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만 하지말고 '보내는 선교사'가 되라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선교 후원의 모든 것

우리는 선교 사역에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가?
관심자인가, 후원자인가, 보내는 선교사인가?
후원 자체가 목적이 아닌,
세계 복음화를 성취하게 하는 진정한 섬김, '보내는 선교'!!

선교 훈련 분야의 대가인 저자는 격려 후원, 사역 물자 후원, 재정 후원, 연락 후원, 귀환 후원, 이 6가지 방법을 통해 본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현지 선교 사역에 동참하여 세계 복음화를 성취할 수 있는 전략과 자료들을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다.

바울만큼 선교 여정과 선교 후원 팀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는 로마서 10장 15절의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라는 구절을 통해, 선교에 필요한 두 가지 사역, 즉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선교사의 역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바울은 먼저 요엘서 2장 32절에 기록된 말씀을 인용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
그리고 뒤이어 로마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직설적인 논법으로 호소한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롬 10:14).
오늘날,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는 자신의 문화와 연계한 복음을 듣지 못했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
선교를 위해서는 '전파하는 자', 즉 선교사, 타문화권 사역자인 가는 자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어떤 명목, 어떤 도구를 가지고 가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자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 선교를 이루신다.

선교를 담당하는 전체 비율에서 서구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하나님은 나머지 세계의 3분의 2정도 되는 국가들에서 주권적으로 일꾼을 세우고 계신다. 그러나 2천 년 전에 말씀하신 우리 주님의 외침은 여전히 진실로 다가온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마 9:37).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선교 대회 역시 이런 말씀으로 끝을 맺는다.
“더 많은 선교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잠깐, 여기에 한 가지 추가할 질문이 있다. 바울은 이렇게 묻는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롬 10:13-15, 공동번역에는 “전도자로서 파견 받지 않고서 어떻게 전도를 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되어 있다 - 편집자 주)

그는 세계를 복음화하기 위해서는 직접 선교지에 가는 사람 외에도 다른 사람들, 즉 ‘보내는 자로 섬기는 사람들’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가는 선교사와 보내는 선교사는 타문화권 전도를 위한 팀을 만들 때 자신의 부르심과 재능과 은사를 합쳐야 한다. 이 둘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 모두 지상 대 명령을 달성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역동적으로 연합해 같은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승리를 확신한다. 하나님의 역사 안에 있는 이들이 결국 승리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