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긴은 20세기 교회가 낳은 가장 중요한 선교사요 목회자이며 신학자의 한 사람이다.
그 경험의 깊이와 넓이 면에서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길」은 '격동의 시대'였던 20세기를 한 사람의 그리스도인이자 선교사로서 오롯이 살아 낸 레슬리 뉴비긴의 자서전이다. "진보와 보수 양 진영으로부터 존경 받는 선교사요 목회자", "20세기 대표적 복음주의 선교신학자이자 세계적 선교 운동가", "하나님이 보내 주신 선교사" 등 뉴비긴에게 붙는 수식어는 다양하다. 그는 35년간 인도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남인도 연합교회를 형성하고 조직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세계교회협의회(WCC) 안에서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며, 은퇴 후에는 유럽을 새로운 선교 현장으로 삼아 근대성의 문화에 대항해 기독교 복음의 능력과 생명을 증언했다.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서구 기독교의 위기」,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등의 책을 통해 오늘날 서구 교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뉴비긴은, 그의 사상을 형성시킨 삶의 이야기를 이 자서전을 통해 진솔하고 기탄없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1993년 출간된 개정 증보판으로, 초판(1985년 출간)에 그의 생애 후기(1982-1992년)가 반영되었다. 다양한 사진 자료와 오랜 시간 뉴비긴의 사상을 연구한 변진석 목사(한국선교훈련원GMTC 원장)의 상세한 해설이 읽는 이의 깊은 이해를 돕는다.
특징
- 레슬리 뉴비긴의 삶, 신앙, 신학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다.
- 뉴비긴의 생애과 활동을 생생히 보여주는 사진, 연보 및 '해설의 글' 수록
- 세계교회협의회(WCC)의 형성과정 및 인도 선교의 실제가 생생히 담겨 있다.
- '하나님의 사람 시리즈' 10권
독자 대상
- 레슬리 뉴비긴의 삶과 사상을 깊이 알고 이해하고픈 독자
- 진리를 품은 한 인물이 어떻게 온 세상에 영향을 주는 인물로 변화되어 가는지를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
- 신학자, 선교사와 더불어 말씀을 선포하고 전하는 목회자, 선교단체 간사, 신학생
- 포스트모던한 세계 속에서 복음이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관해 고민하는 그리스도인
"최근 들어 뉴비긴에 대한 관심이 한국교회 안에도 높아지고 있다. 그 이유는 영미권의 '선교적 교회 운동'이 한국교회에 소개되는 것과 맞물려 있다. 그동안 성장가도를 달리며 승승장구하는 듯 보이던 한국교회가 침체와 위기상황을 경험하면서 자기 성찰을 하는 시점에 이르렀는데, 뉴비긴의 저서들이 그러한 성찰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사상과 책들이 좀 더 일찍 소개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쩌면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그의 사상에 귀를 기울이고 또 이해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뉴비긴은 교회와 세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수많은 이슈들에 관여했고, 60년 이상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책들과 문서들을 집필했는데, 그의 자서전 「아직 끝나지 않은 길」은 그의 사상을 형성시킨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우리가 신약 성경의 서신서들의 내용을 잘 이해하려면 사도행전을 알아야 하듯이, 뉴비긴의 많은 글들을 이해하는 데 그의 자서전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_'해설의 글' 중에서(14-15쪽)
"이 예배의 클라이맥스는 물론 성찬이었다. 그 순간에도 나는 눈물을 주체하기가 어려웠다. 아마 다른 이들도 그랬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내가 알기로는, 약 2천5백 명이 성찬에 참여했던 것 같다. 그 세 교회에 속한 대규모 성직자들이 성찬식의 수종을 들었다. 그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어제는 함께 성찬에 참여할 수 없었던 그들이 지금은 한 교회의 동료 교인이 된 것을 목격했다. 너무나 큰 무리가 넋을 잃은 모습, 온통 기쁨으로 충만한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성찬식을 수종 드는 사람들은 여기저기 다니면서 빠진 사람이 없는지 확인했다. 그때 내 마음속에는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다시는 내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 것을 가리켜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으리라. 마침내 우리 앞에 엄존하게 된 것은 어떤 연맹의 프로젝트나 위원회가 아니라, 서로를 동료 신자로 받아 주는 진정한 의미의 한 교회였다."
_'연합을 향한 마지막 분투' 중에서(205-206쪽)
"이 사역은 내가 인도에서 수행했던 어떤 일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다. 복음을 반대하는 입장보다 더 직면하기 어려운, 차가운 경멸의 태도를 접하곤 한다. 내가 그 지역에 사는 아시아인의 가정(대다수가 시크교인이나 힌두교인이다)을 방문하면 환영을 받는 데 비해, 백인 원주민에게는 문전박대를 받기 일쑤다. 이를 통해 현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선교의 최전선은 바로 교회들이 전반적으로 가장 의식하지 않고 있는 곳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성경적 신앙의 세계를, 텔레비전을 통해 각 가정으로 쉴 새 없이 입력되는 가치관과 신념의 세계와 갈라놓는 전선이다."
_'버밍엄: 새로운 차원을 접하다' 중에서(485쪽)
"레슬리 뉴비긴은 내가 만난 기독교 지도자 가운데서 가장 지성적이면서도 따뜻한 분 가운데 한 분이었다. 인도 선교사로 활동할 동안에는 세계교회협의회 안에서 선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으며, 은퇴 후에는 유럽을 새로운 선교 현장으로 삼아 근대성의 문화에 대항해서 기독교 복음의 능력과 생명을 증언하였다. 그의 삶과 활동은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능력과 지혜를 발견한 사람들에게는 흠모하고 따르고 싶은 마음을 자아낸다. 이 책은 선교사 지망생뿐만 아니라 교회와 세상, 문화와 기독교의 관계,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사이에서의 교회의 정체성과 지식과 정의의 문제 등에 관심을 둔 젊은이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이다."
- 강영안 |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삶과 사상은 예언자적 전통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서구 기독교의 위기와 몰락을 예언자적 시각으로 간파하며 '그리스도에 대한 사실‘(The Fact of Christ)을 담대하게 증언하고, 교회가 복음으로 돌아가 세속 문화가 지배하는 공적 영역에서 거룩한 영향력을 미칠 것을 외쳤다. 그의 삶과 사상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선교의 의미를 일깨우며, 종교문화적으로 다원화되고 세속적 소비주의에 의해 포로 된 교회가 대항문화적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뉴비긴의 생애를 접하면서 독자들은, 세속적인 현대문화의 도도한 격랑 가운데 그가 살아 내려고 애쓴 복음의 본질과 그가 그토록 사랑한 교회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고 지속적인 회심의 자리로 들어가게 될 것을 확신한다."
- 최형근 |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과 교수
"레슬리 뉴비긴은 죽어 가는 서구의 교회를 되살릴 방법이 무엇인지, 말과 글뿐 아니라 몸소 삶으로 보여주었다. 인도에서 평생의 선교를 마친 후 영국에 돌아와 다시 선교사가 된 그의 삶은 이 자서전에 담긴 기록보다 훨씬 더 극적이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의 특집 기사 제목처럼 그는 “돌아온 선교사”(God's Missionary to Us)였다. 그의 글과 삶은 자칫 명목상 기독교인으로 변해 갈 위기에 처한 오늘날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가슴을 깊이 찌르는 도전을 준다."
- 신국원 |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20여 년 전 선교현장에서 읽은 뉴비긴의 책들은 삼위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시야를 열어 준 탁월한 영감이었다. 신학과 실천, 교회와 선교, 신앙과 직제, 무형교회와 유형교회에 대한 통전적 시각을 통해 국제선교협의회와 세계교회협의회의 통합을 촉진하고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컬 및 오순절 교회의 연합을 평생 추구했던 뉴비긴은, 이 시대가 낳은 빼어난 선교학자이자 실천가이며 선지자이다. 그의 자서전의 우리말 출간을 크게 환영하며, 세계 선교에 부름 받은 모든 이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 정민영 | 국제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부대표
"레슬리 뉴비긴은 20세기 서구 교회가 배출한 탁월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교회 연합 운동가이며 선교사였다. 이 책 「아직 끝나지 않은 길」은 그의 삶과 사상과 사역의 기록이다. 세속화되고 다원화된 오늘날의 세상에서 복음의 유일성과 영향력을 회복하는 일과, 선교사로 사역했던 인도에서 남인도 교회 연합을 이끌어 내기 위한 그의 노력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한 위대한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여정과 신학, 그리고 선교사의 삶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강력히 일독(一讀)을 권한다. 뉴비긴의 이러한 삶의 선교적 실천이 이 책의 독자들의 삶을 통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 한철호 | 선교한국 파트너스 상임위원장
"뉴비긴과 함께 사역할 당시를 돌아보면, 그는 남인도 교회의 젊은 주교였다. 25인 위원회의 의장으로서 뉴비긴은 서로 다른 우리를 하나로 뭉쳐 긴밀하게 단결시켰는데, 그것은 단순히 우리의 공통 관심사와 인간적 유대관계 때문만은 아니었다. 무엇보다 영적으로 단련된 그의 한결같은 태도와 행동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 칼 바르트
"레슬리 뉴비긴은 20세기가 낳은 가장 중요한 선교학자요 신학자의 한 사람이다. 그 경험의 깊이와 넓이 면에서 가히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 마이클 고힌 | 리디머 대학교 교수
"내가 신학을 가르쳐 온 이래, 뉴비긴의 책은 나와 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금도 우리를 괴롭히는 수많은 질문들을 그는 이미 60년 전에 붙잡고 씨름했다."
- N. T. 라이트 |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 교수
"레슬리 뉴비긴은 에큐메니컬 운동의 선구자 중 한 사람이다. 선교에 대한 깊은 헌신, 사회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이상 발현을 위한 노력이 그의 삶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 새뮤얼 코비아 | 세계교회협의회 제6대 총무
"레슬리 뉴비긴은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 사상가 가운데 하나이다."
- 윌버트 쉔크 | 풀러 신학교 교수
"레슬리 뉴비긴은 20세기 에큐메니컬 교회 역사의 거장이었다. 뉴비긴의 실천적인 활동, 그의 지적 역량이 담긴 저작, 그리고 그가 미치는 영향력은, 초기 기독교의 위대한 인물들과 비견된다."
- 제프리 웨인라이트 | 듀크 신학교 교수
"20세기 후반에 선교의 성경적, 신학적 기초를 닦은 사람으로서 그에 필적할 만한 동시대 인물은 거의 없을 것이다."
- 조지 헌스버거 | 웨스턴 신학교 교수
"뉴비긴의 신학적 탐구, 개인적인 숙고, 그리고 그의 국제적 통찰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모든 세계에 필요한지에 관한 흥미로운 관점을 불러일으킨다."
-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도서명 | 아직 끝나지 않은 길 |
저자 | 레슬리 뉴비긴 |
출판사 | 복있는 사람 |
크기 | (128*192)mm |
쪽수 | 548 |
제품구성 | |
발행일 | 2011-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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