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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에 아름다운 이야기 수십 만 독자들이 함께 웃고 울었던 낮은울타리 '사랑하기에 아름다운 이야기' 의 감동 그대로 전해 드립니다. 마음속 메마른 곳을 촉촉하게 적셔준 평범한 우리 이웃 당신의 이야기입니다 평안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내 가족, 내 형제, 정겨운 이웃들과 그리움 간직한 수많은 이들에게 이 책으로 가슴 뭉클한 사랑을 전하세요. '정삼회, 사랑해' 는 낮은 울타리에 맺힌 아침 이슬 가운데 정제되고 순도가 높은 것들을 모아 예쁜 유리병에 모아둔 저희들의 정성입니다 배는 항구에 매어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배는 항구에 매어 두라고 만든 게 아니듯이 사랑은 조용히 간직할 때 안정도가 높지만 사랑의 아픔은 겪은 사람만이 인생의 깊이를 알게 됩니다. 당신에게 , 이미 사랑이 낯선, 주제가 되지 않기를 빕니다. 이 책을 집어드는 순간 당신은 가슴에 수십 개의 등뿔이 켜지는 걸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부디 좋은 항해 되십시오.

1. 구포서점을 아시나요
야, 빨리 못 내려와
어머니와 구멍가게
어린날의 동화
잊지 못할 첫 면회
구포서점을 아시나요
신데렐라와 아버지
이 돈 반쪽짜리다!
쇠고기 한 근
라면 두 봉지
졸업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구마
어느덧 그날의 사진사는
아버지와 동태머리
네 이름이…김…, 정란이지
5년 만에 받은 돈
소중한 약속
도둑질 or 위치이동

2. 사람사는 게 어디나 다 똑같은 거지
축하하러 오셨나요
달걀팩을 해보셨나요
정삼회 사랑해!
기절한 거 아니에요, 아버님!
엄마, 나 가볍지
느그들은 포도도 세탁해 먹냐
오락실로 간 사나이
장미꽃 한 다발의 정체
죽 끓이러 가자
만두국과 삼겹살
사람 사는 게 어디나 다 똑같은 거지

3. 싸돌아 다닐 만한 세상
에이…바보 같은 사람
세 가지 약속
붕어빵 한 봉지와 오뎅국 한 사발을…
아이스크림이 녹을까봐 그러는데
초롱이 아줌마와 단골손님
시어머니의 온정
꼬마 성도의 겨울
싸돌아 다닐 만한 세상
보라색의 폭주족 소년
천 원의 변명
저런 얼빠진 녀석이 있나
가슴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법
아가씨, 요금 내가 낼게
뾰루퉁에서 랄랄라로
아내의 아름다운 양보
메모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가 우산 좀 잡아주세요
제비야! 빨랑 와

4. 내 새낀데 왜 몰라
내 새낀데 왜 몰라
딸에게 부치는 도시락
마흔 여섯의 기쁨
가지 않으면 내가 실망할까봐
새벽을 달려오신 아버지
호주머니 속의 사랑
그랬더니 네 엄마가 눈을 뜨지 않겠니
나랑 살게 디면 맛있는 것 해다오
늦깍이 졸업생
이거 먹고 머리 좋아지면 좋겠어요
작은엄마, 하늘나라에는 전화 없어?
새엄마
한 번만이라도 쟤들 손 잡고
아주 특별한 결혼식
바닥에는 만 원짜리 지폐가…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망건 대신 청색 머리띠를 두르고…

5.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난로
토요일 저녁에 시간 있으세요
누가 이런 거 먹고 싶다고 했어
아내의 빨간 우산
어느 청년의 고백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난로
천사표 내 아내
십 원짜리 동전 다섯 개와 소금
7월 1일생 우산
종점에 다방 차렸어요
국화로 끝낸 입덧
300원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