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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듣는 법   분별과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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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형익  |  출판사 : 도서출판 두란노
발행일 : 2020-09-16  |  (137*210)mm 216p  |  978-89-531-38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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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복음 설교자 김형익 목사의 ‘듣기’에 대한 제언
하나님의 백성으로 책임 있게 살아가기 위해
당신은 분별하여 듣고 있는가?


설교가 넘쳐나는 시대, 잘 전하는 것만큼 잘 듣는 것이 관건이다
비대면 사회로 접어들면서 성도들은 현장 예배와 현장 설교의 아쉬움을 다양한 방법들로 채워 나가고 있다.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이외의 타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드리거나 설교를 많이 듣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저자 김형익 목사는 바로 이 점에서 바른 설교만큼이나 바른 설교 듣기 주제에 주목한다. 저자는 벧샬롬교회 주일 강단에서 8회에 걸쳐 “설교 듣기와 성경”을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설교 듣기”와 “신앙과 성숙”의 문제를 연결시킨다. “교회가 온전하게 세워지려면 설교자가 바른 말씀을 선포하는 것과 회중이 그 설교를 바르게 듣는 일이 필요하다”라고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본서의 취지를 밝힌다. 거짓 목사, 거짓 교사들이 시대마다 있다 하더라도, 거짓 선지자들에게만 하나님이 책임을 물으시지 않는다며 저자는 “설교 듣는 자”들에게 영적 점검을 요청한다.

분별하는 자에게 은혜는 떠내려가지 않는다!
바른 설교 듣기는 철저하게 바른 설교를 전제하고 있되, 본서는 어떻게 설교를 듣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인지를 자세하게 설명한다. 특히 설교자와 청자 모두의 관점에서 공감하는 비슷한 경험과 문제들을 과감히 지적하고 성경의 권면들을 풀어낸다.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야 할 대상으로 설교자와 청자 모두를 포함하면서, 설교 전하는 자의 영광과 책임만큼 설교 듣는 자의 영광과 책임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여 청자들에게 거룩한 책무를 알려준다.
이 책의 부제 ‘분별과 은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설교를 잘 듣는 것은 설교를 분별해 들으면서 그 말씀을 통해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분별하다 보면 은혜를 잃어버리게 되고, 은혜를 받으려면 무분별하게 아멘 해야 한다는 생각”을 지적하면서,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서로 충돌되지 않는지, 이 두 가지를 함께 붙잡고 설교를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조목조목 제시한다. 설교 듣기의 중요성, 설교 듣는 자로서의 부르심, 듣기와 공동체, 마음에 새기기, 설교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등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별히 설교 때문에 시험에 든 성도나, 설교를 소홀히 여기는 이에게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과 성경의 원리들을 쉽고 명확한 언어로 만날 수 있다. 복음 안에서 말씀으로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 “교회 공동체” 중심의 메시지이기에 장마다 제공되는 나눔을 위한 질문을 보면서, “설교 듣는 자로서의 영광과 책임”을 스스로 점검하게 된다.

* 독자 대상
- 설교에 갈증을 느끼는 평신도
- 설교를 들으려 해도 집중이 되지 않고 어려움을 겪는 분
- 설교에 시험이 들어 자꾸만 비판하게 되는 평신도 리더
-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시는 분
- 복음적인 설교를 잃고 청중의 요구에 집중하게 되는 설교자
- 설교를 등한히 하고 불균형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분
- 설교를 듣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목회자


* 독자 유익
- 설교를 듣는 것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설교를 잘 듣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야 함을 배운다.
- 설교에 실족하는 현실 속에서 하나님을 잃어버리지 않는 법을 알게 된다.
- 설교가와 청중, 교회가 함께 건강해지기 위해 설교가 중요함을 깨닫는다.
- 설교가 들리지 않고 수용되지 않아도 설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배운다.
- 설교를 잘 듣게 됨으로써 전하는 이나 듣는 이가 함께 말씀으로 세워져 간다.
- 설교를 전하는 이가 설교의 엄중함을 깨달아 강단이 새로워진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워집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서 하나이며, 또 하나가 되어 가는 공동체입니다(엡 4:13). 하나님의 말씀의 바른 선포 없이 이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일에서 목사들의 책임은 한없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전적으로 목사들만의 책임은 아닙니다. 여기에는 회중의 책임도 있습니다.
교회가 온전하게 세워지려면 설교자가 바른 말씀을 선포하는 것과 회중이 그 설교를 바르게 듣는 일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설교 듣는 법”이라는 제목이 보여 주듯이, 설교하는 설교자의 입장이 아니라 설교를 듣는 회중의 입장에서 접근한 책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설교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바른 설교를 전제하고 ‘설교를 바르게 듣는 법’에 대해서만 쓸 것입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설교자가 아닌 독자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제가 쓰는 내용이 ‘목사가 어떻게 말해도 잘 들으면 된다’는 식으로 읽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바른 복음의 설교를 전제로 설교 듣는 법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거짓 목사와 거짓 교사를 분별하는 것은 결코 가볍지 않은 교인의 책임입니다. 이 책의 부제인 “분별과 은혜”가 나타내듯이, 저는 이 책에서 “분별”이라는 주제를 전반적으로 다룰 테지만, 만일 설교의 내용에 대한 분별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싶다면 제가 이전에 쓴 《율법과 복음》(두란노, 2018)을 통해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는 “분별과 은혜”라는 부제가 있습니다. 설교를 잘 듣는다는 것은 설교를 분별해 들으면서 그 말씀을 통해 깊은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분별과 은혜, 어느 것 하나를 놓칠 때 그것이 우리의 신앙에 미치는 폐해는 상상보다 큽니다.
그래서 ‘분별과 은혜’는 설교를 듣는 회중이 함께 견지해야 할 핵심 개념입니다. 설교를 통해서 은혜를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설교를 분별력 있게 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분별하다 보면 은혜를 잃어버리게 되고, 은혜를 받으려고 하면 무분별하게 “아멘”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이것은 분별과 은혜에 대한 오해에 근거하는 태도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가 어떻게 서로 충돌되지 않는지,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함께 붙잡고 설교를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설명하려고 합니다. 독자들은 이 점에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설교는 두 가지를 드러내야 하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이고, 둘째는 인간의 자기 의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자신의 영광을 높이시는 하나님의 열심이고, 인간의 자기 의는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려는 변치 않는 인간의 교만한 열심입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의를 드높이는 것과 동시에 한편으로 인간의 자기 의라는 교만을 부서뜨려야 합니다.
우리는 다 스스로 괜찮은 줄 알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설교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형편없고, 무가치하고, 합당하지 않은 존재인지를 여실히 드러내야 합니다. 그래야 은혜를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심과 우리의 약함, 하나님의 강하심과 우리의 무능함, 하나님의 선하심과 우리의 악함, 이 둘 사이에서 은혜를 받습니다. 이 두 가지를 바르게 다루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_23-24p

설교는 먼저, 분별을 필요로 합니다. 목사가 강단에서 말을 한다고 해서 무조건 “아멘” 할 수는 없습니다! 설교를 비판적으로 듣는 것과 분별하며 듣는 것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은혜를 구하는가?’가 그 차이를 가져옵니다.
_28p

설교 듣기에 요구되는 또 하나의 태도는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이 말씀은 설교를 들을 때 듣는 자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 사람은 그 말씀 속에서 주의 영광을 보게 되고(이 일이 설교를 듣는 이들에게 일어나야 합니다), 그 영광을 볼 때 그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하는 영광에 이르게 되며, 그 역사는 성령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_31p

여기에 결실할 수 있는 조건 몇 가지가 제시됩니다. 먼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는 말씀에 올바르게 반응하는 도덕적 특성과 신실함을 보여 줍니다. 둘째, 지켜야 합니다. 어떠한 형편이 닥치든 마귀가 취해 가지 않도록 들은 말씀을 꼭 붙잡고 있는 상태를 보여 줍니다. 셋째,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는 바위 위에 떨어진 씨, 즉 말씀을 받을 때 기뻐하나 시련이 오면 배반하는 자의 태도와 정반대입니다. ‘배반’은 문자 그대로 떨어져 나가는 것인 데 반해 ‘인내’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분의 도우심을 바라며 열매를 맺지 못하게 방해하는 모든 요인을 극복하는 태도와 실천입니다. 내가 말씀을 붙잡는 것이 ‘지키는 것’이라면, 인내는 하나님이 말씀으로 나를 붙잡아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른 설교를 잘 듣는 것은 신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여기서 바른 설교가 전해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전제입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은 참된 교회의 첫 번째 조건으로 ‘말씀의 바른 선포’를 꼽았습니다. 말씀을 바르게 선포하지 않으면 아무리 교회 간판이 붙어 있어도 진정한 교회가 아닙니다. 따라서 교회를 잘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오늘날 한국 교회는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맞닥뜨렸던 교회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단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통 교단에 속했을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전하는 교회들이 종종 있습니다. 슬픈 일입니다.
_67p

신앙생활에 성경 읽기나 기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설교를 들을 때 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각성하셔서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고, 거룩하게 만드시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복음이 있는 것, 중요합니다. 그 복음이 선포되고 있는 것, 중요합니다. 복음을 듣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믿음과 결부시켜야 합니다. 들은 말씀이 나의 믿음과 섞여야 역사가 일어납니다.
_87p

히브리서 기자는 또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라고 말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명령을 했습니다. 그는 여기서 ‘우리는’이라는 말로써 자신이 편지를 쓰고 있는 대상과 스스로를 동일시했습니다. 들은 말씀에 유념하는 것은 미숙한 신자들만 주의해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성숙한 신자든, 미숙한 신자든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외 없이, 흘러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서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해야 합니다.
_99p

우리는 사람에게 너무 집중합니다. 설교자의 의도, 설교자의 생각을 묵상하지 마십시오. 설교자 자신에게 집중하지 마십시오. 그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십시오. 그 선하신 하나님의 자비하신 의도를 묵상하십시오. 그런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들릴 때, 즉 청종할 때 우리의 신앙이 견고해지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로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설교를 잘 들으면 신앙이 견고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들은 말씀에 더욱 유념하십시오. ‘왜 자비하신 하나님이 내게 이렇게 말씀하실까? 왜 선하신 하나님이 내게 이것을 요구하실까?’라고 끊임없이 질문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아름다우심과 선하심을 놓치지 마십시오. 이것은 설교 듣기에 있어서 중요한 열쇠입니다.
_137p

우리는 평생 말씀을 많이 듣습니다. 설교 듣기, 혹은 하나님의 말씀 듣기는 듣는 것으로 끝나선 안 되고 그것이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의 삶 속에서 그 말씀을 계속 묵상하면서 자기를 부인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나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인정해 주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들은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들은 말씀에 믿음을 결부시키는 일, 또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는 것은 곧 들은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을 귀로 들음과 순종함 사이에는 기도가 자리합니다. “말씀을 많이 들으면 귀만 커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들어 귀만 커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들은 말씀이 기도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로 하나님의 말씀이 목구멍에 가시처럼 걸려 넘어가지 않으면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기도하면서 그 말씀과 씨름해서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이끌어 가게 하고, 그 말씀이 나를 빚어 가게 하고, 그 말씀이 나를 형성하도록 나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이 하루하루, 한 주 한 주 이어져 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무거운 것입니다.
_157p
프롤로그 |
1장 설교 듣기가 왜 중요한가 |
2장 설교 듣는 자로의 부르심 |
3장 말씀 듣기와 공동체 |
4장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마음에 새기기 |
5장 설교자를 넘어 하나님의 의도를 생각하라 |
6장 자기 부인과 가난한 마음 |
7장 설교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
8장 설교와 설교자 |
주(註)
김형익
건국대에서 역사와 철학, 총신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단중에님신학교 교수로 선교 사역을 감당하였다(1991-1995년). GP(Global Partners) 선교회 한국 대표로 선교 동기부여와 선교사 훈련과 파송 등에 참여했고(1996-2003년), 이후 워싱턴 DC 근교에 죠이선교교회를 개척해 9년간 섬겼다(2006-2015년). 2015년 귀국하여 광주 벧샬롬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복음적 강해 설교와 쉽고 명쾌한 기독교 교리 강의로 주목받는 저자는 복음의 진리만이 하나님의 참된 교회를 세우는 힘이라는 믿음과, 복음으로 충분하다는 목회 원칙 아래 말씀이 이끄는 교회가 되기 위해 사역하고 있다. 가족으로 아내 한희정과의 사이에 아들 인성, 딸 혜성을 두었고 저서로는 《율법과 복음》(두란노), 《은혜와 돈》(복있는사람),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했다》, 《참 신앙과 거짓 신앙》(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시리즈 소개 | 세트 | 세트낱권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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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설교 듣는 법
저자김형익
출판사도서출판 두란노
크기(137*210)mm
쪽수216
제품구성상품설명 참조
출간일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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