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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과 사무엘하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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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양창삼  |  출판사 : 도서출판 그리심
발행일 : 2022-08-30  |  (152*225)mm 322p  |  978895799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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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이 책은 사무엘상(1 Samuel)과 사무엘하(2 Samuel) 모두를 다루고 있다. 사무엘상이 사울 왕 시대를 다루고 있다면 사무엘하는 다윗 왕 시대를 다루고 있다. 사사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랐던 왕이 사울로부터 시작되었지만 그의 영적인 교만과 불순종으로 인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게 하셨다. 하나님은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 나라와 그 위의 영원함을 약속하셨으며 이것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로 이어지게 하셨다. 이 과정에서 사무엘 선지자의 역할이 컸다. 그는 정직하고 부패하지 않은 성직자로, 다윗의 멘토 역할을 했다.
엘리 제사장 때 언약궤, 곧 법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겼다. 법궤는 승리의 상징이었으나 이를 빼앗긴 것은 충격적인 일이었다. 구속사적으로 볼 때 이는 시대가 법궤지상주의에서 떠나 영적 종교로 들어갔음을 의미한다. 즉, 제사중심에서 말씀 순종으로 바뀐 것이다. 제사가 법궤지상주의를 반영한다면 말씀 순종은 영적 종교를 반영한다. 이는 영적 계시의 발전을 의미한다. 이 변화의 중심에 사무엘이 있다.
사무엘은 모든 선지자의 조상으로 선지학교를 세웠다. 그는 왕 세우는 것을 싫어하고 하나님 말씀만 통치하기를 바랐다. 그는 미스바 부흥운동을 일으켰다. 이는 새 영적 종교로 진입을 의미한다.
사울은 제사장이 아니면서도 스스로 제사를 지낼 만큼 불순종하는 왕이 되었다. 이는 나름대로 옛 종교, 의식종교에 매어 있었음을 보여준다. 사울은 사무엘의 마음에 맞지 않았다. 이에 반해 다윗은 사무엘의 마음에 맞는 인물이었다. 다윗은 제사보다 상한 심령을 원하신다.고 할 만큼 영적 종교를 추구했다.
사무엘은 레위의 후손으로 그의 이름은 하나님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이름은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는 뜻을 가진 사알 메엘과 발음이 비슷하다. 그는 사사시대와 왕정시대를 연결하는 과도기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사사시대의 최후의 사사요 왕정시대의 최초의 선지자로 간주되고 있다. 그는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자신은 신정정치(Theocracy)를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다른 이방 나라처럼 왕 세우기를 고집하므로, 하나님은 왕을 허락했다. 하나님이 왕을 허락한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의 징계였다.
사울(Saul)은 베냐민 지파 출신이다. 당시 이 지파는 가장 미약했다. 하지만 미약했기 때문에 오히려 지파간의 시기와 질투의 기회가 줄어 백성을 연합하는 데는 유익했다.
사울이 버림받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블레셋과 전투 때 사무엘을 기다리다 지쳐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번제를 집행했다. 제사장직을 침범한 것이다. 둘째, 불순종했다. 아말렉과 전투 때 모든 소유를 진멸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으며, 또 아각 왕을 살려주었다. 아각은 후에 사무엘에게 죽지만 에스더서에 나오는 그 후손 하만이 이스라엘을 멸하려고 계획했다.
사울이 미친 자가 되기도 했고 사위인 다윗을 죽이고자 했다. 이 모두는 악신의 역사다. 미친 것은 우울증 내지 정신착란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윗을 죽이고자 했지만 다윗은 달랐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와도 내가 어찌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치리이까? 하며 놓아주었다. 엔게디 굴속에서 사울의 겉옷자락만 벤 사건이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져오게 한 사건이 그 보기다.
블레셋이 침투하자 사울은 결국 엔돌의 신접한 여인을 찾을 만큼 영적으로 타락했다. 이 여인은 가나안 후예이다.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했다. 길보아 산에서 패전한 그는 세 아들과 같이 죽음을 맞았다. 그 가운데 요나단이 있었다.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해 슬픈 노래를 지었다. 제목은 활 노래로 싸움터에서의 노래에 해당한다.
사울의 죽음과 관련해 아말렉 소년의 보고에 대한 논란이 있다. 사울이 자기의 칼에 엎드려 자결했다는 구절(삼상31:4,5)과 아말렉 소년이 사울의 요구에 따라 그를 죽였다는 구절(삼하1:9,10)이 서로 모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구절은 모순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의 첫째는 아말렉 소년은 사울의 자결을 보고 자기의 공로를 나타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여 자기가 죽였노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가 면류관과 손의 고리를 가져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둘째는 사울이 자기의 칼 위에 엎드려졌으나 그 때에 죽지 못하고 아말렉 청년에게 죽여주기를 청하였다는 점이다.
다윗(David)은 30세에 등극하여 헤브론에서 7년, 예루살렘에서 33년, 모두 40년간 통치했다. 다윗은 통치기간 중 세 번 기름부음을 받았다. 처음에는 사무엘로부터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두 번째는 헤브론에서 유다족속만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그는 헤브론을 수도로 정하고 7년 6개월 동안 통치했다. 그가 유다의 왕이 된 것은 블레셋의 도움이 있었다. 당시 블레셋은 이스라엘 양분 정책을 추구했으며,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의 전쟁 장기화를 노렸다. 세 번째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다.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정하고 여기서 33년간 통치를 했다.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성(보존, 근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다윗 성, 시온 성, 살렘, 여부스 등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네 집과 네 나라가 네 앞에서 영원히 보존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 7:16)며 다윗과 언약을 맺었다. 이 언약은 확실한 언약, 내 언약이라 불린다. 이것은 나타날 메시야에 관한 것으로 아담의 씨(여자의 후손), 아브라함의 씨, 다윗의 자손으로 구체화되었다.
다윗은 블레셋, 모압, 에돔, 소바, 다메석, 하맛, 암몬 등 여러 족속과 전쟁을 벌려 승리했다. 모압과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써 트랜스요단의 무역 로를 확보했다. 다윗왕국의 판도는 유프라테스 강에서 홍해에 이르기까지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전 지역을 망라한다. 그는 상비군, 관장(행정), 재산관리자, 왕 고문단을 두어 새 질서를 확립했으며, 종교적으로는 사독과 아히멜렉 등 두 제사장을 두어 새로운 종교제도를 확립하고 레위족속을 조직화했다.
다윗은 선행도 했지만 악행도 행해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선행으로는 요나단의 아들로 다리를 저는 므비보셋에 대해 친절과 사랑을 베푼 일이다. 친구 요나단을 생각하여 그를 왕자와 같이 대우했다. 이 일이 개인적인 선행이라면 공인으로서 선행을 한 것으로 기브온 사람들에게 공의를 베푼 일을 들 수 있다. 가나안을 정복했을 당시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결코 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그들은 성전의 물 깃는 자들로 생활했다. 그들은 동화되지 않았다. 종족주의가 강한 사울은 그들을 학살하려 했다. 이스라엘은 개방사회지만 사울은 달랐다. 이 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3년 동안 기근이 있게 했다.
다윗의 대표적인 악행으로는 밧세바와의 불륜과 그의 남편 우리아를 죽게 한 죄, 인구조사의 실시를 들 수 있다. 다윗은 불륜과 죄악을 회개했지만 하나님은 밧세바와의 불륜으로 나은 아이를 죽게 하셨고, 칼이 떠나지 않을 것과 가정이 어려워질 것을 예언하셨다. 이 같은 예언은 다윗으로 하여금 사죄의식을 갖게 되었고 계속 그를 겸손케 만들었다. 인구조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자기 소유로 알았고 권력과 무역으로 나라를 세우려 했다는 점에서 동기가 악했다. 아우구스티누스에 따르면 모세의 인구조사와 다윗의 인구조사는 차이가 있다. 모세는 2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2번 인구조사를 했는데 그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을 위한 것이었다면 다윗의 인구조사는 군사강국을 만들어 자신의 세계의 왕국(Kingdom of World)을 세우려 했다는 것이다.
다윗의 말년에는 여러 차례 반역이 있었다. 이것은 그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였다. 첫 번째 반역은 다윗의 셋째 아들 압살롬에 의해 일어났다. 압살롬이 죽었고, 다윗은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자기의 죄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의 눈물 속에는 회개의 심정이 담겨 있다.
두 번째 반역은 베냐민 사람 세바에 의해 일어났다. 이것은 다윗의 파벌주의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었다. 압살롬이 죽자 피신해 있던 다윗을 다시 궁으로 모시는 문제가 발생했다. 다윗은 유다지파를 향해 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 아니냐는 발언을 하며 앞장서도록 재촉했다. 그의 종파적인 발언은 결국 종족을 분열시키고 종파주의를 초래했다. 환영행사에 유다지파는 많았고, 이스라엘 지파는 적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왜 상의를 하지 않았느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이 와중에 세바가 일어나 기업이 다르다며 이스라엘을 선동해 다윗을 배반하도록 한 것이다.
세 번째는 그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에 의해 일어났다. 이 반역에 대제사장 아비아달과 군대장관 요압이 협조했다. 아비아달은 대제사장 사독에 대한 불만이, 그리고 요압은 기회주의적 태도가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나단 선지는 밧세바로 하여금 다윗을 찾아가 솔로몬이 태어날 때 계승자로 정한 사실을 다시금 확인케 했으며, 다윗은 솔로몬을 왕의 계승자로 인정한다. 솔로몬은 대제사장 사독 성막에서 기름부음을 받는다. 솔로몬이 태어날 때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 여디디야란 이름을 준 바 있다. 이 이름은 제비 뽑힌(선택 된)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열왕기상에 기록되어 있다.
사무엘상과 사무엘하는 한나의 서원으로 시작해서 인구조사에 대한 범죄로 아리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서 그곳에 제단을 만들고 제사를 드리는 다윗의 회개의 제사로 끝을 맺는다. 그 안에는 겸손했던 사울이 불순종과 교만으로 처참한 결말을 보게 되고, 사울의 시기로 인해 힘든 세월을 보냈던 다윗이 어떻게 왕으로 다듬어지고, 왕국이 세워지는가를 보여준다.
모든 역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따라 달라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좋은 결과를 얻지만 불순종하면 개인도, 나라도 망한다. 왕일수록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각 개인에게도 마찬가지다. 이런 의미에서 역사는 교훈을 준다.

양창삼
제 1장

한나의 서원, 사무엘의 출생
1장은 한나가 사무엘을 낳았고, 한나는 사무엘과 그의 평생을 하나님께 드린 내용을 담고 있다. 사무엘은 사사시대와 왕국시대를 연결한 인물(B. C. 1100-1050)이자 레위 지파에 속한 자였다(대상 6:33-38).

1. 한나의 서원(1-18절)

1장은 사무엘의 아버지 엘가나와 그의 어머니 한나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엘가나의 가계) 엘가나(elqanah, Elkanah)는 하나님에 의해 얻어진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는 레위 지파에 속한 인물로,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살고 있었다(1a절).
라마다임소빔(Ramathaim Zophim)은 소빔의 두 고지대라는 뜻이다. 에브라엠과 베냐민 경계에 인접한 곳으로, 예루살렘 북쪽에 자리한 산지였다. 라마다임 (Ramathaim)은 라마 (Ramah)의 원 지명이고, 흔히 라마라 불린다. 라마爛 높은 곳藍繭遮 뜻이다. 이곳은 사무엘이 출생하고, 거주하고, 사망한 곳이다. 소빔藍 라마다임이 자리한 지방의 이름이다. 소빔은 엘가나의 조상 숩 (Zuph)에서 유래된 말로, 이곳이 숩의 후손들의 땅임을 보여준다.
엘가나를 에브라임 사람藍繭 한 것은 그곳을 기업으로 얻은 그핫 자손에 속한 레위인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수 21:20-21, 대상 6:22-26).
엘가나의 가계가 소개되고 있다. 그는 숩, 도후, 엘리후, 여로함을 이어 태어난 인물이다. 여로함(Jeroham)은 그의 아버지이다(1b절). 그에게는 한나와 브닌나 두 아내가 있었다. 그런데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다(2절).
한나(Hannah)는 은총을 받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브닌나(Peninnah)는 붉은 진주, 산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당시 자식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증거로 간주했기 때문에 자식이 없다는 것은 큰 아픔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그에게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초청장이었다. 아픔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하늘의 초청장이다.
그는 엘리(Eli)의 두 아들 홉니(Hophni)와 비느하스(Phinehas)가 제사장으로 있을 때 매년 실로에 올라와 하나님을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다(3절). 실로(Shiloh)는 라마 북쪽, 벧엘 동쪽에 있는 곳으로, 여호수아 때부터 사무엘 때까지 하나님의 성막이 있었다.
(자식을 갖지 못한 한나의 아픔) 엘가나는 제사를 드리고 난 다음 제물의 분깃을 나눌 때 브닌나와 그가 낳은 아들딸에게는 한 몫을 주고, 한나에게는 두 몫, 곧 갑절을 주었다. 그만큼 한나를 사랑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브닌나를 자극했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한나에게는 태의 문을 열어주지 않으셨다(하나님께서 그로 임신을 하지 못하게 하신 것이다.)(4, 5절).
그런데 이 두 절에 대한 공동번역, RSV, TEV는 개역개정과 다르다. (제삿날이 되면 엘가나는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제물을 몫몫이 나누어주었는데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하면서도 그에게는 한몫밖에 줄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한나로 하여금 잉태하게 해주지 않으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번역본은 개역개정과 같다. 히브리 원문(Westminster Leningrad Codex)도 개역개정과 같이 되어 있다.
게다가 하나님께서 한나의 태를 닫아 놓으신 것도 서러운데, 브닌나는 그의 적수가 되어 한나를 괴롭히고 업신여겼다(6절). 작은 마누라가 아이를 낳으면 큰 마누라의 위치에 서게 된다. 한나의 위치가 그만큼 전락되었음을 보여준다. 이런 경우는 사라에게서도 볼 수 있다(창 16:5).
이런 일이 매년 거듭되었다. 한나가 하나님의 집으로 올라갈 때마다, 브닌나가 한나의 마음을 늘 그렇게 괴롭혔고, 그 때마다 한나는 울기만 하고,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7절) 그럴 때마다 남편 엘가나가 한나를 위로하였다. 여보, 왜 울기만 하오? 왜 먹지 않으려 하오? 왜 늘 그렇게 슬퍼만 하는 거요? 당신이 열 아들을 두었다고 해도, 내가 당신에게 하는 만큼 하겠소?(8절) 부부 금술은 좋았지만 한나는 자식이 없어 깊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나의 서원) 한번은 엘가나 일행이 실로에 있는 하나님의 집에서 음식을 먹고 마신 뒤에, 한나가 일어나서 자리를 떴다.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doorpost) 곁에 있는 의자에 앉아 있었다(9절). 성전은 솔로몬 때 지어졌기 때문에 성막이라 해야 맞다. 그런데 여기서 성막이라 하지 않고 여호와의 전(hekal, temple)藍繭 한 것을 보면 성막보다 크고 튼튼한 건물에 부속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한나는 괴로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흐느껴 울면서 기도하였다(10절). 그리고 하나님께 이렇게 서약했다.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11절)
서원 기도를 한 것이다. 서원은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약속으로, 그것은 지켜져야 한다.
한나가 기도 서두에 하나님을 만군의 여호와(sebaowt Yahweh, Jehovah of the hosts, the Lord of the heavenly Armies)라 했다. 만군의 여호와는 하늘 군대의 주라는 뜻으로, 전쟁의 왕이라는 뜻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번역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세상을 평정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보았음을 의미한다. 세상을 보아도 희망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면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를 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는 주님이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만 하셔도 잉태가 가능하다는 것을 고백하는 말이다.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읽을 수 있다.
그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에서 우리는 그의 결단을 본다. 보통사람 같으면 아들을 낳아 집에 두고 작은 마누라 브닌나 보아라는 듯이 살고 싶었을 것이다. 본마누라가 아이를 낳으면 그 원 지위를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나는 그런 것을 초월했다. 오히려 그 아이를 평생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했다.
삭도(razor)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는 그를 나실인(Nazarite 또는 Nazirite)으로 구별하여 드리겠다는 것이다. 나실인은 나지르(nazir)에서 나온 말로 거룩하게 되는, 분리된(구별된)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머리를 깎지 않는 것은 나실인의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그가 이 말을 한 것은 아들을 주시면 성별해서 키워 하나님께 헌신한 인물이 되게 하겠다는 뜻이다. 평생 머리를 깎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보다는 그가 자라는 일정 기간 동안 그리하겠다는 한나의 의지와 각오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과거 그는 하나님께 자식을 낳게 해 자신의 원통함을 풀어달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이것은 낮은 단계의 기도이다. 그러나 이제 그의 기도가 달라졌다. 하나님이 자식을 주시면 자기의 자식으로 생각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것으로 알아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것이다. 이 기도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기도였다. 그는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에서 보다 성숙한 관계로 변화했다.
그는 오래 기도하는 동안 낳은 자식을 교양하고 훈련하는 단계까지 달라졌다. 하나님이 한나를 다루시기 위해 이 모든 과정을 사용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난관을 뚫는 기도를 들으신다. 하나님은 간결하고 정숙한 기도도 들으시지만 통곡, 마음의 간절함을 담은 기도를 기뻐 받으신다. 우리는 아버지 앞에 기도하는 것이므로 격식만 차려서는 안 된다. 예수님도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다.
(엘리의 오해) 한나가 기도를 오래 하는 동안 엘리는 그녀의 입술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한나는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기도했기 때문에 입술만 움직일 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당시에는 큰 소리로 기도하고, 낭송하도록 되어 있었다(행 8:30). 그래서 엘리는 한나가 취한 줄로 생각하고 한나를 꾸짖었다(12-14절). 이것은 그 시대에 술 취한 사람이 성소에 들어온 일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그것은 당대의 종교적, 도덕적 부패가 컸음을 말해준다.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한나가 대답하였다.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15절) 술을 마신 것이 아니라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서 저의 마음을 주님 앞에 쏟아 놓았을 뿐이라는 말이다. 내 주여(adoni, my lord)는 엘리 제사장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히브리인의 존칭어법이다.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pour out my soul before God)은 기도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준다. 기도의 핵심적 정의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16절) 저를 나쁜 여자로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너무나도 원통하고 괴로워서(분해서), 이처럼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자 엘리가 말하였다.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17절) 그렇다면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대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오.
한나가 대답했다.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제사장님이 그렇게 말씀 해 주시니 정말 고맙고, 그 말씀대로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리고서 한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다(18절).
아직 사무엘이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는 하나님이 응답하기 전에 이미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먼저 주시는 응답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기 자녀에게 주시고자 하는 강도는 우리가 받고자 하는 강도보다 높다.

2. 사무엘의 출생(19-28절)

(사무엘의 출생)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19절) 엘가나와 그의 가족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여호와께 예배하고 라마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돌아왔다. 엘가나와 그의 아내 한나가 잠자리를 같이하자 여호와께서는 그녀의 기도를 기억하셨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는 한나의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말한다. 그는 비로소 그의 이름처럼 하나님으로부터 은혜 입은 자가 되었다. 여호와께서 생각하시면 문제는 해결된다.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20절) 한나는 아들을 낳았다. 하나님은 한나의 인격이 다듬어지자 태의 문을 여셨다.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이라 했다.
사무엘(Samuel)은 하나님께 구했다,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이름은 한나가 하나님께 아들을 구하는 기도를 했고, 하나님께서 이 기도에 응답하셨음을 말해주고 있다. 사무엘은 기도의 응답이었다. 사무엘은 훗날 사울과 다윗의 멘토가 되었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에서 왕이 세워지지 않은 시대에 사실상 왕 못지않은 역할을, 그리고 선지자, 제사장의 권한을 소유한 인물이 되었다.
엘가나와 그의 가족이 매년 드리는 제사(매년제)와 서약을 지키는 제사(서원제)를 드리기 위해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갈 때가 되었다(21절). 매년제(the yearly, annual sacrifice)는 매년 십일조와 처음 낳은 것 등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던 정규제사로, 가족 전원이 참석하는 것이 관례였다. 서원제(vow offering)는 엘가나가 한나의 서원을 기꺼이 받아들여 예물을 바친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한나는 올라가지 않고 자기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아이를 젖 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22절) 아이가 젖을 떼면 내가 직접 그를 여호와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여호와께 바친 다음 평생 동안 그 곳에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약속한 서원을 지키겠다는 말이다.
그러자 엘가나가 그의 말을 기꺼이 들어주었다.
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23a절) 당신 생각에 그것이 좋으면,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그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집에 있되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이에 대한 서원이 무엇인가를 그도 잘 알고 있다는 말이다.
(서원을 지킨 한나) 그래서 한나는 아기가 젖떼기까지 그를 양육하며 집에서 기다렸다(23b절). 아이가 젖을 떼자 부모는 어린아이를 데리고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집으로 올라갔다. 그러나 그들은 빈손으로 가지 않고 제물로 3년 된 수소 한 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2.2리터)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지고 갔다(24절). 당시 젖 뗀 아이는 5-6세 정도로 간주된다. 3년 설, 5년 설, 12년 설 등 다양하다.
그들은 수소를 잡고 나서, 그 아이를 엘리에게 데리고 갔다(25절).
한나가 엘리에게 말했다.
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26절) 제사장님, 나를 기억하시겠습니까? 내가, 주님께 기도를 드리려고 이 곳에 와서, 제사장님과 함께 서 있던 바로 그 여자입니다. 한나는 자기가 과거 어떤 사람이었던가를 엘리 제사장에게 확인시켜 주었다. 당신의 사심으로(as your soul lives, as sure as you live)는 어떤 사람의 말에 대한 진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관용적인 표현이다.
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27절) 아이를 낳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는데,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는 것이다. 엘리도 그의 말에 놀랐을 것이다. 자신도 빌어준 그 소원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셨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하나님의 응답에 기뻐했을 것이다. 그들 옆에 응답의 실체인 어린 사무엘이 서 있다.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28a절) 이로써 한나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지켰다. 거룩한 결단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거기서 하나님께 경배를 드렸다(28b절)
[사무엘상]

제 1장 한나의 서원, 사무엘의 출생 16
제 2장 한나의 찬송, 엘리의 불량한 아들들, 하나님 앞에서 자라나는 사무엘, 엘리 아들들의 죄악과 저주의 선포 25
제 3장 사무엘을 부르신 하나님, 엘리 집에 대한 엄중한 경고, 사무엘의 성장 35
제 4장 블레셋과의 전쟁(1), 엘리의 죽음, 엘리 가정의 몰락 40
제 5장 하나님의 궤로 인해 블레셋에 임한 재앙 45
제 6장 언약궤의 처리문제, 돌아오는 언약궤, 언약궤의 정착 48
제 7장 아비나답의 집에 있는 언약궤, 미스바 성회, 블레셋과의 전쟁(2), 이스라엘의 승리 53
제 8장 왕정 요구, 사무엘의 변론 57
제 9장 사울의 등장, 사무엘을 찾는 사울, 사울과 사무엘의 만남 60
제 10장 기름부음 받은 사울, 변화된 사울의 마음, 미스바에서 왕이 된 사울 66
제 11장 암몬으로부터 길르앗 야베스를 구한 사울, 길갈에서 나라를 새롭게 함 72
제 12장 사무엘의 신실성 회고, 사무엘의 설교, 회복의 조건 76
제 13장 이스라엘의 약함, 제사장직을 침해하는 사울, 사무엘의 책망 81
제 14장 요나단의 신앙과 용맹, 사울의 어리석은 맹세, 사울의 업적과 그의 가계 86
제 15장 아말렉을 치도록 명령 받은 사울, 아각을 살린 사울,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 사울의 고백과 굴욕, 아각을 죽이는 사무엘 96
제 16장 기름 부음 받은 다윗, 악령으로 번뇌하는 사울 103
제 17장 골리앗의 도전, 다윗의 의분, 골리앗을 죽인 다윗 110
제 18장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다윗에 대한 사울의 질투, 딸을 미끼로 한 사울의 계략 121
제 19장 다윗을 죽이지 않도록 사울을 설득한 요나단,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과 다윗을 피하게 한 미갈, 사무엘에게 도피한 다윗 127
제 20장 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맹세, 사울의 의도를 알아보는 요나단, 다윗과 요나단의 이별 131
제 21장 놉으로 도망간 다윗, 가드로 도망간 다윗 139
제 22장 아둘람 굴로 도망한 다윗, 놉 제사장들을 죽인 사울 144
제 23장 그일라를 구원한 다윗, 하나님께 기도하는 다윗, 십 광야에서 살아나온 다윗 149
제 24장 사울을 살려준 다윗, 다윗의 인격에 감복한 사울 155
제 25장 사무엘의 죽음, 악독한 부자 나발, 아비가일의 지혜, 다윗과 아비가일의 결혼 160
제 26장 사울을 다시 살려주는 다윗, 사울에게 호소하는 다윗, 자신의 범죄를 깨닫는 사울 169
제 27장 블레셋 땅 가드에 피신한 다윗, 시글락을 다윗에게 준 아기스 174
제 28장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쟁, 신접한 여인을 찾은 사울, 사울의 근심 177
제 29장 다윗을 견제하는 블레셋 수령들 182
제 30장 시글락을 약탈한 아말렉, 아말렉을 진멸한 다윗, 전리품을 공정하게 분배하는 다윗 184
제 31장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전사, 사울의 최후 190


[사무엘하]

제 1장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사울과 요나단에 대한 다윗의 조가 196
제 2장 유다의 왕이 된 다윗,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스보셋, 유다와 이스라엘 사이의 동족 분쟁 201
제 3장 헤브론에서 낳은 다윗의 여섯 아들, 아브넬이 다윗 편이 됨, 요압이 아브넬을 죽임, 아브넬의 죽음을 애통한 다윗 207
제 4장 이스보셋을 죽인 레갑과 바아나, 다윗이 살인자를 죽임 213
제 5장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시온 산성을 빼앗은 다윗, 두로 왕 히람의 도움, 예루살렘에서 낳은 다윗의 열한 아들, 블레셋을 물리친 다윗 216
제 6장 언약궤를 옮기는 다윗, 다윗 성으로 옮겨온 언약궤, 미갈을 책망한 다윗 222
제 7장 성전을 건축하려는 다윗, 다윗과 언약을 맺는 하나님, 다윗의 감사기도 227
제 8장 다윗 왕국의 강성, 다윗의 신하들 232
제 9장 므비보셋에 대한 다윗의 선처 236
제 10장 암몬과 아람 연합군을 물리침 238
제 11장 다윗과 밧세바 241
제 12장 나단의 책망을 받는 다윗, 다윗의 참회와 하나님의 징계, 솔로몬의 탄생, 암몬의 왕성 랍바를 취한 다윗 245
제 13장 다말을 범한 암논의 죄, 압살롬의 복수, 압살롬의 도주 251
제 14장 압살롬을 돌아오게 하려는 요압의 계획, 예루살렘에 돌아온 압살롬 257
제 15장 압살롬의 반역, 다윗의 도피 262
제 16장 시바의 책략, 다윗을 저주하는 시므이, 예루살렘에 돌아온 압살롬 268
제 17장 아히도벨의 모략과 후새의 모략, 다윗에게 기별하는 후새, 아히도벨의 자살 273
제 18장 압살롬의 패배, 압살롬을 죽인 요압,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279
제 19장 다윗의 애통을 그치게 하는 요압, 예루살렘에 돌아온 다윗, 영접 받는 다윗, 김함을 추천한 바르실래 285
제 20장 다윗을 대항한 세바, 세바가 살해당함, 다윗의 신하들 294
제 21장 기브온 사람의 원한을 갚아줌, 사울 가족의 원한을 풀어줌, 네 거인들을 죽인 다윗 용사들의 위용 279
제 22장 다윗의 감사 찬송 304
제 23장 다윗의 마지막 말, 다윗의 37인 용사들 312
제 24장 다윗의 인구조사와 재앙, 성전을 지을 처소를 예비하심 317
양창삼
양창삼(梁創三)은 현재 한양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부 명예교수이고 목사이자 시인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영학을 공부했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 대학교에서 MBA를,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총신대학교에서 목회학 석사와 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에서 경상대학 학장과 산업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연변과기대에서 상경대학장, 부총장, 챈슬러를 역임했다.

저서
'기독교와 현대사회'로 한양대에서 우수저술상을 받았고, '헨리 나우웬의 실천하는 영성'은 문화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다. 함께 쓴 '뒤르케임을 다시 생각한다'는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다.
기독교 관계 주요 저서로
'기독교사회학의 인식체계', ' 뒤틀린 삶의 문제와 기독교적 해답', '자아의식과 예수의식', '조선을 섬긴 행복: 서서평의 사랑과 인생' 등이 있다. 바른 성경읽기에 관심을 가져 '창세기'를 비롯한 모세오경, '열왕기 상하읽기', '시편 읽기', '잠언의 이해', 대선지서와 소선지서 등 구약해설서 전권과, '마태복음의 이해'를 비롯한 사복음서, '사도행전의 이해', '로마서의 이해'를 비록한 여러 바울서신, '히브리서의 이해', '베드로전서와 베드로후서의 이해', '요한1 · 2 · 3서와 요한계시록' 등 신약해설서 전권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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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사무엘상과 사무엘하의 이해
저자양창삼
출판사도서출판 그리심
크기(152*225)mm
쪽수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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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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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양창삼) 신간 메일링   출판사(도서출판 그리심) 신간 메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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