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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가지 비유 이야기 속에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예수님의 말씀!

어린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복음이 진정한 복음이다!

예수님의 중심 메시지, 하나님 나라!
그 비유의 이야기들을 한층 쉽게 풀어내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_마 13:11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_마 13:34

>>내용 안으로
가라지
‘주인님은 왜 가라지를 뽑지 못하게 하실까?’
‘가라지가 우리가 먹을 것까지 빼앗아서 키도 크고 몸집도 좋은 것인데.’
‘주인님은 가라지가 얼마나 못되게 구는지 모르시나봐.’
사실 주인이 가라지를 뽑지 못하게 한 것은 알곡을 아끼기 때문이었습니다. 가라지와 알곡은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언뜻 보아서는 쉽사리 구별할 수가 없습니다.
……가을이 되었습니다. 알곡들은 크고 아름다운 열매를 주렁주렁 맺었습니다. 가라지가 없는 밭의 알곡보다 더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드디어 주인이 추수꾼들에게 말했습니다. “가라지를 먼저 거두어 불살라라.”
이 말을 들은 가라지들이 비웃었습니다. “어디 해 보시지. 우리가 얼마나 크고 근사하게 자랐는데. 우리를 알곡이랑 구분이나 할 수 있으려나.”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추수꾼들은 가라지만을 잘도 골라냈습니다.
“아이쿠, 어떻게 된 일이지?”
주렁주렁 열매를 맺은 알곡은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가라지는 교만한 마음으로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라지만 뽑아 활활 타오르는 불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 본문 71~72쪽 중에서

겨자씨
"툭“ 어디에선가 소리가 났습니다.
“뭐가 떨어진 것 같은데.” 돌덩이는 두리번거렸습니다.
“응, 나야 나.” 발치에서 가느다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네가 누군데?” “나는 겨자씨라고 해.”
“세상에 태어나서 너처럼 작은 녀석은 처음 본다. 아니, 거의 보이지도 않는 걸.”
……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이크크, 너 언제 그렇게 자랐니?” 돌덩이가 성큼 자란 겨자씨에게 물었습니다
겨자씨는 돌덩이를 내려다보며 빙긋 웃었습니다.
……
드디어 겨자씨는 키 큰 남자 어른 세 사람을 합친 것만큼 크고 무성해졌습니다. 새들이 날아와 그 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돌덩이는 겨자씨가 부러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작던 네가 그렇게 커질 수 있는 비밀이 뭐니? 나도 좀 가르쳐 다오.”
겨자씨는 빙그레 웃었습니다.
“그건 내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야.”
- 본문 82, 86쪽 중에서

하나님의 초월적 용서
잃은 양
잃어버린 은전
탕자 이야기, 첫 번째
탕자 이야기, 두 번째
선한 사마리아인
어리석은 부자
지혜로운 건축자
씨
두 빚진 자
밤에 찾아 온 벗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가라지
그물
큰 잔치
겨자씨
누룩
감추인 보화
값진 진주
포도원 품꾼
두 아들
왕의 혼인잔치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
슬기로운 다섯 처녀, 미련한 다섯 처녀
양과 염소
은밀히 자라는 씨
달란트
악한 농부
무익한 종
불의한 청지기
불의한 재판관
부자와 나사로
바리새인과 세리

예수님의 비유, 그것은 복음을 담은 구유이며 요람입니다.
모든 교인, 그리고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만나며 그 귀한 진리 안에서 복음적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곽선희 소망교회 원로목사

이서미 선생님의 작품은 세상에 하나밖에 나오지 않는 특수한 판화의 일종인 ‘모노타입’이라는 기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책을 천천히 감상하면서 예수님이 들려주신 비유, 그 푸짐한 이야기의 곳간 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세요.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