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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을 드십시오! 지친 영혼에 영적 활력소가 될 10가지 비타민을! 「영혼을 위한 10가지 비타민」은 자신을 기쁘게 하는 세계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으로 우선 순위를 돌려놓게 한다. 관계에서, 성공과 실패에서, 삶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한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자 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위엄과 인간의 비참함을 아는 지식에 이르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완전함 그리고 그분의 율법을 마주 대하게 될 것이며, 그 율법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된다. 우리의 비참한 상태는 두 가지 측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을 깨뜨렸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가 아무리 최선의 노력을 해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오직 우리가 우리의 이러한 심각한 상태 즉 성경이 죄라고 부르는 '말기 상태'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무거운 상황을 깨달을 때만이, 우리는 우리에게 구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할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불가결한 존재로 보지 않는 한, 우리는 결코 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의 실체로 깨닫지 못할 것이다. 주님을 바로 깨달을 때만이 본질상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인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의롭다고 선포될 수 있을 것이다.

사도 바울은 회개하는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값없이 의롭게 되는 이 '화해'를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9).

그 다음 구절에서 바울은, 이제 신자는 하나님이 신자가 행하도록 계획하신 선한 일들을 찾고 행하기 위해 나아간다고 선언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 예수께서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히 13:21) 기도한다.

우리는 아버지의 요구를 만족시켜 드리기 위한 어떤 방법을 찾도록 홀로 남겨져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찾아 행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을 주신다. 이런 표현이 허락된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잘 행할 때 참 좋아하신다.

이러한 관점은 바리새인들의 율법주의나 어린아이의 자기 중심주의와 아주 많이 다르다. 어린아이는 그의 형제보다 조금 나은 것을 보여 주고 그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아버지를 기쁘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엡 1:6) 받아들여진다는 사실과, 우리가 성취하는 것이 다른 사람 보기에 아무리 사소하고 하찮은 것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 가까이 가는 것과 우리의 성취를 보시고 기뻐하시기로 결정하신다는 사실을 앎으로써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놀라운 것이다.

영화 <불의 전차>에는 에릭 리델과 누이 제니가 등장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제니는 에릭이 육상 경기와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적 헌신 사이에서 보여 주는 '이중적' 충성에 대해 꾸짖는다. 제니는 하나님이 그분 자신을 위해 에릭을 지으셨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자 에릭은 이렇게 대답한다.

"맞아, 누나. 알고 있어. 하지만 그분은 내가 빨리 달릴 수 있게 만들기도 하셨어. 그래서 나는 달릴 때 그분의 기쁨을 느껴."

우리에게는 이것이 육상 경기가 아닐지도 모른다. 회계나 판매, 가르치는 일이나 간호사나 어머니의 역할일 수도 있다. 어머니라면 당당히 이렇게 선언할 수 있을 것이다.

"점심을 준비할 때, 나는 하나님의 기쁨을 느낍니다."

시편 기자는 주님이 "자기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시 147:11)로 인해 기쁨을 누리신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이러한 삶에 대해 우리가 삶의 모든 측면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전체적 방식보다, '영적' 또는 '종교적'이라는 이름의 구분된 삶을 사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큰 실수이다. 우리가 바울과 함께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도록 배우기를 바란다.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 되기를 힘쓰노라"(고후 5:9)

이 책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최우선에 두기, 영적 건강, 기도, 희생, 관계, 소명, 고난, 신중한 삶, 지성주의와 물질주의, 겸손, 그리고 복음 전도에 비추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라는 주제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 주제들은 결코 고갈되지 않는 것들이다. 그 주제들은 선택적이며, 나 자신의 영적 순례의 한 부분을 반영한다. 자신의 세계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우선권을 드리고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엡 5:10) 알아낼 필요가 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의무 앞에 서게 한다. 따라서 우리는 단지 인간적인 제안과 생각을 존중한다며 하나님의 율법을 제쳐 둘 수는 없다. 존 스토트는 Romans(로마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용납받는 것은 우리가 율법을 지키기 때문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도덕법과 계명을 지킬 의무 아래 있다. ... 성령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내주하시는 목적은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쓰시기 위함이다."

주 예수께서는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한다"(요 8:29)고 선언하셨다. 만일 예수님의 사역의 초점이 성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었다면, 우리는 주님의 발자취를 좇는 일 이외에 분명 다른 일을 할 수 없다.

1. 기초 비타민 - 영적 건강 지수를 점검하라
2. 기도의 비타민 - 영혼을 위한 최우선 순위를 기억하라
3. 헌신의 비타민 - 하나님 나라에 온 마음을 쏟으라
4. 관계의 비타민 -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는 결혼을 위해
5. 소명의 비타민 - 섬김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자리를 찾으라
6. 역경의 비타민 - 힘들수록 하나님을 기뻐하라
7. 거룩함의 비타민 - 항상 깨어 있으라
8. 가치관의 비타민 - 진짜 지혜로 살아가라
9. 겸손의 비타민 - 첫째도 겸손, 둘째도 겸손하라
10. 전도의 비타민 - 당신이 먹은 비타민을 나눠 주라

설교를 통해 전하던 하나님 말씀에 대한 즐겁고 통찰력있는 가르침을 그는 이제 글을 통해 제공한다. 부디 이 책이 함대가 뒤따르는 기함(旗艦)이 되기를 바란다.
- 맥스 루카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고상한 야망이 당신의 절박한 문제라면, 이 보물을 들고 있는 당신은 기뻐해야 한다.
이 풍부한 책은 당신이 가야 할 분명한 길을 제시하고, 그 길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을 마주 대하는 영광스러운 만남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 존 맥아더

이 책은 그의 영적 순례의 기록이다. 그 기록을 읽는 일은 무례한 일에 가깝다고 할 만하다. 그것은 마치 위대하신 하나님과 일대일로 교제하는 한 영혼을 도청하는 행위와 같다. 이 기록은 영적 도로 지도요, 생기 있는 믿음과 삶을 위한 신뢰할 만한 안내서이다.
- R.C.스프라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