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도서 > 가정/결혼 > 가정생활일반

  인간이면 누구나 가장 갈망하는 행복이란 과연 무엇인가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다룬 것을 비롯해, 행복의 비밀과 공식,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 나아가 개인의 행복을 넘어서 가정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행복한 가정은 어떤 가정인지,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녀는 부모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부부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대한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훌륭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자칫 추상적으로 생각될 수 있는 행복이란 주제에 접근하였다.
 즉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진정 행복하기 위해서는 공동 운명체라 할 수 있는 가족들을 위해 각자의 역할이 무엇이며, 그 역할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밝힌 것이다. 청소년들뿐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청춘 남녀들, 그리고 현재 결혼하여 자녀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가정생활을 꾸려가고 있는 20대에서 70대에 이르는 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하는데 그렇다면 사람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소원하는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국어사전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찾아보았더니, 명사적인 의미로 ‘복된 좋은 운수’라 적혀 있었고, 심리학적인 의미로는 ‘생활에서 부족함 없이 만족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라고 정의해 놓았다 나는 사람들이 원하는 행복이란 심리학적인 의미의 행복인 ‘생활에서 부족함 없이 만족을 느끼고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행복과 마주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이른 아침 머금은 잔디 위를 맨발로 달릴 때 행복을 느끼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아이를 품에 안고 있을 때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섹스를 통해 행복을 맛볼 수도 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옷이나 구운 소시지 또는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작품 13을 통해 행복을 맛볼 수도 있다. 아니면 이 모든 것이 없음으로 인해서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 참선을 하는 스님은 공의 공간으로 깊이 침잠할 때 행복을 느끼지 않던가.

  행복이란 어떤 느낌인가? 캐서린 맨스필드는 황홀경의 순간을 ‘마치 오후의 태양 한 조각을 삼킨 것처럼’ 이라고 묘사한다. 우리는 모두 이러한 느낌을 좇아 내달린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은 언제나 예기치 않은 순간에 우리를 찾아오고, 제대로 음미하기도 전에 사라져 버린다. 행복을 좀더 자세히 살펴서 도대체 우리가 어떤 규칙에 따라 행복을 느끼는지 알아낼 시간은 주어지지 않는 것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창의적이다. 행복한 사람들은 문제를 빨리, 더 낫게 해결한다. 행복은 사람은 현명하게 만든다. 그것도 짧은 한순간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말이다. 긍정적인 느낌들은 뇌 안에 있는 신경들이 끊임없이 서로 연결되게 만든다. 기쁨과 함께 머릿속에 새로운 연결 고리들이 생겨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추천사
머리말
사랑하는 당신에게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수와 지혜에게
행복을 전하는 사랑의 편지

제 1장 행복에 대하여

제 2장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해야 할 일

제 3장 부모가 자녀에게

제 4장 자녀가 부모님에게

제 5장 부부간에 서로 할 일

제 6장 남편이 아내에게

제 7장 아내가 남편에게

제 8장 위대한 어머니가 되는 비결

제 9장 훌륭한 아버지가 되는 비결

제10장 할아버지와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