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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왔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어 했고, 주의 말씀을 귀히 여기며 그 말씀 속에서 늘 힘을 얻고자 했다.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탈종교 시대라 한다. 사람들은 점점 종교와 거리를 두고 있고, 교인 수도 줄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세상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주신 선물로, 그 말씀은 시대를 불문하고, 어디에서든 우리의 심령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만약 우리가 세속적 쾌락과 이기주의에 몰두하고, 물질의 풍요로 만족한다면 동물과 무엇이 다를까. 그것들은 우리를 잠시 취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결국 삶을 의미 없게 만들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다. 우리를 그만큼 의미 있는 존재로 만드신 것이다. 이것은 이 땅에서 우리가 영적으로 차원이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 따라 바르고, 거룩하게 살라 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지만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다. 이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을 주셨고, 오늘도 그 말씀대로 살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무질서에서 질서를 세우는 분이자, 우리를 어둠에서 벗어나 빛 가운데 세운 분이시다. 그리고 빛의 자녀로 삼으셨다. 우리로 하여금 그 말씀을 귀히 여기며 세상 끝까지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다.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을 알고,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성경의 저자들을 통해 전해주신 말씀을 후세에 바로 전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본이 그 흔적이다. 인쇄술이 발달하면서 성경은 제일 많이 출간되었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도 이 역사를 담고 있다. 그 속에는 수많은 사람의 피와 땀이 배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점점 성경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성경을 읽는 수도 줄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메디타치오 시리즈 15로, '아드 폰테스(Ad Fontes),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14번째까지는 내 삶의 여러 면면에서 접했던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적인 묵상, 기도, 선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었다. 15번째는 우리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세상을 고치고 치유하는 데 그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가장 보배로운 하나님의 말씀이며, 인류가 중히 여겨야 할 보물 중의 보물이다. 그 말씀을 읽을 때마다 영의 양식이 되고, 주 안에서 참 행복이 무엇인가를 느낀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성경에 주목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주님을 향해 영적으로 풍성한 삶처럼 참되고 행복한 것은 없다. 여러분이 그 삶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한다. 주의 말씀은 언제나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신다.
양 창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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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 폰테스'(Ad Fontes), 이 말은 라틴어로 '원천으로'(to the sources)이라는 말로,
'원천(근원)으로 돌아가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원천은 성경 본문(Biblical texts)을 뜻한다.
종교개혁 당시 이것을 구호로 삼기도 했다.
그때 이 단어는 기독교 신앙의 원천인
'성경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ible),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s)는
뜻으로 사용했다.
이제 우리 모두 자기중심의 마음을 다 내려놓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갈 때다.
그래야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