하려면 먼저 이 거인들을 쓰러뜨려야 한다. 다윗이 맞서 물리쳤던 다섯 거인, 곧 블레셋의 다섯 도시는 차례로 교만, 자치(自治), 탐심과 이기심, 포도주틀, 산만함을 상징한다.


1. 교만의 거인 ‘아스돗’
다윗이 물리친 첫 번째 거인은 아스돗이었다. 블레셋은 에벤에셀에서 이스라엘에게 승리한 후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아 아스돗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그 법궤를 다곤 신전에 가져다놓았다(삼상 5:1,2 참조).
아스돗은 ‘언덕 위의 도시’라는 뜻으로 높고 교만한 자리를 나타낸다. ‘교만’이라 불리는 원수는 개인이나 나라가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도록 한다. 잠언 16장 18절을 보면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1982년 영국군이 포클랜드섬을 탈환하기 전 그들의 교만했던 날들을 기억한다. 아르헨티나는 이 전쟁에서 참패했다. 하나님께서는 이 패배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교만의 등뼈를 꺾으셨다. 그후 아르헨티나 교회는 비약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온유와 겸손은 우리에게 도약을 가져다준다. 예수께서는 원수(사탄)와 반대되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승리하는 비결을 가르쳐주셨다.

“사탄이 만일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저의 나라가 어떻게 서겠느냐”(마 12:26).

겸손은 교만의 반대이다. 겸손은 ‘교만’이라는 원수를 물리칠 것이다.

2. 지배의 거인 ‘가사’
도약을 가로막는 두 번째 거인은 가사이다. 가사는 블레셋의 수도였던 곳이며 ‘지배’를 상징한다.
결국 우리는 ‘누가 지배하느냐?’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마련이다. 자아(自我)는 항상 왕좌에 앉고 싶어한다. 자아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원수를 물리치려면 자치(自治, self-rule)를 버려야 한다. 자신이 자신을 다스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그 자리를 내어드려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대개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어한다. 이를 알고 있는가? 인간은 본성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걸 싫어한다. 이러한 독립심은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삿 21:25)고 하는 사사시대에 아주 분명하게 나타났다.
오늘날에도 학교에서는 우리 자녀들에게 자의(自意), 혹은 자율에 대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것을 소위 ‘상황윤리’라고 하는데, 젊은 세대는 이 철학을 통해 모든 것은 개인적인 판단에 근거하여 결정된다고 배운다. 이 철학에 따르면 무엇이 옳고 그른가는 자신의 판단에 달렸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크리스천의 삶에서 항상 죄 문제만 다루시지는 않는다. 그분은 우리가 스스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고 거기에 안주하는 것을 싫어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먼저 모든 결정에서 예수님을 왕이자 최고의 통치자로 인정해야 한다. 훌륭한 군인은 전투중 사령관의 명령에 복종한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유아독존 식의 선택을 고집한다면 그는 전투중 부상을 입거나 죽을 수도 있다.

3. 이기심의 거인 ‘아스글론’
다윗이 맞서 싸워야 했던 또 다른 거인은 아스글론이었다. 이 거인은 번영이나 풍요를 상징한다. 반면에 ‘탐심’과 ‘이기심’을 뜻하기도 한다. 이런 거인들은 우리가 물질적 소유를 잃거나 심지어 대인관계에 손상이 가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게 만든다. 그 결과,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자신을 온전히 드리지 못할 수 있다. 혹은 두려움 때문에 용감한 기도의 용사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 내가 영적 전쟁에 참여하면 우리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영적 전쟁에 참여했다가 파산한 사람이 있다던데, 혹시 나도 그렇게 되는 건 아닐까?
● 난 너무 바빠. 정말 내가 영적 도약을 위한 기도시간을 낼 수 있을까? 하나님이 성경에 기록된 것처럼 전능하신 분이라면, 나 없이도 그분이 원하는 것들을 이루실 수 있지 않을까?

하나님과 나의 언약관계를 이해하면 우리는 원수를 물리칠 힘을 얻게 된다. 우리의 것은 모두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의 것은 모두 우리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공급과 보호를 깨닫는다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언약관계 안에서 행할 때만이 영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 물질과 시간과 재능을 드리는 일은 하나님나라에서 사는 한 방식이다.
오래 전에 1969년형 카만 기아(Karman Ghia)라는 승용차를 타고 다녔던 적이 있다. 이 차를 10년 정도 타고 나서, 남편은 그 차를 말끔히 수리하여 그것을 필요로 하는 한 부부에게 주었다. 그 부부는 이 차로 5년 정도 선교 현장을 누빈 후에 다시 수리하여 아들에게 주었다. 그 차에 대해 우리가 들은 마지막 소식은, 20년이 넘었는데도 잘 달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처럼 기꺼이 자신의 것을 나눌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 탐심과 이기심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큰일을 하시지 못하도록 막는다.
이러한 여러 가지 나눔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나눔이 중보기도이기도 하다. 중보기도는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라는 뜻이다. 중보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이타적인 행위이다. 중보기도는 이기심이라는 거인의 등뼈를 꺾어버린다.

4. 포도주틀의 거인 ‘가드’
우리가 물리쳐야 하는 네 번째 거인은 가드이다. 가드는 ‘포도주틀’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통해 우리를 새 포도주로 만들고 계신다. 성경시대에는 포도를 틀에 넣고 밟아서 포도주를 짰다. 당신이 포도가 밟히듯이 밟혔다고 느낀 적은 없는가? 삶의 무게가 당신을 짓눌러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짜낸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는가? 우리에게 이런 어려움을 허락하시고 그것을 통해 활력을 주며 원기를 회복시키는 새 포도주로 바꾸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이 확실한가?
사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대를 위해 준비해두신 ‘새로운 것들’을 모두 맛보지는 못했다. 단지 하나님께서 내 삶에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가끔 확인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두 살 된 우리 아이를 고치신 일은 정말 기적이었다. 의사들도 믿을 수 없다고 했듯이, 말 그대로 기적이었다. 예수께서 성령으로 나를 채우셨을 때 나는 마치 새로 태어난 듯한 기분이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지금까지 우리 가족과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에 더하여 가장 좋은 것은 아직까지 아껴두고 계신다.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요 2:9,10).

당신의 삶에서 힘들고 괴로운 모든 것을 포도주틀에 넣어 새 포도주로 바꿔달라고 기도하라. 예수께서는 중보자가 되시려고 기꺼이 목숨을 버리셨다. 그분은 지금 우리에게 똑같은 것을 요구하신다. ‘가드’가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예비해두신 가장 좋은 것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치러 왔을 때, 다윗은 그들을 다윗 자신의 손에 맡기실 것인지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께서는 블레셋 사람들을 분명히 다윗의 손에 맡길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다윗은 하나님의 대답을 들었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흩어지는 것을 보았다.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했기 때문이다. 원수가 우리 앞에서 흩어지는 것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거기에 순종하는 것뿐이다. 이런 자세로 기도하는 것을 ‘예언적 중보기도’라고 한다.

5. 산만함의 거인 ‘에그론’
우리의 영적 도약을 가로막는 다섯 번째 거인은 에그론이다. 에그론은 ‘몰살’ 또는 ‘박멸’이라는 뜻이다. 에그론 사람들은 파리 신을 섬겼다(왕하 1:2 참조 - 바알세붑은 ‘파리들의 주’라는 뜻이다). 작은 파리 한 마리가 날아들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일전에 한 모임에서 열정적인 강연을 듣고 있었다. 강연은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파리 한 마리가 날아와 강사의 얼굴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다. 몇 초 전까지만 해도 강연에 매료되었던 청중은 순식간에 집중력을 잃고, 주위가 산만해졌다. 그들의 관심은 온통 파리에 쏠렸다. 모든 사람들이 파리가 강사의 얼굴에 내려앉을 것인지 아닌지 궁금해했다.
‘파리가 어떻게 강연장에 들어왔을까? 그 파리를 어떻게 쫓아낼 수 있을까?’
관심이 온통 파리에 집중되면서, 청중은 강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말았다. 우리는 영적 도약을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주의를 다른 곳에 빼앗김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예언적 중보기도

‘예언적인 기도’ [이후 본문 내용에서 밝혀지겠지만, 저자의 ‘예언적’이란 말은 우리가 미래를 점치듯 ‘예언한다’는 뜻이 아니며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을 좇는’ 것을 말한다. 그리하여 ‘예언적 기도’란 현실 생활에서 하나님의 음성(가르침)을 듣기 위해 영적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그 음성을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비추어 점검한 후에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식별되면 선포하는 기도를 말한다 - 역자 주]를 처음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 그때는 예언적 중보기도에 관한 책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기도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이것을 알게 된 것은 어느 집회에서였다. 나는 강사를 위해 기도하고 있었다. 그때 강사가 나를 보더니 이렇게 물었다.
“자매님이 예언적으로 중보기도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나는 기도에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다. 예언적 중보기도는 기적의 곳간을 열고 하나님의 복을 불러오는 기도의 한 형태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기도에 생소할지 모른다. 그러나 성경을 찾아보면 예언적 중보기도의 예는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지금 그리스도의 몸(교회)은 새 시대의 새벽을 맞고 있다(시 110:3 참조). 우리는 영적 도약의 능력을 가진 기도의 산모(産母)들이다. 여성들이 아이를 처음 낳을 때 전문가일 필요는 없다. 다만 의사나 산파의 지시대로 하여 그 결과를 얻기만 하면 된다.
나는 지난 여러 해 동안 위대한 의사이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것은 바로 ‘구하기’(묻기, 기도하기)였다.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조나스 솔크 박사는 이 획기적인 발견을 하기까지 평생을 바쳤다. 분명히 그는 바른 해답을 얻기까지 수많은 질문을 했으리라. 여러 차례 실수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연구를 쉬지 않았다. 그 결과 마침내 획기적인 개발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예수께서도 우리에게 같은 것을 요구하셨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눅 11:9).

현대는 지식이 점점 더해지는 시대이다(단 12:4). 최신의 컴퓨터 라도 진열되기 무섭게 곧 폐물이 되어버린다. 엔지니어들은 짧은 시간에 좀더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자동생산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중보기도도 마찬가지다. 중보기도가 큰 결과를 낳으려면 하나님께서 교회에 가르침을 주시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로 영적 도약을 경험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성령께 구해야 한다.
“성령님, 우리에게 예언적 기도를 가르쳐주소서.”

주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신 주님께 나아왔습니다. 주님의 이름은 질병을 제압하는 이름이며, 모든 결박을 푸는 이름이며, 모든 고통을 제압하는 이름이며, 모든 불의를 제압하는 이름입니다. 2,000년 전에 세상을 바꿔놓았던 그 이름의 능력으로 구하오니 오늘도 같은 능력으로 임하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주님이 말씀하신 약속이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6,27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주님,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이 기도한 대로 기도도 해보았습니다. 책도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세미나에도 많이 참석했습니다. 금식도 했습니다. 경건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이제는 주님 앞에 섰사오니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위대하신 주님, 우리를 가르치소서.
주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이 사회는 혼탁하고 나라는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해결책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자들이 어떻게 주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는지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우리 사회를 다시 세우는 법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열방들에게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법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진정으로 구하옵나니, 응답된 기도의 능력으로 불가능을 헤쳐나가는 법을 우리에게 보여주소서.
주님, 구하옵나니 우리 세대에 이 일을 이루어주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다음 세대를 통해 이루시길 원치 않사오니 우리에게 단지 더 많은 정보만이 아닌 주님의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응답된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이름이 온 땅에서 높아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부 믿음의 기도로 선제공격하라
1장 거인을 쓰러뜨리는 물맷돌 기도
삶에서 영적 거인과 싸워 이길 때만이 우리는 기도에서 더 큰 영적 도약을 이룰 수 있다.
2장 저주를 끊는 능력기도
우리에게서 흐르는 강은 사람들과 도시와 지역을 괴롭히는 저주를 깨고 메마름을 풍요케 하는 능력이 있다.
3장 영적 장애물을 돌파하는 기도자의 칼날
영적 민감함은 안전하며 영적 둔감함은 위험하다. 영적 도끼가 날카롭게 정련되어 있을 때 전투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2부 하나님의 음성을 대변하는 기도를 하라
4장 영적 전투에서 하나님과 교신하는 법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적을 이길 수 있는 전략들을 보여주신다. 하나님께 복종할 때 우리는 승리를 얻을 수 있다.
5장 원수를 제압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되라
중보기도자들은 하나님의 언약의 파트너이다. 그들은 이 세상의 무너진 곳들에 용서와 치유와 회복을 선포한다.

3부 예언적 중보기도, 이렇게 하라
6장 예언적 중보기도로 승리의 교두보를 구축하라
모든 중보기도자가 예언자는 아니다. 그러나 특별한 정황에서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말하는 기름부으심을 받을 수 있다.
7장 예언적 선포를 하라
말씀의 원칙에 따라 중보기도자들은 악한 통치자들과 권세자들에게 선포할 수 있다.
8장 예언적 행동을 하라
예측하거나 예시하는 행동들은 개인과 지역을 자유케 하는 능력을 발휘한다.
9장 예언적 음악을 활용하라
예언적인 찬양이나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통해 적군을 무찌르고 승리를 얻을 수 있다.
10장 거룩한 춤을 추고 외치며 손뼉쳐라
중보기도하면서 춤을 추거나 소리치거나 손뼉을 치는 것도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4부 영적 승리 다지기
11장 기도의 행진을 하라
기도의 행진으로 우리는 도시와 그 지역을 어둠의 권세에서 되찾거나 회복시킬 수 있다
12장 사탄의 반격을 제압하라
뱀은 일단 그들의 목표라고 생각하면 우리를 휘감아서 넘어뜨리고자 한다. 사탄도 영적 전쟁에서 똑같은 일을 한다.

각주

예언적 중보기도는 원수가 우리들의 눈을 가려 영광스런 복음의 빛을 보지 못하게 할 때, 그 원수와 맞서 싸울 때 진가를 발휘하는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이다. 이 책에서 바바라 웬트로블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임하고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는 데 기도라는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는 법을 소개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체험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라!

- 피터 와그너 (Wagner Leadership Institute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