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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을 읽고자 하는 순례자들에게
안내서 역할을 하기를 소망하며 구약 순례를 위해서

본서는 구약의 신학적인 측면을 유지하면서 구약을 익히 알고자 하는 자들을 위하여 구약 전반에 해당하는 내용을 다루고자 했다. 방대한 범위여서 구약에 대해 깊이 있는 신학 서적에 비해서는 다소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약의 길잡이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약을 읽고자 하는 순례자들에게 안내서 역할을 하기를 소망하여 구약 순례를 위해서 ‘제1부 구약성경 여행 준비’라는 제목으로, 구약성경을 읽기 위해 미리 알았으면 하는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제2부에서는 ‘구약성경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실질적인 순례 여행을 통해 구약 전체를 구속사적 관점에서 한 권 한 권 설명하여 구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도움을 주고자 했다.

추천사(박병식 목사 / 이복수 교수 / 최은수 교수)
출간하면서


제1부 구약성경 여행 준비

1. 성경이란? : 5대 언약
(1) 성경의 제목은 무엇인가?
(2) 언약이란 무엇인가?
(3) 성경에 등장하는 언약들 : 족장 언약, 시내 산 언약, 모압-세겜 언약, 다윗 언약, 새 언약
(4)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이끌어 가시는 방법인 언약
(5) 성경의 두 산맥인 ‘하나님 나라’와 ‘언약’의 사상 : 사랑과 진리

2. 성경의 구분과 그 내용 : 5대 장르
(1) 모세 오경
(2) 역사서
(3) 시가서
(4) 지혜서
(5) 선지서

3. 메시아 찬양 노래, 성경 : 5대 제도(규례)
(1) 왕의 제도
(2) 대제사장 제도
(3) 선지자 제도
(4) 성전 제도
(5) 절기 제도와 고엘 제도


제2부 구약성경 여행

1. 모세 오경
(1) 창세기 :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책(창 3:15)
(2) 출애굽기 :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의 책(출 12:27)
(3) 레위기 : 예배의 책, 속죄의 책(레 11:45)
(4) 민수기 : 방황의 책, 믿음의 책(민 13:26-14:26)
(5) 신명기 : 기억의 책, 순종의 책(신 8:1-6)

2. 역사서
-사사 시대-
(1) 여호수아 : 믿음의 책, 안식의 책(수 6:1-7)
(2) 사사기 : 여호와께서 사사를 세우사(삿 3:7-11)
(3) 룻기 : 하나님의 날개 아래 거한 룻(룻 1:15-18)
-왕정 시대-
(1) 사무엘상 :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삼상 7:15)
(2) 사무엘하 : 여호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니(삼하 5:10)
(3) 열왕기상 : 솔로몬이 그 아비 다윗의 위에 앉으니(왕상 2:12)
(4) 열왕기하 :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왕하 19:30-31)
(5) 역대상 : 다윗 왕의 시종 행적이 다 기록되고(대상 29:29)
(6) 역대하 :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대하 36:11-21)
-재건 시대-
(1) 에스라 : 여호와께서 말씀을 응하게 하시려고(스 1:1-4)
(2) 느헤미야 : 그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느 9:1-5)
(3) 에스더 : 이때를 위함이라(에 4:13-14)

3. 지혜서와 시가서
(1) 욥기 :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 42:1-6)
(2) 시편 : 복 있는 사람은……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시 1:1-6, 150:1-6)
(3) 잠언 : 지혜를 얻으라(잠 8:35-36)
(4) 전도서 :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전 12:13-14)
(5) 아가서 : 가장 아름다운 노래(아 2:16)

4. 대선지서
(1) 이사야 :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사 49:14-17)
(2) 예레미야 : 너를 향한 나의 생각은 평안이라(렘 29:4-12)
(3) 예레미야애가 :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애 3:21-22)
(4) 에스겔 :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겔 37:1-14)
(5) 다니엘 :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단 1:8-16)

5. 소선지서
(1) 호세아 :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1-11)
(2) 요엘 : 여호와의 날(욜 2:28-32)
(3) 아모스 : 공법을 물같이, 정의를 하수같이(암 5:21-24)
(4) 오바댜 :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옵 1:21)
(5) 요나 : 너는 일어나 가서 외치라(욘 1:1-3)
(6) 미가 :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갈까(미 6:6-8)
(7) 나훔 : 여호와는 보복하시고 진노하시되(나 1:2)
(8) 하박국 :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
(9) 스바냐 :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습 3:17)
(10) 학개 : 너희는 전을 건축하라(학 1:8)
(11) 스가랴 : 이는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 4:6)
(12) 말라기 :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말 4:1-6)

본서는 먼저, 구약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내용이 알차면서도 일반 성도 누구라도 쉽게 구약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다음으로, 구속사적으로 구약을 이해하게 한다. 구약은 여전히 오실 메시아를 믿고 구원받음을 전하며 알리고 있다. 제사장을 비롯한 수많은 구약 인물은 결국 오실 메시아의 표상이다. 율법은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야 할 규범이지 구원의 길은 아니다. 이런 의미에서 구약의 핵심을 이루는 구속사를 본서는 잘 설명하고 있다. 또한, 본서는 구약을 은혜 언약서로 잘 소개하고 있다. 깊이 있게 그리고 알기 쉽게 언약의 핵심을 도표로 설명했다.
- 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 원로목사,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신재철, 이정석, 두 젊은 학자가 저술한 이 책은 구약의 책과 역사, 그리고 구약의 메시지와 가르침에 대한 귀중한 작품이다. 이 책 한 권만 있다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펼쳐진 구약의 세계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구약성경은 난해한 책이라고 생각하는 이들, 구약성경은 흥미를 잃게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구약성경이 얼마나 신비로운 하나님의 계시인가를 보여주는 귀중한 선물이다.
-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 신학대학원장, 신학 박사)

특별히 본서의 특징이라 한다면, 전반부에서 구약성경 전체의 이해를 위한 신학적인 지식을 제시하면서 각 권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권 내용에 실제로 등장하는 신학적인 소주제들을 다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후반부에는 구약성경 각 권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설교 형태로 엮어 나감으로써 구약성경 전체의 맥을 구슬처럼 꿰어 나갔다는 점이다. 그리고 후반부의 글은 철저히 성경 중심으로 되어 있어, 오늘날 본문과 상관업이 흥미 중심으로 천박스럽게 성도들을 교육하는 내용과는 차별성이 있다.
- 이복수 교수(고신대학교 선교목회대학원장, 신학 박사)

요즘처럼 진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현실에서, 본서는 말씀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값진 안내서이다. 본서는 먼저, 하나님의 진리 말씀인 구약의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저자들은 구약의 맥을 정확하게 잡고 있고, 구약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아이디어를 간파하고 있다. 둘째, 도표를 통해 시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방대한 구약을 도표를 적절히 사용하여 복잡한 구조를 단순화시켰다. 셋째,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저자들의 사명과 열정이 돋보인다.
- 미국 버클리에서 최은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