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미래에도 살아남을 것인가?
그렇다면 어떤 모습일까?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크리스천을 위한 길 안내서
신학생, 연구생 및 일반 독자를 위한 눈높이 학습서

기독교는 규모나 영향력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종교라 할 수 있다. 그 기독교가 20세기 들어 거대한 변화를 겪었을 뿐만 아니라, 21세기에도 쉬지 않고 이어지는 변화의 물결에 휩쓸릴 것이 너무나 자명해 보인다. 저술가이자 존경 받는 신학자인 맥그래스는 이 책에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지적하면서 그 변화들이 장차 우리에게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에 대해 진지한 모색을 시도하고 있다.

“기독교는 미래에도 살아남을 것인가? 그렇다면 어떤 모습일까? 그 기독교는 미래의 문화와 어떤 관계에 놓일까? 기독교의 과거 모습은 또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래의 기독교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인가?” 이와 같은 질문들을 던지며 맥그래스는 우리의 손을 미래로 이끌고 있다.

맥그래스는 서구 기독교가 지금 당면해 있는 위기, 포스트모던 시대가 기독교에 미칠 충격, 서구에서 아프리카와 아시아로 넘어간 주도권 등에 대해 그의 날카롭고 깊이 있는 필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기존 형태와는 다른 기독교가 등장하면서 오랫동안 이어져온 전통의 개신교 교파들이 지금의 형태로 계속 존재하게 될지, 서구 기독교에 유입된 소비자 문화와 이것이 복음전도와 교회 성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끝으로 학문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신학과 교회 사이에 놓인 커다란 간극을 과감히 드러내 보이며, 이 상황이 어떻게 벌어졌으며, 그 간격을 메우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세심한 진단을 내리고 있다.

이 책은 종교, 기독교, 포스트모던 신학, 그리고 기독교와 관련한 핵심 논쟁들에 대해 관심을 갖는 신학생들과 연구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있을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추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