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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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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정완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01-08-14  |  신국판 (153×225) 272p  |  89-7046-832-3
  • 판매가 : 9,500원8,550원 (10.0%, 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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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세대를 위한 뉴메시지 전달법, 멀티 영화 설교
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


잘 만든 한 편의 영화는 여러 편의 설교보다 더 효과적이다!

열린 예배의 전문가이자 청년 사역 목회자로 알려진 하정완 목사가 현대인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영화'를 설교에 응용한 핵심 사례를 엮어 「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영상매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각세대를 위해 '영화'를 기독교 시각으로 해석하고 설교한 새로운 방식의 메시지 전달법을 담고 있다.

하정완 목사는 교회 문화보다는 세상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끝에 그 매개체로 영화를 선택했고, 그 결과 설교의 형식을 '영화 설교'로 변형시켰다고 한다.

이 책에는 그가 직접 관람하고 평론한 영화 비평을 중심으로 성경 구절과 설교 본문을 전개한 설교 본문이 수록돼 있어, 내용만으로는 목사의 관점으로 본 일종의 영화 평론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영화 장면의 일부를 청중에게 보여주면서, 영화에서 얻은 기독교적 교훈을 설교의 핵심 메시지로 결론 맺는 '영화 설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일반적인 영화 평론이 아니다. 설교의 새로운 차원으로서 영화 설교의 영역을 개척한 모범이라 할 수 있다.

'데블스 에드버킷'에서 '글래디에이터', 한국의 흥행영화사를 다시 쓴 '친구'와 '타이타닉'에 이르기까지, 그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에 대해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영화 주제와 구조, 배경과 은유, 복선과 절정 등 영화의 숲보다는 나무 하나 하나를 날카롭게 뚫어 보는 통찰력을 내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그는 우리가 오락영화나 휴머니즘 영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영화들에서조차 성경적인 메시지를 쏙쏙 집어낸다. '포레스트 검프'와 '꼬마돼지 베이브' 등에서 진정한 '자아'를 밝히고, '친구'나 '천국의 아이들'에서 우리의 친구이신 예수님을 전한다. 그리고 '박하사탕'과 '시스터 액트', '레인맨'에서는 주연 인물의 극적인 변화를 제시하며 세상의 헛됨과 참 진리를 찾는 여러 방법, 그리고 그 과정을 설득력 있는 언어로 제시한다.

총 5부, 2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등 분명한 주제 아래 그에 걸맞는 영화들을 제시하고 있다. 각 장마다 실린 영화 포스터와 명장면들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가 본 영화를 회상하게 해준다.그리고 하정완 목사가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보여주는 내용을 읽으며 크리스천으로 영화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영화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하기 원하는 목회자나 청년 사역자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머리말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영화를 좋아했던 나는 신학교를 다닐 때에도 닥치는 대로 영화를 많이 보았습니다. 어느 때는 동시상영하는 영화 세 편을 내리 보느라 하루 종일 영화관에 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 본 영화들은 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고 새로운 결단과 이해를 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수없이 보았던 ‘미워도 다시 한번 ’류의 영화는 어머니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매번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1985년에 영화 ‘아마데우스 ’를 보면서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을 읽었습니다.‘쉐도우랜드 ’는 제가 위암수술을 받을 때 고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묵상할 수 있게 해준 영화입니다.‘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를 보면서는 제자훈련의 방법론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가끔 ‘잘 만든 한 편의 영화가 여러 편의 설교보다 더 효과적이다!’라는 위험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그만큼 영화의 영향력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말이지요. 그런 오랜 시간의 경험 때문일까요? 그 경험은 ‘영화 설교 ’라는 새로운 영역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도한 영화 설교가 매우 좋은 반응을 얻어 하나님 앞에 결단하는 청년들이 나오게 되자 이를 보는 기쁨 또한 내게는 너무나 큰 것이었습니다. 영화를 몹시 좋아하는 청년들,그들을 만나기 위해 나도 무한정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보고자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2000년 1월 위암수술을 받을 때만 해도 이제 더 이상 책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도 나를 생존케 하셨고, 또 귀한 책을 쓰게 하셨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말할 수 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시간 좋은 친구로 우정을 함께 나눈 규장문화사의 여진구 사장님과 무더위를 무릅쓰고 아름답게 책을 만들어주신 편집부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뜨거운 신뢰로 함께 사랑을 나누는 꿈이있는
교회 지체들께 감사드리며, 언제부터인가 내 몸이 되어 있는 아내 은희에게 기쁨을 드립니다.
1장 데블스 에드버킷(자아의 죽음)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교훈을 거스려 분쟁을 일으키고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저희에게서 떠나라 이 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롬 16:17-20).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가장 큰 문제는 ‘이 세상에서 자신만을 위하여 살고 다른 사람을 짓밟고 희생시켜서라도 출세해야 한다’는 것이 처세술과 성공학이라는 이름으로 만연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런 처세술로 부(富)와 권세를 획득하면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현실이 큰 문제입니다. 특히 정치권이나 심지어는 교계에서조차 수많은 부정을 행하고서도 당선만 되면 모든 것이 용납되고 합리화되는 현상은 분명히 매우 위험한 징조입니다. 이 모든 사악한 행동은 이기적인 사랑에 기초합니다.


사탄경전 1장 1절

우리는 자신만을 위하는 자기 주장, 자기 과시, 허영 혹은 이기적인 자기 사랑이 사탄적인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안톤 라베이가 이끄는 사탄교의 사탄경전 1장 1절의 내용이 바로 “네 삶의 주인은 너 자신이다. 네 자신을 위해서 살라”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케빈 로맥스(키아누 리브스 분)에게도 사탄은 자기 중심성을 부추기면서 접근합니다. 케빈은 무려 64건의 소송에서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잘나가는 변호사입니다. 그의 문제는 이처럼 한 번도 패소한 적이 없다는 불패신화에서 시작됩니다. 그는 패배한다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의뢰인이 분명히 성추행을 자행한 부도덕한 교사인 줄 알면서도 자신의 명예와 성공을 위하여 그 교사를 무죄판결 받도록 하는데, 바로 그것이 사탄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는 분기점이 됩니다.
이후 케빈 로맥스는 뉴욕의 존 밀튼 법률회사의 변호사로 전격 스카우트됩니다. 선택받은 자만이 누리는 맨해튼의 고급 빌라와 고액 연봉이 보장되었습니다. 케빈은 성공의 사닥다리를 오르게 됩니다. 그는 “우리는 피에 투자하지. 피는 영적인 화폐일세”라고 얘기하는 사탄교 숭배자 모예즈를 종교의 자유라는 명목으로 변호하여 승소하며 급기야 아내와 양아들 그리고 하녀를 죽인 뉴욕 최고의 부동산 개발업자를 변호하느라 사건을 조작하고 결국에는 그 재판에도 승소하게 됩니다. 그는 분명히 승리자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오해는 이처럼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를 위해 사는 삶을 선택하고 거짓과 불법을 자행한 케빈에게 분명한 유익이 돌아왔습니다. 즉, 그는 돈과 명예를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자기 만족이 채워져갈수록 잃어가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내 메리엔이 정신적인 고통과 이상증세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내가 자살을 생각할 만큼 매우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데도 케빈은 단 한 가지 이유로 그 상황을 간과하려 합니다. 그의 논리는 간단했습니다.
“지금 성공하고 있는 걸음을 멈추고 싶지 않아. 성공하고 난 후에 아내를 돌보겠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사탄도 아내를 돌보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에게 성공과 돈은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중요한 논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탄의 논리

이 자기 성공의 논리 끝에 결국 아내의 죽음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제야 케빈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 배후에 밀튼, 곧 사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밀튼을 죽이기 위해 찾아가지만 거기서 케빈은 사탄에게 매우 치명적인 대답을 듣습니다. 그것은 사탄이 한 번도 케빈을 조정한 적이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난 널 지켜보면서 기다렸어. 하지만 난 널 조종하지는 않았어. 그렇게 한 것은 너의 자유의지였지. 난 무대만 준비해놨어. 연기는 각자가 하는 거야. 물론 네가 메리엔을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야. 단지 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을 뿐, 그건 바로 너 자신이었어.”
우리는 여기서 사탄이 활동하는 무대를 발견하게 됩니다. 사탄은 바로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이기적인 자기 사랑, 물질과 명예와 권력과 섹스를 추구하는 자기 탐닉에 똬리를 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탄은 케빈에게 오히려 자신을 속이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즉, 케빈 안에 있는 욕구대로 살아가라는 얘기였습니다. 사탄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언제라도 넌 네 아내를 구할 수 있었어.”
드디어 사탄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제물이 무엇인지 밝힙니다. 그것은 이기적인 자기 사랑에서 나오는 허영이라고 말합니다.
“허영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기이다”(Vanity is definitely my favorite scent).


사탄의 음식

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사탄도 똑같은 방법으로 역사했음을 알게 됩니다. 사탄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할 때 그들이 하나님과 같이 되리라는 ‘자기 영광’이라는 무기를 아담과 하와에게 내밀었고, 가이사랴 빌립보에서는 베드로의 자기 과시를 이용하여 역사했으며, 가룟 유다에게는 자기의 부요함을 추구하려는 마음을 이용하여 역사했습니다. 이들 중 특히 유다는 자신을 부요롭게 하고 행복하게 할 것 같은 물질에 집착하다가 급기야 자신의 영혼을 팔게 됩니다.
그러나 현대인은 가룟 유다보다 더 비참한 사탄의 노예로 전락했습니다. 왜냐하면 유다는 그나마 죄책감을 느꼈지만 요즘 세상은 마치 죄책감마저 느끼지 못하는, 양심에 화인 맞은 것 같은 자들로 채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렇게 양심을 마비시키고 죄책감을 상실시키는 것이 사탄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탄은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케빈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죄책감은 벽돌더미와 같아. 그냥 쓰러뜨리면 돼.”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 자기 자신을 위하는 일이라면 모든 것이 정당화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사탄의 계획임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이 영화에서 사탄의 계획은 너무나 분명했습니다. 사탄의 아들인 케빈과 사탄의 딸을 결합시켜 사탄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적그리스도를 생산토록 하여 하나님을 대항하고 이 세상을 장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탄의 전략을 제압할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은 케빈이 고향을 떠나기 전 예배당에서 부르던 찬송가 가사, 즉 로마서 16장 19절 말씀에 나타나 있습니다.


사탄 프로젝트를 분쇄하라

바울은 로마서를 마무리하면서 세상의 문제점을 그리스도를 섬기지 않고 자신의 배(腹)를 섬기는 것에 있다고 지적합니다(롬 16:18). 이처럼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여 살고 있는 세상을 이기는 방법에 대하여 바울은 두 가지로 설명합니다.
첫째는 순종을 말합니다.
“너희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인하여 기뻐하노니”(롬 16:19).
당연히 순종함이란 자신의 배, 즉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자신을 부인함으로 주님께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막 8:34).
나를 부정하는 것, 그것이 사탄적인 경향을 이기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영화에서 케빈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살아온 자신이 사탄의 딸과 결합하여 낳은 자식이 적그리스도가 되어 세상을 통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죽이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합니다.
오늘 우리가 사탄을 제압하는 방법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탄의 경향에 휩쓸리지 않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자신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자신 안에서 속삭이는 “물질을 위하여, 명예를 위하여, 권력을 위하여 살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성공하라. 네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거짓을 부끄러워 말고 불의와 더러움을 거절하지 말라. 너 자신만을 사랑하라”는 말을 사탄의 속삭임으로 알아야 합니다. 참평안과 참행복은 세상으로부터 오지 않으며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진실한 자기 부정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안에만 행복이 있습니다.
둘째는 매우 적극적으로 악한 데는 미련하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롬 16:19).
인터넷 동아리 기독교문화뱅크에 올라온 한 자매의 글을 읽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 집에 갔다가 친구가 권해서 모 여가수의 비디오테이프를 보았는데, 너무 기분이 안 좋고 그것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영상이 머릿속에 떠올라 깊은 자책감을 느낀다는 글이었습니다.
악한 데 미련하다는 것은 그것을 보지 않는 것, 더 적극적으로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전에 우리 교회를 다니던 한 선생님이 학교에서 촌지나 어떠한 대가성 뇌물도 일절 받지 않을 뿐더러 그런 눈치를 줘도 모른 척하는 모습을 보고 주변의 일부 선생님들이 그 분에게 ‘미련하다’고 말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세상에서 볼 때는 이것이 어리석고 둔한 처신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바울은 죄악에 미련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악은 모양이라도 닮지 마시길, 좇지 마시길, 접근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새로운 시작

우리는 이 영화에서 제시하는 복음적인 메시지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케빈은 자신을 죽인 후 영화의 첫 장면, 즉 과거로 돌아갑니다. 즉, 사탄적인 삶으로 넘어가는 분수령이 되었던, 학생을 성추행한 교사를 변호하던 바로 그 법정의 문제의 화장실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 법정에서 케빈은 단호하게 그 사악한 교사를 위한 변호를 포기합니다. 64연승의 명예와 부귀 그리고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이익을 포기합니다. 그는 사탄의 제의를 거절하고 주님의 가르침에 순종함으로써 아름다운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이 종료된 것입니까? 우리는 여기에서 오해합니다. 우리는 보통 여기에서 넘어집니다. 즉, 자기 시간을 버리면서 봉사하고 난 후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은 후에, 자기의 물질을 포기하며 주님의 일을 하고 난 후에, 그리고 주님이 보기에도 괄목한 복음적 성과를 이루고 난 후에 다시 문제는 시작됩니다. 아직 사탄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사탄이 베드로에게 역사한 시점은 바로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고백하고 칭찬을 받은 후였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영화도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변호를 포기한 후 케빈은 위대한 결정을 내린 양심적인 변호사로 평가받고 언론의 집중 취재를 받습니다. 기자단을 피해 내려가는 케빈을 향해 한 기자가 이렇게 말합니다.
“위대한 포기다. 토크쇼에 나올 만한 특종감이다. 시간을 내어달라.”
그 말에 잠시 주춤하던 케빈은 웃으면서 내일 아침 자신의 집으로 오라고 말합니다. 바로 그때 케빈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그 기자의 얼굴이 밀튼, 즉 사탄의 얼굴로 바뀌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허영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기이다”(Vanity is definitely my favorite scent).
우리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직도 사탄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에게 연민을 가지고 있고, 자기 과시와 자기 집착에 빠져 있는 우리를 부단히 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아들아 내 말에 주의하며 나의 이르는 것에 네 귀를 기울이라 그것을 네 눈에서 떠나게 말며 네 마음속에 지키라 그것은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이 됨이니라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궤휼을 네 입에서 버리며 사곡을 네 입술에서 멀리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의 행할 첩경을 평탄케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우편으로나 좌편으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잠 4:20-27).


영화 글래디에이터는 이 세상을 지탱하는 힘의 실체와 그 힘의 허구에 대하여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아들 코모두스는 그런 세상의 힘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이용하여 성공한 사람입니다. 코모두스는 로마를 자신의 충복 막시무스에게 맡기려 하는 아버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살해하고 아버지의 뜻과 달리 자신이 황제에 오릅니다. 그는 철저히 자신을 위하여 산 사람이었습니다.


가장 세상적인 사람

코모두스, 그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세상적인 방법인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황제의 덕목으로 지혜, 정의, 용맹 그리고 절제를 말할 때 그는 자신에게 야망, 지략, 용기 그리고 헌신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얼핏 코모두스의 것과 그 아버지의 것에 차이점이 보이지 않지만 코모두스의 야망, 지략, 용기 그리고 헌신은 모두 자신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자신의 성공과 권력 곧 야망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지략과 모략이라도 세우며, 그것을 위해서는 잔인하지만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며, 그 일을 위하여 자신을 헌신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코모두스의 논리였고 바로 세상의 논리였음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이 같은 논리는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도 만연합니다. 소위 처세술이라는 논리로 횡행합니다. 우리 교회의 한 지체가 회사에 입사하여 어떻게 회사생활을 하고 영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교육받은 내용이 어떻게 해서라도 상대방을 이용하고, 자신을 위해 상대를 철저히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런 길을 택하는 것일까요? 또 세상은 그것을 왜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일까요? 잠언 4장 14절에서 “사특한 자의 첩경에 들어가지 말며 악인의 길로 다니지 말지어다”라고 말씀하는 것처럼 그 길이 ‘첩경’, 즉 지름길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택하는 이유입니다. 그것만이 빨리 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코모두스는 철저하게 사특한 자의 지름길을 택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황제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코모두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역사가(歷史家) 디온 카시우스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역사 기록들에 의하면 실제로 존재했던 황제 코모두스는 영화에서 묘사된 것보다 훨씬 잔인하고 난폭한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열두 살 때 그는 목욕물이 지나치게 뜨겁다는 이유로 노예를 용광로에 던져버렸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술과 도박을 너무나 좋아했고 젊은 여자 300명과 소년 300명을 자기 곁에 두고 섹스에 탐닉했다고도 합니다. 영화에서는 약간 유약한 인물로 그려진 코모두스는 사실 기록에 의하면 자기 누이뿐 아니라 “눈에 띄는 여자 친척과는 모두 동침한” 인물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모두스는 사특한 자의 길을 택한 사람이며 그 결과 그는 무엇이든지 가지고 누릴 수 있는 절대 권력을 얻었습니다.


다윗과 막시무스

사특한 자의 길에 들어서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세상에서 전혀 사특하지 않고 답답하리 만큼 욕심이 없는 사람이 막시무스입니다. 이것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막시무스를 자신의 후계자로 지명했기 때문에 로마의 황제가 될 수 있었는데도 그 자리를 포기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고, 황제를 살해한 코모두스가 그를 형제처럼 여겨 자신과 손잡을 것을 요청할 때 거절하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막시무스와 코모두스의 모습을 보면서 다윗과 사울의 경우가 생각났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칠 때 일입니다. 엔게디 광야에 다윗이 숨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간 사울이 어느 깊은 굴에서 쉬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다윗의 부하들이 사울이 굴에서 쉬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또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부하들은 사울을 죽이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고작 사울의 겉옷 자락을 베어냄으로써 자신은 사울을 죽일 마음이 전혀 없음을 보여줍니다(삼상 24:1-7). 전전긍긍하는 사울의 모습이나 권력에 눈이 멀어 아버지까지 죽인 코모두스와는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이 세상은 우리를 이렇게 꼬드깁니다.
“너 자신을 위하여 가능한 모든 것을 이용하고 모든 술수를 사용하라.”
이렇게 세상은 우리에게 은연중에 사울의 방법을, 코모두스의 방법을 택하라고 강요합니다. 힘을 가져야만, 권력을 소유해야만 성공한다고 세뇌시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꼭 성공하라. 네가 이기기 위해서라면 남을 짓밟고서라도 성공하라”고 우리에게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성공했다고 말합니다.
며칠 전 신문기사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전교에서 1등 하는 16세 여학생이 용돈을 벌기 위해 청소년 성 매매(원조교제)를 하다가 들킨 기사였습니다. 그런데 모든 신문이 다 그 학생에게 ‘전교에서 1등 하는 모범생’이라는 꼬리표를 달아 기사를 실었습니다. 세상의 논리가 그렇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공부만 잘하면 무조건 모범생이고, 돈을 많이 벌고 권력이 있으면 무조건 성공하고 출세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의 경우처럼 세상에서의 1등이 반드시 모범생이거나 성공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마음의 순수

막시무스나 다윗은 그런 세상의 성공 논리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왕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버렸습니다. 그들은 세상이 말하는 성공을 지키는 것보다 다른 것을 지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막시무스는 황제에게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합니다. 황제의 지위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아내와 아이가 더 귀중했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사울 죽이는 일을 거절했습니다. 다윗은 여전히 사울을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즉 하나님에 대한 순수하고 여린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도 우리에게 똑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비록 그것이 첩경, 곧 지름길처럼 보일지라도 세상의 사특한 방법을 좇지 말고 마음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잠 4:23).
저는 크리스천이 이처럼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마음의 순수함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모두 이런 마음의 순수함을 지키는 삶을 살 것을 결단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원하시며 그 일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물론 마음의 순수함을 지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막시무스나 다윗도 언제나 동일하게 마음의 순수함을 지킨 것은 아닙니다. 우리도 마음을 지키려는 결단이 힘겨울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시무스는 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검투 경기에서 죽여야 했습니다. 잔인하게 사람을 죽일 수밖에 없었고, 그것에 환호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더 보여줘야 만족하겠느냐?”고 외칩니다. 그러면서도 “상대를 죽여야 내가 사니까 죽이는 것뿐이오”라고 고백함으로써 세상 속에서 순수함을 견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인지 밝히고 있습니다.
물론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칠 때 그는 평생의 원수인 블레셋의 아기스 왕 수하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아기스 왕의 눈에 들도록 행동합니다. 아기스 왕은 진정한 부하를 얻었다고 생각하여 다윗에게 시글락이라는 성(城)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다윗은 정치적으로 아기스를 이용하고 속이는 삶을 삽니다. 당연히 그것은 세상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었습니다.


마음을 지키라

우리는 지금 분명히 영적이지 않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살아남으려면 상대방을 죽여야 한다고 막시무스처럼 신음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내가 살아남기 위해 적에게 투항하고 거짓을 꾸며야 했다고 다윗처럼 한탄할지도 모릅니다. 완전한 순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한계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마음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죄 많은 이 세상에 살아서 우리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무너질 것을 누구보다 잘 아시기에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지킬 것을 요청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을 지키는 것일까요?
베드로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밤에 세 번이나 부인했던 그의 모습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그런 부인(否認)에 대하여 주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폭력 앞에서, 강한 힘 앞에서, 두려움 때문에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그런데 주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과 베드로를 찾아오셨을 때, 예수님은 부인한 사건에 대하여 전혀 언급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위로하십니다. 어떻게 된 것입니까?
저는 주님이 베드로의 잘못을 이미 다 용서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더 이상 그 문제를 다루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용서된 것입니까? 그 실마리는 닭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베드로가 심히 통곡했다는 기록(마 26:75)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통곡이란 바로 베드로의 마음만은 지켜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청년시절을 보내봐서 잘 압니다. 우리의 다짐과 헌신이 얼마나 자주 허무하게 무너져내리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때마다 혼자 방안에서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날들을 보냈습니다. 나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서 다시 패배한 나에 대한 통곡이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통곡이 지금의 나를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 통곡이 나의 마음을,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을 지키는 울림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그렇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마음을 지키는 일에 힘쓰셔야 합니다.

반드시 패배한다

마음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할 때 우리의 패배가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다스려주지 않으시면 교만하고 잘못된 자신감으로 무장하여 자멸하게 됩니다.
그리스 신화 가운데 이카루스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카루스는 그의 아버지 다이달로스가 밀랍으로 만들어준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다녔습니다. 호기심에 찼던 처음과 달리 이카루스는 조금씩 더 높이 더 높이 날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오만은 더욱 커졌고 태양까지 날아보고 싶었습니다. 어느 날 이카루스는 태양 가까이까지 날아가게 되었고 밀랍으로 만들어진 날개는 그만 태양열에 못 이겨 녹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에게해에 떨어져 종말을 고하고 맙니다.
미국의 기업분석가인 대니 밀러는 그의 책 「이카루스 패러독스」에서 한 기업을 성장시킨 요인이 어느 날 그 기업을 몰락으로 몰고 가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즉, 이카루스의 이야기처럼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던 자산이 자신을 파멸로 이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배우는 잘못된 세계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 세계의 중심은 나 자신이며 나 자신만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즉, 인생의 중심이 자신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카루스 이야기에서 보는 것처럼 나를 중심으로 살다가는 결국 막다른 길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코모두스도 그런 자리에 빠집니다. 그는 자신에게 대항하고 반역을 꾀한 막시무스를 바로 죽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권력을 드높이기 위하여 막강한 검투사인 막시무스를 결투를 통해 죽이려고 합니다. 그 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코모두스는 로마 최고의 영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더렵혀진 마음으로 계획을 세웠고 뿐만 아니라 그 싸움에서 확실히 승리하기 위하여 막시무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 다음 싸움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싸움의 결말은 코모두스의 비참한 패배였습니다. 코모두스의 패배는 자신을 과신하고 무리수를 둔 이카루스의 패배였습니다. 마음을 잃은 자,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는 자의 패배입니다. 이처럼 패배할 수밖에 없는 더욱 본질적인 이유는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롬 1:28).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자는 반드시 패배합니다.
우리는 지금 힘이 지배하고, 힘이 기준이 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상만 보면 코모두스가 성공한 사람이고 그 편에 서는 것이 유익해 보입니다. 사특한 방법을 추구하고 어떻게 해서든 상대방을 이용하여 자신이 성공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삼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불편함이나 가책 따위는 모두 내던져버리고 오직 성공을 위해 살겠다고 작정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이런 삶의 방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시겠습니까? 당신의 마음을 지키십시오. 힘들지만 몸부림칩시다. 통곡합시다. 지금이 좋아 보이지 않아도 마음을 지키며 통곡하며 최선의 경주를 다하는 것이 참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머리말
서론

1부 진정한 자아를 찾아서
1장 데블스 에드버킷 / 자아의 죽음
2장 글래디에이터 / 네 마음을 지키라
3장 포레스트 검프 / 가벼운 아름다움
4장 꼬마돼지 베이브 / 팔자대로 살지 말라
5장 패스워드 / 아름다운 물

2부 아름다운 친구
6장 친구 / 친구 되신 예수
7장 리플레이스먼트 / 대체선수라도 괜찮다
8장 천국의 아이들 / 3등도 아름답다
9장 아름다운 비행 / 인생을 여행하는 법
10장 라이어 라이어 / 진실과 거짓말

3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11장 쉘 위 댄스 / 아름다운 일탈
12장 죽은 시인의 사회 / 카르페 디엠
13장 박하사탕 / 돌아갈 수 없는 이야기
14장 시스터 액트 / 세상을 만나는 법
15장 레인맨 / 마음을 열어라

4부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16장 딥 임팩트 / 모든 것이 무너질 때
17장 춘향뎐 / 일편단심 크리스천
18장 쉐도우랜드 / 행복한 고통
19장 할로우 맨 /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나는 누구인가?
20장 애널라이즈 디스 / 유쾌한 심리학

5부 세상의 변화를 위하여
21장 타이타닉 / 아름다운 약속
22장 편지 /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23장 허리케인 카터 / 포기하지마
24장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 사랑의 능력
25장 에린 브로코비치 / 바른길은 힘이 있다
영화를 통해 설교한다

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


열린 예배의 전문가이자 청년 사역 목회자로 알려진 하정완 목사가 현대인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영화'를 설교에 응용한 핵심 사례를 엮어 「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라는 제목의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영상매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감각세대를 위해 '영화'를 기독교 시각으로 해석하고 설교한 새로운 방식의 메시지 전달법을 담고 있다.

하정완 목사는 교회 문화보다는 세상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다가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끝에 그 매개체로 영화를 선택했고, 그 결과 설교의 형식을 '영화 설교'로 변형시켰다고 한다.

이 책에는 그가 직접 관람하고 평론한 영화 비평을 중심으로 성경 구절과 설교 본문을 전개한 설교 본문이 수록돼 있어, 내용만으로는 목사의 관점으로 본 일종의 영화 평론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영화 장면의 일부를 청중에게 보여주면서, 영화에서 얻은 기독교적 교훈을 설교의 핵심 메시지로 결론 맺는 '영화 설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일반적인 영화 평론이 아니다. 설교의 새로운 차원으로서 영화 설교의 영역을 개척한 모범이라 할 수 있다.

'데블스 에드버킷'에서 '글래디에이터', 한국의 흥행영화사를 다시 쓴 '친구'와 '타이타닉'에 이르기까지, 그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에 대해 전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영화 주제와 구조, 배경과 은유, 복선과 절정 등 영화의 숲보다는 나무 하나 하나를 날카롭게 뚫어 보는 통찰력을 내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그는 우리가 오락영화나 휴머니즘 영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영화들에서조차 성경적인 메시지를 쏙쏙 집어낸다. '포레스트 검프'와 '꼬마돼지 베이브' 등에서 진정한 '자아'를 밝히고, '친구'나 '천국의 아이들'에서 우리의 친구이신 예수님을 전한다. 그리고 '박하사탕'과 '시스터 액트', '레인맨'에서는 주연 인물의 극적인 변화를 제시하며 세상의 헛됨과 참 진리를 찾는 여러 방법, 그리고 그 과정을 설득력 있는 언어로 제시한다.

총 5부, 2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등 분명한 주제 아래 그에 걸맞는 영화들을 제시하고 있다. 각 장마다 실린 영화 포스터와 명장면들은 독자로 하여금 자기가 본 영화를 회상하게 해준다.그리고 하정완 목사가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보여주는 내용을 읽으며 크리스천으로 영화를 제대로 보는 눈을 키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가장 어필하는 영화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하기 원하는 목회자나 청년 사역자에게 좋은 참고서가 될 것이다.

- 크리스천투데이 / 2001. 08. 22 / 양홍식 기자 hsyang@chtoday.com
하정완
그는 영화로 대표되는 문화를 사용하는 설교자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말씀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특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큐티’가 신앙의 가장 기초라고 생각하는 까닭에 월간 큐티집 〈밥〉을 직접 집필하는 등 말씀 사역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말씀 안에 있는 하나님의 실제적인 음성에 귀 기울일 것을 강조하며, 참된 큐티의 본질과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그는 목원대학교 신학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과 풀러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코스타의 주 강사이기도 한 그는 여러 대학 채플의 설교자로도 사역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교목, 목원대학교 강사, 서울청년관 관장, 청년목회자연합 공동대표를 지냈고, 현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강사, 학원복음화협의회 중앙위원이면서 꿈이있는교회를 담임목회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저술을 하고 있는 하정완 목사의  저서로는 《21일 침묵기도 연습하기》, 《21일 기도습관 만들기》(생명의말씀사), 《이기주의자가 되라》(나눔사) 등 80여 권이 있다.
꿈이있는교회 홈페이지: www.dreamchur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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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서적을 구입하고 싶어서 문의를 드렸는데 답이 없으셔서
생각해 보니 제가 연락처를 남기지 않았구나 해서
이렇게 다시 문의 하게 됩니다.
제 번호는 010-9865-8207
입니다. 정말 꼭 구입하고 싶습니다.
 [수정]

샬롬~ 고객님, 바로 밑에 답글을 려있는데요^^;; 문자서비스는 고객님께서 특별히 원하지 않는 한 최대한 자제하고 있답니다. 답글은 원래 문의 바로 밑에 달리는거구요^^; 두번이나 오셨는데 안타깝게도 출판사 품절이네요..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2006-09-29 09:19
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 이 책을 구입하고 싶은데 품절 상태네요
 
어떻게 구할수 없을까요?
 [수정]

샬롬 고객님, 안타깝게도 이 도서는 품절상태라고 합니다. 출판사에 문의해보니 재입고 계획도 아직 없다고 하네요.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2006-09-27 17:18

품절 되었는데 다시 주문할 수 있나요?

 [수정]
안녕하세요, 고객님^^
이 제품 현재 품절이며 재출시 시기가 미정입니다.
원하시는 제품 구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2006-01-18 17:10

안녕하세요?? 찾는 책이 모두 품절이라서 문의드립니다.

 

신학대학교 수업 참고용으로 교수님께서 찾으시고 계시는데요.. 책 구할 수 없을까요??
이 책 말고 '주님과 함께 떠나는 영화여행'<교회성장연구소>

라는 책도.. 품절이던데.. 구할 수 없을까요???

새책이든 헌책이든 관계없다하시는데요~~ *^^*

구할 수 있으면 참 좋겠어요~

 

답멜주세요~~ 감사합니다~*^^*

 [수정]

안녕하세요, 고객님^^

이 도서는 품절이고요,'주님과 함께 떠나는 영화여행'은 10권정도 한정 입고 되었습니다.

빨리 구매해주세요~

 2005-09-15 16:32

도서명영화에서 주님을 만나다
저자하정완
출판사규장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72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1-08-14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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