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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   최일도 목사의 아름다운 세상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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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최일도  |  출판사 : 사랑플러스
발행일 : 2017-05-02  |  (152*223)mm 496p  |  978-89-5731-7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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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복음을 증거하니 세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사랑의 나눔이 있는 곳은 그 어디나 하나님 나라입니다!”


노숙인에게 건넨 밥 한 그릇이 29년 만에 천만 그릇으로,
날마다 생생하게 경험하는 오병이어의 기적!


120만 부가 넘게 판매된 《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 ‘밥퍼’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 책에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현실에 대한 고뇌, 수녀였던 아내와의 사랑, 날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하는 삶, 고난 중에도 이웃과 희망을 나눈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이 땅 곳곳의 작은 천사들을 일으키는 불씨가 되었고, 진정한 나눔과 섬김이 무엇인지를 일깨우는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도시 빈민선교를 한답시고 수도 서울의 뒷골목 중 하나인 청량리에 들어오게 된 것은 앞에 쓴 것처럼 전혀 나의 뜻과 계획이 아니었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에 이르기까지 분명히 밝혔듯이, 언제나 내 뜻과 그분의 뜻은 달랐다. 지금도 그분의 뜻과 계획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단지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앞을 내다보니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것이 그분의 은총이었다는 것을, 지금 여기가 아름다운 것처럼 세상은 본래 시초부터 아름다운 세상, 좋은 세상이라는 사실을 알 뿐이다.”
_에필로그 중에서
명동성당 뒤뜰 성모상 앞에 무릎을 꿇고 다리가 저려올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도했다. 침묵 속의 내 기도는 절규에 가까웠다.
“(중략) 정말 당신이 나를 부르셨나요? 나를 수도자로 부르신 겁니까? 그렇다면 이제 내 앞에 나타난 김연수 수녀는 누구며, 대체 난 어떡해야 합니까? 왜 나는 이렇게 만난 순간부터 한시도 그녀를 잊지 못하는 겁니까? 하나님, 당신의 뜻이 어디 있는지를 저는 전혀 알 길이 없습니다. 제가 얼마나 그녀를 보고 싶어 하는지 아시지요, 하나님? 그런데 이 길밖에는 없나요, 하나님? 너무하십니다. 하나님! 그녀는 왜 하필 수녀입니까?”
1. 운명처럼 다가온 수녀_ 62면

빨리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역 광장을 막 빠져나가던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걸음을 멈추고 말았다. 아침에 보았던 할아버지가 그때까지도 온몸을 오그린 채 쓰러져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 (중략) 발길을 멈추고 할아버지를 뒤돌아보았을 때 “아니, 아직 먹지 못했다. 일도야, 너는 언제까지 나를 이 차가운 길바닥 위에 눕혀놓을 작정이냐?”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였다.
7. 한 발은 땅에, 한 발은 하늘에_ 258-260면

무엇보다 기쁜 것은 어머니와 아내 사이의 고부 갈등도 그때부터 해소되었다는 것이다. 그토록 외곬으로 근본주의 신학과 보수 신앙을 고집하던 어머니의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참으로 기적이 아닐 수 없었다.
“여보게, 목회라는 걸 이제야 알겠네. 아니, 자네 목회야말로 이 시대에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참 목회라네! 진실로.”
11. 아름다운 세상 찾기_ 390면

귀를 막았다. 그리고 들으려고 하질 않았다.
“하나님, 어쩌란 말입니까? 생명을 살려보자고 여기 저기 뛰어다녀봐야 허탈감만 더할 뿐입니다. 지금 개신교 목사 이름으로 이 짓을 하는 겁니까? 난 당신의 심부름꾼입니다. 왜 이런 수모와 부끄러움을 안겨주시는 겁니까. 당신의 대책은 뭡니까? 이제 어찌해야 좋을지, 어디로 가야 좋을지.”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흐르던 눈물을 닦아내고 나무에 매달린 예수님을 다시 올려다보았을 때 내 마음을 어루만지는 그분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조용하고도 신비로운 음성을.
“일도야, 나의 대책은 바로 너다. 일도야, 너는 어느 때까지 나에게 대책을 묻고 따질 거냐? 나의 대책은 바로 너 자신이다. 일도야, 어느 때까지 너는 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눕혀놓을 셈이냐? 어느 때까지…….”
12.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_ 409-410면

놀라운 것은 전화의 99퍼센트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던 분들이라는 점이다. 전혀 생면부지의 많은 이들로부터 따뜻한 격려와 협조의 메시지가 수도 없이 전달되어 왔고, 또 많은 분들이 직접 성금을 들고 공동체 나눔의 집을 찾아왔다. 적게는 코흘리개의 1천원에서부터 많게는 천사후원 헌금인 1백만 원에 이르기까지 액수도 다양했다. 그뿐이 아니었다. 다음 날인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부터 계속해서 이듬해 정월 말까지 찾아온 사람 중에는 기독교신자는 물론이고 천주교 불교신자들도 의외로 많았다. 또 휠체어를 타고 오거나 목발을 짚고 오는 사람도 있었다.
“배고픈 사람과 밥 나누어 먹자는데 어떤 종교든 무슨 상관있겠어요? 우리의 정성도 꼭 받아주세요.”
12.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_ 426면
프롤로그: 님에게 드립니다

1. 운명처럼 다가온 수녀
좋은 세상입니다 / 588의 봉숭아꽃 / 방황하는 젊음
바라볼 수만 있어도 / 사월의 햇살 아래
‘김 시인’이라고 부르겠어요 / 당신 향한 그리움은
어디로 가야 합니까 / 왜, 하필이면 수녀입니까

2. 다가설수록 아득한 그녀
도라지꽃 / 수녀의 집 / 수렁 속에서 / 슬픈 수선화
언제나 만날 수 있을까요 / 눈 속에 꺾인 장미
꽃잔디 속에서 찾아낸 그녀 / 땅 끝을 향하여

3. 내 안에 가득한 너, 네 안에 가득한 나
가사도에서 찾은 빛줄기 / 사랑으로 죽을 수 있음은
당신을 벗어나 어디로 가리까 / 돌아온 로즈 / 다시 수험생이 되어
나는 신학교로, 그녀는 교단으로 / 진달래 꽃길 따라

4. 불안과 안정의 한가운데에
다시 시작된 방황 / 해인사 약수암에서
그가 누굽니까 / 첫 번째 보금자리 / 결혼 십계명
수녀와 아내의 사이에서 / 지렁이가 싫은 겁니까

5. 사랑, 퍼줄수록 깊어지는 샘물
아들 산의 출생 / 산 이야기 / 귀 밝으신 하나님
산이랑 가람이랑 / 호사다마라구요?

6. 내 안에 그대 머물듯
실낙원의 연인들 / 되찾은 꿈 / 가는 길이 바뀌면서
진짜 목사님 맞아요? / 내 안에 그대 머물듯 / 나무꾼의 고백

7. 한 발은 땅에 한 발은 하늘에
생의 전환점 / 공동체 첫 출발 / 창고에서 드린 창립예배
기다리는 마음, 찾아가는 마음 / 가난한, 너무나 가난한 교회
하나님, 다 아시지요?

8. 징검다리 놓으며
달동네의 산타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S라면 / 사랑의 연쇄고리
함께 밥을 먹게 해주세요 / 따뜻한 밥

9. 길을 쓸고 마음을 쓸고
다시 588 한가운데로 / 거장의 몸부림 / 돌아오지 않은 텍사스 소녀
하래공부방의 아이들 / 다일진료소 이야기 / 쥐들과의 전쟁, 그리고 화해

10. 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
저를 위해 이렇게 기도해 주세요 / 7602197, 예금주 다일공동체
나그네 이씨의 주검 앞에서 / 정트리오 가족의 자선음악회

11. 아름다운 세상 찾기
작은 기적은 어머니로부터 / 숙이가 이사가던 날
아빠, 요술 같아요

12.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
거리에서 나눈 시집 / 다시 들은 그분의 음성
천사의 집, 1004명의 사랑 / KBS 성탄특집
쌍굴다리의 기적 / 눈물젖은 헌금으로

13. 상한 마음엔 사랑만이 약입니다
복지의 '복'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 침묵 시위와 시민의 함성
또 다시 이사를 가라구요? / 이사 다섯 번 만에 뿌리내린 집
눈이 오나 비가 오나

14. 돌아보고 내다보며
신명난 잔칫집/ 대광고등학교 예배당 / 항상 믿는 맘으로
내일, 모래, 글패? / 돌아보고 내다보며

에필로그: 세상을 드립니다
다시 세상에 태어나 목사가 된다면 나는 최일도 목사처럼 살고 싶고, 밥 짓는 시인처럼 일하고 싶다. 다일공동체는 한국이란 흙탕물 속에 샘물을 공급하는 샘터요, 극도로 오염된 대기 속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21세기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생활공동체이기 때문이다.
_故 강원용 목사

이 시대에 예수의 참 제자로 살아가는 사람을 한 명 꼽으라면 최일도 목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이 섬김을 뒷전으로 밀어놓은 한국교회에 더 많이 읽혀졌으면 좋겠습니다. 탐욕으로 얼룩진 영혼들마다 《밥퍼》를 읽고 말갛게 씻겨지기를.
_故 옥한흠 목사

최일도 목사를 생각할 때면 문득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인도의 테레사 수녀님이 생각난다. 그분은 세상이 버린 사람들을 데려다가 씻겨주고 먹여주고 돌보아줌으로써, 그들이 사람의 존엄성을 되찾게 하는 일에 헌신했다. 그것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고, 주님의 형상을 되찾아주는 고귀한 일이 된 것이다. 최일도 목사가 섬기는 다일공동체는 어쩌면 새 시대를 향한 새로운 모델의 진정한 교회라고 할 수 있다. 기독교 가르침의 핵심인 하나님의 사랑을 자신을 불사르는 희생과 봉사로 실천하는 예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_정철범(대한성공회 대주교)

이 책을 읽으면서 흘렸던 눈물은 지금까지의 그 어떤 눈물보다 값진 것이었습니다. 최일도 목사님과 김연수 사모님이 섬김과 나눔의 삶으로 만들어낸 보석 같은 화해와 일치의 이야기는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에 그리고 다음 세대에도 아름다운 도전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_윤석화(홍보대사, 연극배우)

어느 누구를 만나든 꼭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시인 목사의 진솔하고도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 채워진, 한 편의 인생 드라마보다도 더욱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이 세상이 더욱 밥맛이 나고 살맛이 나며 따뜻해지기를 바랍니다.
_박상원(홍보대사, 탤런트)
최일도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장로회신학대학교와 같은 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 올림픽이 열린 1988년부터 지금껏 한결같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삶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배고픈 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을 건네며 시작한 밥퍼나눔은 어느덧 29년 만에 천만 그릇을 넘게 되었다. 밥퍼나눔운동은 무료 의료기관인 다일천사병원, 노숙인 쉼터인 다일작은천국, 전인적인 치유와 회복을 돕는 설곡산 다일공동체 등으로 확대되었다. 이제는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열 나라 17개 분원에 다일공동체가 설립되어 국제적인 NGO로서 소외된 이웃들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목사이면서도 서정주, 함동선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한 시인인 그는 일상의 감동과 깊은 묵상이 어우러진 글을 계속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밥심》 《마음열기》 《행복하소서》 《내 안에 그대 머물듯》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실낙원의 연인들》 《더 늦기 전에 사랑한다 말하세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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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밥 짓는 시인 퍼 주는 사랑
저자최일도
출판사사랑플러스
크기(152*223)mm
쪽수496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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