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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십바이블   참된 예배+참된 예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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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대권  |  출판사 : 도서출판 그리심
발행일 : 2022-04-20  |  (153*225)mm 288p  |  978-89-5799-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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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에이든 토저(A. W. Tozer)는 <하나님께 열납될 만한 예배, 그것이 지금 복음주의 기독교에서 잃어버리고 있는 가장 귀한 보석이다>1)라고 했습니다. 이는 그가 생애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 교회에서 시들어가는 그리스도의 주권(The Waning Authority of Christ in the Churches)2)이란 주제와도 무관하지 않은 말입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교회에서의 예배가 누구를 위해 있고 왜 예배해야 하며 그 중심엔 누구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기 때문입니다.3)
지금도 다양한 문화적인 표현 속에 하나님을 갈망하는 예배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이 예전의 복고와 예배 갱신의 계속된 움직임에서부터 하이테크(high-tech) 예배의 멀티미디어(multimedia)에 맞는 예배 콘텐츠(contents) 개발, 예배 모델(model) 연구, 또 이에 따른 현대 예배 음악의 워십송(worship song)과 악기들, 이를 뒷받침할 영상과 음향시설 그리고 다이내믹(dynamic)한 흐름을 이루게 해줄 수 있는 현대화된 예배 공간 등의 발전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값진 수고는 하나님께 모든 가치로 돌려 드릴 예배의 본질적인 의미에서 마땅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탁월한 준비만으로 참된 예배임을 말해줄 수는 없습니다. 이 책임의 중심엔 예배하는 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오늘날 가장 시급한 것이 예배의 새로운 양식이나 그 어떤 것 등의 바뀜 그 자체에 있지 않음을 말합니다. 도움은 도움에 불과할 뿐 이를 통해 예배해야 하는 자에게 주어진 책임의 방향은 변함이 없습니다. 곧 참된 예배로 들어감에는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삶에 최고의 가치, 최우선 순위이심을 드러내는 영성(spirituality)에 있다는 것입니다.4) 이 영성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연합하여 움직이는 것이 기독교 영성이다>5)란 말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좇는 지 정 의의 총체적인 삶 속에서 성령에 의한 점진적인 변화입니다.6) 이러한 변화의 삶을 살아가고 있을 때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전적인 은총과 그분의 주권에 의해 이루어지게 될 참된 예배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7)
그래서 아무리 풍성한 말씀과 기도와 찬양 속에 열정적인 예배였더라도 누구를 위한 시간이었는지, 무엇을 위한 갈망이었는지, 정작 삶이 녹아 있는 예배였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진정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 11:36) 하신 말씀 따라 예배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오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예배와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돌아감에 있음을 깨닫기 전까지는 결코 참된 예배 참된 예배자는 묘연할 뿐입니다.8)
이러한 깨달음의 영적 지각은 하나님을 온전한 앎으로부터 옵니다. 물론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적 이해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말씀 안에서 그분과의 인격적인 교제 속에 실천적 삶으로 드러내는 앎입니다. 곧 모든 삶의 중심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참된 영성에서의 앎입니다. 이것은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으로 인한 개인주의, 개인 중심적 신앙, 자기도취에 빠진<자기 중심세대>9)라고 불리는 현대 문화의 거센 영향에도 하나님께 열납될 참된 예배를 향한 참된 예배자의 정체성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으로부터 예배의 근원적인 본질을 찾아 예배 현장에서 어떻게 실제적으로 적용해야 할지를 깊이 사고하게 하여 예배의 삶 삶의 예배가 되게 할 의지 속에 성경적인 진술로 적어간 글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참된 예배를 행할 참된 예배자를 부르십니다. 이 거룩한 부르심은 매 순간 하나님이 원하시는 응답을 요구합니다. 어떤 예배 형태든 성령 안에서 오직 말씀에 따른 우리의 전 존재를 통한 응답이어야 합니다. 여기엔 우리의 갈급함과 열정이 앞서지 않습니다. 우리 내부로부터 오는 모든 기대감이나 우리의 감정과 의지대로 예배가 있어 주기를 오히려 포기하는 영적 헌신의 응답입니다. 이는 예배 대상이신 하나님께만 이끌리는 완전한 엎드림 속 섬김의 예배로 나아가는 첩경입니다.
모든 것에 무한한 중심이신 하나님을 향한 예배 시작의 첫 발걸음을 이제 내딛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해가는 삶에서부터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참된 예배 참된 예배자의 회복을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참된 예배
01- 누구를 위한 예배입니까?
참된 예배로 향한 최우선의 질문은 이것입니다. <누구를 위한 예배인가?>입니다. 이 짧고 단순한 물음은 뜻밖에 도전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나님만을 위한 예배라고 하지만 이보다 우리를 위한 감동과 위로가 있는 예배가 되어주길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 스스로가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내면적으로 굳어져 있는 현상입니다.
비록 하나님을 위해 온갖 수고를 쏟았다는 마음이 들 정도의 예배임에도 정작 그 과정에서 우리의 내적 상태에 따라 헛된 예배일 수 있습니다. 또 어떤 형상에 경배하는 원시적인 우상숭배는 상상이 안 될 일이지만, 오히려 교묘한 우상숭배의 거짓된 예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아닌 우리를 위한 예배로 만들 때 발생하는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예배하면 보통 찬양과 설교가 생각납니다. 예배의 모든 내용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주된 순서로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이러한 시간을 참여해 오면서 과연 궁극적으로 누구를 위해 있는 찬양이며 설교였느냐는 것입니다.1) 대부분은 하나님을 위해서라고 하겠지만 우리의 속마음엔 우리를 위해서라는 우리 중심적인 갈망이 더 앞설 수 있습니다.
이 강렬한 바람은 종종 찬양 가사나 대표 기도에 하나님을 기리는 경배와 감사보다는 주관적인 간구를 더 원할 수 있게 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를 마치 자기중심의 입맛에 맞춰진 음식처럼 차려주길 기대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예배함>이 아니라 <예배에서 받음>에 익숙해집니다. 이는 예배에 집중하기보다 오히려 예배로부터 올 수 있는 주관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어떤 경험적인 것들에 몰입하는 상황으로 흐를 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물론 예배에서 우리를 위해 그 무엇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 중심적인 예배의 왜곡된 열망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를 위해서란 방향으로 쏠리듯 기울어져 가려는 경향은 정서적이고 체험적인 것에 민감한 시대 현상에서 온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중세 예배 특징이었던 청각, 시각, 후각, 미각으로 접하게 한 미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말씀에 중점을 두어 들려주는 교육적인 예배 성격에서 온 영향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감각적인 기능이 요구되는 예배 내용이나 설교에서의 영적 교훈을 얻게 되는 경험 모두는 자연스럽습니다. 헌신의 응답을 위해 하나님 말씀의 선포가 있고 만유의 주님께 전인적인 행위로 예배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만큼 받아야 할 말씀에 우리가 인식하고 반응하며, 예배 표현을 위한 감각 역시 예배 과정에 필수적인 요건입니다.
그러나 경험을 중시함으로 그에 치우침엔 문제가 작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경험에 편중되어 그 경험을 예배에 진정성의 가치로 삼는 실용주의(pragmatism)에 종속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험이라고 하는 결과에 따라 그만한 가치와 정당성을 부여하는 이 비 복음적인 이즘(ism)에 예배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버트 웨버(Robert E. Webber)는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결과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그러한 예배는 이미 세속주의에 넘어간 것이다.>12) 이는 생산적인 결과로 가치판단 기준을 세운 세속적인 신념에 대한 경고의 말입니다.
예배에선 분명 어떤 경험들이 자연스레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선포된 하나님 말씀의 설교에서, 정서를 담아낸 영적 고백의 찬양에서, 성례전에서 또는 모두 함께 참여하는 기도 등에서 올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영적 유익함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경험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이의 주된 방향이 그리스도라기보다 그 경험에 기울여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지적하며 티시 해리슨 워런(Tish Harrison Warre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배의 초점이 우리에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 말하자면 말씀과 성례전에 맞춰지는 대신 흥분, 모험, 흥미진진하거나 충격적인 영적 경험 등을 파는 것으로 옮겨 갔다. 개별적 예배 경험, 하나님과의 만남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회중 예배에는 분명 영적 황홀경을 경험하는 순간이 있다. 강력한 영적 경험이 찾아올 때 그것은 선물이다. 그러나 그것이 기독교 영성의 핵심이 될 수는 없다.3)
들어가는 말 4
I. 참된 예배
1. 누구를 위한 예배입니까? 11
2. 예배가 우리를 위한 선물입니까? 19
3. 예배가 은혜를 받기 위해 있는 것입니까? 30
4. 예배가 누구에 의해 시작되는 것입니까? 38
5. 참된 예배는 하나님과의 만남과 대화입니다 42
6. 참된 예배는 완전한 엎드림입니다 53
7. 참된 예배는 순전한 두려움의 경외입니다 58
8. 참된 예배는 행동하는 섬김입니다 65
9. 참된 예배는 조건 없는 감사입니다 77
10. 참된 예배는 영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84
11. 참된 예배는 진리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91
12. 참된 예배의 주체는 오직 성령입니다 98
13. 참된 예배에서 성령의 주된 사역은 거룩함에 있습니다 101
14. 축제(feast)의 예배는 과거를 현재와 미래로 기억하는 기념입니다 109
15. 참된 예배는 아름다움의 거룩함이 아니라 거룩함의 아름다움입니다 117
16. 참된 예배는 예배 공동체의 연합을 증거합니다 129
17. 참된 예배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146
18. 참된 예배는 모성을 예배하지 않습니다 158

II. 참된 예배자
1. 참된 예배자는 모든 생각이 하나님께 사로잡힌 예배자입니다 165
2. 참된 예배자는 진실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자입니다 172
3. 참된 예배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순결함을 지켜가는 예배자입니다 177
4. 참된 예배자는 신실한 사랑으로 예배하는 자입니다 190
5. 참된 예배자는 생각과 마음이 하나인 예배자입니다 200
6. 참된 예배자는 마음과 입술이 함께 가는 예배자입니다 203
7. 참된 예배자는 행동하는 믿음의 예배자입니다 208
8. 참된 예배자는 예배의 삶 그리고 삶의 예배를
실천하는 예배자입니다 225
주(註) 236
참고문헌 276
김대권
저자는 총신대(교회음악 학사, 작곡)와
미국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교회음악 석사(음악목회 및 작곡) 및
교회음악 박사(작곡)를 마치고
한국과 미국에서 예배와 음악목회 및
교회음악 이론들을 가르쳤다.

이후로는 미국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를 끝냈으며,
오랜 동안 여러 지역 교회들을 위해
설교로 강단 사역과
또 잠시 동안의 담임목회 사역을 하기도 했다.

현재는 Central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에서
논문 지도와 예배를 가르치는 사역에 임하고 있다.

예배는
종교적인 어떤 즐거움과 기쁨의 기대치를
채워주기 위해 존재하는 선물이 아닙니다.
다만 영적 섬김으로 들어가게 할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께 이끌려 함께 가는
영적 여정에서의 삶을 통한
예배로 들어가라는 거룩한 부르심입니다.
이에 우리는 예배로 들어선
예배의 동기와 이유와 목적이
하나님의 선물이 아닌 하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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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권 / 도서출판 그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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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도서명워십바이블
저자김대권
출판사도서출판 그리심
크기(153*225)mm
쪽수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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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22-04-20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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