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에 담아낸 큐티의 방법과 간증!
큐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크리스천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큐티 필독서!

큐티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그분께서 허락하신 선물이다. 하지만 큐티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큐티와 친숙해지지 못하거나, 바쁜 생활에 치여 매일 말씀을 묵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힘들다고 뒤돌아서지 않고 오직 ‘말씀’의 길로 꿋꿋하게 걸어가는 믿음의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임할 것이다. 

이 책은 큐티와 함께 그리스도인으로서 열매 맺는 삶을 살기 원하는 크리스천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글들을 한데 모아 엮었다.
<이론편>을 통해 큐티에 대한 기본을 다지고, <실제편>을 읽으며 간접적인 나눔을 체험하고 나면 말씀이 ‘송이꿀’보다 더 달게 느껴질 것이다.

큐티는 성경을 연구하는 간단한 이론이라기보다 오랜 시간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경건에 이르는 과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며 서로 나누는 중요한 영적 습관입니다. 이 책은 큐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큐티를 중단하신 분들, 큐티를 잘못 이해하시는 분들에게 소중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머리말 중에서

* 이 책은 두란노서원 30주년을 맞아 「큐티 자료 모음」제1집과 제2집 중에서 특별히 큐티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엄선하여 엮었다.

<독자의 need와 유익>
- 큐티를 처음 접하거나 큐티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크리스천, 큐티를 중단했던 크리스천들은 이 책을 통해 큐티하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다.
- 소그룹 큐티 모임을 이끄는 리더, 목회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시간을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은 평화롭고 조용하며 분주한 상황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특징은 ‘소음, 서두름, 혼잡’이다. 자동차들은 소음을 내며 요술을 부리듯 쌩쌩 달리고, 모든 건축물, 축대, 하수도, 도로를 설치하는 작업은 시멘트가 채 마르기도 전에 끝
난다.
학교 교육도, 인격의 성장도 몇 년 안에 끝내야 한다. 정치도 몇 년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경제와 문화 발전도 속성으로 이룩해야 한다. 그렇게 모든 것을 빨리 끝내 어쩌자는 것인가?
교회 역시 이러한 현상을 닮아 가며 성공과 기적이라는 플래카드 들고 파멸의 대행진에 발맞추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의 이름이나 영광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성공을 향하여 미친 듯 달려간다.
여기서 우리는 폈던 날개를 잠시 접고 꼭 쥐었던 손을 조용히 펴며 일 속에 파묻혀 있던 우리 자신을 구원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 에스겔 1장 24절에 “생물들이 갈 때에 내가 그 날개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소리와도 같으며 전능자의 음성과도 같으며 떠드는 소리 곧 군대의 소리와도 같더니 그 생물이 설 때에 그 날개를 내렸더라”고 써져 있다. 갈 때는 날개를 펴서 비상하며 물소리와 전능자의 음성 같은 소리가 나지만 쉴 때에는 날개를 접고 은밀하게 모든 것을 감추고 침묵을 지키는 것이다. 이때 위로부터 음성이 들려온다(25절).
그렇다. 날개를 펼 때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지만 날개를 접고 다소곳이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할 때는 친히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날개를 펴고 땀 흘리며 일할 때는 모든 사람들 위에 나타나서 비상했다. 그러나 이제는 조용히 날개를 접고 침묵할 때가 이르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날개를 접고 침묵할 수 있을까? 책상에 앉아 성경공부를 한다거나 구역예배 숙제를 하는 것은 진정한 침묵이라고 할 수 없다. 주어진 말씀을 가지고 묵상하며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잠잠히 귀를 기울일 때 하나님 안에서 고요한 평안을 누릴 수 있다. 뭔가를 깨달아 도를 얻고 그것을 잡아 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대신, 손과 마음에 쥔 것을 펴는 것이다. 그런 후에야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셔서 가르치시고, 깨끗케 하시며, 위로하시고,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지 않은 모든 것을 제거해 주신다. p.11~12

하나님을 처음 믿었던 그 첫사랑의 감동으로 큐티를 시작했으나 큐티를 완전히 내 것으로 소화시키기는 어렵고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먼저 주님 앞에 나와서 조용히 무릎 꿇는 것부터 훈련하기로 마음먹었다. 이렇게 부족한 나에게 주님은 깨닫는 지혜를 주시고 한없는 사랑과 위로를 아끼지 않으셨다.
참으로 조용한 시간(Quiet Time), 오직 주님과 내가 함께하는 이 시간은 조용한 침묵 속에서 먼저 기도로 시작한다. 주님께 가까이 가서 주님을 만나기 원한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 8:17)를 묵상할 때에 주님은 공허하고 무질서하며 혼란한 내 마음, 세상에서 시달린 내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시며 그날의 말씀, 일용할 양식을 읽게 하신다.
큐티를 할 때는 우선 성경구절을 찾아 말씀이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깊이 묵상하면서 내 생활에 적용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세상적인 내 모습을, 나의 고집을, 나의 이기심을 말씀에 비추어 주님 앞에 내어 놓는다. 그리고 회개하며 주님의 용서를 바란다. 그러고 나면 어느새 나는 마음이 청결한 자, 상하고 통회하는 심령이 된다. 이때 주님께서는 때로는 선명하게 때로는 세미하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 주님은 큐티를 통해 내 삶에 교훈과 책망과 평강과 사랑과 용서와 화해와 치료를 허락하신다. 마지막으로 큐티 내용을 노트에 기록하면서 내 마음 판에 주님의 인도하심을 다시 새겨 본다. 그리고는 환희와 기쁨 속에서 감사를 외치며 기도한다. -129~130

*이론편*
긴급동의 제1호/ 하용조
큐티와 개인 성경공부/세실리 모어
PRESS 방법과 실제/이형기
큐티의 장애물들/박영희
묵상의 훈련/데니스레인
강력한 기도의 무기/ 데니스레인
큐티의 위험성/이태웅

*실제편*
에녹과 같이
오늘 말씀은 왜 주셨을까?
월요일 아침
내 손 잡기를 그렇게도 원하셨던 그분
큐티와 아버지 하나님
큐티 이력서
현대인의 쉼 없는 기도
날마다 조금씩
나의 큐티 시간
아직 켜져 있는 등불, 나의 큐티
다시 회복된 나의 큐티
주님, 계속 만나고 싶습니다
오늘도 주님 발 앞에 앉아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큐티를 통한 섬김
큐티 생활 속에서
어둠에서 광명으로 옮겨준 큐티
큐티 예찬
평안의 샘, 큐티
말씀으로 나를 살펴본 큐티
그 어느 날의 큐티
나눌 때의 큰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