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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해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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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정관  |  출판사 : 복있는 사람
발행일 : 2018-10-29  |  (150*224)mm 556p  |  978-89-6360-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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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이야기가 우리 이야기로 다가온다!
고대문서인 성서가 지금 이곳에서 살아 움직이는 성서로 깨어난다!

- 박종순(충신교회 원로목사), 장흥길(장신대 신약학 교수), 김회권(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 김근주(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교수) 이정규(시광교회 담임목사) 추천


성서는 바로 지금 이곳의 이야기다
하나님을 경험했던 무수한 인간들의 기억은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기록으로 잘 보존되었다. 이 기록은 과거에 묶인 낡은 기억이 아니다. 되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려주는 거울이다. 하지만 누구나 이 기록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지는 못한다. 어떤 이들은 잘못된 해석으로 오히려 현실을 일그러뜨리기도 한다. 깨진 거울에 자신과 세상을 비춰 보고는 그 모습을 진실로 받아들인다. 때로 오독은 참혹한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선물로 받은 이 기록을 정성 들여 바르게 읽어내야 한다. 성서가 그때의 기억이 아니라, 지금 이곳의 이야기가 되려면 우리의 ‘해석’이 필요하다. 이 책은 우리의 손을 잡고 성서 속으로 들어가, 우리의 이야기를 바르게 읽어내도록 인도한다. 이제 당신은 성서에서 당신의 이야기를 만날 때가 되었다.

성서는 해석을 기다린다
성서는 오래된 책이다. 그러면서도 지금도 꾸준히, 가장 많이 읽힌다. 어떤 이는 다양한 성서 번역서를 구해서 읽는다. 왜일까? 성서의 정확한 논지를 알기 위해서가 일차 목적이라면, 그다음은 무엇일까? 성서는 과거에 묶인 책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경험했던 무수한 인간들의 기록에 비추어 오늘날 우리 모습을 정확히 파악하기에 유익하다. 그렇게 성서는 오늘도 다시 살아나기 위해 누군가의 해석을 기다리고 있다.

해석은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성서를 진지하게 해석하는 이들이 잘못된 해석에 빠지는 경우를 종종 만난다. 어쩌면 성서를 향한 순전한 마음을 오도하는 자들의 책임이 더 클지 모른다. 그래서 다른 누군가의 해석에 의해서가 아니라, 성서가 전하는 바를 스스로 정확히 파악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해석과 해석이 부딪히면서 성서의 진경(眞境)은 드러난다. 이를 위한 기본은 스스로 파악하는 눈이다. 성서해석학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지녀야 할 덕목인 셈이다.

해석은 일상을 지향한다
성서 해석이 결국 도달하려는 지점은 일상이다. 역사가 반복되듯 일상도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좋은 기록의 힘은 과거가 기억하는 현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데서 나온다. 성서는 그 힘을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텍스트다. 하나님을 경험한 이들의 내력에서,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의 궤적을 그려볼 수 있다. 우리는 지금 어떤 길을 내달리고 있는가. 성경은 그 길을 어떤 길이라고 말하는가. 성경에 이미 쓰인 그 답을 당신의 ‘해석’이 발견할 때가 되었다.


[특징]
- 성서의 본뜻을 왜곡 없이, 오늘날의 맥락에 비추어 해석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를 관통하는 맥락을 제시해 성서 전체를 한눈에 조감하며 성서를 해석하도록 이끈다.
- 성서 해석이 해석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으로 연결되어 삶의 통찰을 얻도록 돕는다.

[독자 대상]
- 성서를 더 깊이 있게, 더 정확하게 읽기 원하는 그리스도인
- 고대 경전인 성서의 참된 가치를 확인하고 싶었으나 너무 난해해서 기피했던 비그리스도인
- 왜곡된 성서 해석과 적용으로 인해 피폐해진 정신과 삶을 회복하고 싶은 유사 그리스도인
과거 기록인 성서를 지금도 읽어야 하는 이유로 두 가지를 말했다. 하나는 과거에 활동하신 하나님이 지금도 활동하시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과거에 일어난 일과 같은 유형의 일이 오늘날에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은 역방향 좌석에 앉아 기차를 타고 가는 것과 같다. 이 좌석에 앉은 사람은 지나간 광경만 보게 되지만, 지나간 것을 통해 다가올 것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창밖 지표면의 선이 올라가면 산이 다가올 것을 예상하고, 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마을이 등장할 것을 기대한다.
_ ‘2장. 시간 / 기억 / 성서’ 중에서

성서 해석이 가장 경계해야 할 함정은 성서 본문과 현실의 균형 잡힌 연결점을 잃는 것, 곧 현실을 강조하다가 본문을 가리는 것이나 본문의 언어 세계에 빠져들다가 현실과의 관계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이 함정을 향한 첫걸음이 단어에만 몰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성서 해석의 출발점은, 본문의 맥락을 살핌으로써 본문 전체와 현실의 맥락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담론 차원의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다.
_ ‘3장. 말과 현실’ 중에서

크로노스가 양적인 시간을 가리키고 카이로스가 어떤 목적을 위해 정해진 시간을 가리킨다고 결론을 내린다면, 부분적인 현상을 전체의 현상으로 보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게 된다. 이 오류는 또 다른 오류로 이어지는데, 그것은 한 범주에 적용할 것을 다른 범주에 적용하는 범주 오류다. 말하자면, 카이로스의 의미를 ‘정해진 때’라고 성급하게 단정하는 오류를 범한 다음에, 카이로스가 ‘정해진 때’라는 의미를 가지지 않는 다른 경우도 그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를 구분하는 주장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요인이 바로 이 오류다.
_ ‘6장. 성서의 단어’ 중에서

구약과 신약이 그처럼 다르다면 둘 사이의 연결이 어떻게 가능한가? 예를 들면, 구약의 출애굽 사건이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자신의 정체성 인식에 결정적인 것이었지만, 교회와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할례와 제사 제도가 그들에게는 삶의 기반이었지만, 그것을 더 이상 지키지 않는 교회에게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다시 말해, 적용하지도 않을 규칙을 왜 여전히 경전에 포함시켜야 하는가? 이 문제를 좀 더 확대하자면, 과거에 한 민족에게 일어난 일이 왜 다민족으로 구성된 신앙공동체가 기억해야 할 것이 되었는가?
_ ‘8장. 성서서사문’ 중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거나 번복하신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가? 성서에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신다’고 되어 있는데, 그것은 무슨 뜻인가? 시편의 한 구절에서 이에 대한 대답을 찾을 수 있다. “내 언약을 깨뜨리지 아니하고 내 입술에서 낸 것은 변하지 아니하리로다”(시 89:34)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이 변하지 않으신다는 것은 사람들과 맺는 언약을 끝까지 지키신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돌이켜 그 언약으로 돌아오면 하나님이 그 죄악에 대한 징벌을 철회하시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변함없음 또는 ‘진실’은 하나님이 자신의 언약을 지키신다는 데에 있다.
_ ‘11장. 언약 / 계명 / 제사’ 중에서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찾아오신 것은 깨어진 언약을 다시 세우기 위해서였다. 사실은 구약 시대에도 찾아오셨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강림하신 것도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민족과 언약을 맺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때와 다른 점이 있었다. 물론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오셨다는 점이 다르다. 이것 말고 또 다른 점이 있는데, 전에는 한 민족과의 언약을 위해서였지만, 이번에는 이 땅의 모든 민족과 언약을 세우기 위해서였다.
_ ‘13장. 새 언약과 대위임명령’ 중에서

율법의 정신 또는 의도는 변함이 없지만 그 문화적 형태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사람에게 ‘할례’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부여하는 의식이었지만, 그것은 다른 방법을 통해서도 가능했다. 기독교는 그 방법으로 ‘세례’를 택했다. 정체성 부여라는 의도 또는 내용은 유지하면서 비유대인들의 개종이 급증하는 상황에 맞게 그 방법을 바꾼 것이다. 기독교의 문화상대주의는 이때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_ ‘14장. 교회와 문화’ 중에서

하나님 나라에 대한 한 가지 원리가 나온다. 그 나라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여야 그 통치 안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로 돌아간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다는 것은 그 관계를 지킬 때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 이웃 사랑에 대한 동기와 의지, 삶의 영역을 제대로 다룰 지혜와 능력 등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_ ‘15장. 일상과 하나님 나라’ 중에서
일러두기
1장 뒤를 보며 앞으로 가기

1부. 해석학적 기초
2장. 시간 / 기억 / 성서
3장. 말과 현실
4장. 은유
5장. 이야기와 삶

2부. 성서 해석의 원리
6장. 성서의 단어
7장. 성서의 은유와 상징
8장. 성서서사문
9장. 성서의 비유

3부. 성서와 일상
10장. 창조와 문화명령
11장. 언약 / 계명 / 제사
12장. 언약 속의 일상
13장. 새 언약과 대위임명령
14장. 교회와 문화
15장. 일상과 하나님 나라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박정관 목사님은 철저한 복음의 사람, 정도를 걷는 사람, 그리고 깊은 학문의 세계를 넘나드는 신학자입니다. 해석학은 중요합니다. 그 시각을 따라 신학의 방향이 좌우되고 성경 해석과 신앙의 입장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석학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박정관 박사님의 글은 신학자들과 목회자들 그리고 평신도들에게도 접근의 문을 쉽고도 적절하게 열어 주고 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박종순 _ 충신교회 원로목사

본서는 국내외에서 신학과 해석학을 함께 수학하고 문화 운동에 힘쓰는 저자가 성서 해석에 대하여 묻는 이들에게 그 기초와 원리, 그리고 일상으로의 적용을 보여줌으로써 성경 읽기에 대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탁월한 길잡이다.
- 장흥길 _ 장로회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이 책은 고대 문서와 현대 독자의 낯선 간격을 해소하고 고대 문서의 참뜻을 찾아가도록 돕는 친절한 성서해석학 교과서다. 성서해석학은 성서 본문을 사이에 두고 세 주체가 만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성서 본문을 형성한 하나님의 구원 사건, 그것을 기록한 저자 및 독자가 서로 질문하고 대화하고 세밀하게 캐묻는다. 이 책은, 성서 해석을 통해 정체성이 형성된 그리스도인이 문화상대주의에 빠지지 않으면서 특정 문화의 맥락에 매여 있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서사를 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러 가지 대답을 제공한다.
- 김회권 _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최소 2천 년 전의 과거를 배경으로 쓰인 고문서인 성경이 오늘 21세기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절대적 권위를 가진 정경이라는 점에서, 필연적으로 ‘해석’은 과거와 현재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의 문제가 된다. 무심코 행하는 ‘해석’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세심하게 설명하면서 저자는 성경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이끈다. 본문의 문자적 의미의 중요성, 그리고 유형론과 알레고리 해석에 대한 저자의 풀이는 찬찬히 읽어볼 만하며, 저자가 쉽게 풀어쓴 ‘성경 신학’이라 할 만한 3부 역시 주목할 만하다. 훨씬 까다롭게 쓸 수도 있었겠지만, 책 전체에 일관된 쉬운 설명, 풍부한 예문이 저자와 함께 걸어가며 배우는 해석학 공부를 한층 편안하고 즐겁게 한다.
- 김근주 _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구약학 교수

세 가지 키워드가 합당하다. 깊이 있는 고찰, 문화적 적용, 한국적 정황. 첫째로 독자는 성경 해석에 관한 신중하고도 깊이 있는 고찰에 놀랄 것이다. 저자는 “해석할 때 이 부분은 늘 어떤 원칙이 없는지 궁금했지만, 대충 그러려니 하며 때우며 마음대로 해석했던” 모든 부분에 대해 신중하게 숙고하여 일관된 원칙을 제시한다(나는 특히 6장에서 말하는 ‘일차어’와 ‘이차어’ 구분에 무릎을 쳤다!). 둘째, 문화가 성경 해석에 미치는 영향과 그 역을 신중하게 접근하여 고찰함으로 해석과 문화와의 관계를 엄정히 정립한다. 특히 14장을 보라. 성경 해석은 문화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해석된 결과와 적용이 문화를 변혁하기도 한다는, 좋은 실례를 보게 될 것이다. 셋째로 본서는 지극히 한국적 정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따라서 놀랍게도 목회적이다. 해석학 이론을 공부한다는 것은 대체로 목회적이기보다는 이론적이고 사변적으로 여겨질 텐데, 본서가 다루는 해석의 실례들은 대부분 한국적 정황에서의 해석적 실수나 적용을 사용하여 현실감을 생생하게 드러냈다. 해석학을 공부함으로 목회와 설교에 즉시 영향을 받고 싶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다!
- 이정규 _ 시광교회 담임목사
박정관
1958년에 태어났고, 그로부터 22년 뒤인 1980년에 그리스도인이 되어 세례를 받았다.
그다음 해에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서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 입학했는데, 이 과정을 통해 문학과 언어학을 배우며 철학과 예술(미술, 음악, 연극)에 관심을 가졌다. 이로써 나중에 전공이 될 해석학의 기초를 다졌다. 20대 후반에 장로회신학대학교 신대원에 입학해 신학을 공부하던 중 예배와 문화 운동에 헌신했으며, 30대가 다하기까지 충신교회와 다드림선교단/한국다리놓는사람들에서 사역했다. 이때 성서와 삶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부딪혔는데, 이 때문에 성서해석학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40대에는 미국의 프린스턴신학대학원과 하버드대학교에서 성서학을 전공으로 삼으면서, 조직신학과 고대근동학도 함께 연구했다. 그 뒤 영국으로 건너가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신학과 해석학을, 그리고 미술사도 함께 연구하며 이민목회 현장에서 지내던 중에 기다리던 답을 찾았다. 귀국 후 50대는 그렇게 얻은 것이 현실의 칼바람 속에서 숙성된 시기였다. 이 책은 그 모든 과정의 첫 열매다.
현재 충신교회 협동목사, 다리놓는사람들 국제운영회원 및 문화연구원 소금향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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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성서해석학
저자박정관
출판사복있는 사람
크기(150*224)mm
쪽수556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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