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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한 권의 책을 쓰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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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천창우  |  출판사 : 도서출판다컴
발행일 : 2023-09-25  |  (130*205)mm 122p  |  978-89-646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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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성장하면서 특히 문학과 종교학을 연구하면서 인간의 존엄성과 남과 북에 처자를 두고 사는 이산가족의 정신적 갈등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초등학교 5.6학년 무렵 어머니와 큰소리로 다투고 뒷곁 나무청에서 혼자 하늘을 향해 눈물짓는 대부代父를 본 이후, 북에 대한 가족의 그리움과 평생 그에게는 녹록찮은 타향살이였을 남녘의 생소한 삶과 정신적 갈등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삶이라는 잉크를 찍어 저마다 한권의 책을 쓰고 간다. 어떤 사람은 평이롭게 어떤 이는 스스로 또는 외부의 영향으로 서사를 왜곡시키거나 미완으로 남기고 간다. 우리민족은 끊임없는 외세의 침탈로 후자의 경우가 더 많았다. 산다는 것은 저마다의 존재 이유와 목적이 있다. 무엇이 올바른 삶인가? 무엇이 참 평화인가? 전쟁의 잔혹함은 전쟁터뿐인가? 전후에 남은 자들의 상처 난 삶과 마음의 치유는 누구의 책임인가? 한 몸이 두 개의 영혼으로 싸우며 우는 눈물은 또 누가 닦아줄 것인가? 그래서 발문을 쓴 곽재구 시인은 “왜 이리 아픈가? 왜 이리 그리운가? 詩의 본질에 대한 슬프고 아름다운 두 질문”을 제시한 작품이라고 이 시집을 평가했다.

대부는 임인壬寅년 섣달 스무이튿 날 “고향땅을 밟고 두고 온 처자를 만나고 싶다”는 평생의 소원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몇 십 년 만에 내린 호남지방의 폭설이 쓸고 간 정적을 밟고 자신의 몸으로 쓴 저서에 마침표를 찍으며 소천하셨다.
그가 온몸으로 기록한 전후 71년 동안의 굴곡진 삶을 통해 나와 세상을 바라보고자 다섯 단락으로 나누어 우리 모두의 울음을 대신한 그분의 『곡비哭婢』를 발간했으며, 여기서 가사시의 규정을 비켜서서 죽음으로 완성한 마지막 서사 한 단락을 덧붙여 여섯 단락 열한 절節로 우리 모두의 비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인은 아직도 우리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인간의 탐욕에서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팔레스타인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에서 피흘리는 소중한 생명과 한순간에 천국이 폐허로 변해버린 참화의 현장을 엊그제 우리 모습으로 바라보며, 바래져가는 한 사람의 전하지 못한 고백을 장편가사체의 형식으로 조명하고 있다.
시인의 이야기

Ⅰ. 홑겹 육신이 두 겹 영혼에서 울 때
제 1절 홑겹 육신이 두 겹 영혼에서 울 때 11
제 2절 피로써 피를 씻고 17

Ⅱ. 고현천 사백어의 눈물
제 1절 도야여년度夜如年 도야여년이라 29
제 2절 고현천 사백어의 눈물 37

Ⅲ. 망부가亡婦歌
제 1절 바람아 구름아 51
제 2절 새로운 삶의 시작 59

Ⅳ. 또 다른 나에게 쓰는 편지
제 1절 어머니여! 내 아내여! 71
제 2절 눈물은 너무 무거워 78

Ⅴ. 검은부리저어새의 노래
제 1절 이 땅에 내가 누울 곳이 있었던가? 85
제 2절 이 눈물, 이 그리움 얼마를 더하랴? 91

Ⅵ. 우리는 저마다 한권의 책을 스고 간다 101

해설 / 곽재구 시인 111
천창우
* 전남 고흥출생
* 법학, 건축학, 문예창작학 공부. B.d, A.d
* 순천대대학원국어국문학과 졸업. Ph. D.
* 서울신학교목회신학연구원 졸업. pastor.
* 1978. 계간『문예동인』추천. 2005. 월간『창조문예』천료
* (株) 選民産業 創業, 經營(전)
* 한국기독교문학연구소 소장
* (社)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 이사장
* (社)송수권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
* 서울신학원 성서시연구/성서인문학 특임교수
* 저서 - 시집 :『옥합을 깨뜨릴 때』,『어둠을 못질하다』,『벌레먹은 섬』,『곡비哭婢』,『우리는 저마다 한권의 책을 쓰고 간다』外 동인지 다수.
논문집 :『정지용 시 의식 연구』,『윤동주 시 해설』(근간) 外, 한국 기독시인의 기독교문학 재조명을 위한 연구논문, 평론문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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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우리는 저마다 한 권의 책을 쓰고 간다
저자천창우
출판사도서출판다컴
크기(130*205)mm
쪽수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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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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