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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 법과 대학을 졸업한 한 노련한 신문 기자가 추적해 가는 예수의 신성에 대한 최고의 변증서 '예수 사건'은 속도감과 흡입력이 있어 마치 소설을 읽는 듯하다. 그러나 이 책은 픽션이 아니다. 역사상 가장 두드러진 사건, 곧 예수의 죽음과 장사, 그리고 부활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황홀한 여정이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가장 완고하고 냉소적인 저널리스트미저 변화시킨 그분의 능력에대한 개인적이고 계시적인 증언이다. 무신론자에서 신앙인이 되기까지 자신의 신앙 여정을 추적하면서 전 시카고 트리뷴 지의 법률 담당기자였던 리 스트로벨은 케임브리지, 프린스턴, 브랜다이즈 같은 대학의 박사 학위자들로 구성된 각 분야의 13명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반대 신문한다.

[본문 108-112쪽 '4. 확증적 증거'중에서...]

땅이 어두워진 날

나에게 있어서 신약 성경의 언급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의하나는, 복음서의 저자들이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시간 중에서 땅이 어두워졌다고 주장하는 부분이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실제 일어났던 일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단지 십자가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문학적인 장치가 아닌가? 어쨌든 어둠이 온 땅을 덮었다면 성경 이외에 다른 데서 이 특별한 사건에 대한 언급이 적어도 몇 군데 있지 않을까?
게리 하버마스 박사가 탈루스라는 역사가에 관한 기록을 남겼는데, 그 역사가는 A. D. 221년경 줄리우스 아프리카누스에 의해 인용되었다. 그리고 그가 인용한 부분에는 복음서에 기록한 어두움에 관한 언급이 있다.!
나는 "이 부분이 성경의 주장과 독립적인 확증적 증거가 될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야마우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본문에서 줄리우스 아프리카누스는 '탈루스는 자신의 역사서 세 권에서 그 어두움을 태양에 의한 일식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나에게는 다소 불합리하게 보이지만'이라고 언급하고 있지요.
그래서 탈루스는 명백히 십자가 처형 시간에 어두움이 있었고 그것이 일식에 의해 일어났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누스는 그때 십자가 처형 시간에 일식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야마우치는 책상으로 손을 뻗쳐서 논문하나를 다시 집어들었다. "폴 마이어란 학자가 1968년 저서 '본디오 빌라도(Pontous Pilate)'의 각주에서 어두움에 관해 말한 부분을 인용해 보죠" 그는 이 말들을 읽어 주었다.

이 현상은 분명히 로마와 아테네, 그리고 지중해의 다른 도시에서도 볼 수 있다. 터툴리안에 의하면... 그것은 '우주적 현상'이거나 '세계적 사건'이었다 A.D. 137년 직후에 연대기를 기록하고 있던 카리아(Caria) 출신의 그리스 작가 플레곤(Phlegon)의 기록에 의하면 202회 올림피아드의 4년째 해 즉 A.D. 33년 '가장 큰 일식 현상'이 발생했다. 그리고 "하루 중 6시경 즉 정오에 밤이 되어서 심지어 하늘에 별이 나타날 정도로 어두워졌다."라고 보고되어 있다.

야마우치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폴 마이어가 지적하듯이 예수의 십자가 처형 시간에 일어났던 어두움에 대한 성경 외부의 증거가 있습니다. 명백히 어떤 사람들은 그것이 일식이라고 말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빌라도에 대한 묘사
야마우치가 빌라도를 언급했을 때, 어떤 비평가들이 복음서에서 이 로마의 지도자를 묘사하는 방식 때문에 그 정확성을 의심하고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신약 성경에서는 그가 우유부단해서 예수를 처형하라는 유대인 폭도의 압력에 굴복하는 인물로 묘사되고 있는 반면에, 다른 역사적 기록에는 완고하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점은 성경과 세속 역사가들 사이의 모순을 보여 주지 않습니까?"라고 나는 물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라고 야마우치가 대답했다. "빌라도에 대한 마이어의 연구를 보면 빌라도의 보호자 즉 후원자는 세야누스였는데, 그는 황제에 대한 반역 음모를 꾸미다가 A.D. 31년에 권력에서 물러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나는 잘 이해가 안 되어 "그게 빌라도에 대한 묘사와 무슨 상관이 있죠?"라고 물었다.
"음, 세야누스가 실패했기 때문에 빌라도의 지위가 A.D. 33년경에는 매우 약화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그 시기는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을 가능성이 가장 많은 시기입니다" 교수가 대답했다. "그래서 빌라도는 당시의 유대인을 분노케 함으로써 황제와의 관계가 더 이상 곤경에 빠지지 않길 원했으리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죠. 그것은 성경의 묘사가 가장 정확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유대인들의 다른 기록
예수에 대한 로마인의 확증에 관해 주로 얘기를 나누었기 때문에 이제는 화제를 바꾸어 요세푸스 이외에 예수에 관한 어떤 점을 증명하는 다른 유대인의 기록이 있는지에 대해 토론하고 싶었다. 그래서 탈무드에 예수에 관한 언급이 있는지 야마우치에게 물어 보았다. 탈무드는 A.D. 200년 편집된 미슈나(Mishna: 유대교의 구전 율법)를 포함하는 책으로 A.D. 500년경 완성된 중요한 유대인의 저작이다.
"유대인들은 대체로 이단에 대해서는 상세히 조사하지 않았습니다."그는 대답했다. "탈무드에 보면 예수에 관해 언급하는 구절이 몇 군데 있는데, 마술을 행하다가 정당하게 사형을 당한 거짓 메시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가 로마 병사와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소문을 반복하면서 출생에 관해 특이한 점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유대인의 언급은 부정적인 방법으로 예수에 관해 확증하고 있군요"라고 나는 말했다.
"예, 그렇습니다. M.월콕스 교수는 학문적인 참고 서적에 나와 있는 논문에서 이 점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유대인의 전통문학에서는 예수가 매우 드물게 언급되고 있으며, 그것도 아주 신중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가 치유자이며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었다는 복음서의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예수의 행위를 마술이라고 여기고 있다. 게다가 그가 선생으로서 다섯 명의 제자가 있었다는 점과 적어도 초기 랍비 시대에 모든 현인들이 다 그를 '이단자' 또는 '사기꾼'으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는 기록을 보존하고 있다.

성경 외의 증거
복음서 외부에서 예수에 관한 꽤 많은 언급을 찾아보았지만 왜 훨씬 더 많은 증거가 없는지 궁금했다. 나는 1세기부터 쓰여진 역사적 문서가 거의 보존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전체적으로 볼 때 성경 이외의 고대 기록에서 예수에 관한 더 많은 언급을 찾아내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아야 합니까?"
"종교적 운동이 시작되면 그것에 관해 기록하는 시기는 종종 수세대가 지난 후가 됩니다"라고 야마우치는 대답했다. "그러나 사실은 다른 어떤 고대 종교 창시자보다 예수님에 관해서는 더 뛰어난 역사적 기록이 존재합니다."
그 말은 나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정말입니까? 좀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나는 요청했다.
"예를 들어 B.C. 1000년경 조로아스터의 가사(Gathas-조로아스터의 17개의 성가)가 믿을 만한 것이라고 믿어지지만 대부분의 조로아스터 경전은 A.D. 3세기 이후에야 기록되었습니다. 조로아스터에 관한 가장 인기 있는 파시(Parsi-회교도의 박해로 8세기에 인도로 피신한 조로아스터 교도의 자손)의 전기는 A.D. 1278년에 쓰여졌습니다.
B.C. 6세기에 살았던 부처의 경전은 기독교 시대가 지난 후에야 기록되었고, 최초의 부처 전기는 A.D. 1세기에 기록되었습니다. A.D. 570년에서 632년까지 살았던 모하메드의 말이 코란에 나오지만 그의 전기는 그가 죽고 난 후 1세기가 완전히 지난 후에 즉 767년에서야 비로소 쓰여졌어요.
그래서 예수님과 관련된 상황은 아주 독특하죠. 신약 성경 외에서 그에 관해 알 수 있는 내용의 분량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인상적이죠."
나는 그 주제를 포착해서 지금까지 성경이 아닌 기록으로부터 예수에 관해 수집한 내용을 요약해 보고 싶었다. "신약 성경이나 다른 기독교 기록이 전혀 없다고 가정해 볼까요"라고 나는 말을 이었다. "그런 기록이 전혀 없다면 고대의 비기독교인의 기록, 예를 들어 요세푸스, 탈무드, 플리니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쓴 기록들을 볼 때 예수에 관해 어떤 결론을 내릴 수 있을까요?"
야마우치는 미소를 머금고 "우리에게는 여전히 상당히 많은 양의 중요한 역사적 증거가 있습니다. 사실 그 정도면 예수님의 생애에 관한 일종의 윤곽을 잡을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중요한 사항을 강조하기 위해 손가락을 들어올리면서 계속 이야기했다. "첫째, 예수는 유대인 선생이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많은 사람들은 그가 치유를 행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셋째, 어떤 사람들은 그게 메시야라고 믿었죠. 넷째, 그는 유대인 지도자들에 의해 배척을 받았습니다. 다섯째, 디베랴 지방에서 본디오 빌라도의 통치하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을 당했습니다. 여섯째, 이 수치스러운 죽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믿은 추종자들은 팔레스타인 지방을 넘어 빠른 속도로 확산되어 A.D. 64년경엔 로마에서도 많은 군중들이 그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곱째, 도시와 시골의 모든 부류의 사람들, 남자와 여자, 노예와 자유인들 모두가 그를 하나님으로 경배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엄청난 양의 독립적인 확증적 증거였다. 그리고 성경과는 별도로 예수의 생애의 윤곽을 재구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복음서보다 기록 시기가 빠를 정도로 오래된 자료를 바탕으로 예수에 관해 얻을 수 있는 정보도 훨씬 많다.

감사의 글
서두 ; 한 사람의 생애에 대한 재조사

PART 1 기록 검토
1. 목격자들의 증언
예수의 전기는 신뢰할 만한가? / 크레그 블롬버그 박사와 함께
2. 목격자들의 증언 검사
예수의 전기는 면밀한 검토를 견뎌낼 것인가? / 크레그 블롬버그 박사와 함께
3. 기록상의 증거
예수의 전기는 신뢰할 만한 상태로 보존되었는가? / 브루스 메쯔거 박사와 함께
4. 확증적 증거
예수의 전기 이외에 신뢰할 만한 증거가 있는가? / 에드윈 야마우치 박사와 함께
5. 과학적 증거
고고학이 예수의 전기를 확증하는가 아니면 반박하는가? / 존 맥레이 박사와 함께
6. 반증
역사적 예수는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예수와 동일한가? / 그레고리 보이드 박사와 함께

PART 2 예수 분석
7. 정체성 증거
예수는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정말로 확신하였는가? / 벤 위더링턴 박사와 함께
8. 심리학적 증거
예수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주장했던 것은 그가 미쳤기 때문인가? / 게리 콜린스 박사와 함께
9. 프로필 증거
예수는 하나님의 속성들을 가지고 있었는가? / 도널드 카슨 박사와 함께
10. 지문 증거
예수는 - 예수만이 - 메시아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었는가? / 루이스 래피데스 목사와 함께

PART 3 부활 연구
11. 의학적 증거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속임수였는가? / 알렉산더 메드럴 박사와 함께
12. 사라진 시체의 증거
예수의 시체가 무덤 속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사실인가? / 월리엄 레인 크레그 박사와 함께
13. 출현 증거
예수는 부활 후에 정말로 사람들 앞에 나타났는가? / 게리 하버마스 박사와 함께
14. 정황 증거
부활을 뒷받침하는 다른 사실들은 없는가? / 모어랜드 박사와 함께

결론 ; 역사의 평결
참고 문헌

이 책의 저자는 법률적 지식을 소유한, 연구하는 언론인으로서 성경적인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아주 용감하고 끈질기게 조사한다. 믿는 자들과 불가지론자 모두 이 박진감 넘치는 책에서 많은 것을 배울 것이다.
- 브루스 메쯔거(프린스턴 신학교 신약 신학 교수)

리 스트로벨은 완고한 회의론자가 물러 볼 만한 질문을 던진 후에 설득력 있는 답변을 제시한다. 그의 책은 매우 탁월해서 저녁 식사 후에 아내에게 큰소리로 여러 번 읽어 주었다. 모든 연구자들은 이 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필립 존슨(베스트셀러 저자,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교 법학 교수)

주제를 매우 매력적으로 다룬 책이다. 진심으로 추천하고 싶은 정말 독특한 책이다.
- 라비 스가랴

저자는 무신론자에서 그리스도인이 된 자신의 엄청난 간증 이외에도 그리스도를 위한 철저한 변론을 확증하기 위해 서약한 "전문가적 증인들"의 반박할 수 없는 증언을 제시한다. 이 책이 기존의 변증론 책들 가운데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
- 제임스 케네디 박사(코랄 리지 장로교회 담임 목사)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기독교의 변증을 다룬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믿는다.
- 모어랜드(탈봇 신학교 철학 교수)

리는 예수님을 믿는 것보다 무신론자가 무신론을 주장하기 위해 사실상 훨씬 더 많은 믿음이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 루이스 팔라우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는 흥미진진한 책이다.
- 피터 크리프트(보스턴 대학 철학 교수)

리 스트로벨은 영리한 연구자로서, 사실을 충실히 반영하는 보도 자세를 취하여 그리스도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놀랄 만한 증거들을 빈틈없이 수집한다.
- 빌 브라이트 박사(국제 ccc 창설자/대표)

우리 세대에서 리 스트로벨만큼 현대 회의론자들의 사고 방식을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 로버트 콜만 박사(세계 선교와 복음주의 학교 학장)

리 스트로벨은 확실히 가장 많이 읽히는 변증서 중의 하나가 될 만한 책을 썼다.
- 톰 라이너 박사(선교, 복음주의, 교회성장을 위한 빌리 그레이엄 학교 학장)

이 책은 억지로 조작하지 않으면서 설득력 있고, 따분하지 않으면서 활기차고 애매모호하지 않으면서 아주 재미있다.
- 게리 콜린스 박사(미국 기독교 상담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