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신학계에서도 한국적 신학의 정립을 강조한다. 즉 성서의 내용, 신학을 우리의 문화를 통해서 이해하려는 노력이며, 우리의 토양에서 열매 맺는 신학적 추구이다. 신학에는 서양신학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양신학, 한국신학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신학 연구를 위해서도‘한문’은 필수적이다. 김 장로님이 수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성구’와‘고사성어’등이 포함된《實用漢字辭典》을 출판한 것은 일반인들은 물론 한국적 성서 이해와 신학 수립을 위해서 시기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다.
- 한신대 전 총장 주재용

김응남 장로님은, 평생‘하나님의 말씀’과 씨름하셨던 분입니다.‘ 말씀’이 좋아 평생 말씀을 묵상하였고,‘ 말씀’이 생명임을 알아 그 말씀 전하는 일에 평생을 헌신하신 분입니다. 그러나 장로님은 우리나라 말로 번역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 대할수록, 채울 길 없는 허전함을 느끼곤 하셨습니다. 장로님은 성경과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함께 사는 동시대인들에게 자주 회자되는 한자 단어들을 함께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문헌 작업은 물론이요, 큰 사전이 있는 도서관을 모두 찾아가며 발품을 팔아서, 10년 세월의 노력 끝에 탄생한 역작이 이번에 출간된《實用漢字辭典》입니다.
-동광교회 담임목사 장빈

이 사전은 기독교에 관련된 용어와 경제적인 용어들을 많이 포함하였다. 성경을 보면 난해한 용어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어떤 분야보다 경제 부문의 변화가 빨라 새로운 용어들이 이 부문에서 많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 사전은 한자 고사성어의 어원을 비교적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한자 고사성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내재된 의미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므로 이 사전이 상당히 유익하다고 볼 수 있다.
- 단국대 경영학 교수 안영진

시사용어, 신조어 등 종래의 사전들에서 누락된 많은 부분과, 유행어, 고사성어, 조선역사,근현대사를 망라했고, 같은 글자를 한데 모아 가나다순으로 나열함으로 찾기 쉽고 기억하기 좋도록 했다. 해설은 간단명료하게 했으며, 난해한 것은 예를 들어가며 용처를 분명히 밝히는 등피부에 와 닿도록 배려했다. 실로 종래에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지식 교본이 만들어진 것이다. 굳이 평가를 한다면 반 백과사전에 버금가는 책이 만들어졌다고 해야 할 것 같다.
- 한국디지털영상방송국 회장 김정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