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영적성장 > 간증

이제 까지 살아오면서 힘들고 어려웠던 나쁜 일들은 추억이란 배에 실어 망각이라는 강물에 흘려보내자. 그러나 그 시련들이 있었기에 오늘 이처럼 행복한 것이 아닌가? 옛말에 "가화만사성" 이란 말이 있다. 굳이 이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가정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것이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큰 축복인가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 가족들, 형제들, 자식들, 부유하진 않지만 서로 사랑하고, 우애 있고, 이해하고, 도움 주고, 격려하고, 가족의 일을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힘을 모아 주는 아름다운 가족들이니 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가?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의 자랑스럽지 못한 과거나 치부를 끄집어내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할 수만 있다면 힘들고 어려웠던 부분들, 그리고 깨끗하지 못했던 일들을 보기 좋은 색종이로 포장하여 전시하려고 한다. 나도 그런 사람 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인생의 석양 길에 감추고 숨길 것이 뭐 있겠는가 싶고, 내가 살아온 길이 보잘것없지만 매일 아침 신문을 받아들면 하루도 빠짐없이 여차여차한 사정으로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사람들에 대한 기사를 읽으며, 지금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소망을 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부끄러운 나의 삶을 가감 없이 엮어 세상에 내놓는다. 그러나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내 심정임을 말씀드리고 싶다.
- 머리말 중에서
 

책을 내면서

나의 이야기
01. 죽이 싫어요
02. 떠나시 나의 어머니
03. 나를 지켜 주신 하나님
04. 어머니의 사랑
05. 하얀 운동화
06. 선택의 기로
07. 낙방의 고배
08. 억지로 믿게 되는 하나님
09. 시련이 강한 믿음으로
10. 어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11.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었다
12. 어려운 일을 피하게 하신 하나님
13. 치료의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
14. 성공은 뜻만 가지고 되지 않는다
15. 미지의 땅으로
16. 하나님께서 주신 한인교회
17. 다른 문화와의 마찰
18. PARAISO(빠라이소)에서
19. 희비의 소식들
20. 아내와의 재회
21. 나를 지켜 주신 하나님
22. 태동되는 노동조합(cindicato)
23. 어느 한국인의 죽음
24. 사랑하는 가족 곁으로

새로운 삶터로
01. 두 번째의 별리
02. 환상의 섬
03. 전기가 없어서
04. 또 다른 위기
05. 새로운 길을 찾아 실로암으로
06. 선교회 조직
07. 찰나의 순간
08. 갈등의 골을 깊어 가고
09. 생사화복
10. 살아있는 날과 떠나는 날
11. 생명이 낙엽처럼
12. 작은 글 속의 사랑
13. 허리케인 미츠
14. 한 해는 또 가고
15. 회갑을 맞으며
16. 복은 쌍으로 오지 않고 화는 홀로 오지 않는다
17. 두 번째 며느리
18. 떠나신 아버님, 장모님
19. 어느덧 33년
20. 감사와 사랑
21. 큰아이가 받은 상처
22. 새로운 세기를 맞으며
23. 남들처럼 겪은 공포의 시간
24. 떠나간 두 생명
25. 어려운 고개의 정점에서
26. 수렁의 늪으로
27. 배신의 멍에
28. 위기의 탈출

아름다운 축복
01. 나를 버리지 않으신 하나님
02. 재정비의 첫발
03. 반가운 해후
04. 따듯한 가족들
05. 불황의 서곡
06. 교적변경과 아내의 방문
07. 우리 가족을 위한 기도
08. 태양은 다시 뜨는데
09. 동쪽으로 가는 아내
10. 둘째가 준 선물
11. 아들과의 대화
12. 사랑과 신뢰
13. 무거워진 어깨
14. 가족들에게 주는 좋은 글
15. 화는 홀로 오지 않는다
16. 아름다운 축복
17. 또 왜 이러십니까
18. 작은 조약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