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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파토스 : 장일선 구약에세이 선집 2 - 나눔의 에세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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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장일선  |  출판사 : 나눔사
발행일 : 1999-04-10  |  신국판 (153×225) 220p  |  89-7027-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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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선집 2'는 "구약성서의 하나님" 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새롭게 써 낸 것이다. 서술 방식은 각 장 별로 하나의 신학적 주제를 다루었으나 실은 첫장부터 연속적인 생각이 계속 이어진 것이다. 여기에 언급된 주제들은 대부분 강의 시간에 학생들이 제기하여 함께 나누었던 생각들이다. 그리고 그 밖에 내가 펴낸 책에 언급되긴 했으나, 미처 설명이 모자랐던 부분들이거나 또는 내가 최근 공부하면서 새롭게 발견한 고심되는 문제들을 다루었다. 나는 이들 잡다한 생각을 신학적 수필로 써 보았다. 신학적 수필이란 신학적인 주제를 수필형식으로 썼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여기에 실린 글들은 논리 정연한 논문이 아니라 아직 덜 영근 생각들이다. 바로 이점이 <에세이 선집 1> 과의 큰 차이점이다. 독자들의 혼동이 없기를 바란다. 그러나 한편 생각이란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조그만 씨앗과 같은 것임으로 독자들은 이 글들 속에서 많은 '생각의 씨'를 찾아 자신의 것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리라고 보며, 그럴 수만 있다면 나로서는 이 글을 쓴 보람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제2부에서는 구약 관계 전문서의 서평을 실었다. 서평은 학문을 하는 이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서평은 새로 나온 책의 내용 뿐 아니라 학문적인 방향성까지도 제시해 준다. 우리 나라에서는 서평이 아직 그 본래의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들 말한다. 구약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내가 시도한 몇 편의 서평을 소개한다. -머리말 중에서
[본문 34~36쪽, '야훼의 이름'중에서]

"너는 너의 하나님 야훼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야훼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 20:7)

나는 '60년대 말 미국으로 유학갔을 때 미국 사람들이 자기 나라 대통령 이름을 강아지 이름 부르듯 마구 부르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나라의 어른과 부모 그리고 스승의 함자는 함부로 입에 올리지 않는다는 전통적 교육을 받은 나로서, 아이들이 자기 학교 교장 선생님 이름을 함부로 부르고 심지어 자기 부모도 존칭 없이 아무개라고 부르는 것에는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 사람들은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상대방의 이름을 마구 불러야 친밀한 사이로 인정되지만, 우리에게는 이름 석 자가 매우 소중한 것이기에 함부로 다루지 않는다.

요즈음에야 우리에게도 이름에 대한 관념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져 남의 이름 보다는 자기 자신의 이름에 더 관심이 많아진 세태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나라 어른이나 부모 또는 스승의 이름을 더럽히는 일은 천하에 씻을 수 없는 수치로 여기기까지 하였다. 그러기에 가문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내던지는 일도 서슴치 않았던 것이다.

남의 이름이거나 본인의 이름이거나 여하간 이름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은 다른 민족들과는 달리 우리 민족에게 특히 중요한 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인사법에 '통성명'이란 관습은 외국인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는 풍습일 수도 있다.

어느 외국인의 수기에 이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적힌 것을 본 적이 있다. 더운 여름에 한 외국인이 한국 친구와 더불어 어느 한국인 가정을 방문했다. 집 안에 들어섰을 때 주인은 웃통을 벗은 채 마루에 앉아 있었다. 주인은 자기를 찾아온 손님들을 보고도 모르는 체하고 안쪽으로 들어가 정장을 하고 나와 '통성명'을 한 뒤에야 서로 말을 주고 받았다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일을 우리는 다방에서도 흔히 겪는다. 두 사람이 얘기하는 자리에 제 3자가 동석했을 때, 두 사람만이 한참 얘기를 나누다 그 중에 한 사람이 친구를 상대방에 소개한 뒤에야 '통성명'을 하고 서로 아는 체하게 되는 것이다.

예전에 우리의 선조들은 이름이 그 사람의 운명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적절한 이름을 지어주려고 무척 애를 썼던 모양이다. 왜냐하면 이름을 본인의 실체와 마찬가지로 여겼지 때문이다. 이같은 생각은 고대 이스라엘인에게도 마찬가지였던 것이다. 에서는 동생 야곱에게 아버지의 축복을 빼앗기고 난 다음 "나를 두 번씩이나 뒷발질하고 그 녀석의 이름이 야곱이었던가?"(창 27:36) 라고 말한다. 야곱은 '간사하다'라는 뜻이다. 이같은 이름을 가진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이스라엘로 바뀌었다. 천사는 야곱에게 이같이 말했다. "너는 하나님과 겨루어 냈고 사람과도 겨루어 이긴 사람이다. 그러니 다시는 너를 야곱이라 하지 말고 이스라엘이라 하여라" (창 35: 28).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그 사람의 성품의 변화를 뜻하기도 한다.

사람이 서로 교제하기 위해선 상대방의 이름을 알아야 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 한자로 이름을 지을 때는 그 이름 석자를 보아 가문을 알수 있고 또 형제간의 항렬을 알 수 있어 쉽게 위계 질서를 수립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신과 교제하기 위해서도 신의 이름을 알 필요가 있다. 신의 이름을 알아야만 신들 세계의 위계 질서를 구분하여 적절한 예의를 지켜 예배할 수 가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아덴 사람들이 여러 신들을 섬기면서 그 중에 혹시라도 빠뜨린 신이 있을까 "알지 못하는 신" (행 17:23) 의 제단 쌓는 것을 지적한 바도 있다. 고대 근동 세계에는 여러 신들이 많았고 이들은 모두 이름이 있었다. 샤마스(태양), 다곤(곡식) 등 자연의 물체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고 바알(주인 또는 남편)과 같이 관계성을 나타내는 신의 이름도 있었다.
머리말

제 1 부
구약 수상


1. 야훼와 그의 땅
2. 신의 내재성과 초월성
3. 하나님의 파토스
4. 야훼의 이름
5. 야훼와 바알의 대결
6. 얼굴 없는 하나님
7. 신의 신실성
8. 신정론의 문제
9. 야훼의 날
10. 하나님의 사람
11. 만복의 근원 하나님
12. 신의 왕권 문제
13. 야훼 유일신 개념
14. 신의 부재와 임재
15. 하나님이 주는 시련
16. 야훼와 토라
17. 포로기의 삼총사
18. 하나님과 그의 백성
19. 구약종교와 구약신학
20.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구약성서의 하나님

제 2 부
구약 서평


1. R.J Coggins,
Introdusing the Old Testament(1990)
2. J.Rogerson and P.Davis,
The Old Testament World(1989)
3.Stephen Bigger, ed.,
Creating the Old Testament(1989)
4. Walter Brueggemann,
Hope Within History(1987)
Walter Brueggemann,
Hopeful Imagination(1986)
5. James Barr,
Escaping From Fundamentalism(1984)
6. Walter Brueggemann.
The Prophtic Imagination(1980)
7. W.브루거만, <기독교와 평화> (1988)
8. J.M. 마이너스, <에즈라,느헤미야> (1983)
9. H.W 볼프, <우리들의 삶 속에 계시는 하나님> (1981)
10. M.노트, <출애굽기 주석> (1981)
장일선
[저자 약력] 1937년 서울 출생. 연세대학교 영문과졸업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신학부 졸업(B.D.)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 졸업(Th.M.) 하트포드 신학대학원 졸업(Ph.D.) 북미 연합 장로회에서 목사 안수 커네티커트주에서 목회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개원교수 영국 구약학회 회원 한신대 명예교수 [저서] 「구약성서의 문학」 「생명나무와 가시덤불」 「구약세계의 문학」 「역대기 사가의 신학」 「구약성도의 하나님의 말씀인가?」 「옛 계약과 새 계약」 「히브리 설화의 문화적 이해」 「호세아서 주해」 「신명기 주해」 「알기 쉬운 구약학」 「이스라엘 포로기신학」 「구약성서와 설교」 [역서] 「근본주의 신학(제임스 바아)」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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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하나님의 파토스 : 장일선 구약에세이 선집 2 - 나눔의 에세이 3
저자장일선
출판사나눔사
크기신국판 (153×225)
쪽수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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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199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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