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의 사랑…
폭포수 같은 은혜의 세계로 안내하는 『나실인의 비밀』

본문의 의미를 따라 본질을 꿰뚫는 김성곤 목사의 첨예한 메시지가 펼쳐집니다.

『나실인의 비밀』은 사사기에 나오는 단편적인 이야기들 가운데 삼손의 삶을 통하여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나아가야 할 삶의 올바른 목표와 방향을 통일성 있고 일관성 있게 제시한다.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마자 부패하고 타락한 가나안 땅에서 급속하게 가나안화 되어버렸다. 부패하고 부도덕한 가나안 땅에서 신앙의 위기를 겪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한 사람 나실인을 준비시키셨다. 오늘날도 정체성의 위기를 겪는 기독교인들에게 영적 나실인의 거룩한 삶을 촉구하면서 저자는 하나님의 책임지시는 사랑을 의식하게 한다. 

암울한 현실을 바라보며 한숨만 쉬는 마노아의 가정에, 여호와의 사자가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호와의 사자는 왜 이 가정에 찾아오셨을까? 그것은 약한 자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 미련한 자를 들어서 지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가난한 자를 들어서 부유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이다. 이것이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 방법이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긍휼이 필요한 자에게 긍휼을 베푸신다
- PartⅠ. 02 나실인의 비밀

삼손은 유혹에 빠져 포도밭으로 갔지만, 하나님은 지명하여 부른 삼손을 긍휼히 여기셔서 능력을 주시고 사자를 이기게 하셨다. 자기보다 엄청나게 큰 힘의 세력을 이긴다는 것은 대한한 자신감을 준다. 사자를 이기는 경험은 굉장한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하나님께서 사자와 싸워서 이기게 한 경험을 보여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성령이 함께 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 PartⅠ. 06 사자와 꿀

이스라엘은 영적 지도자 삼손과 함께 블레셋을 치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할 것인가, 아니면 끝까지 파멸의 길을 걷게 될 것인가의 기로에 놓여있다. 지금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의 빛나는 은혜, 말로다 표현할 수 없이 찬란하고 아름다운 은혜의 복을 차버리지 마라. 하나님의 독점적인 사랑을 받는 이스라엘이지 않은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이켜야 한다. 순종으로 돌이켜야 한다. 
사도 바울은 만물이 주께로 나오고 주께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은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이 세속에 물들지 않기 위해서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거룩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 PartⅡ. 09 하나님의 통치

성령님과 함께 인생의 축복의 밑그림을 아름답게 그려라. 원수 마귀는 인생을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 혼자 가면 당한다. 내 힘으로는 악한 영들의 궤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성령께서 오신 것이다. 삼손은 삶의 위기에 빠졌다.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축복의 인생 밑그림, 자신의 인생 밑그림을 되찾으면 된다. 불이 있는 예배를 되찾는 것이다. 기도 응답이 있던 불의 예배, 아버지 마노아가 경험했던 기묘의 하나님을 다시 만나면 된다. 기묘의 하나님은 삼손의 인생 밑그림을 보여주시지 않았는가? 부르짖으면 된다.
- PartⅡ. 14 성령이 떠난 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