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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한국목회 급소와 혈맥!!

한국교회 한국 목회의 급소와 혈맥을 교회사적 흐름과 복음주의 신학의 견점에 서서 정밀하게 검증한 21세기 한국목회 진단서.
과거분석-현실파악-미래준비로 이어지는 촘촘한 목회좌표관, 논점을 아는 목회자만이 내일에 살아남을 수 있다.
이책으로 목회의 좌표와 이정표를 설정하라.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해진 후 110여년 간, 한국교회는 세계의 주목을 받을 만큼 놀라운 성장과 부흥을 이루어 왔으나 반면 한국교회르리 독특한 신학적인 정립은 아직 해결되지 못한 많은 부분을 안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신학적 주제들, 즉 올바른 부흥과 예배, 성령론과 교회갱신, 여성사역문제, 제사문제, 이단과 사교, 장로교신학, 민중신학, 통일과 선교 등은 한국교회에서 빈번히 논의 되어왔고 지금도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이다. 이 책 '한국교회 쟁점 진단'은 바로 이러한 한국교회의 최대 이슈가 되는 쟁점 18가지를 모아 하나하나 분석하였다.

우리나라의 복음주의 확산운동을 주도 하였으며 교회사를 전공한 저자는 특히 요즘과 같은 가치혼돈의 시대에 이 각각의 문제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명확히 진단하고 성경적, 역사적, 신학적인 조명을 통해 한국교회와 한국 목회가 나아가야 할 분명한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초기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운동에서부터 대부흥기까지의 면밀한 과거분석과, 한국교회 특유의 성령론, 여성사역, 제사문제 등 당면한 문제의 파악,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통일 신학, 연합운동 등의 미래 준비와 방향성에 이르는 꼼꼼한 분석은, 한국교회의 신학에 대한 상당한 수준의 객관적 안목을 갖게 해준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신학적, 목회적 주요 주제들을 한권에 담아 한국교회 전 분야에 걸쳐, 또 전역사에 걸쳐 상세한 자료와 관점들을 제시해주고 있다는데 그 가치와 의의가 있다.

빈번히 한국교회 내에서 논의 되고 있는 신학적 주제들을 집합시켜 나름대로 관점을 제공해주는 책이 나왔다.
김명혁 목사의 '한국교회 쟁점 진단'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신학적, 목회적 주제들, 이를테면 성령론과 교회 갱신, 여성사역문제, 제사문제 이단과 사교, 장로교 신학, 신학교육 그리고 연합운동 등 한국교회의 이슈가 되는 쟁점 18가지를 모아 하나하나 분석하고 있다.
지금의 한국교회를 있게 한 영적 유산들을 되짚어 보는 한편 한국교회를 괴롭혀온 고질병, 새롭고 균형 잡힌 목회를 위한 방향성 제시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현 주소를 명확히 진단하고 더불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손봉호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정밀 진단서로, 한국교회에 대한 객관적 안목을 제시해준다.' 고 밝히고 있으며 김영재 교수(합신대원)는 '한국교회와 신학이 지양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길잡이'라고 말하고 있다.
- 기독교보 / 1999.1.16


어떤 상황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내려면 그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현장경험은 물론 그 상황과 처지를 심층적으로 분석 취재하고자 하는 기자적 정신과
투철한 사명감을 필요로 한다. 더군다나 한국교회와 같이 우여곡절이 많고 수난과 고통의 역사를 지내온 상황은 고등 방정식과 함수를 결합한 수학문제보다 더 어려운 문제일 뿐 아니라, 얽히고 설킨 실타래와 같은 한국교회의 상황은 더욱 그러하리라고 본다. 이렇게 볼 때 한국교회의 뜨거운 감자들을 체계적으로 조명한다고 하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님은 자명한 사실일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국교회 쟁점진단"은 한국교회현실을 체계적으로 조망한 저서로서 그 내용을 요약하면 1부에서 한국교회를 낳아준 영적 유산들로 기도의 자본론을 제시하며 올바른 기도와 예배갱신을 촉구한다. 2부에서는 새롭고 균형잡힌 목회를 위한 신학적 주제들로 영성과 예배, 성령론, 교회갱신, 봉사사역, 여성사역 등을 다루었고, 이에 반하는 한국교회를 괴롭혀온 괴질들로 제사문제, 이단과 사교, 신학교육, 장로교 신학, 민중신학 등을 3부에서 다루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영적 각성운동, 연합운동, 통일과 선교 등으로 한국교회가 신학적으로 정립해야할 분야들을 소상하게 취급하고 있다.
이 책은 한마디로 한국교회 한국목회의 급소와 혈맥을 교회사의 흐름과 복음주의 신학의 입장에 서서 정밀하게 검증한 21세기 한국목회 진단서라고 해도 지나친 표현을 아닐 것이다. 과거를 분석하고 현실을 직시하며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목회 좌표판이라고 할 수 있는 본 저서는 가히 "논점을 아는 목회자만이 내일에 살아 남을 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저자의 의지를 실감케 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우리 정서에 맞는 그림들을 삽입하여 역사의 흐름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언뜻 짚신과 신학, 등잔불과 신학, 탈과 신학 등 어쩐지 어색해 보이는 관계성을 한국이라는 정서와 절묘하게 조화시켜 한국교회와 신학적 쟁점들을 형상화하여 대비시킨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생각된다. 한국교회의 쟁점들을 논하기 전에 한국정서를 장황한 글보다는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한국교회사를 망라하여 주요 쟁점들을 언급한 것은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두에 손봉호, 김영재 제교수의 추천과, 말미에 게재한 김영한 교수의 논찬의 글은 이미 이 책의 장점들과 논지들을 보고, 본문의 목차들과 그 행간을 더듬으면서 순간 책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게 해주는 양념과 같은 글로서 시의 적절했다고 본다.
또한 책을 만들 때 양서의 조건 중에서 문헌의 출처를 밝혀주는 것은 그 책의 신임도를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다. 요즘처럼 남의 지적 재산권을 자기 것 인양 도둑질하면서도 일말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세태 속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학술논문에서 각주나 참고문헌을 다루듯이 책 끝에 후주를 제공하고 있는데, 학술논문과 같이 난해하고 무거운 느낌보다는 저자의 단순 명료한 필봉과 함께 관련된 이미지와 주요 쟁점들을 다이내믹하게 배치하므로서 계층 구별없이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방대한 량의 정보를 다루다보니 곳곳에 돌출광고 기법을 이용한 박스형식으로 팀을 제공하느라 전체적인 공간 배치가 산만한 느낌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 또한 각장 절별로 핵심을 요약한 내용이어서 방대한 분량을 단 시간 내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기에 장점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20세기를 마감해 가는 이때에, 혼합과 충돌을 앞둔 21세기 한국교회를 위하여 가히 예측서 라고 할 수 있는 저서를 김명혁 박사를 통해서 출간하게 된 것은 한국교회를 위하여 매우 뜻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초대교회사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성 어거스틴을 전공하고 역사적 안목을 소유한 역사학자로서, 교회개척과 함께 모범적인 교회로 성장시킨 현장목회자로서, 세계 선교현장을 누비는 선교 신학자로서 오늘도 분주히 달려 갈 길을 다 달려가고 있는 저자의 역량이 물씬 풍기는 저서이기에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 합동신학대학원 도서관 신만섭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