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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잔치"는 목회자들이 매주 설교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분석과 지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설교자들 사이에서는 "월요일의 책"이라는 것이 있다. 설교 구상을 위해 한 주일 전쯤에는 읽어야 할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말한다. 또한 "토요일의 책"이라는 것도 있다. 이는 당장 다음날 설교에 활용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하는 책을 말한다. "말씀의 잔치"는 토요일 책은 아니다. 우리의 의도는 설교자들이 구원의 말씀에 대해 신속하게보다는 깊게 성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_데이비드 L. 바틀렛,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편집자 머리말> 중에서

추천의 글
편집자 머리말
〈말씀의 잔치〉 시리즈를 기획하며

대림절과 성탄절
주현절(현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옮긴이의 글
성서정과에 관한 해설
〈말씀의 잔치〉 시리즈 해제
저자 프로필

한국교회의 위기는 한마디로 '강단의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주 수만 편 외쳐지는 강단의 설교가 성서 본문과는 동떨어지고 시대적 의미를 갖지 않은 죽은 말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강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설교에 있어서 익숙한 말씀만 전하는 '말씀의 편식현상'과 신학적 편향성을 지양해야 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회력에 따른 설교"를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이 책을 통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려운 시대에 교회의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기도드립니다.
_김경진 목사(소망교회)<추천의 글> 중에서

이 놀라운 책은 신학, 주석, 목회, 설교가 어떻게 서로를 밀어내지 않으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서정과의 복음서 부분만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은 말씀 앞에서 겸허하게 자기 삶을 돌아보려는 이들과 설교자들에게 그리고 신학적 사고 훈련을 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텍스트의 심연 속으로 들어가 기쁨과 희망의 빛을 발견하는 것은 전적으로 독자의 몫입니다.
_김기석 목사(청파교회)<추천의 글> 중에서

〈말씀의 잔치〉는 간헐적이든 정기적이든 말씀을 전하는 모든 설교자들을 위한 긴요한 참고서가 될 것입니다. 본서의 출간을 통해 함께 말씀을 연구하는 건강한 학습모임들이 곳곳에서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매 주일 이 땅의 교회에 풍성한 말씀 잔치가 열리기를 바랍니다. 이 놀라운 향연에 이 땅의 존귀한 설교자들을 초대합니다.
_박노훈 목사(신촌성결교회)<추천의 글> 중에서

성구집은 교회력에 따라서 설교자들이 성경 전체를 읽고 설교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성경목록집인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의 전체성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 본서가 번역되어 나오게 된 것은 정말 한국교회 설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고, 또한 한국교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올바른 해석과 적용을 위하여 씨름하고 있는 모든 설교자와 또한 성경을 좀 더 체계적으로 읽고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성도님께 강력히 추천하고 앞으로 이 책의 시리즈 전부가 번역되어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_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추천의 글> 중에서

교회의 위기는 도덕적 타락보다, 말씀의 빈곤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역사의 경험입니다. 특별히 '코비드-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극우 기독교 단체들의 발흥으로 교회가 공신력을 잃어가는 시대에, '말씀의 잔치'가 한국교회를 성숙하게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_채수일 목사(경동교회)<추천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