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일박사학위(클래어몬트, Ph. D.) 취득 후 감신대 구약학 교수로 부름 받아 1990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신앙공동체와 학문공동체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학을 떠나기 전 감당하였던 6년간의 목회와 감신대 장신대 서울신대 한신대 교수 4인이 공동으로 사역하는 교회의 대표로 10년간 봉사하면서 설교자의 강단이 이루는 교회사역의 은총을 누렸다. 한국구약학회의 총무와 회장으로 8년간 섬기면서 한국구약학회 희년대회(2010년), 아시아성서학회(SAABS) 창립(2008년 7월)을 뜻깊게 개최하였으며, 2016세계성서학회서울대회(SBL International Meeting Seoul Conference, 2016년 7월)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 성서학이 세계 성서학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였다. 전국신학대학협의회(KAATS) 총무 신학교육연구원 원장으로 4년간 봉사하면서 세계신학교육기관협의회 학술대회(WOCATI)에 한국대표로 참가(2008, 2011년)하여 신학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경험을 나누었으며, 학술연구재단의 등재지인 「캐논 앤 컬처」의 편집위원장(2007년부터 현재까지)으로 한국 성서학자들의 연구활동을 제도적으로 격려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학문적 사색의 결과를 매년 저술로 펴내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펴낸 책으로 『새로 읽는 구약성경』(2018), 『구약성경의 종말론』(2017), 『창조신앙의 복음, 창조신앙의 영성』(2016), 『엑소도스, 하나님의 성소를 이루기까지』(2015), 『전도자의 질문, 전도서의 해답』(2014), 『시편사색, 시편 한 권으로 읽기』(2013), 『기독교 경학(經學)과 한국인을 위한 성경해석』(2012), 『신명기 강의』(2011), 『구약신학』(2014, 2010, 2003, 2002) 등이 있다. 최근 목회자 재교육을 위한 드바림 아카데미를 개설하였다. 이 모든 사역을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이루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