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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하나님이 내게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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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소영  |  출판사 : 국제제자훈련원
발행일 : 2012-02-29  |  (140*200)mm 164p  |  978-89-5731-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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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하나님이 사라졌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희생도 감수하며 살아왔기에 이제 그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되리라는 기대로 부풀어 있을 때. 그 클라이맥스를 앞두고 하나님이 사라져 버린 겁니다. 그때 느낀 당혹감과 허무함은 배신감으로까지 전이될 정도였습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고 느낄 때 성경에서 문득, 하나님의 때가 이르기까지 주인공들이 겪은 '멈춤의 시간'을 발견했습니다. 노아가 방주의 문을 닫고서 기다려야 했던 7일, 시종장들의 꿈을 해몽한 뒤 애굽 왕 앞에 서기까지 요셉이 기다려야 했던 2년, 베드로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다시 어부로 돌아가 허탕을 쳤던 그날 밤. 성경에서 더 이상 설명하지 않은 그 시간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때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그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래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서 성경 속에 들어가 주인공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하나님의 침묵, 그 깊고 어두운 강을 건넌 세 남자
왕따 노아, 잘난 요셉, 불끈 베드로!
그들이 우리 인생에게 건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
"부디, 낙망치 마시길. 그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가까웠으니!"


'하나님의 침묵'의 강을 믿음으로 건넌 세 남자-왕따 노아, 잘난 요셉, 불끈 베드로. 그들도 우리처럼 실패했고 기다렸고 아파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을 쓰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터치였다! 이 책은 성경 행간에 숨겨진 그들의 본심과 하나님의 진심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그린 독특한 형식의 책이다. 세 남자가 펼치는 아슬아슬한 믿음의 경주에서 강한 동질감과 깊은 위로, 지극히 작은 자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발견할 것이다.

* 하나님의 침묵, 인생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손길
하나님은 우리 삶에 침묵하실 때가 많다. 아니, 하나님이 침묵하신다고 우리가 느낄 때가 많다. 특히 약속을 믿고 순종했으나 그 약속이 더디게 이루어질 때, 아무 잘못한 것이 없는데 고난을 겪어야 할 때, 스스로의 죄와 실수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서기 두려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한다. 그런 순간에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의심하게 된다. 절망의 깊은 수렁 속에 빠지기도 하고, 영영 버림받은 것 같은 두려움에 떨기도 한다.
노아와 요셉, 베드로도 그러했다.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은 길을 걸었다. 그들은 삶의 중요한 순간에 모두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했다.
노아는 하나님의 엉뚱한(?) 명령에 순종하느라 온갖 조롱과 손가락질을 당하면서도 결국 끝까지 방주를 지었다. 그러나 어렵게 완성한 방주 문이 닫힌 뒤 7일 동안 기다려야 했다. 그 7일이라는 시간 속에서 노아는 어떤 마음이었을까. 요셉은 형들에게 팔려 낯선 외국 땅에서 노예가 되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께 득죄하지 않기 위해 경건하게 살았다. 그러다 시종장들의 꿈을 해몽해 드디어 풀려날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후 2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 시간 동안 요셉은 어떠했을까. 베드로는 예수님을 절대 배반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보기 좋게 배신자가 되었다. 놀라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지만 그는 스스로 다시 고기를 잡으러 갔다. 밤이 맞도록 수고했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한 그날 밤, 베드로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잠시 멈춤의 순간, 그들도 불안과 낙담 사이를 롤러코스터 타듯 오간다.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걸까, 과연 지금도 나를 보고 계신 걸까, 정말 내 삶을 인도하시는 걸까.
그러나 놀랍게도 인간의 눈으로는 잠시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멈춤의 시간이지만, 그 순간조차 하나님은 그들 삶을, 그들의 내면을 만지고 계셨다. 그 멈춤의 시간에 그들은 비로소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자신의 의를 보았으며 철저하게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다. 자기 자신을 직면하고 은혜만을 바라는 상태가 된 것이다.
그 시간을 지나자 노아는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되었고, 요셉은 이스라엘이 씨족에서 민족으로 나아가는 길에 교두보 역할을 했으며, 베드로는 전도의 문을 여는 주인공이 되어 복음이 땅 끝까지 전해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나님이 침묵하실 때조차 우리는 하나님께 몸을 맡길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믿음이다. 하나님은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완성해 가신다. 우리의 생각과 소망을 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오늘도 이들처럼 큰 소망을 가지고 다루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성경 행간에서 '멈춤의 시간'을 발견하다
이 책은 성경 행간에 숨겨진 이야기를 작가적 상상력으로 그려 낸 독특한 형식의 성경 이야기이다. 노아가 방주의 문을 닫고서 기다려야 했던 7일, 시종장들의 꿈을 해몽한 뒤 애굽 왕 앞에 서기까지 요셉이 기다려야 했던 2년, 베드로가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도 다시 어부로 돌아가 허탕을 쳤던 그날 밤. 그때,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그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작가는 성경에서 설명하지 않은 그 시간 속으로 찾아 들어가 주인공들의 마음과 생각을 읽는다. 그들에게 말을 걸고, 또 하나님께, 예수님께 말을 걸었다.

"어느 순간, 그분이 사라졌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고 느낄 때 성경에서 문득, 하나님의 때가 이르기까지 주인공들이 겪은 '멈춤의 시간'을 발견했습니다. 성경에서 설명하지 않은 그 시간이 궁금해졌습니다. 성경 속에 들어가 주인공들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다행히 그런 묵상은 나를 하나님의 침묵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게 했습니다. 하나님이 누른 버튼은 '멈춤'(stop)이 아니라 '잠시 멈춤'(pause)이라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작가의 말에서)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해도, 우리는 성경을 풍성하게 보고 느끼는 법을 잘 모른다. 부소부재하신 하나님을 다양한 경로로 느끼고 만나는 법을 잘 모른다. 이 책은 우리를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저자는 노아와 요셉, 베드로, 그들이 살거나 활동했던 바로 그곳, 당시 상황, 그 분위기, 그리고 그들 셋 각자의 내면세계까지 생생하게 그려 낸다.
성경에는 단 몇 줄로 기록되었지만 그들 삶에 아주 중요한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던, 그들 내면에 큰 깨달음과 믿음의 진보가 있었던 그 현장. 그 속에서 우리는 실제로 노아와 요셉, 베드로가 되어 볼 수 있다. 또한 동시에 그들을 바라보고 다가오신 하나님과 예수님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다. 더 나아가 아주 오래 전 사건이 바로 지금 내 삶에 일어나고 있으며, 그때 그들 삶을 만지셨던 하나님이 바로 지금 나를, 내 삶을 만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묵상의 아주 중요한 기법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라고, 그 상황을 그려 보고, 그 분위기를 느껴 보고,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나눠 보고, 때로 예수님께 말 걸어 보라고. 그럴 때 얼마나 풍성하게 하나님과 풍성하게 교제할 수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읽고 끝내는 책이 아니다. 이번 묵상을 시작으로 우리는 성경 곳곳으로 찾아들어 갈 수 있다. 그곳에서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생생하게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셨고 나는 순종했다. 사람들의 비웃음을 참으며 오랜 시간 동안 방주를 지었다. 그런데, 지금.... 왜 이렇게 불안한 걸까? 과연 비가 내릴 것인가? 홍수로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음성을 내가 제대로 들은 걸까?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신 것은 아닌가?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간다면? 헛고생한 것이 된다면? 그동안 나만 믿고 따라온 가족들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왜 7일을 두신 걸까? 이미 방주 문은 닫혔는데. 그만큼 기다렸는데 더 기다릴 시간이 필요하셨던 걸까? 만약 그렇다면 비라도 내리면서 경고하시지. 그래야 솔깃하기라도 할 텐데. 아무것도 모르겠다. 정말 아무것도....>
- story1 노아 중에서

그는 그렇게 떠났지만 요셉에게 엄청난 것을 남겼습니다.
움켜쥐고 있던 것을 내려놓은 자의 당당함과 평안. 그리고 화해. 이집트의 감옥이 아니었다면 결코 얻지 못했을 것들이지요. 너무나 원했지만 결코 손에 들어오지 않은 것. 지금 요셉에게 있어서 그것은 고향으로의 귀환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형들은 어땠을까요? 그들이 원하는 건 아버지의 사랑이었던 것입니다. 형들은 아버지에게 그토록 사랑받고 싶어 했지만 그 간절한 것을 요셉에게 전부 빼앗겼던 것입니다. 요셉이 당연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노예가 되었을 때 억울했던 것처럼 형들도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니 억울하고 분했을 것입니다.
아! 요셉의 입에서 깊은 탄식이 흘러나왔습니다. 그리고 가슴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 story2 요셉 중에서

"하지만…… 그분을 향한 내 마음은 진심이었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지만 베드로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습니다.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말을 꺼내는 순간, 그 말은 비수처럼 베드로의 마음을 찔렀습니다. 베드로는 마음속으로 몇 번이나 되뇌었습니다.
‘주님,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또 무슨 능력으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겠습니까. 제자로서 저는 실패자입니다. 능력도 없고 주제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어부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베드로는 용서받았다고 믿었지만 차마 주님의 제자로 다시 설 수 없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 story3 베드로 중에서
story1 노아
story2 요셉
story3 베드로

작가의 말
왕따 노아, 잘난 요셉, 불끈 베드로. 그들도 우리처럼 실패했고 기다렸고 아파했다. 세 남자가 펼치는 아슬아슬한 믿음의 경주는 우리에게 강한 동질감과 깊은 위로를 선사하며, 지극히 작은 자를 믿음의 조상으로 만드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발견하도록 한다. 성경 행간에 숨겨졌던 인물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진심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 이찬수_분당우리교회 담임 목사

신소영 작가는 마치 '소망'을 울리는 팅커벨 같다. 커다랗게 고함치거나 요란하게 선전하지 않으면서도 우리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분명히 전해 준다. 그래서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고, 힘없는 손을 번쩍 잡아 이끌어 준다. 때로는 서늘하게 식은 우리 가슴이 저도 모르게 다정한 온기로 데워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진정한 힘이다!
- 노경실_ 소설가 <열네 살이 어때서?><사춘기 맞짱뜨기> 지음
신소영
동덕여대를 졸업하고 KBS와 EBS 방송작가로 일했다. 월간 행복한동행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횃불트리티니 신학대학원에서 일반신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지은 책으로는 《희망이 당신을 기다리는 곳, 희망가게》(위즈덤하우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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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어느 날, 하나님이 내게서 사라졌다
저자신소영
출판사국제제자훈련원
크기(140*200)mm
쪽수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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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2012-02-29
목차 또는 책소개상품설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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