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여 살던 크리스천 남성의‘남성성’에 대한 신선한 접근
착하게만 살아온 크리스천 남성의 남성성에 대한 문제를 신랄하게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설명하는 기독교 신앙서.
시대적 흐름과 기독교 이념에 대한 오해, 어린 시절의 악영향 등이 빚어낸 수동적인 현대 크리스천 남성의 문제점을 상담가 출신의 저자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비판한다.
유약한 여성의 이미지로 변질된 예수의 모습이 우리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었음을 지적하고, 성경에서 표현한 예수의 참된 모습과 이를 본받기 위한 마음가짐을 언급한다.
더 나아가 하나님 안에서 각 사람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삶을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운다.

"예수처럼 강인하고, 바울처럼 독하게"
이제, 착한 척하는 얌전한 크리스천의 허울에서 벗어나라!

나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예수님이 나의 죄를 걷어 가셨다고 믿었다.
그러나 주님께서 나의 의지를 거두어 가신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R.C.스프롤 (신학자)

크리스천 남성, 언제까지 숨죽여 살 것인가?
성경은 착한 척 진실을 외면하며 살라고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장 7절)

지금 교회에는 수동적이고 순진해 빠진, 그저 착하기만한 남자 크리스천들이 수두룩하다. 우리는 그들의 정체성이 뭉개지고 의지가 꺾인다는 것을 모른다. 그런 그들을 사랑하고 의지하는 사람들의 생기 또한 죽어가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
그런 남자 크리스천들은 여자처럼 얌전한 예수님의 왜곡된 모습을 당연히 본받아야 한다는 기대를 안고 있다. 살아서 용솟음치는 남성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꾹꾹 억눌러야만 한다는 말을 들을 때면 그 기대 때문에 옴짝달싹 못하고 좌절한다.
이제는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구구절절한 변명은 집어치워야 한다.
그러면 예수님의 참된 모습을 더욱 닮아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잘못된 롤 모델을 보며 자신의 소중한 남성성을 헤치고 있는 수많은 크리스천 남성들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할 구체적인 방법들을 보여준다.