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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재는 무엇보다 성경 본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자칫 성경의 통일성을 놓치기가 쉬운 것을 감안, 언약 개념이 성경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여겨,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언약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 교재의 최선의 목표는 성경을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 책의 주된 목적은
신학자들의 연구를 한 단계 낮추고,
일반 성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도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셨는데도
성경이 여전히 수학문제같이 어렵게만 느껴지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일반 성도들에게는
성경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더라도
성경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훈련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이 교재는
성경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성경의 통일성을 견지하고 구속사적 해석의 원리를
적용하여 설명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위대하신 섭리를 이해하는
빠른 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교재는
누구나 성경에 친근해질 수 있도록
쉽게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주 자세한 해설과 자료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잡으려
강해식으로 설명했습니다.

지금, 곧 연필을 들고 시작하십시오.
여러분의 가장 친한 친구가
옆에서 설명해 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장 종 길



메시야가 십자가에 죽으셨고 다시 살아났다는 이 메시지는
예루살렘에 엄청난 폭발력을 일으켰다.
그 날 하루에 생긴 개종자들의 수가 약 3천이나 되었다.
예수를 믿는 성도들의 공동체가 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누가는 이러한 사건이 있고, 한 세대가 지난 후
예수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확인하며 기록해 나간다.
그는 매 발전 단계마다 성령의 역사가 가능했고
이에 따라 발전했다는 것을 변증적인 입장에서 묘사하고 있다.

스데반의 순교가 있었고, 그의 순교를 진두지휘했던 ㅌ
다소 출신 사울(바울)이 등장한다.
기독교 박멸 운동에 최전선에 섰던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이후 급속한 방향 전환을 한다.
핍박자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가 된 것이다.
대단한 열정의 사람, 바울 때문에
복음은 당시 세계의 수도 로마까지 전파된다.
우리는, 지금 복음의 확산 과정을 살펴보려고 한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의 사역과, 그리고
수천 km를 육로와 해로를 통해서
자기의 생명까지 내놓으면서 선교의 열정을 불태웠던
바울의 족적을 따라가 보자. 禿팁, 천천히, 그리고 자세하게~

1. 누가 썼을까? (저자: )

(1)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복음의 저자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문체와 어휘가 많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누가복음의 결론이 곧 사도행전의 서문과 연결된다. 따라서 저자에 대해서는 동교재, 누가복음의 서론을 참고해 보기로 하자. 간단하게 재언급해 보자.

(2) 골 4:11-14을 읽어보면, 누가는 이방인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누가는 헬라어 구약성경을 사용했을 것이고, 회당의 사고 방식을 알고 있었고, 히브리 시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눅 1-3장). 이러한 사실에 비춰 볼 때, 누가는 유대교로 개종한 이방인이었을 것이다. 루카스라는 말은 빛나다를 의미하며, 신약성경에서 그 이름이 3회 언급된 바울의 동료이자 의사이다(골 4:14; 몬 1:24; 딤후 4:11).1) 아래의 설명은 동교재, 누가복음에서 가져왔다.

(3) 본서의 저자는 바울을 잘 아는 제2세대 기독교인으로 제시된다. 그는 유명한 저자이면서 복음서에 기록된 어떠한 사건도 목격하지 못한 사람이다. 그러나 이 전승에 대한 가장 확실한 증거는 사도행전에 나타난다. 누가복음은 전통적으로 누가에 의하여 기록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물론 저자가 익명으로 되어 있으나 오랜 교회 전승에 의하면, 바울의 동역자인 의사 누가　(골 4:4, 사랑받는 의원　 / 몬 1:24; 딤후 4:11)라고 한다. 이 전승을 최초로 전하고 있는 무리토리안 정경(주후 170-80, 누가복음의 저자를 의사이면서 바울선교 여행의 동행자로 소개하고 있다.)이 이 서신의 저자에 대해 밝히고 있다.2)

(4) 누가는 드로아에서 바울의 두번째 전도 여행에 바울과 동행했다(행 16:11,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 ­ 여기서 기사가 처음으로 1인칭 복수로 변한다. 저자는 본서에서 바울 일행의 이동에 관하여 언급하면서 우리(we)와 우리를(us)이라는 대명사를 사용한다.

사도행전에서는 우리　(we)라는 인칭대명사가 여러번 사용됨을 볼 수 있는데 16: 10-17(9회), 20:5-15(12회), 21:1-18(25), 27:1-28:16 (34회) 이는 본저의 저자가 사도바울과 함께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누가복음의 저자는 성경의 저자들 가운데 누구보다도 풍부한 어휘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교육을 많이 받은 기독교인으로 헬라문명에 익숙한 이방인이었을 것이다. 예수님을 본적이 없으나 바울을 알고 있었으며 구별된 신학적 견해를 가진 사람이었다.

(5)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이 같은 저자의 작품이다.
두 책의 서문이 모두 밝히고 있듯이 데오빌로(Theophilus, Qeo/filoß)라는 동일 인물에게 헌정되었다는 점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눅 1:3 // 행 1: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 이러한 증거가 아니더라도, 누가복음과 사도행전 사이에는 언어, 문체, 관심, 전망과 목적 등에서 발견되는 긴밀한 유사성을 보아 동일 저자의 기록임을 알 수 있다.

(6) 누가는 초기에 이방인 회심자였던 것 같다(행 11:19-21.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는데...　). 그래서인지 시리아의 안디옥 교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행 11:19-20; 13:1-4, 14:26-28, 15:1-3, 13-40, 18:22-23).

2. 어디서 기록했을까? (기록 장소)

기록 장소에서도 여러 의견이 있다. 안디옥, 가이아랴, 아가야, 소아아시아 등. 학자들은 누가가 팔레스타인의 지리에 밝지 못하다는 점을 들어(눅 17:11) 본서가 팔레스타인 밖에서 기록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3. 언제 기록되었을까? (기록 연대)

(1)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가능한 가장 빠른 시기는 누가가 행 28장에서 기록한 사건들이 발생한 주후 62년경이다.1) 누가복음이 마가복음을 토대로 기록했다면 누가복음은 그 이후가 되고 사도행전은 약간 너 늦은 때일 것이다. 그러면 마가복음은 언제 기록되었을까? 마가복음은 마가가 주후 64년경 로마에서 큰 박해가 있을 때 로마의 기독교인들에게 썼다는 주장이 있다. 누가는 바울이 주후 62년경에 투옥되는 것으로 끝난다는 점을 든다. 이로 인해 많은 학자들은 사도행전은 이 시기를 전후로 기록되었다고 믿는다. (그렇다면 사도행전은 누가복음을 쓴 바로 직후 주후 63년경)1)
(2) 그러나 학자들 중에는 누가복음-사도행전도 주후 70년 이후의 쓰여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후기 연대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눅 21:20 군대들에게　 에워싸인 것을 보거든이라는 기록을 예루살렘 파괴를 전제로 한다. 또 행 1:8에는 사도행전의 시건을 기록한 목적이 나오는데, 누가는 어떻게 해서 교회가 당시의 세계에 복음이 확장되어 가서(예루살렘 - 유대 - 사마리아 -땅 끝으로) 결국 세계의 정치적 문화적 중심지인 로마에까지 이르게 되었는가를 보여주고자 했다는 것이다.1)


사도행전의 기록목적

1. 역사적 기록 : 예수님의 승천부터 바울의 투옥에 이르기까지 초대교회의 설립과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특별히 사도행전은 기독교의 기원에 관한 역사적 기록으로서 그 중요성이 결코 간과될 수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독교는 역사적 근거 위에 세워졌다는 것이다.

(1) 역사적 기록을 담고 있지만 그렇다고 사도행전을 역사서로만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최초의 예루살렘교회의 형편이나 구조, 생활에 대한 최소한의정보마저도 담고 있지 않기 대문이다. 사도행전에서는 특수한 시각에 의해 취사선택된 사건들에 관한 기록들뿐이다. 즉 필요하다고 생각한 자료들만 수록해 놓았다.　

(2) 누가를 역사가로 부르기보다는 오히려 복음 전도자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복음을 전하고 이 복음이 흘러가는 경로를 알려 주기 위하여 팔요한 자료들을 정리했는데, 그것을 구속사관을 중심으로 엮어 놓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행전은 복음이 전파되는 역사, 즉 복음사이다. 저자는 복음이 어떻게 로마에까지 전파되었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2)

2. 기독교를 변증하기 위함: 유대인과(행 4:8-12) 이방인들을(25:8-11) 상대로 예수님의 부활을 변론한다. 사도행전에는 이교도와 유대교 사상, 그리고 로마 정부와 헬라 사회에 대하여 교회가 어떻게 대처해 왔는가 하는 방법을 기록하고 있다(NIV성경 서론).

3. 사도행전은 기독교의 지침서이다. 사도행전에서 문제들과 박해에 처하는 특수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근본적인 원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1. 누가 썼을까? (저자)
2. 어디서 기록했을까? (기록 장소)
3. 언제 기록되었을까? (기록 연대)

▶ 사도행전의 기록목적 18
▶ 사도행전의 주제 19
▶ 사도행전의 특징 20
▶ 사도행전 간단하게 훑어보기 22-29

Close-up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 79
*[초기 기독교의 성장과정] 89
*예수님 당시 회당의 역할 107
*이 시기의 로마 황제는? 113
*사마리아는 어떤 곳? 127
*이방인의 사도, 바울 140

베드로의 설교(2:14-41) ① 54
베드로의 설교② 74
베드로의 설교③ 82
베드로의 설교④ 100
스데반의 설교① 112~118
바울의 설교①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179
바울의 설교(루스드라에서)② 198
바울의 설교(아덴에서)③ 235
바울의 변론(아그립바 왕 앞에서)④ 302


ACTS 1-2장(요약) 32
부활 이후 40일 34
성령 강림 준비(1:4-11) 36
승천 :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9-11) 42
감람산에서 다락방으로(행 1:12-15) 44
가룟 유다 대신에 맛디아를 세우다(행 1:15-26) 45
오순절 성령강림(행 2:1-4) 49
방언으로 증거(행 2:5-13) 51
베드로의 설교(2:14-41) 54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증언(행 2:22-23) 58
초대 예루살렘교회 공동체(행 2:42-47) 67

ACTS 3-4장(요약) 70
앉은뱅이를 고침(행 3:1-10) 72
솔로몬 행각에서 설교(행 3:11-26) 74
베드로와 요한이 공회 앞에 서다(행 4:1-22) 81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다(행 4:23-31) 86

ACTS 5-6장(요약) 92
아나니아와 삽비라(행 5:1-11) 94
사도들이 표적을 일으킴(행 5:12-16) 97
공동체의 안정이 내부로부터 도전 받음(행 6:1-7) 103
스데반이 잡히다(행 6:8-15) 105

ACTS 7-8장(요약) 110
스데반이 설교하다 (7:2-53) 112~118
스데반의 순교(행 7:54-60) 123
사울이 교회를 핍박하다(행 8:1-3) 125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다(행 8:4-25) 126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행 8:26-40) 131

ACTS 9-11장(요약) 136
사울이 돌아서다(행 9:1-19) 138
베드로의 치유 기적(행 9:32-43) 147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나다(행 10:1-8) 149
베드로가 예루살렘교회에 보고하다(행 11:1-18) 156
안디옥에 교회를 세우다(행 11:19-26) 158
안디옥 교회가 유대 지방의 신자를 돕다(행 11:27-30) 260

ACTS 12-13장(요약) 162
폭풍 속 예루살렘(행 12:1-19) 162
헤롯 아그리파 1세의 등장(41-44년) 166

제 1차 전도여행 171
이방인들에 대한 선교(행 13:1-3) 172
비시디아 안디옥 전도(행 13:13-52) 177
사도 바울의 설교(비시디아 안디옥에서) 179

ACTS 14-15장(요약) 192
이고니온 전도(행 14:1-7) 194
루스드라 전도(행 14:8-20) 195
제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다시 안디옥으로(행 14:21-28) 198
예루살렘 공의회(행 15:1-21) 199
야고보가 결론을 제안하다(13-21절) 205


제2차 전도여행 (A.D 49-52년) 213
ACTS16-18장(요약) 214
더 먼 여행을 위한 계획(15:36-18:22) 216
제2차 전도여행 출발(행 16:1-5) 217
바울이 환상을 보다(행 16:6-10) 220
바울의 데살로니가 전도(행 17:1-9) 227
바울의 베뢰아 전도(행 17:10-15) 230
바울의 아덴(아테네) 전도(행 17:16-34) 231
바울의 고린도 전도(행 18:1-17) 239

제3차 전도여행 (A.D 52-57년) 247

ACTS 19-20장(요약) 248
제3차 전도여행(18:23-21:16) 250
바울의 에베소 전도(행 19:1-10) 253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행 19:8-10) 257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들(행 19:11-20) 258
에베소에서 벌어진 소동(행 19:21-41) 260
바울이 마게도냐로 향함(행 20:1-12) 264
드로아에서 유두고를 살리다(행 20:7-12) 266
에베소 장로들에게 고별설교(행 20:17-38) 268

ACTS 21-24장(요약) 272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향하다(21:1-16) 274
바울이 야고보를 방문하다(행 21:17-26) 277
바울이 잡히다(행 21:27-36) 279
바울의 변론(예루살렘에서, 행 22:1-29) 281
로마시민인 바울(행 22:24-29) 284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설교(행 22:30-23:11) 285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행 23:12-30) 288
바울을 벨릭스 앞에 세우다(행 23:31-35) 289
바울을 고발하다(24:1-9) 290

ACTS 25-28장(요약) 294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하다(25:1-12) 296
아그립바 2세 왕과 버니게 앞에 서다(25:13-27) 298
아그립바 왕 앞에서 바울의 변론(행 26:1-23) 302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다(행 27:1-26) 306
풍랑으로 배가 깨어지다(행 27:27-44) 310
멜리데 섬에 오르다(행 28:1-10) 312
바울이 로마로 가다(행 28:11-15) 313
바울이 로마에서 전도하다(행 28:16-31) 314

부록(Close-up) 317
1. 로마의 셋집에서, 가택 연금 상태 2년 318
2. 바울의 선교적인 노력과 초기 기독교 신앙의 확장 322
3. 바울의 변화, 바울의 율법에 대한 평가 330
4. 예수 운동은 본질적으로 주로 가난한 사람? 333
5. 주후 60년대와 그 이후의 예루살렘은? 336

현재 우리는 범세계적인 정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의 부재 시대는 이미 갔습니다. 원하는 분야에 대해 조회만 하면 얼마든지 많은 정보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보 홍수라는 말에 우리는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접수한 정보를 대하면 정보의 빈곤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질적 수준에 문제가 있는 정보들 때문입니다. 사회가 이런 문제를 안고 속앓이를 하고 있음을 우리는 익히 알고 있습니다.
이른바 초고속 정보화 시대에 있는 교회도 풍부한 목회 자료와 이들 자료들의 질적 난해성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한국 교회는 컴퓨터에 의한 자료보다는 출판물에 의한 자료 의존도가 아직은 높은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질적으로 우수한 자료의 출판이 시급하다 할 수 있습니다. 질적인 우수성의 기준 중 하나는 정보를 사용하는 현장 사역자들의 필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그 자료를 수집한 현장 사역자들이 친근성을 가지고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많은 번역서들이 이 문제를 안고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단순한 소개 정도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 즉 현장화라는 과정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자료의 신뢰성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적절하게 인용한 자료를 간직하는 것은 필수적인 도리입니다. 이것이 부족할 경우 선의의 피해자를 계속해서 낳을 수 있습니다.
추천자는 새로운 출판물, 새로운 정보를 접할 때마다 이런 염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기를 늘 바라고 있는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본서는 이런 점으로부터 필자를 안심시키는 책이라고 봅니다. 우리 한국의 목회자들은 굵게 잘라 놓은 정보보다는 잘게 정리된 정보에 익숙합니다. 한국적인 상황이 특수하기 때문입니다. 확신하건대 이 책을 접하는 분들은 이런 면에서 공감할 것입니다. 또한 본서의 필자는 많은 출판 경험을 통해 인용되는 정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한국의 사역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는 분이라고 봅니다. 다른 책들이 외국의 좋은 내용을 단순히 알려주고 있는 반면에, 본서의 필자는 내용을 잘 요리해서 일정한 분야의 독자들이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는 점이 본서의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출판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려는 분들이 참고하여 따라야 할 모델이라 생각하여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김 의 원 박사 (전 총신대학교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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