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복’을 내 것으로!
살아있는 말씀, 팔복의 가르침으로 신령한 복의 사람되기

모든 인류의 보편적 소원, 복
- 참된 복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복된 삶을 살 수 있는가

팔복, 천상의 것을 지상에서 누리자.
“너는 복이 될지라” _창세기 12:2

이것이 복의 본질이다. 이것이 복된 삶이다.
복의 본질과 복된 삶에 대한 통찰을 담다!

팔복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을 분별하며, 한편으로는 신령한 복의 삶을 누렸던 성경의 인물들을 본으로 삼고, 다른 한편으로는 신령한 복에 이르지 못한 성경의 인물을 반면교사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 예수께서 산상에서 선언하신 팔복은 기독교적 복의 준거 틀(frame of reference)이다. 참된 복이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복된 삶을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팔복의 가르침으로 지속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 환경이나 조건을 개선하는 데 복의 실체와 기준이 있지 않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때로 그의 경륜과 섭리 가운데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들과 소원하는 것들을 채워주실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익은 부수적 결과일 뿐, 하나님 나라 안에 사는 자들에게 주어진 신령한 복의 본질이 아님을 구별해야 한다. 복을 주는 자와의 인격적 관계보다 복의 주관적 유익에 집중하는 것은 신앙의 근본적인 왜곡을 가져온다. 이는 오늘날 한국 교회의 신앙풍토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이기도 하다.
자,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서 팔복의 가르침으로 돌아가자!


<본문 중에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복이 있다, 행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복에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이 성경에는 없습니다. 오히려 멸망으로 향한다, 깨닫지 못하는 짐승과 같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의의 결과가 복이요, 행복입니다. 복을 구하기 전에 먼저 의를 구해야 합니다. 의를 갈망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_ 본문 87쪽에서

내 기도의 응답에 확신이 없다면 먼저 긍휼히 여기는 자로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소망,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은 있는데 확신이 없다면 그것은 긍휼이 없기 때문입니다.
_ 본문 113쪽에서

중생한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인의 마지막 증거가 박해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인데 한 번도 박해받은 적이 없다면, 그것도 예수 안 믿는 사람들, 타종교인에게서 박해받은 적이 없다면 그 사람은 분명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 박해받은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것이 최종증거입니다. 칭찬받는 것이 복이 아닙니다.
_ 본문 158쪽에서

성령 충만한 역사는 복음의 증인으로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성경만 붙들고 묵상한다고 골방이나 책상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주어질지 모르지만 믿음의 소망이 없습니다. 더 높은 차원의 믿음은 소망의 삶입니다. 그 가운데 아브라함은 복의 사람으로 변합니다.
_ 본문 184쪽에서

<저자 「서문」 중에서>
복이라는 단어만큼 모든 인간의 마음 속 내밀한 소원을 반영하는 말도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평생 복에 대한 부단한 관심 속에서 일희일비하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그 복이 무엇인지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이는 데는 인색한 것 같습니다. 심지어 많은 그리스도인들마저도 자신들에게 주어진 복된 신분을 세속적 행복의 삶과 구별하지 못한 채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성경이 말하는 복의 본질과 복된 삶을 깊이 통찰하고자 본서를 집필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