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마는 그냥 되지 않는다!!

하나님의 위대한 부르심 ‘엄마 미션스쿨’에 입학하라
내 아이를 하늘나라 인재로 키우고 싶은 엄마들의 필수 코스
하나님께 칭찬받고, 자녀에게 사랑받는 엄마 되기!

[도서 소개]
완벽하진 않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엄마!
자녀양육은 육체적, 정신적, 정서적 한계 앞에 엄마를 데려다 놓는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 영혼을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세우는 최전선에 교사도 목사도 아닌 엄마를 부르셨다. 그냥 부르시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엄마 미션스쿨의 교장 선생님이 되어 ‘진짜 엄마’로 성장시켜가신다.
잠언 31장에 나오는 여성은 지혜로운 아내이자 자식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받는 어머니이다. 그녀의 업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이루어낸 업적이었다.
그녀는 늘 그 자리에서 갈 길을 밝혀주는 등대 같은 어머니이고, 온몸과 마음으로 아이들의 말을 들어주는 카운슬러이자, 자녀가 성공할 때든 실패할 때든 가장 열렬히 응원하는 치어리더이다. 그녀는 또한 ‘위대한 자녀’라는 집을 짓는 건축가인 동시에, 말씀과 기도와 성령의 씨를 심고 돌보는 농부이고, 자녀들이 누구보다 본받고 싶어 하는 인생의 훌륭한 모델이다.
‘위대한 엄마’라는 결승선을 향한 끈기 있는 달음박질은 마라토너를 닮았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께 칭찬받고, 자녀에게 사랑받는 엄마가 되기 위해 거쳐야 할 7가지 자질과 그러한 자질을 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 실려 있다. 또한 ‘엄마 미션스쿨’의 필수코스를 잘 이수하여, 자녀를 위대한 신앙의 인물로 키워낸 7명의 위대한 엄마들의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다.

[본문 중에서]
언젠가 강연 요청이 들어와 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직업으로서의 어머니’를 주제로 강연을 하던 중이었다. 한 학생이 질문을 했다.
“그냥 엄마가 될 작정이라면 구태여 대학에 갈 필요가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어머니가 되어도 그간 받은 교육이나 훈련은 조금도 낭비되지 않습니다. 어머니라는 직업을 ‘그냥 어머니나’ 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 직업은 이 세상을 하나님이 의도하신 종말론적 유토피아로 바꾸는 도구가 되도록 한 인간을 교육하고 훈련하는 일입니다.”

‘어머니라는 직업’이나 하기에 너무 아까운 사람이란 없다. 과연 어머니라는 역할을 하기에 너무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물론 없다. 우리는 지금껏 어머니로 살아오면서 재능을 낭비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어머니는 온갖 인생 경험, 즉 학업, 대인관계, 영적인 경험들을 모두 사용해야 한다. 학력이나 사회적 지위, 혹은 재정 상태로 이룬 어떤 업적보다도 언젠가 어머니로서의 업적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식을 키우는 것보다 더 위대한 일은 없다.
- 15,16p -

나는 ‘Proverbs 31’을 통해 여자들과 함께 일을 하면서, 자신에게는 훌륭한 아내나 어머니가 될 만한 자질이 없다고 여기는 자부심이 빈약한 여성들을 아주 많이 만나게 되었다.
그들의 불안감의 근원을 깊이 파고들어가 보니, 대부분이 늘 ‘더 나은 방법’을 지적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음을 알았다. 수지의 경우를 예로 들면, 그녀가 음식을 만들고 있으면 어머니가 와서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주었고, 침대를 정리하고 있으면 어머니가 와서 시트를 매트리스 모서리에 어떻게 접어 넣어야 ‘제대로 씌우는’ 것인지 알려주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세워주려면, 아이 스스로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 어린 딸이 직접 단 나비매듭 리본이 틀어졌는가? 혼자서 알아서 한 것을 칭찬해주어라. 아들이 세차를 했는데 몇 군데 얼룩이 그대로 남아 있는가? 집안일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하라.
- 143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