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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약을 지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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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로버트슨 맥퀼킨/양혜원  |  출판사 : 복있는 사람
발행일 : 2011-06-10  |  (152*223)mm 117p  |  978-89-636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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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아내를 돌보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은 한 남편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
- 김병년(「난 당신이 좋아」 저자), 필립 얀시, 제임스 답슨 추천


이 책은 한 남자가 병든 아내를 25년간 돌보면서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그려 낸 자전적 에세이다. 사랑하는 아내가 점점 사그라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깊은 상실과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지만, 그 가운데서도 부부의 사랑과 기쁨,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발견해 가는 그의 여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떻게 약함이 강함을 만들어 내고 섬김의 자세가 자유를 낳는지, 어떻게 서약을 지키는 것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다.


“그때의 당신도 사랑했지만 지금의 당신도 사랑합니다.
당신은 언제나 나의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해 뮤리엘의 능력 하나가 상실되면 그에 따라 나도 무언가를 잃어버렸다. 물론 사역 면에서 공적인 사역은 줄고 사적인 사역이 늘었다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의 상실도 있었다. 명랑했던 나의 동반자가 사그라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달래지지 않는 아픔이 마음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그 같은 상실 속에서도 나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뮤리엘이 갈수록 내게 더 많이 의존하게 되면서 우리의 사랑도 가슴 구석까지 더 깊이 스며들었다는 것이다. 비록 뮤리엘은 자신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알지 못했지만, 나의 돌봄에 감사했고, 만족스러워했다. 정말로 사랑스러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다…… .
뮤리엘만큼 나를 필요로 한 사람도 없었고, 뮤리엘만큼 내 노력에 전폭적으로 반응을 보인 사람도 없었다. 그것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원래 어떠해야 하는지를 내가 인간적인 차원에서 가장 가깝게 경험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은 무력한 나를 끊임없이 돌보신다. 뮤리엘이 남편인 나에게 보여주는 사랑과 감사를 내게서도 이끌어 내시기 위해서 하나님은 이 관계를 계획하신 것이 틀림없었다. 나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아내의 만족을 모르는, 심지어는 절박한 갈망 그리고 자신을 돌보는 나의 능력과 열망에 대한 조용한 신뢰는 하나님에 대한 내 사랑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거울이었다.


특징
- 부부의 사랑과 기쁨,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발견해 가는 저자의 여정이 담겨 있다.
- 하나님이 주신 결혼의 목적이 자연스럽게 깨달아진다.
- 일상의 영성을 배울 수 있다.


독자 대상
-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 결혼 생활이 기쁨보다 의무로 다가오는 부부
- 가족의 질병으로 인해 깊은 상실과 아픔을 느끼는 이들
-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

어떤 면에서 이 결정은, 42년 전에 내가 뮤리엘을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돌보겠다고 서약했을 때에 한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말한 것처럼, 이것은 서약을 지키는 한 남편으로서 나의 성실성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공정함과도 상관이 있습니다. 아내는 지금까지 나를 온전히, 희생적으로 돌보아 주었습니다. 내가 앞으로 40년간 아내를 돌본다 하더라도 나는 여전히 그 빚을 갚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무란 것은 냉혹하고 가차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의무 때문만은 아닙니다. 나는 아내를 사랑합니다. 아내는 내게 기쁨을 주는 사람입니다. 아내는 어린아이같이 나를 의지하고 따르며, 따뜻하고, 간혹 내가 그토록 좋아하던 재치를 발휘하기도 하고, 뜻대로 되지 않는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늘 쾌활하고 잘 이겨 냅니다. 나는 아내를 돌보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도 돌볼 기회가 생긴 것입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사람을 돌본다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_ ‘사랑하고 아끼며’ 중에서(35-36쪽)

친구와 가족들은 종종 내게 묻는다. “어떻게 지내?” 아마도 “기분이 어때?”라는 뜻일 게다. 나는 그 말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 마음 한구석에는 사라지지 않는 슬픔이 있다. 날마다 빛이 꺼져 가는 것을 보면서 그 슬픔은 더 커진다. 한때 아내가 어떠했는지를 몰랐다면 내 외로움에는 차이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한밤중에 내가 느끼는 외로움은 내가 아내를 알았기 때문이다. 아내가 잃어 가는 것 때문에 슬퍼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가 잃어 가는 것 때문에 슬퍼하는 것일까?
_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중에서(43쪽)

물론 나를 향한 그분의 사랑은 결코 식지 않았다. 붙잡고 있는 내 손에서 힘이 빠지면서 의심의 심연으로 미끄러
질 것 같은 아주 힘든 때에도 늘 나를 잡아 준 것은,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분이 나 대신에 죄인으로 처형대에 매달리신 모습이었다. 그 정도로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 어떻게 아무런 이유도 없이 나를 아프게 하실 수 있겠는가? 그래도 짝사랑은 별로 만족스럽지가 못한 법이다. 나는 친밀한 교제가 그리웠다.
_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중에서(76-77쪽)

감사의 말

아플 때나 건강할 때나
사랑하고 아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이날 이후로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후기
옮긴이의 글

이타적이며 무조건적인 헌신에 대한 최고의 본보기를 꼽으라면 나는 서슴지 않고 로버트슨 맥퀼킨을 추천할 것이다.
- 제임스 돕슨 (Focus on the Family 창립자)


나는 로버트슨 맥퀼킨이 그의 집에서 아내에게 웃어 가며, 말을 시켜 가며, 뺨을 두드려 주며, 입가에 흘러내린 국물을 닦아 주며 집에서 만든 수프를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떠먹이는 걸 지켜본 적이 있다. 그때의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 필립 얀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저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자신의 목소리와 눈물을 감추고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온화한 선지자를 만난 기분이다. ‘결혼 생활은 이래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살고 있다'고 잔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저자는, 아픔도 삶의 일부이고, 아픔을 품는 사랑이 어떠한 영광스러움을 지니고 있는지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결혼의 목적을 알게 하고 배우자를 돌보는 것이 사랑을 배우는 영적 여정임을 깨닫게 한다.
- 김병년 (「난 당신이 좋아」 저자)

로버트슨 맥퀼킨
신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아내 뮤리엘과 함께 일본에서 12년간의 선교 사역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소재한 Columbia Bible College and Seminary(Columbia International University의 전신)의 총장으로 재직했다. 사역이 한창 성장 일로에 있을 때 사랑하는 아내 뮤리엘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고 상태가 악화되자, 22년간 섬기던 학교를 사임하고 아내를 극진히 돌보았다. 이 책은 그가 25년간 병든 아내를 돌보면서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그려낸 자전적 에세이다. 사랑하는 아내가 점점 사그라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깊은 상실과 아픔을 온몸으로 느끼지만, 그 가운데서도 부부의 사랑과 기쁨,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발견해 가는 그의 여정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떻게 약함이 강함을 만들어 내고 섬김의 자세가 자유를 낳는지, 어떻게 서약을 지키는 것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엿볼 수 있다.
그는 현재 Columbia International University 명예총장으로 섬기면서 저술과 강연을 통해 북미 및 세계 각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약을 지킨 사랑」 외에 「지상명령 왜 지연되는가」(죠이선교회출판부), Understanding and Applying the Bible, An Introduction to Biblical Ethics, Life in the Spirit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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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서약을 지킨 사랑
저자로버트슨 맥퀼킨
출판사복있는 사람
크기(152*223)mm
쪽수117
제품구성
출간일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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