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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서에서 접촉되는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으로 당신의 믿음의 삶은 새롭게 바뀔 것이다

예측 불허의 변화 시기, 21세기 디지털 시대에는 '잘못하면 시대에 뒤떨어질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마음이 초조하기 쉽습니다. 목회자들의 경우 '최신의 목회 정보나 신학 이론을 제때 접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에 주눅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온갖 잡동사니 성경. 신학 지식을 머리 속에 쑤셔 넣어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복잡한 인터넷 세상에 오히려 필요한 것은 신앙의 기본기입니다. 시공을 초월한 영원한 진리, 하나님의 구원의 사랑에 대한 감격과 그 결과 생겨 나는 믿음의 삶입니다.

참신한 젊은 목회자가 현시대에 맞는 스타일로 풀어 간 호세아서 강해에서 당신은 하나님의 애절하고 뜨거운 구원의 사랑에 젖어 들게 될 것입니다. <끈질긴 사랑의 추적자>에서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끈질긴 헤세드의 사랑을 경험하십시오.

[ 본문 13-14쪽 '끈질긴 사랑의 추적자' 중에서 ]

사랑이 아름답다고만 말하면 그리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 도 자주 쓰는 말이기 때문일까요? 사랑을 통해 우리는 환희와
아름다움을 기대하지만 그것들보다는 오히려 아픔과 좌절과 낙심을 경험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 아름다운 사랑은 아픔을 동반합니다. 아픔이 없는 사랑은 아직 사랑의 깊이를 모르는 매우 초보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

테레사 수녀는 이런 짧은 말씀을 남겼습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사랑을 보여 주시기 위하여 십지가 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는 아이를 낳기 위하여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진정 서로를 사랑한다면 희생을 피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 흔히 듣는 말이지만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고난 주간에 묵상하는 예수님의 고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보는데, 그 사랑도 고통이 따르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그 사랑이 인간 에게 구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아픔이 있는 사랑, 고통 중에 느끼 사랑이 진짜입니다. 사랑이 아름답긴 하지만 그 속에 아픔과 고통 담겨 있지 않다면 그 사랑은 빈 강정에 불과합니다. 이제 호세아서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랑에는 아픔이 배어 있습니다. 사랑 진짜이기 때문입니다 이 장은 그 러브 스토리의 서곡인 셈입니다. 하나님이 호세아 선지자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이 언제 말씀하시는지를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1절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 곧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왕이 된 대에 브에리의 아들 호세아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가 이어 유다 왕이 된 시대에 말씀이 호세아에게 임했던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네 명예 유다왕 이름을 북 이스라엘 왕보다 먼저 언급하면서 '그때에' 자기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저는 우리 교회의 새벽 기도 시간에 '신앙은 사람을 바라보는 것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으로 시각이 바뀌는 것입니다" 라고 설교 한 적이 있습니다. 호세아의 시각이 바로 이런 시각이었습니다. 비록 북 이스라엘 사람이고 그 곳에서 선지자로 활동을 챘지만, 그는 하나님 이 가지신 시각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1부. 하나님의 고통 어린 사랑

2부. 동행하는 자의 풍성함

3부. 돌이킨 자의 회복

4부. 사랑 받는 자가 사는 법

5부. 타락한 자의 선택

호세아 강해서이다.
끈질긴 사랑의 추적자이신 하나님이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사랑으로 당신의 곁을 떠나 도망가는 에브라임을 거듭해 쫓아가, 대가를 치르고라도 찾아 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 에브라임의 모습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며 우리가 사는 길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호세아서는 "네가 비록 고멜같을 지라도 내가 너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겠노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끈질긴 사랑을 확인해주는 선언문이다.

- 국민일보 / 2000/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