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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했는가 : 당신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은 다르다 - 규장 컨버전 북스 1  
(A CALL TO THE UNCONVERTED)
소득공제도서정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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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역자 : 리처드 백스터/배응준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08-05-30  |  (145*210)mm 256p  |  978-89-7046-056-4
  • 판매가 : 10,000원9,000원 (10.0%,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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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아직 회개하지 않았다!!

“나는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는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으로 정직하게 ‘검증’을 받아라!
350년 동안 수많은 영혼을 구원시킨 리처드 백스터의 고전 중의 고전

“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셨다면서 내 자아가 왕 노릇하는 자여
예수 십자가의 감격보다 세상의 돈과 명예, 즐거움을 더 사모하는 자여
회개했다고 공언하지만 생명 얻는 회개를 한 적이 없는 자여
교회만 다니면 다 구원받는 줄 아는 회개하지 않은 자여
아직 늦지 않았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라!


당신은 언제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했는가?

당신은 참된 회개를 체험한 날을 기억하고 있는가?
당신을 회개하게 한 설교를 기억하는가?
당신의 영혼이 변화되기 시작한 시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이에 선뜻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이 회개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진실한 회개로 당신의 영혼이 총체적으로 변화되었고
심령이 새로워졌다고 어찌 말할 수 있다는 말인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육신과 자아의 탐욕스러운 욕구로 자신을 통치하면서도,
단지 추잡하고 역겨운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도둑도 술주정뱅이도 사기꾼도 아니야!
난 교회도 나가고 기도도 한다고!
난 회개했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회개로 인정하지 않으신다.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당신의 마음을 잘 살펴라!!
당신이 회개했는지 그렇지 않은지
확실히 알 수 있을 때까지 면밀히 살펴라.

실제로 구원받지 못했으면서 구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실제로는 회개한 적이 없으면서 이미 회개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회개를 촉구하는 음성을 듣고도 자기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리의 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과 영생에 대해 전혀 모른 채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서 완전히 이탈해 세상과 육신을 따라 살면서도
단지 무던한 생활을 하며, 몹쓸 죄들을 피하기만 하면 자기들이 택한 그릇된 길을 끝까지 걸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기대하는 모든 사람이 진리의 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을 지옥 입구에 확실히 안착시키기 위해 사탄이 가장 즐겨 쓰는 술책이 무엇인지 아는가?
당신의 눈을 가려 당신이 처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선택한 그릇된 길을 끝까지 걸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믿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탈했다는 것과 그런 식으로 계속 살다가는 영원한 형벌을 받으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상태로 하룻밤이라도 편히 잠들 수 있겠는가?
- 본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당신이 하늘의 두려운 하나님도 가벼이 여기는데 과연 누구를 귀히 여길까? 구세주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과 보혈을 소홀히 여기는데 무엇을 중히 여길까? 하늘에 영광을 돌리지 않고 영원한 기쁨을 아무 가치 없는 것으로 여기는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과 인간의 수없는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옥에서도 농담이 나오고, 무저갱에서도 춤출 수 있고, 사르는 불속에서도 흥겹게 놀 수 있다고 말하는 당신의 영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_ 16p

하나님을 믿으려고 한다면 이것도 믿어라. 모든 인간에게는 회개하느냐 아니면 멸망하느냐의 두 가지 길만 있을 뿐이다! 나는 인간들이 이 법의 진리나 정당성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하나님의 법에 불평을 늘어놓는 것은 결코 놀랄 일이 아니다.
_ 55p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여, 지옥을 직접 느끼는 것보다는 지옥에 대해 듣는 게 낫지 않겠는가? 당신이 자신의 영혼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제 하나님과 반목하기를 중단하라! 지금 즉시 회개하지 않으면 영원한 멸망을 모면하지 못할 것이다. 다른 길은 없다. 반드시 돌아서라! 그렇지 않으면 죽을 것이다!
_ 64p

회개는 당신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자백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말미암은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을 당신의 ‘주님’Lord과 ‘구세주’Savior로 영접하고, 죄와 사귀던 심령을 철두철미하게 부수는 것이며, 죄의 본성을 지닌 인간으로서 죄와 맺었던 관계를 단절하는 것이다. 회개는 그리스도께 달려가 그분만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을 영혼의 생명으로 감사히 영접하는 것이다. 땅을 향했던 마음을 하늘로 돌리고 결코 꺼지지 않는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전념하는 것이다.
_ 80p

육신의 정욕을 좇다가 남은 찌꺼기 시간과 차갑게 식은 열정만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여, 육신의 자아를 부인하지 않으며 영혼의 튼튼한 결심을 하루 만에 허물어버리는 자여, 가장 귀하게 여기는 것들을 그리스도께서 요구하실 때 드리기를 거부하는 자여, 그리스도를 위해 그것을 버리기보다 차라리 그분의 뜻을 거스르는 무모함을 선택하는 자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귀를 기울여라.
“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전에 이 말씀을 들어보지 못했거나 읽어보지 못했다면,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귀를 기울여라. 회개하면 틀림없이 살겠지만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을 것이다!
_ 139p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여, 나는 지금 헐벗고 굶주린 거지가 되어 음식과 의복을 구걸하는 심정으로, 그렇게 간곡하고 애절하게 당신 영혼의 구원을 구걸하고 있다. 내가 거지가 되어 음식과 의복을 구걸하면 당연히 내 청을 들어줄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지금도 내 청을 들어주어라. 그럴 때 나를 불쌍히 여길 것이라면, 지금도 불쌍히 여겨 내 간곡한 청을 들어주어라. 무릎을 꿇고 간곡히 청하는 심정으로 간청하겠다. 당신의 구세주의 음성을 듣고 지금 즉시 돌이켜 회개하라! 그리하면 살 것이다!
_ 239p


[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

당신은 언제 생명 얻는 회개를 했는가?

엔진 없는 자동차, 앙꼬 없는 찐빵, 불 꺼진 연탄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다. 그것은 회개 없는 기독교이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번째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4:17)였다. 오순절 베드로의 첫 번째 메시지 역시 “회개하라”(행 2:38)였다. 그러나 오늘의 기독교는 ‘회개’를 버렸다. ‘회개’를 버리니 ‘천국’도 버리게 되었다. 회개 없는 크리스천, 회개를 망각한 기독교는 천국도 망각하게 된다. 회개를 거부하자 천국도 가기 싫은 곳이 되었다. 유일하게 붙든 것이 자아에 대한 집착, 현실에 대한 탐욕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천국)를 주시기 전에 ‘나의 나라’를 포기하기 원하셨다. 나의 자아自我가 왕이 되어 자신을 다스리는 그 일을 하나님 앞에서 포기하는 것이 ‘회개’이다. 그럴 때 하나님이 현재 나를 다스려주시고, 장차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나를 인도하실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기독교는 나의 자아에 아무런 변혁을 요구하지 않는다. 도리어 나의 자아에 아무 부담도 주지 않으면서 나를 잘되게 만들고, 나를 치유해준다는 사탕발림의 약속을 남발한다.
오늘날 경박한 기독교의 예수님상(像)에는 속죄의 예수님이 증발해버렸다. 오직 현실적인 문제의 해결자 예수님, 축복의 예수님만이 범람하고 있다. 내게 부담스럽지 않은 긍정의 예수님, 내게 아부해주는 예수님만을 섬기고 싶어 한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주 예수님의 기능이 무엇인지 모르는 소리이다. 예수님의 가장 주된 기능이 무엇인가?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마 1:21)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사 죄 사함을 얻게 하시려고 그(그리스도)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를 삼으셨느니라 (행 5:31)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그리스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행 13:38)


예수님은 죄를 용서해주시는 주님이시다. 그 예수님께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통해 죄 용서는 구하지 않고 현실적인 출세와 무병장수만을 구하니 번지수가 한참 잘못된 것이다. 수술이 필요한 중환자가 영양제를 달라는 격이 아니고 무엇인가?
회개 없는 죄 사함은 없다!
오늘 우리는 ‘은혜’, ‘은혜’ 하면서 사실은 ‘값싼 은혜’를 선호한다. 회개 없이 용서만 얻으려 한다. 그러나 천국 시민의 조건은 회개이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마 4:17)

회개한 자만이 죄 없이함을 받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행 3:19)

회개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람은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행 17:30)

그러면 오늘 그리스도인들은 언제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했는가? 학습문답, 세례문답, 입교문답을 받을 때 했는가? 영접기도를 기계적으로 따라 하는 자리에서 회개했는가? 직분자로 임명받을 때 했는가? 매년 수련회에서 반복적으로 결단의 시간을 가진 것이 회개인가? 도대체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하기는 한 것인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대답해보자. 당신은 회개했는가? 이것은 가장 본질적인 질문이다. 그런데도 평생 예수를 믿노라 하는 우리에게 이 질문을 들이대는 사람을 쉽게 만나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 사람과 종교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한 17세기 청교도 설교자 리처드 백스터가 무덤을 깨고 일어나 나른한 심령의 한국 교회 그리스도인들에게 사자후(獅子吼)를 발한다.
“오늘 당신은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했는가? 회개하지 않은 당신 머리 위에 지옥불이 이글거린다!”
백스터는 습관적으로 교회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개 없이는 구원도 없다고 준엄하게 경고한다. 회개를 피해 천국에 월장(越牆)하려는 모든 시도를 그치라고 냉정하게 충고한다.
“당신은 참된 회개를 체험한 날을 기억하고 있는가? 당신을 회개하게 한 설교를 기억하는가? 당신의 영혼이 변화되기 시작한 시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이에 선뜻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이 회개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진실한 회개로 당신의 영혼이 총체적으로 변화되었고 심령이 새로워졌다고 어찌 말할 수 있단 말인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육신과 자아의 탐욕스러운 욕구로 자신을 통치하면서도, 단지 추잡하고 역겨운 죄를 짓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도둑도 술주정뱅이도 사기꾼도 아니야! 난 교회도 나가고 기도도 한다고! 난 회개했어’라고 말한다니 말이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백스터의 강력한 회개의 촉구를 들어보라.
“당신은 지금까지 무지와 경솔함과 억측과 고집 속에서 살아왔다. 세상사의 염려에 압도되어 하나님과 영원한 영광을 무시했다. 육신의 탐욕과 지독한 이기심과 멋들어진 옷과 쓰레기 같은 자랑거리와 헛된 자존심의 노예로 살아왔다. 살아 생동하는 믿음으로 복되신 구세주를 영접하지 않고, 그분의 사랑을 전심으로 찬양하지도 감사하지도 않은 채 살아왔다. 하나님과 천국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살아온 것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기보다 당신 육신을 정성껏 위하며, 하늘에 속한 것들보다 땅에 속한 것들에 마음을 두고 살아왔다. 이제 당신 자신을 돌아보라. 회개의 은혜를 받아들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울부짖어라!”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죄인의 회개를 강력히 촉구하는 메시지를 들어보기가 참으로 희귀하다. 지금은 내 마음에 위로가 되는 말씀만을 들을 때가 아니라 강력한 회개의 경고를 들어야 할 때이다. 위로 받으며 지옥으로 떨어질 것인가, 가슴 찢는 회개를 하여 하나님나라로 들어갈 것인가?

짝퉁 변화를 조심하라!
교회의 본질적인 사역은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을 회개시켜 하나님나라 백성으로 만드는 것이다. 교회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외치는 것이 본질적인 사명이다. 교인들이 회개한 사람들이 되고, 그들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나라가 증시(證示)되고, 장차 도래할 영원한 하나님나라를 사모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이다. 교회 안에 회개하지 않은 자들이 우글거리고, 하나님나라의 일이 아니라 세상나라의 일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도모하니까 교회가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이다. 회개만이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진정으로 변화시킨다. 회개를 피하고 세상 프로그램을 카피하여 변화를 도모하는 것은 ‘짝퉁 변화’이다.
1907년 평양대부흥의 회개의 역사는 교회와 가정과 시장(市場)을 정화했다. 리처드 백스터의 회개의 메시지 또한 키더민스터 교구민뿐 아니라 그 지역 전체를 변화시켰다. 백스터 자신도 이렇게 말했다.
“은혜로우신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주일은 물론이고 평일 집회에도 키더민스터 예배당이 가득가득 들어차 회랑을 증축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주일에는 혼잡했던 시내가 쥐죽은 듯 조용하였고 사람들이 가정 제단을 쌓고 찬양하는 소리가 마을을 온통 뒤덮었다. 내가 처음 키더민스터에 왔을 때는 가족 전체가 주님을 믿는 가정이 몇 가정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곳을 떠날 때에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가족 모두 주님을 믿었다. 600명의 마을 주민 가운데 구원에 이르지 못한 자는 12명도 채 되지 않았다. 그곳에서 사역하는 동안 설교와 신령한 삶의 능력을 통해 난잡함과 잔혹함이 난무하는 마을을 참된 경건이 넘치는 동산으로 바꾸어놓았다.”
진정한 회개의 불을 간직했던 청교도 설교자 리처드 백스터가 오늘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말씀으로 살아나, 영적 빙하기를 맞은 한국 그리스도인들의 냉랭한 가슴에 뜨거운 통회(痛悔)의 불을 지핀다!

규장 편집국장 김응국 목사


[ 여는 글 ]

생명 얻는 회개보다 더 시급한 것은 없다!

박학다식한 그리스도의 종 어셔(Usher) 감독은 나와의 짧은 만남을 통해 자칭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세 부류의 사람들, 즉 아직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과 그리스도 안에 있으나 믿음이 연약한 신자들과 믿음이 강한 신자들 각자가 처한 여러 가지 죄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침서를 쓰라고 계속해서 강권했다.
만나자마자 갑작스레 권고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가 전부터 이런 생각을 해왔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적임자가 아니며, 이미 많은 지침서가 나와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그는 내 말을 납득할 수 없었는지 계속해서 부탁했다.
솔직히 그때 그의 말에 내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고, 지금까지 출간된 신앙 지침서보다 더 좋은 책이 나와야 한다는 필요성도 절감하지 못했다. 더구나 내가 그런 책을 저술할 만한 역량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그때는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자리를 나섰다.
그러나 어셔 감독이 세상을 떠난 뒤에 그의 말이 자꾸 떠올랐고, 평소 그를 대단히 존경하고 있던 터라 요청에 응하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 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단 책을 쓰겠다고 마음을 정하자, 어떤 식으로 논의를 전개하는 것이 적절하며 또 인간 영혼의 몇 가지 상태에 대해 어떤 식으로 말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었다.

당신에게 필요한 영적 지침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논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첫째, 회개할 마음이 없거나 적어도 아직 회개를 시작하지 않은, ‘회개하지 않은 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지침을 제시하는 것보다는 설득력 있게 깨달음을 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침이란 기꺼이 순종하려는 태도를 전제로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제멋대로 행해 죄 가운데 잠들어 있고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한 가운데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엡 4:19).
둘째, 진실한 마음으로 회개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나는 그들이 다시 태어나는 단계에서 유산(流産)되지 않도록 철저하고도 진실한 회개로 인도할 것이다.
셋째, 아직 믿음이 어리고 연약한 그리스도인에게 지침을 주어 믿음을 더욱 견고하고 튼튼하게 세우고 인내하게 하는 것이다.
넷째, 신앙을 저버리고 타락한 그리스도인에게 지침을 주어 확실하게 회복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이 시대의 특별한 과오와 영혼을 죽이는 통속적인 죄에 대항하는 원칙과 지침, 의심하며 고뇌하는 양심을 위한 지침을 포함할 것이다. 믿음이 견고한 성도들은 하나님께 이미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고 간주하고 그들을 위한 지침은 쓰지 않을 작정이다.
그렇지만 다양한 상태에 있는 인간 모두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하루빨리 자신들에게 필요한 영적 지침을 읽으며 유익을 얻기 바란다.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위해
이 책의 대부분은 아직 생명을 얻는 회개를 하지 않은 죄인들을 위한 것이며 또한 진실한 회개를 하지도 않았으면서 회개한 줄 알고 사망의 불로 끌려가는 데도 전혀 모르고 태평히 사는 신도들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아직 회개하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들에게 종종 이 책을 읽어주어라. 아직 회개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라. 자신이 회개와 구원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굳건한 구원을 점검하여 확실한 구원 받은 자의 삶으로 변화되길 바란다. 그리스도 안에 견고히 서 있는 성도들이라면 아직 회개하지 않은 비참한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 이 책을 선물하라.
어둠이 찾아오기 전에 우리의 영혼을 일깨워주시는 이 밝은 낮 동안,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구속자(救贖者)이신 그리스도와 인간의 영혼을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께 순종하여 자신의 영혼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힘써 일하자!

리처드 백스터

규장 컨버전 북스(Kyujang Conversion Books)


말씀과 성령 없는 교회만큼 두려운 것은 ‘회개(conversion) 없는 구원’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값싼 은혜, 싸구려 복음이 난무하고 있다. ‘안일한 믿음주의’(easy believism)가 회개 없는 기계적 입술의 영접만으로 신앙을 오염시키고 있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성(聲)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마 4:17)였으며, 교회를 태동시킨 오순절 베드로의 첫 설교도 “회개하라”(행 2:38)였다. 교회는 회개한 자들의 모임이어야 한다. 회개한 자들의 모임에 하나님나라(천국)가 임한다. 회개한 자들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나라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오늘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독교의 능력 중의 능력인 회개를 회복시키기 위해 가장 보석 같은 회개의 고전(古典)만을 엄선하여 ‘규장 컨버전 북스’(총 7권 예정)를 발간한다.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리처드 백스터의 경고문
여는 글

chapter 01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는가?
chapter 02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
chapter 03 진실하게 회개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
chapter 04 멸망의 길에서 지체 없이 돌아서라
chapter 05 하나님께서 회개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맹세로 확증하셨다
chapter 06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회개를 거듭 촉구하신다
chapter 07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회개하지 않는 이유를 물으신다
chapter 08 회개하지 않아 멸망한다면, 누구의 책임인가?
chapter 09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위한 10가지 지침
리처드 백스터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1615~1691)는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구령(救靈)의 열정을 간직한 설교자였다. 그는 지옥의 불구덩이로 떨어지는 영혼들을 향해 불타는 심령으로 구원의 손길을 뻗지 않는 자는 목회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자였다. 그는 상아탑 속에 갇힌 점잖은 신학자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가 가진 성경지식과 신학지식은 오직 죄인을 회개시켜 지옥의 낭떠러지에서 구출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믿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교회 안에서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구원받았다고 자족하는 자들에게 하늘 우뢰를 발하여 많은 사람들을 확실한 회개와 거듭남의 길로 이끈 선지자였다. 그의 말씀을 듣고 그의 책을 읽은 자들이 뜨뜻미지근한 자리에 있으면서, 회개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한, 거듭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한 일은 결코 없었다. 그는 언제나 인생 최후로 전하는 설교처럼 선포하였다. 백스터는 사람의 얼굴과 세상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은 청교도 중의 청교도였다. 권력과 기득권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타협하지 않은, 의(義)를 위해 핍박을 받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영국국교도의 주교(主敎) 제의를 거부하고 평생 비국교도 목사로 종교개혁 신앙에 굳건히 섰다. 그는 타협을 거부함으로써 설교권을 박탈당하는 일이 잦았고, 말년에는 질병으로 대단히 쇠약해졌지만, 신앙을 굽히고 호화스러운 저택을 택하기보다 차라리 감옥을 택했으며, 눈에 보이는 영국 왕의 호의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왕의 미소를 더욱 갈망했다. 이 책은 그가 키더민스터 교구에서 목회한 시절에 전한 회개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저술되었다. 기독교 역사상 많은 사람들을 참 회개로 인도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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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서원의 '회심'과 같은 내용인가요 [수정]
샬롬 고객님^^ 본 도서는 같은 저자의 작품으로 동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7-08 15:35

재입고 되나요?

 [수정]
샬롬~ 고객님^^
잠시 일시품절되었습니다. 3월 중으로 재입고 될 예정이긴 한데요. 페이지 내의 재입고 알림요청 해주시면, 재입고시 문자, e-mail 안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3-20 13:54

도서명회개했는가 : 당신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은 다르다 - 규장 컨버전 북스 1
저자리처드 백스터
출판사규장
크기(145*210)mm
쪽수256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08-05-30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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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리처드 백스터) 신간 메일링   출판사(규장)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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