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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영 목사가 드리는 사랑의 엔돌핀 목회자들에게는 강단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 이미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신 새신자들이나 아직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신 새신자들이나 아직 교회 밖에 계신 예비 기독교인들에게는 진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가정과 병원에서 투병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우미가 되고 싶은 마음, 해외 유학이나 이민 그리고 군에 입대한 분들에게는 믿음의 향수를 달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전도하시는 분들에게는 복음 전파의 좋은 자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등을 담아서 나누어 드립니다.

[ 본문154-157 '해 아래서' 중에서 ]

상황보다는 언약을 신뢰하십시오!

생각이 언행을 낳고 그 언행이 삶을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어떤 비행기 여승무원이 연애시절에 놀이공원에 가서 안전벨트를 매시지 않은 옆에 탄 청소년에게 "승객님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를 매시기 바랍니다."라고 급히 말하였다는 이야기 있겠습니까? 그것도 그 놀이기구가 막 회전을 시작하려는 순간에 큰 소리로"안전벨트 착용"을 외쳤으니 그 자매의 애인과 안전벨트 미착용 청년이 얼마나 놀랐을까요?

자동차 정비 공장에서 늘 고장난 자동차 수리의 견적서를 작성하는 회사원의 아들이 입원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회사일이 너무나 바쁜 나머지 모든 수속을 아내에게 맡기고 나중에야 나타나 아내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고 합니다. "여보! 우리 아들 수술 견적서는 얼마나 나왔나?"

우리 교회 관리집사님의 아들은 약 4~5살 때부터 자신의 미래의 소망은 미국에 가서 사는 것이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렸답니다. 집사님 내외분은 미국이란 지명조차 제대로 알지 못할 어린 나이의 아들을 그저 대견스럽게만 느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장성하여 카추사로 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총각의 몸으로 미국 유학 비자를 받기가 쉽지 않던 시절, 단 한번의 인터뷰로 미국으로 갔습니다.

또한 제가 잘 아는 후배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개척교회를 어디에서나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다는 기도를 숨쉬듯 하던 목사님이었습니다. 어느 날 전체 교역자, 직원 일일수련회를 경기도 김포에 있는, 북한이 한눈에 보이며 해병대가 관리하고 있는 "애기봉"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북한땅이 보이는 작은 산 정상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런 공고문이 있었습니다. "간첩 신고는 1억, 간첩선 신고는 1억 5천만원." 그 목사님이 그것을 보며 일행을 향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에게는 저 공고문이 간첩을 잡으면 개척교회 개척자금 1억, 간첩선을 신고하면 개척자금 1억, 그리고 사택 구입비 5천만원 준다는 말로 들리네요!"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느냐는 그의 언행을 낳고 그 언행은 삶을 지배할 것입니다. 특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분이 하나님이신 것(잠 16:9)을 확신하는 성도의 생각과 언행 심사는 더욱 그 결과가 분명할 것입니다.
용서는 증오보다 강하고 빛은 어두움보다 강합니다. 그러므로 좋은 것만 생각하셔야만 합니다. 또한 할 수 있거든 범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언행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긍정적인언행으로 인해 내 삶의 미래는 마치 자동차 기어처럼 정직하게 움직여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자기 최면을 걸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12정탐꾼 중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인생을 살자는 것입니다. 어떤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자신에게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언약, 가나안 정복이라는 약속이 성취될 것을 믿는 "믿음"이 우선되었을 때에 그 두 명만 결국 가나안 땅을 밟을 수가 있었습니다.
주님도 우리에게 이미 언약해 주신 약속이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그러므로 그 말씀 의지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태풍과 촌충

해양 도시인 충무시인 한 교회에서 부흥사경회를 인도화 던 때였습니다. 집회 기간중에는 할 수만 있다면 지역 명소를 구경하는 것을 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저보다 더욱 옹고집이신 목사님의 인도로 남해안 다도해가 보이는 어느 언덕 위에 올라갔습니다.

그 때 목사님과 동행한, 어부 경력 30년의 베드로와 같은 안수 집사님은 날씨에 대한 근심으로 이마의 잔주름이 더 깊게 패여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목사님, 이렇게 계속 태풍이 안 오면 적조현상이 더 심해져 어장에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한두 개라도 태풍이 오면 그 위력은 대단하여 바다의 깊은 곳까지 깨끗이 청소를 해 주고 오염 물질도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플랑크톤을 만들어 주어 좋은 어군이 형성됩니다. 물론 양식장에도 큰 유익을 주고요!"

만일 경기도 연천시나 파주시에서 이런 비바람과 태풍 찬양론을 힘주어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탄강에 던져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충무의 그 집사님은 어서 빨리 태풍이 하나라도 와야 할 것을 신앙처럼 소망하여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인생 여정에서 가끔 발생하는 고난이 인간에게 유익하다고 주장한다면 비기독교인들에게는 미친 소리로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때때로 몰려오는 태풍과 같은 예상치 않았던 삶의 고난이 유익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의 자신의 신앙의 자세와 태도를 재점검하는 동시에 새로운 삶의 좌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어 결국 자신의 믿음과 삶이 회복되어 이정표요, 지름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자신의 삶의 주변에서 일어난 태풍의 유익성을 이렇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고나 당하기 전에는 내가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 119:50, 67).
기생충학의 권위자인 일본 도쿄의과대학의 후지타 고이치로 교수는 기생충을 연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 속에 기생충을 키운 사람으로 유명한 분이십니다. 그는 최근 촌충의 분비물에서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성분을 추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이 연구에 의하면 몸 속의 촌충이 불필요한 영양분을 모두 섭취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알레르기도 말끔히 사라져버리기에 기생충이 우리 몸에 반드시 나쁜 영향만 주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도 100kg이 넘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몸 속에 일부러 촌충을 길러 50kg이나 체중을 줄이는 놀라운 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청결보다는 적당한 촌충이 의외로 우리의 몸에 유익을 주듯이 신앙인에게도 때로는 태풍과 촌충이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은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님에게는 지금 무엇이 태풍이요, 촌충입니까?

머리말

에던동산 안에서
라면신경
바쁜 것을 꼭 축복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어머님, 제 아내가 어젯밤 미국사람하고 잤어요
와 이리 좋노, 와 이리 좋노!
방귀부부
어허 조심하세요!
하나님의 뜻
하룻밤에 만리장성 쌓는다(?)
안개꽃 천국
천생연분 부부
좌빵우수
며느리도 내 딸이요, 시어머님도 내 어머님이죠!
에덴동산에는 시에미가 없었습니다
니는 어디 가시내고?
김샌다
엄마, 아빠가 미쳤나봐
남편과 아버지로서의 권위회복
따 따블 할머니
전국구 의원
노녀이라 사과나무의 새로운 가지와 같은 것입니다
그럴 수도 있지!
우리 병원으로 오세요
오해
안 득깁니더
거머리와 라면
티코이야기
"눈깔사탕"보다는 "안구사탕"이 듣기 좋습니다
아니, 아직도 자기 집 없는 사람이 있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자녀
안 마신 척, 못본 척 했드래요
술 취하지 말라
아니, 이 밤 늦은 시간에 목사님이 호프집에?
"끓는 것"이 아니요 "끓어질" 술, 담배
돼지우리 속에서 잠자는 중국인
내일은 내 날이 아닙니다
머리가 돈 사람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습니다
31번째 이사,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비교의식을 버려라

예루살렘 안에서
장미와 가시
찬송가 500원을 부르겠습니다
나는 참 바쁘다
일어나요, 이 앞자리가 어떤 자리인데
묵은 닭은 아니신지요?
졸다가 한 정거장 더 가는 바람에 죽은 사람
"죽 쑨" 목사님과 "욕 본"성도님
고춧가루와 지옥
개가 부른(?)
흰머리를 검게 염색한 것은 염색이 아닙니까?
형, 빨리 도망가자!
엄마, 아직도 주일날 맞어?
생각해 보세요
신세대 거지
영수님도 아시면서
물론, 요나이지요
그 성도님의 두렵고 기쁜 세례
바꿔! 바꿔!
받은 칼로리를 세어 보아라
창세기 장로님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자, 이제 운전대 넘어가네!
너는 재정부장도 아닌데
뜨거운 후라이팬에서 사라진 버터와 같은 교인들
야곱장로님
음치 찬양대원
찰스, 차알 수
마징가(?) 젯트!
저의 중심은 배꼽이에요
연합사역
이단 판별법
코끼를 냉장고에 넣는방법
잠글 수 없는 교회정문

해 아래서
무단방뇨하게 된 목사님
"어떻게"보다는"무엇을"
니나 가라
상활보다 언약을 신뢰하십시오
태풍과 촌충
"차별"이 아니라"구별"
"나나"의 믿음
걸어다니는 교회
동전교환기
맛없는 곰탕같은 교회, 맛깔난 산채정식 같은 교회
우물 위에 앉아계신 사모님
사도행전 10말 8됫박
나무에 매달려 죽어가는 목사
뻐스데이
주님의 뜻대로
기도는 웅변이 아닙니다
토끼와 지렁이
우유와 소젓
한 청년의 금식기도 제목
떡이 아니라 밥을 먹어야지요!
"왕편"과 "말라기"
받은 복을 세어보며 드려야 할 헌금
드림과 채우심
밍크코트와 선교헌금
14만원의 교훈
머리가 텅텅 빈 여자
십일조 언약
죽겠네!
한숨에 다 마셔라"원샷!"
배달나간 목사님들
묵은 년과 새 년
스스로 배 터진 수박
성격 장애인
주의 말씀은 진립니다

니느웨성 안에서
추웅성!
내게 강같은 평화 넘치네, 닐리리야!
기여, 안기여?
혹 선교적 편견이 있으신지요?
못해 신앙 vs 모델 신앙
며느리 선교사
예수는 나의 힘이요
오래 기억나게 하는 법
참된 사람은 살리고, 살게 하는 것입니다
소꼭지 젖꼭지
숫자놀이
율부린년
다솔이 이야기
토요일 오후, 그리고 꽃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