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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께서 당신에게 던지시는 질문은 무엇입니까?

정말이지 예수님이라면 정답을 가르쳐 주실 것만 같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이 언제나 정답을 가르쳐 주셨다고 말하는가? 놀랍게도 예수님은 오히려 질문으로 가득한 분이었다. 예수님이 그렇게 많은 질문을 하셨던 이유가 무엇일까? 도대체 무엇을 알고 싶으셨던 것일까? 그리고 예수님의 질문을 피해갔던 사람들은 누구인가? 짧지만 날카로운 통찰들로 가득한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 동안 우리들이 모르는 체 하고 있던 예수님의 또 다른 면, 곧 한 가지 목적을 위해 수많은 질문을 던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고 또한 그 질문에 대답하도록 만들 것이다. 예수님이 그토록 열렬하게 추구하시는 것은 해답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이다. 당신은 질문하시는 예수님, 당신의 대답을 기다리시는 예수님에게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들어가는 글 '언제나 질문하신 예수' 중
“저는 예수님이 좋은 분이 아니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어떻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스승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나야말로 이해가 잘 안가서, 나는 그를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그분이 우리한테 가르쳐분 것도 별로 없지 않나요? 더구나 많은 사람들을 설득시킨 것도 아니고 겨우 열두 명밖에 설득시키지 못했잖아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참 난감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르침이 훗날 얼마나 큰 영향력을 얻게 되었는가 하는 이야기를 서둘러 늘어놓았다. 그러나 마음속으로는 그의 지적이 정확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참으로 위대한 스승은 방대한 양의 지식을 지녀야함은 물론이고 이 지식을 권위를 가지고 분명하게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자동적으로 예수님을 가장 위대한 스승으로 분류하곤 했다.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예수님은 그런 틀에 잘 들어맞지 않는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권위가 있음을 느꼈다는 사실이 복음서에서 자주 언급되긴 하지만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실제로 설득되었다는 기록은 드물다. 더 이상한 점은, 복음서를 조심스럽게 읽어보니 복음서 기자들이 예수님을 놀라운 만큼 총명하거나 박식한 분으로 묘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들어가는 글_ 언제나 질문하신 예수
제1장_ 수수께끼를 내시는 예수님
제2장_ 대답하기 쉬운 질문
제3장_ 질문으로 질문 피하기
제4장_ 정곡을 찌르는 질문
제5장_ 질문을 통한 책망
제6장_ 대답을 필요로 하지 않는 질문
제7장_ 예수님의 질문을 피하는 방법
제8장_ 예수님이 알고 싶으셨던 것

"천편일률적인 우리의 성경 읽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꿔줄 책이 갑자기 등장하곤 한다. 지금 당신의 손에 들려 있는 바로 이 책처럼 말이다. 콘라드 겜프는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황금률을 이 책에서 새롭게 제시한다. 한마디로 너무너무 매력적인 책이다."
― 레너드 스위트, 『나를 미치게 하는 예수』저자

"콘라드 겜프는 대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질문하시는 예수님을 발견함으로 오히려 예수님이 명석하고 재치 있고 영리하며 통찰력 있는, 그러면서도 논적을 압도하고 곤혹스럽고 두렵게 만들어 상대를 변화시키는 매력적인 지혜자이심을 깨닫게 해준다."
― 브라이언 맥라렌, 『Everything Must Change』 저자

"기독교를 바르게 인식하는 데 있어서 위대한 사상가나 스승으로서 예수님을 이해하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 『예수께서 물으셨다』는 예수님 사역의 근본적인 측면에 관한 이해하기 쉬운 반드시 읽어야 할 입문서다."
― 존 오트버그, 『평범 이상의 삶』 저자

"이 책을 읽으며 솔직함, 유익, 영감이란 단어들을 떠오르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내가 이런 기발한 생각을 먼저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정말 다행이지 싶다. 콘라드 겜프가 나라면 해내지 못했을 일을 멋지게 해냈기 때문이다."
― 에이드리언 플래스, Ghosts: The Story of a Reunion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